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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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오늘 말씀은 일곱교회 중 서머나 교회에 보내는 편지입니다. 서머나 교회는 현재 튀르키예의 3대 도시중 하나인 ‘이즈미르’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특별히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일곱 교회 중 유일하게 현재에도 존재하는 도시입니다.
서머나는 항구도시로 에베소 다음으로 큰 부유한 도시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으며, 유명한 경기장, 도서관, 극장 등 공공시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또한 그들은 로마에 대한 강한 충성심을 보였습니다. 로마의 신들을 위한 신전을 건축하였고 황제를 위한 신전을 짓기도 하며, 로마에 대한 적극적인 충성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서머나 땅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리스도를 섬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환난과 궁핍, 핍박이 그들에게 따랐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상황에 처해있는 서머나 교회를 향해 칭찬과 위로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주님의 교회들 또한 세상의 유혹과 핍박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크리스찬이라는 이유만으로 환난과 궁핍 등 고난을 받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오늘 새벽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 서머나 교회 뿐만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도 동일한 위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8-9절 죽음과 부활을 주관하시는 예수님께서 환난과 궁핍을 아신다는 것이 큰 위로이다.
1.예수님께서 서머나 교회에 전한 첫번째 메세지는 처음이자 마지막이며, 생명을 주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환난을 아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8절에서 자신을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처음이며 마지막’이라는 표현은 창조와 마지막 때를 의미합니다. 즉 예수님께서 온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 이시며, 온 세상을 심판하시는 심판자이심을 나타내시는 표현입니다. 이어서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라는 추가적인 묘사를 통해 예수님께서 생명의 주관자 되시는 분임을 나타내셨습니다.
결국 예수님께서는 온 세상의 주인 되시며, 모든 생명의 주인 되심을 분명하게 선포하신 것입니다.
그러한 예수님께서 서머나 교회에게 하신 말씀은 고난을 당하고 있는 서머나 교인들에게 있어 큰 위로였습니다.
서머나 교회는 어떠한 고난을 받았습니까? 바로 궁핍입니다. 궁핍은 물질적으로 빈곤함을 뜻합니다. 당시 서머나 교인들은 정치적, 사회적, 종교적 핍밥을 받았습니다. 황제를 섬기지 않는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하고 일자리를 구할 수 없어 먹을 것을 마련하지 못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환난이 극도에 달했을 때는 강제적으로 재산을 몰수하고 약탈하며 생명의 위협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실제로 서머나의 감독이었던 폴리캅 또한 화형을 당하며 순교하였습니다.
그들이 겪는 고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이 이어집니다. 여기서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이들은 인종적으로는 하나님의 백성이었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자들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섬긴다는 자신들만의 이유로 교회를 핍박하였습니다. 마치 바울이 회심하기 전과 같이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였습니다. 이들은 서머나 사람들과 같이 교회를 향해 경제적인 압력을 가하고 교인들을 고소하는 등 온갖 고난을 겪도록 모략을 펼쳤습니다.
이러한 상황이기에 서머나 교회는 궁핍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환난의 삶을 살아가는 서머나 교인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내가 너희의 힘듦을 알고 있단다. 실제로 너희의 믿음은 누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며, 유대인이라 불리우는 자들이 너희를 핍박하고 그들이 하는 일이 하나님의 일이 아님을 분명히 알고 있단다”
그리스도께서는 서머나 교인들이 환난과 궁핍을 견딘 것을 아시고 칭찬하셨습니다. 서머나 교인들은 비록 경제적으로 궁핍하였을지라도 주님을 향한 믿음에 있어서는 부요한 자들임을 분명히 말씀하시며 칭찬하셨습니다.
서머나 교인들이 환난과 궁핍을 견디며 희망이 없고 막막한 시간들을 보냈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고 오히려 비웃음거리가 되어 치욕과 온갖 고난을 겪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만을 바라보며 하루하루 살아갔을 때 결국은 예수님께서 그 힘듦을 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어떠한 분이십니까? 처음과 나중 되시고 생명의 주관자 되시는 분이십니다. 세상의 모든 이들이 힘듦을 몰라주어도 예수그리스도께서 그 힘듦을 알아주시고 칭찬해주신다면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큰 위로일 것입니다. 고난이 고난이라 불리우지 않게됩니다. 고난을 이길 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고난은 불가피하다라고 말합니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고난은 당연하게 찾아올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것은 우리의 고난을 예수그리스도께서는 분명히 알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고난을 견디며 나아갈 때 우리를 부요한 자라 칭찬하실 것입니다. 그렇기에 오늘을 살아갈때 우리의 고난을 아시고 칭찬하실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봄으로 고난 가운데 위로여받으며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
10-11절 살아계신 주님으로 인해 미리 경고되었지만 두렵지 않습니다. 죽도록 충성하라!
2.예수님께서 서머나 교회에 전한 두번째 메세지는 다가올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죽도록 충성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서머나 교회가 받은 환난을 아시는 주님께서 이어서 하시는 말씀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핍박 가운데에서 하루하루 버티며 순종하는 이들에게 예수님께서는 “고난이 없을 것이다”라는 것이 아니라
이미 경험하고 있는 환난 보다 더 큰 환난이 그들에게 찾아올 것이라는 말씀하셨습니다. “그동안 견뎌온 고난보다 더 큰 고난이 찾아온다니..” 제가 만약 서머나 교인이었다면 예수님의 이 말씀을 듣고 낙담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계속해서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 가운데 몇 사람이 옥에 던져지고,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을 것이다” 옥에 던져지고 십일 간의 시험은 분명 쉽지 않은 강력한 환난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예수님께서는 “두려워 하지 말라” “죽도록 충성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작년 송구영신 예배 전 말씀 카드를 뽑았습니다. 요계시록2:10절 말씀이었습니다. “장차 고난이 다가오고 옥에 던져지고 시험을 받고 환난을 받으리라” 제가 기대했던 말씀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아주 멀었습니다. 다가올 한해는 고난이 많아도 아주 많겠다는 말씀이신가.. 그러나 제가 생각했던 염려는 큰 위로와 소망으로 바뀌었습니다.
주님은 다가올 고난과 더불어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고난은 예수그리스도의 제자에게 있어 두려워할 대상이 아닙니다. 예수그리스께서 우리보다 먼저 고난 당하시고 죽임당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고난 가운데 혼자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시편 37:24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죽도록 충성하라” 우리를 위해 예수그리스도께서 이미 죽도록 충성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죽도록 충성하라”는 말씀은 우리에게 있어 당연한 것이며 고난이라 불리우리는 환난이 아닌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묵상하며 따라가는 기쁨의 길인 것입니다.
이후 말씀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위로입니다.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생명의 관”은 하나님의 백성에게만 주어지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영광스러운 상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의미합니다.
“둘째 사망”은 최후의 심판을 통한 영원한 죽음을 의미합니다.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는 다는 것은 영원한 죽음을 당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갖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시며, 생명의 주관자 되시는 예수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렇기에 고난은 두려워할 대상이 아닙니다. 죽도록 충성하는 것이 우리에게 있어서 환난이 아닌 우리를 향한 은혜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는 이 땅을 살아가며 수많은 고난을 겪습니다. 매일 매일이 고난의 연속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 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고 게십니다. “내가 너의 힘듦을 안단다.”두려워하지 말고 죽도록 충성하라 / 그리하면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분명 보상을 따라 믿음 생활을 하는 것은 우리가 항상 경계하고 지양해야 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분명하게 약속하신 말씀을 알고 바라보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오늘을 살아가며 고난이 찾아왔을 때 처음과 나중 되시며, 생명의 주인 되시는 예수께서 우리의 고난을 아시며,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셨음을 분명하게 기억함으로 고난 가운데 위로를 받으며 두려워하지 말고, 죽도록 충성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을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