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드개의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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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1,2장의 내용
와스디 왕후의 폐위와 에스더의 왕후 즉위
모르드개는 아하수에로 왕 시해 모의를 알림
3장의 배경
아하수에로 왕 12년
에스더의 왕후 즉위 5년
3장의 전반적인 내용
하만의 유다인 멸절 작정
하만은 아각 자손
이스라엘과 아말렉의 관계
출애굽 시절에서의 이스라엘과 아말렉의 원수 관계
너희는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 아말렉이 네게 행한 일을 기억하라 곧 그들이 너를 길에서 만나 네가 피곤할 때에 네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사방에 있는 모든 적군으로부터 네게 안식을 주실 때에 너는 천하에서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리라 너는 잊지 말지니라
아말렉이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서 행한 일
약한 자를 공격함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음
아말렉을 공격할 것을 말씀하시는 하나님
출애굽기 17:8–16 (NKRV)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 하게 하리라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이르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백성을 무찌름
모르드개의 조상 - 기스의 아들 - 사울 왕 / 하만의 조상 아말렉 왕 아각
사무엘상 15:1–30 (NKRV)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어 왕에게 기름을 부어 그의 백성 이스라엘 위에 왕으로 삼으셨은즉 이제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 곧 애굽에서 나올 때에 길에서 대적한 일로
내가 그들을 벌하노니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낙타와 나귀를 죽이라 하셨나이다 하니
사울이 백성을 소집하고 그들을 들라임에서 세어 보니 보병이 이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만 명이라 사울이 아말렉 성에 이르러 골짜기에 복병시키니라 사울이 겐 사람에게 이르되 아말렉 사람 중에서 떠나 가라 그들과 함께 너희를 멸하게 될까 하노라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너희가 그들을 선대하였느니라 이에 겐 사람이 아말렉 사람 중에서 떠나니라
사울이 하윌라에서부터 애굽 앞 술에 이르기까지 아말렉 사람을 치고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사로잡고 칼날로 그의 모든 백성을 진멸하였으되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의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하기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하찮은 것은 진멸하니라
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났더니 어떤 사람이 사무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이 갈멜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발길을 돌려 길갈로 내려갔다 하는지라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른즉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당신은 여호와께 복을 받으소서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나이다 하니 사무엘이 이르되 그러면 내 귀에 들려오는 이 양의 소리와 내게 들리는 소의 소리는 어찌 됨이니이까 하니라
사울이 이르되 그것은 무리가 아말렉 사람에게서 끌어 온 것인데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양들과 소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
그 외의 것은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 하는지라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가만히 계시옵소서 간 밤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신 것을 왕에게 말하리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말씀하소서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또 여호와께서 왕을 길로 보내시며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 하셨거늘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나는 실로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여호와께서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 왕 아각을 끌어 왔고 아말렉 사람들을 진멸하였으나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끌어 왔나이다 하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들의 말을 청종하였음이니이다 청하오니 지금 내 죄를 사하고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나로 하여금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니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사무엘이 가려고 돌아설 때에 사울이 그의 겉옷자락을 붙잡으매 찢어진지라 사무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나라를 왕에게서 떼어 왕보다 나은 왕의 이웃에게 주셨나이다 이스라엘의 지존자는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으시니 그는 사람이 아니시므로 결코 변개하지 않으심이니이다 하니 사울이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을지라도 이제 청하옵나니 내 백성의 장로들 앞과 이스라엘 앞에서 나를 높이사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내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더라
사울은 제사를 위해서 좋은 것을 남겨 놓았다고 했지만 이것은 변명에 불과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하게 순종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무엘은 아각을 끌어오게 하고 처형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하게 순종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사무엘상 15:31–35 (NKRV)
이에 사무엘이 돌이켜 사울을 따라가매 사울이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사무엘이 이르되 너희는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내게로 끌어 오라 하였더니 아각이 즐거이 오며 이르되 진실로 사망의 괴로움이 지났도다 하니라
사무엘이 이르되 네 칼이 여인들에게 자식이 없게 한 것 같이 여인 중 네 어미에게 자식이 없으리라 하고 그가 길갈에서 여호와 앞에서 아각을 찍어 쪼개니라
이에 사무엘은 라마로 가고 사울은 사울 기브아 자기의 집으로 올라가니라 사무엘이 죽는 날까지 사울을 다시 가서 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사울을 위하여 슬퍼함이었고 여호와께서는 사울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더라
에스더서에서 사울의 후손 모르드개와 아각의 후손 하만의 갈등이 표출
모르드개는 자신의 신앙에 따라 하만에게 무릎을 꿇지도 않고 절도 하지 않음
하만은 모르드개와 전체 유다인을 멸절하고자 작정하였음
상하 관계에서의 불손한 관계를 넘어서는 일
페르시아 제국 내에서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민족적 정치적 갈등
하만은 제국 내에서 2인자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고 유대 민족을 참소함
하나님의 백성과 사단의 세력 사이의 긴장과 갈등, 하나님의 백성의 시련을 생각할 수 있음
모르드개와 유다인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대변하고 하만은 사단의 세력을 상징함
하만은 페르시아의 제2인자였으며 사단의 세력도 강력한 것을 나타냄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사단은 세상에서 공중의 권세 잡은 자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사단으로 인하여 세상에서 항상 갈등의 관계를 갖는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사단의 핍박을 받아 환란을 당하게 된다
예수님이 이 땅에 다시 오셔서 사단을 완전히 멸하시는 날까지 이러한 상황은 계속될 것이다.
성도들은 신앙을 지킬 때 핍박과 환란을 당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서는 안된다
세상에서의 핍박과 환란은 당연한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더욱 강한 믿음과 인내로 극복해야 한다.
에스더서를 통해서, 하나님은 모르드개와 에스더를 통하여 유대 민족을 구원할 방법을 마련하고 계신다
우리도 역시 하나님을 의지하고 인내하면 마침내 영원한 승리를 거둘 것이다
그 후에 아하수에로 왕이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의 지위를 높이 올려 함께 있는 모든 대신 위에 두니
에스더서 2장에서 모르드개는 왕의 생명을 구하는 공로를 세웠지만 보상을 받지 못했다
아하수에로 왕은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을 페르시아의 2인자로 세웠다.
하만의 경우 어떤 공로를 세웠는지 구체적으로 나타나 있지 않는다.
아각 사람
그 물통에서는 물이 넘치겠고 그 씨는 많은 물 가에 있으리로다 그의 왕이 아각보다 높으니 그의 나라가 흥왕하리로다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사로잡고 칼날로 그의 모든 백성을 진멸하였으되
사무엘상에서 아각은 아말렉의 왕으로서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패하고 사무엘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아말렉은 에서의 후손으로 출애굽한 이스라엘에 대적하여 이스라엘과 영원한 원수가 되었다.
하만은 바로 아말렉의 후손임이 나타난다.
아말렉과 이스라엘, 사울과 아각의 대결구도가 에스더에서 다시 재현되고 있다.
아하수에로 왕은 하만과 함께 있는 모든 대신들 위에 하만의 자리를 두었다.
하만이 앉은 자리가 다른 모든 대신들보다 높은 자리에 있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페르시아는 다민족 사회이다
개인적인 역량을 통해서 높은 지위를 차지할 수 있다.
페르시아 혈통이 아니더라고 높은 지위를 가지는 데에 지장은 없었을 것이다.
다니엘이나 모르드개도 마찬가지이다
대궐 문에 있는 왕의 모든 신하들이 다 왕의 명령대로 하만에게 꿇어 절하되 모르드개는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하니
왕은 백성들이 모두 하만 앞에 무릎을 꿇게 만들었다.
“대궐 문”이라는 장소는 모르드개가 자신의 직무를 성실하게 감당하는 장소이다. 빅단과 데레스의 음모를 알게된 장소이기도 하다
본문에서는 하만과 모르드개의 갈등이 생겨나는 장소이다.
모르드개는 하만에 대하여 꿇지 않았다.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경배하는 모습을 나타내면서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는 복종과 예배의 모습이 나타난다.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칠천 명을 남기리니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다 바알에게 입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하나님은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7천명이 있음을 엘리야에게 알리고 있다.
절하다
만일 너희나 너희의 자손이 아주 돌아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가서 다른 신을 섬겨 그것을 경배하면
모르드개가 하만에게 절할 수 없었던 이유
1) 아람어 구약 성경 제1탈굼과 미드라쉬(유대인 성경 해설서) - 하만이 옷에 우상을 수놓았기 때문
2) 자유에 대한 열망 : 헤로도투스의 기록 - 스파르타의 사신 스펠디스와 불리스는 페르시아의 왕 앞에서 절하기를 거절
3) 민족간의 갈등 : 유다 사람들과 아말렉 사람들 간의 갈등
4) 70인역, 탈굼2, 요세푸스 : 인간을 신으로 숭배하는 의미가 있었음, 왕에게 절을 하는 것은 그를 신으로 간주하는 의미가 있음
하만은 왕의 신하들에게 절대 복종의 예를 갖추게 함, 자신을 신격화 함
민족 간의 갈등도 작용하였을 것
아말렉은 하나님에 의해 반드시 도말해야 할 악의 세력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 하게 하리라
또 아말렉을 바라보며 예언하여 이르기를 아말렉은 민족들의 으뜸이나 그의 종말은 멸망에 이르리로다 하고
세상에 속하지 않고 하나님께 속한 배겅들은 사단에게 복종하지 않으며 대항한다
궁극적으로 악의 세력은 멸망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존귀함을 받을 것이다
대궐 문에 있는 왕의 신하들이 모르드개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왕의 명령을 거역하느냐 하고
대궐 문에 있는 왕의 신하들은 모르드개를 힐난하였다.
이들은 매일 하만에게 절하라고 권하였다.
모르드개는 이 말을 듣지 않았다. 이들은 하만에게 자신들이 충성을 바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하만이 처형된 후 모르드개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날마다 권하되 모르드개가 듣지 아니하고 자기는 유다인임을 알렸더니 그들이 모르드개의 일이 어찌 되나 보고자 하여 하만에게 전하였더라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에스더서의 문장은 창세기의 문장과 비슷하다
상당한 유사성을 지니고 있다.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거절했다.
모르드개는 하만에 대한 경배를 거절했다.
요셉은 그의 주인에 대한 배신과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거절하였다.
모르드개는 신앙적인 이유로 인해 하만에 대한 경배를 거절하였다.
요셉과 모르드개는 모두 권력자의 부당한 요구를 거절하였다.
그리고 거절당한 자들이 지어낸 거짓 증거로 인해 비극적인 상황을 당했다.
그러나 요셉과 모르드개는 모두 궁극적으로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섭리로 구원을 받았다.
결국 나라의 2인자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그들이 모르드개의 일이 어찌 되나 보고자 하여 하만에게 전하였더라
왕의 신복들이 하만에게 전하였다는 표현은 단지 어떤 사실을 고지하는 것 외에 모르드개에 대하여 어떤 식으로든 조치를 취하도록 부추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하만이 모르드개가 자신에게 꿇지도 않고 절하지도 않은 데 대해 분개하고 있을 때
그들이 적극적으로 모르드개에 대해 모종의 조치를 취하도록 부추겼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대부분의 왕의 신복들이 모르드개를 대적하는 일을 수행하였다.
이것은 하만에게 아부하고 제국 내에서 자신들의 위치를 굳게 세우고자 하는 의도로 볼 수 있다.
제국의 2인자인 하만과 모든 신하들이 하만의 편에 서서 하만을 위해 봉사하고 모르드개는 점점 고립되어 가는 상황을 나타낸다.
하만이 모르드개가 무릎을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함을 보고 매우 노하더니
5-6절은 자신에게 절하지 않은 모르드개에 대한 하만의 반응을 나타낸다.
페르시아 제국 내의 선민 이스라엘 자손의 최대의 대적인 하만과 선민 이스라엘의 대표인 모르드개의 갈등이 표면화되기 시작하는 부분이다.
본 절의 내용은 하만과 모르드개의 개인적인 갈등으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과 그들을 대적하는 세력들 간의 갈등으로 확대된다.
하만과 아하수에로 왕이 분노하는 모습은 비슷한 모습을 갖고 있다.
아하수에로는 와스디의 불순종에 대해서 와스디 뿐만 아니라 제국 내에 있는 모든 여성들에 대한 법령을 선포하였다.
하만도 자신에 대한 모르드개의 경배의 거부에 대해서 모르드개 뿐만 아니라 제국 내의 모든 유다인들에 관한 법령을 선포하였다.
하만은 자신의 자존심과 명예욕으로 인해 모르드개에 대해 잘못된 분노를 발산하였다.
아울러 모르드개의 민족 즉 유다인들 모두에게 자신의 분노를 발산하려고 하였다.
이것은 모두 유다인을 돌보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이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해하려고 하는 하만의 계획을 그대로 두지 않으시고 그를 심판하셨다.
그들이 모르드개의 민족을 하만에게 알리므로 하만이 모르드개만 죽이는 것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아하수에로의 온 나라에 있는 유다인 곧 모르드개의 민족을 다 멸하고자 하더라
당시 유다인들은 페르시아 제국 내의 소수에 불과했지만 철저한 선민의식을 갖고 다른 민족과 섞이는 것을 거부하였다.
요세푸스의 <유대 고대사>를 살펴보면 페르시아 제국 내에 반유대 감정이 팽배하여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왕의 신하들이 하만에게 모르드개의 민족을 고하였다는 사실은 하만에게 의존하여 자신의 영달을 도모하고자 하는 비열함을 나타낸다.
아울러 제국 내에 있었던 반유다 감정을 보여준다.
하만이 모르드개 뿐만 아니라 유다 민족을 도륙하려고 계획했던 이유는 다음과 같이 볼 수 있다.
첫째, 이 일이 유다인에게 퍼져 그들 전체가 하만에게 굴종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유다 민족을 넘어서 다른 민족에게도 퍼져 나갈 가능성이 있다.
하만은 유다 민족 전체를 진멸하여 집단적인 숙청을 통하여 다른 민족들 역시 자신의 권세에 반발할 경우 어떤 일을 당하게 될 것인지
본보기를 삼고자 이 일을 도모하였을 것이다
둘째, 여러 민족이 혼합되어 공존하는 페르시아 제국 내에서 다른 민족에 대한 자신의 민족에 대한 우위권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을 것이다.
셋째, 여러 민족과 유다인들 사이의 갈등, 아말렉 민족과 유대 민족 간의 갈등이 유대 민족의 멸절이라는 극단적 행동의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하만은 아각 사람입니다.
아각은 하나님이 사울 왕에게 어린아이는 물론 소와 양까지도 진멸하라고 친히 명령하셨던 아말렉의 왕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하신 것은 아말렉이 이스라엘의 원수였기 때문입니다.
아말렉은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한 직후에 이스라엘의 행군 대열의 후미를 공격하는 비열한 행위를 통해 이스라엘과 영원한 원수가 되었습니다.
아말렉은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는 원수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는 악한 원수들의 행위는 끝이 없습니다.
악한 원수들이 존재하는 목적은 성도들을 괴롭히고 궁극적으로는 파멸로 몰아가는 것입니다.
하만은 사악한 음모로 유다인을 멸절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사단에 대한 경계심을 늦출 때에 우리에게 다가와 멸망을 재촉하며 우리의 영광과 상급의 면류관을 벗겨 가고자 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원수가 우리 가까이 있음을 항상 명심하시고 영적인 경게심을 늦추지 말고 신앙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성도들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뚜렷한 인식이 있어야 합니다.
모르드개는 자신이 유다인임을 내세웠습니다. 이것은 하나님만을 유일하신 신으로 섬기는 이스라엘 자손으로서 하만을 신적인 존재로 경배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고
잘라 말한 것입니다.
모르드개는 비록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온 사람의 자손으로서 이방 땅에서 살고 있지만 그의 정체성이 어떤 것이었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르드개는 이스라엘 자손으로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자기 소속감과 정체성을 분명하게 갖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러한 정체성이 있기 때문에 아하수에로 왕에 대한 충성심을 의심 받는 것, 자신의 관직을 상실하는 것, 가문이 멸절당하는 것도 개의치 않았습니다.
그의 확고한 생각은 하나님께 대한 충성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모르드개가 여러 왕의 신복들의 회유와 핍박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소속감과 자기 정체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 세상 사람들과 구분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도가 자신이 비록 세상에 살고 있지만, 자신의 소속은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라는 자기 정체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자기 정체성이 분명하지 않으면 세상의 비위를 맞추고 세상의 요구와 불의를 행하게 됩니다.
세상은 변화되지 않고 오히려 세상으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됩니다.
성도 여러분 이제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세상이 아닌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에 속해 있음을 분명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본문에서 여러가지 협박과 위협, 회유 속에서 끝까지 자신의 신앙의 절개를 지키고자 하는 모르드개의 모습은 위태롭지만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모르드개는 여러가지 박해와 회유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신앙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고난과 박해는 우리의 내면에 있는 아름답고 귀한 신앙을 드러내 줍니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여러분들의 삶 가운데서 고난과 박해, 시련이 있을 때에 위축되지 마시고, 원망하지 마시고, 오히려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고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시고 정금 같이 아름다운 신앙을 나타내는 시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