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17 새벽기도회: 역대상 9:1-9

새벽기도회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44 views
Notes
Transcript
찬송가 315장 찬송하시겠습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희를 새벽기도회 자리로 부르시고,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기도할 수 있게 하심 감사합니다. 하나님. 한 주간 살아가는데 하나님의 힘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힘이 없으면 저희는 죄에 넘어질 수밖에 없으며 죄에 의해 끌려다닐 수밖에 없는 인생입니다. 그러니 저희를 붙들어주시고,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이 시간도 하나님을 더 가까이하기 위해 기도하러 나왔습니다. 이 시간도 함께 해주셔서 하나님과 풍성한 교제를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이 시간도 함께 하실줄 믿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읽을 하나님의 말씀은 역대상 9:1-9 말씀입니다. 제가 봉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역대상 9:1–9 NKRV
온 이스라엘이 그 계보대로 계수되어 그들은 이스라엘 왕조실록에 기록되니라 유다가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갔더니 그들의 땅 안에 있는 성읍에 처음으로 거주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느디님 사람들이라 유다 자손과 베냐민 자손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자손 중에서 예루살렘에 거주한 자는 유다의 아들 베레스 자손 중에 우대이니 그는 암미훗의 아들이요 오므리의 손자요 이므리의 증손이요 바니의 현손이며 실로 사람 중에서는 맏아들 아사야와 그의 아들들이요 세라 자손 중에서는 여우엘과 그 형제 육백구십 명이요 베냐민 자손 중에서는 핫스누아의 증손 호다위아의 손자 므술람의 아들 살루요 여로함의 아들 이브느야와 미그리의 손자 웃시의 아들 엘라요 이브니야의 증손 르우엘의 손자 스바댜의 아들 무술람이요 또 그의 형제들이라 그들의 계보대로 계수하면 구백오십육 명이니 다 종족의 가문의 우두머리들이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반갑습니다. 새벽기도회에 나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하루의 첫 시작을 하나님과의 교제로 무장하는 시간을 보내게 되서 감사한 것 같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큰 유익을 누리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 말씀은 8장까지 이어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족보를 끝내고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백성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짧지만 오늘 말씀을 기도제목으로 삼고자 합니다.
먼저 1절부터 보시면 역대기 저자는 “온 이스라엘이 그 계보대로 계수되어 그들은 이스라엘 왕조실록에 기록되니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장 1절에서 역대기 저자는 “이스라엘의 아들은 이러하니”라며 이스라엘 백성들의 계보를 8장까지 말하였고, 그 계보가 9장 1절에서 종결됩니다. 여기에서 역대기 저자는 계보를 마치면서 “온 이스라엘”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는데, 이것은 말 그대로 모든 지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에 대한 계보가 이스라엘 왕조실록에 기록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독특한 것은 역대기 저자는 이스라엘, 더 정확하게는 남북 왕국이 어떻게 멸망하였으며 포로 생활은 어땠는지에 대한 관심은 가지지 않은채 이스라엘이 왜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갔는지에 대한 가장 근원적인 이유만 밝힙니다. 그것은 바로 “유다가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갔다는 겁니다. 역대기는 포로 생활을 마치고 온 자들을 위해 쓰여진 성경으로 포로 생활에 대한 기록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래서 역대기 기자는 과감하게 중간의 내용들을 생략해버리고,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 즉 조상들이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였다는 것만 기록합니다. 이것은 왜 이스라엘 멸망했는지를 포로기 이후 백성들에게 각인시킴으로 계속해서 기억하기 위함입니다.
2절부터는 포로 생활을 마치고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와서 정착한다는 내용입니다. 2절을 보시면 “그들이 땅 안에 있는 성읍에 처음으로 거주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느디님 사람들이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처음으로 거주한 이스라엘 사람들을 제사장, 레위 사람들, 느디님 사람들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공통적으로는 성전에서 봉사하는 자들입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명백하지만, 느디님 사람들은 우리에게 좀 생소합니다. 이 사람들은 예전 개역 성경에서는 “성전 막일꾼들”이라고 번역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이들은 성전 일꾼들입니다. 따라서 가장 먼저 정착한 사람들은 성전에서 봉사하는 자들,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에 봉사하는 자들이 먼저 정착했음을 보여줍니다. 가장 먼저 정착한 자들이 예배 봉사자들이라는 것은 현실적으로 볼 때 말이 안됩니다. 왜냐하면 국가를 다시 재건하려면 유능한 정치인이나 뛰어난 장군이 있어야 합니다. 세상 역사적으로도 그러지 않습니까? 국가를 건설할 때는 항상 유능한 장군과 그 장군을 돕는 재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인 이스라엘에게는 그러한 것이 중심이 아니었습니다. 포로에서 돌아와 가장 먼저 거주한 자들이 성전 봉사자,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에 봉사하는 자들이라는 통해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가장 중심임을 알 수 있습니다. 1절을 살펴봤듯이 이스라엘이 멸망한 것은 하나님께 범죄한 것, 더 정확하게는 하나님이 아니라 우상을 예배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예배 봉사자들이 먼저 정착한 것은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로 이것이 이스라엘 공동체를 구성하는 가장 핵심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4-9절에서는 이들 외에 어떤 백성들이 돌아왔는지 말하는데요. 바로 유다와 베냐민 자손의 지도자들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 두 자손의 지도자들만 말하고 있지만, 사실 이 두 지도자들을 말함으로써 이 두 자손들이 다 돌아왔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도자가 있다는 것은 인도할 백성들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이 두 자손은 12지파 중 남유다에 남은 지파입니다. 이 두 지파를 언급함으로 역대기 저자는 남유다의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동시에 3절에서 에브라임과 므낫세 자손도 역대기 저자는 언급하고 있는데요. 사실 오늘 본문과 평행 본문인 느헤미야 11장에서는 에브라임과 므낫세 자손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그러나 역대기 저자는 이 두 자손을 왜 언급했을까요? 그것은 바로 유다와 베냐민 자손이라는 남유다의 자손들 뿐만 아니라 에브라임과 므낫세, 즉 북왕국의 자손들도 함께 돌아왔음을 보여줍니다. 물론 북이스라엘은 유다와 베냐민을 뺀 나머지 10지파로 구성되어 있지만, 역대기 저자는 의도적으로 므낫세와 에브라임만을 언급함으로 북왕국 백성들도 남왕국 백성들과 함께 돌아왔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예배하지 않고 우상을 예배하는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모두 이방 국가를 통해 심판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을 회복하실 것을 약속하셨고, 포로로 잡혀갔다가 돌아올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이 이렇게 오늘 본문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포로 생활에서 귀환하였다는 것은 단순히 돌아왔다는 정보만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신 것을 보여줍니다. 먼저는 예배 봉사자들을 거주하게 하심으로 예배를 회복시키시고, 그 뒤에 나머지 백성들을 거주하게 하심으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셨습니다.
이스라엘은 분명히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심으로 범죄한 그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키셨습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의 핵심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오늘날 우리를 한번 비춰봅시다. 우리가 매주 드리는 예배와 교회 생활은 사실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신 것들입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당연하게 취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우리가 버린 것들을 하나님께서 다시 돌려놓으신 것들입니다. 우리는 원래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싫어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우상을 숭배했던 것처럼 우리는 원래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세상의 안목과 정욕을 따라 살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우상을 우리 마음 속에서 없애시고 다시 하나님을 향한 예배를 회복시키셨습니다. 어제 새벽기도회 말씀처럼 그분이 제사장이 직접 되심으로 말입니다. 또한 이 그리스도로 인해 깨어진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공동체가 회복되었습니다. 영적 바벨론인 죄의 종으로 잡혀있던 우리를 그리스도께서 사심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다시 회복시키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예루살렘인 교회로 돌아오게 만드셔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다시 만드셨습니다. 바로 하나님께 범죄하였지만, 다시 회복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은혜가 그리스도에게서 완성되어 하나님의 백성들이 예루살렘인 교회로 돌아오게끔 만들기까지 이어졌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우리가 누리고 취하고 있는 것들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 우리가 속한 이 교회는 모두 하나님께서 회복하신 것들입니다. 우리는 우상을 숭배하고, 예루살렘인 교회를 떠난 자들, 아니 교회에서 추방되어야 하는 자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꼐서 이 모든 것들을 회복시키셨고, 우리는 이 교회 안에서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가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된다면, 이 모든 것들이 선물이며 이 선물을 누리고 있지 못한 자들에게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초대하게 될 겁니다.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 새순교회가 예배와 교회를 회복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교회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같이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저희는 저희가 누리고 있는 예배와 교회가 당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회복하신 은혜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저희가 이 사실을 기억하며 예배와 교회를 누릴 때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저희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이번 한 주를 살아갈 때도 이러한 사실에서 힘과 능력과, 그리고 위로를 얻을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저희는 연약하오니 성령 하나님께서 저희 안에 계셔서 저희를 붙들어주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붙잡을 수 있는 저희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
Earn an accredited degree from Redemption Seminary with Lo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