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18 새벽기도회: 역대상 1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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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80장 찬송하시겠습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희를 새벽기도회 자리로 부르시고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겠지만, 기도는 하나님과 교제함으로 저희의 영혼을 단단히 무장시키는 수단이 됩니다. 이러한 기도 시간을 하루의 첫 시간에 허락하시고,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 시간도 말씀과 기도를 통해 저희의 영혼을 무장시키는 시간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루를 살아갈 때도 패배하지 아니하고 거뜬히 살아가는 저희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이 시간도 함께하실 줄 믿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함께 읽을 하나님의 말씀은 역대상 14:8-17 말씀입니다. 제가 봉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역대상 14:8–17 NKRV
다윗이 기름 부음을 받아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모든 블레셋 사람들이 다윗을 찾으러 올라오매 다윗이 듣고 대항하러 나갔으나 블레셋 사람들이 이미 이르러 르바임 골짜기로 쳐들어온지라 다윗이 하나님께 물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올라가리이까 주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이에 무리가 바알브라심으로 올라갔더니 다윗이 거기서 그들을 치고 다윗이 이르되 하나님이 물을 쪼갬 같이 내 손으로 내 대적을 흩으셨다 하므로 그 곳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 부르니라 블레셋 사람이 그들의 우상을 그 곳에 버렸으므로 다윗이 명령하여 불에 사르니라 블레셋 사람들이 다시 골짜기를 침범한지라 다윗이 또 하나님께 묻자온대 하나님이 이르시되 마주 올라가지 말고 그들 뒤로 돌아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그들을 기습하되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나가서 싸우라 너보다 하나님이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치리라 하신지라 이에 다윗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쳐서 기브온에서부터 게셀까지 이르렀더니 다윗의 명성이 온 세상에 퍼졌고 여호와께서 모든 이방 민족으로 그를 두려워하게 하셨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반갑습니다. 새벽기도회에 나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하루의 첫 시작을 하나님과 기도로 교제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함으로 큰 복을 누리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말씀은 이스라엘의 왕인 다윗이 블레셋과의 두 번의 전투에서 승리하는 본문입니다. 역대기 저자는 포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신학적 메시지를 담고 역대기를 기록하였습니다. 오늘은 어떤 메시지가 담겨있을지 함께 살펴보고 기도제목으로 삼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오늘 본문의 사건의 발단은 10장에서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이 죽고, 11장에서 사울에 이어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블레셋 사람들이 들은 것으로 시작됩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블레셋은 이스라엘의 대적입니다. 아마 블레셋은 왕권이 교체된 직후인터라 안정되지 못하여 다윗 정권 초기에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승리를 거두려고 전략을 세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모든 블레셋 사람들이 다윗을 찾으러 올라오매”라며 이스라엘을 공격하러 옵니다. 그리고 다윗은 블레셋이 공격해왔다는 소식을 듣고 맞서기 위해 나갔지만, 2절에서 블레셋 사람들이 이미 르바임 골짜기로 쳐들어온 것을 확인합니다.
이제 정상적이고도 합리적인 다음 단계는 이스라엘의 왕인 다윗이 블레셋을 어떻게 공격해야 할지 참모들과 함께 전략을 짜고 대비를 하는 것이 당연해보입니다. 하지만 다윗은 이것을 먼저하지 않습니다. 3절을 보니 다윗은 참모들과 함께 전략을 짜고 군사적 대비를 하는 것보다는 하나님께 먼저 묻습니다. 하나님께 물어서 블레셋을 공격해도 될지 말지를 확인합니다. 3절입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물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람ㄷ르을 치러 올라가리이까 주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니” 이런 다윗의 물음에 하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올라가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다윗의 물음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은 “오케이”였습니다. 그리고 이 전투에서 “너가 승리할 것이다.”라는 말씀을 주십니다. 다윗의 이러한 모습은 전쟁의 모든 주권은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는 모습입니다. 다윗과 하나님께서 한 말을 보십시오. 다윗이 3절에서 “주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라고 말하였습니다. 단순히 “이 전쟁에서 제가 승리하겠습니까”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저에게 넘기시겠나이까”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도 “내가 그들을 너의 손에 넘기리라”라고 대답하십니다.
이런 다윗의 모습을 통해 이스라엘의 참된 왕으로서 다윗은 전략과 군사적 대비를 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왜냐하면 전쟁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전략을 세우고 군사적 대비를 한들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것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다윗은 알았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으로부터 승리를 약속받은 다윗은 11절에서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하나님의 약속대로 승리하게 됩니다. 이 11절에서 하나님께서 다윗을 통해 승리하게 하셨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있는데요. 11절에서 다윗이 거기서 그들을 “치고” 할 때의 “치고”와 “하나님이 물을 쪼갬 같이” 할 때 “쪼갬”, 그리고 지명의 이름은 바알브리심에서 “브리심” 이 세 개의 단어의 원형이 모두 “쪼개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써 똑같습니다. 다시 말해 언어유희 장치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물은 다윗에게 승리를 주신 하나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윗은 블레셋에게서 승리하게 되고 12절에서 블레셋 사람들이 버린 우상을 불에 태웁니다. 이것은 전리품으로서 취할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가나안을 정복하면서 우상을 불사르라고 신명기에서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전리품으로 취하지 않고 그것들을 불태웁니다. 다윗은 승리에 도취되어 하나님을 우선순위에서 제쳐두는 것이 아니라 승리의 순간에서도 하나님의 뜻과 말씀이 그에게는 우선순위였습니다. 이렇게 블레셋과의 첫 번째 전투가 끝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서 역대기 저자는 빠르게 다음 전투로 전환시킵니다. 13절에서 블레셋 사람들이 다시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해 다시 골짜기를 침범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골짜기는 첫 번째 전투에서도 블레셋 군대들이 있었던 같은 장소인 르바임 골짜기 같습니다. 이에 다윗은 이전의 승리했던 기억이 떠올라 다시 한번 용감하게 전투하러 나갈 수도 있겠지만, 그는 이때도 다시 하나님께 10절의 질문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전략을 알려주시는데요. 바로 14-15절에서 “마주 올라가지 말고 그들 뒤로 돌아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그들을 기습하되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나가서 싸우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더 나아가 이번에도 하나님께서는 “너보다 하나님이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치리라”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이 두 번째 전쟁 또한 하나님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다윗은 16절에서 승리하게 되고 기브온부터 게셀까지 이르렀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전쟁에서 승리한 것도 모자라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다윗의 명령이 각지로 퍼졌고, 하나님께서 다른 미방 민족들이 다윗을 두려워하도록 만드십니다.
오늘 본문은 두 차례의 전쟁에 대한 이야기지만 하나님께 묻고, 그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본문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참된 왕으로서 표본을 보여주는 왕입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은 이전의 왕, 사울과 대조됩니다. 10장 13절을 보시면 똑같은 전쟁의 순간 속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물었지만, 사울은 하나님이 아닌 신접한 자에게 묻습니다. 바로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사울은 하나님께 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신접한 자에게 묻는 범죄를 저지르게 됩니다. 그리고 전쟁에서 패배하고 죽게 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묻고, 그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였을 때는 전쟁에서 승리하고 복을 받게 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역대기 저자는 오늘 본문을 하나님의 궤를 옮기는 사건 뒤에 배치하였습니다. 사실 이러한 배치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의 궤를 옮기는 사건이 오늘 본문보다 시간적으로 더 앞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궤를 옮기는 사건은 오늘 본문보다 시간적으로 뒤에 있는 사건입니다. 역대기 기자는 이러한 배치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데요. 바로 하나님께 묻는 일이 중요하고 큰 복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궤를 기럇여아림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기려는 이유를 13장 3절에서 사울 때에는 하나님께 묻지 않았으나 묻기 위해 옮기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통해 하나님께 묻는 것이 중요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께 묻는 것은 곧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 물음으로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들을 행한 다윗처럼 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에서 등장하는 다윗은 이스라엘의 가장 이상적인 왕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 뜻을 묻고, 또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행하는 왕이 이스라엘의 참된 왕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왕들 중 대부분은 다윗과 같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사울과 같이 하나님께 묻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행하였습니다. 이러한 습성은 아담과 하와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신의 뜻대로 행하였고 결국 선악과를 먹었습니다. 죄인인 인간의 본성은 언제나 아담과 하와처럼 하나님께 묻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행하려는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이러한 본성이 아주 강하게 드러납니다. 우리는 이러한 본성을 결코 이길 수 없고 우리의 본성을 거스를 수 있도록 외부에서 힘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바로 우리가 그 본성을 거스를 수 있게 한 분을 이 땅에 보내셨는데요. 그분이 바로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 이스라엘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다른 이스라엘의 왕들과 같이 죄는 있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셨고, 참된 인간으로서, 그리고 이스라엘의 참된 왕으로서 하나님의 말씀과 뜻대로 행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순종이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생명을 잃으실 때까지도 이어집니다. 그분은 죽음의 문턱 앞에서조차도 자신의 뜻보다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이루어지길 바라셨고,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셨습니다. 이러한 순종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을 받게 되었고, 우리가 가지고 있던 이전의 죄된 본성을 버리고 그리스도처럼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하고자 노력하는 우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분의 뜻을 따라 행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그리스도 덕분에 가능합니다.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자신의 뜻을 따라 행하려는 본성을 거슬러 이스라엘의 참된 왕이신 그리스도를 따라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누리는 우리 새순교회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같이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저희는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우게 됩니다. 참된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오신 그리스도를 따라 저희의 죄인의 본성을 거슬러 생명을 내어놓기까지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는 저희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를 살아갈 때 마귀는 하나님이 아닌 저희의 뜻을 따라 살아가도 괜찮다고 속삭일 것입니다. 저희는 연약하여 넘어지기 쉬우니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이러한 순간을 이기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되는 저희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지켜주실 줄 믿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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