240408(월) 새벽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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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오늘 매일 성경 말씀 신명기 23장 19절 부터 24장 9절까지 말씀
이 중 신명기 23:21–23 서원과 관련된 말씀을 나누려 합니다.
다른 말씀들은 다 이웃과 관계를 다루고 있는데 이 부분만 유독 하나님과 관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저번주는 하나님과 관계에 대해서 “아버지-자녀” 관계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오늘은 “언약 관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기 원합니다.

본론

말씀 주해

신명기 23:21 NKRV
네 하나님 여호와께 서원하거든 갚기를 더디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반드시 그것을 네게 요구하시리니 더디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될 것이라
서원 : 맹세하다, 약속하다 / 맹세를 수행하다
갚기를 : 완수하다, 끝내다, 성취하다
반드시 … 요구하시리니 : (부정사 절대형) 강조! ‘반드시’라는 부사를 사용한 게 아니라 ‘요구하다, 찾는다’ 라는 동사를 2번 사용 한 형태
더디면 죄가 될 것이다 : 지체하지 말라

예시1

이 말씀을 액면 그대로 보면 단편적으로 두 가지 분류의 반응을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하나님께 어떤 서원이나, 이렇게 저렇게 하겠습니다. 약속 같은 거 해보신적 없는 분.
아 그렇구나 하면서 넘어갈거 같아요. 그냥 그렇구나 내 얘기가 아닌거죠
두 번째, 서원해보신분. 하나님 제가 이런 예물을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제 인생을 목회자로 영혼 살리는 일에 드리겠습니다.
해보신분 계시나요? 이런 분이 이 말씀을 봤을 때 또 단순하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2-1 휴. 다행이다 -> 약속대로 행하시고, 이루신분
2-2 하… 참 부담스럽다. -> 하나님 말씀이 달고 오묘하고 귀하고 감사해야 하는데 꼭 거치는게 있잖습니까 제게는 이 말씀이 참 부담스러웠어요
고1(2008년) 때 처음 목회자의 길을 서원했는데 그 때 부터 2023년까지 계산해보니깐 대략 15년… 참 오래도 지체…

말씀 풀이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렇게 강하게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밑도 끝도 없이 그냥 요구하시는 게 아니라 사실
하나님과 이 언약의 관계, 우리 최근에 목사님께 배웠죠 / 로고스, 파토스, 애토스 -> 하나님과의 이 애토스를 지키고 싶으신 겁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항상 먼저 우리에게 보여주십니다.
먼저 약속해주시고, 그 약속을 지켜주시고
신실하게 변함없이 그 약속을 지켜주십니다
에베소서 5:2 NKRV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요한1서 4:10 NKRV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 존재입니까?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에 사랑할 수 있는건데 이마저도 이 은혜를 깊이 만나지 못하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은혜 받은 만큼만 할 수 있다. 참 많이 듣는 말인데
조금 더 생각해보면 그 은혜에 대해 받아들이는 깊이에 따라 달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건은 동일한데
그 사건에 반응하는 정도는 정말 다 다른 것 같아요
사도 바울은 그 예수님을 만났는데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자기 목숨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을정도로 이 은혜 앞에 미쳤습니다. 할렐루야
저도 이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은혜
날 위해 죽어주신 그 사랑을 더 깊이 알고 더 깊이 만나고 싶은데요
우리 모두가 이 은혜를 더 깊이 만나길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새 언약

이게 우리에게 허락하신 새 언약이거든요
피로 맺은 언약
하나님과 우리와 관계는 이 새 언약으로 맺어져 있습니다.
요한복음 3:16 NKRV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이 언약의 관계를 너무 소중히 여기시고 지키고 싶어하십니다.
할렐루야!

언약을 지키는 방법

이 놀라운 하나님과 언약의 관계를 잘 지키기 위한 비결이 오늘 말씀에 나와 있는데요
첫 번째
신명기 23:23 (NKRV)
네 입으로 말한 것은 그대로 실행하도록 유의하라 …
여기서 유의하라 -> 원어 : 지키다, 보호하다
내 입술로 하나님께 고백한 약속, 서원을 지키라 보호하라라고 말씀하고 있는데요
누구로부터 혹은 무엇으로부터 지키라고 하신걸까요?
자 우리가 입술로 고백합니다. 말하죠 이걸 누가 들을지 한 번 생각해볼까요?
하나님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세상 어두움 주권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
목사님 소개하신적 있는데 CS루이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꼭 읽어보세요.
마귀 사단 귀신 이 악한 영들이 듣고 있어요
그럼 이 세력이 하나님과의 이 언약의 관계를 그냥 두고 볼까요?
여러분은 이미 경험 많이 하셨어요
매일 하는 새벽기도인데 그냥 하는 새벽기도랑 작정기도랑 어떤게 더 힘드세요
만약, 어떤 예물을 작정하잖아요 그럼 꼭 물질이 어려워지는 일이 생겨요
꼭 기도를 언제 하겠다 작정하잖아요 그럼 꼭 그 시간에 무슨 일이 생깁니다
하나님과 그 언약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은 반드시 그 승리의 면류관을 준비하고 계시거든요
마귀는 이 꼴을 절대 못봅니다. 자기 나라가 무너지게 생겼는데
이걸 넘겨야 해요 이겨야 합니다.
내 힘으로? 아뇨 이것도 약속의 말씀 붙들고
반드시 기도로 대적하셔야 해요
마가복음 16:17 NKRV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야고보서 4:7 NKRV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우리에게 주신 예수님 이름으로 담대히 선포해야 합니다 할렐루야
두 번째
신명기 23:23 (NKRV)
무릇 자원한 예물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 네가 서원하여 입으로 언약한 대로 행할지니라
부산 풍성한 교회 두날개 집중훈련 때 김성곤 목사님 말씀
저희 제자 훈련 때도 목사님 많이 말씀하시는데
“이해가 안되도 순종, 유익이 없어도 순종”
조금만 인용해서 바꿔볼건데
제가 선창하면 따라해주세요
이해가 안되도 실천 (기다리기)
유익이 없어도 실천 (기다리기)
우리가 행함으로 구원 얻는다는 의미가 아니에요
우리의 믿음이 죽은 믿음이 아니라 살아 있는 믿음으로 올려드리자라는 의미의
세블 일레븐 운동입니다.
하나님과 서원하거나 약속했는데 지키지 못하거나 지체하신 분 계십니까? 다시 한 번 회개하시고 하나님께 올려드리기 원합니다
그런 분이 없으신 분 계십니까?
괜찮아요 걱정 마세요 제가 다 준비했습니다.
하나님과 신뢰 관계 굳건히 세우고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사람과의 관계를 다시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요한1서 4:20 NKRV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보이는 사람과의 약속, 신뢰도 제대로 지킬 수 없다면 보이지 않는 하나님에게는 더 더욱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에베소서 6:5–7 NKRV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아멘?!
리젼트 학생들 -> 리젼트 안에서 정한 규칙들 정한 약속들 있습니까? 하나님께 올려드린다는 생각으로 하나님 앞에서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요즘 제가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수업 듣는 학생들 교수님, 선생님 수업을 사람의 수업이 아니라 하나님의 수업이라고
상사 보고, 거래처와 관계, 이 일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는 생각으로 해보시기 바랍니다. 최상의 것으로 정말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눈에 보이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적용해보시고 훈련해보시기 바랍니다.

결론

하나님과 우리와 맺은 새 언약 이 언약의 관계를 잘 지키기 위해 방해하는 영의 세력들 인지하시고, 약속의 이름으로 대적하시기 바랍니다
또, 눈에 보이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는 생각으로 최상의 것, 신뢰를 굳건히 하는 습관을 들이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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