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19 금요기도회: 역대상 1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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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희를 금요기도회 자리로 부르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할 수 있게 하심 감사합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오늘 하나님과 함께하니 이 곳이 곧 천국이 됩니다. 이 시간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저희의 상한 마음과 지친 몸이 위로받고 회복되는 시간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또 한 주를 살아갈 힘을 얻게 하셔서 말씀대로 살아가게 도와주시옵소서. 이 시간도 함께하실 줄 믿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읽을 하나님의 말씀은 역대상 18:1-17 말씀입니다. 제가 봉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역대상 18:1–17 NKRV
그 후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항복을 받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가드와 그 동네를 빼앗고 또 모압을 치매 모압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소바 왕 하닷에셀이 유브라데 강 가에서 자기 세력을 펴고자 하매 다윗이 그를 쳐서 하맛까지 이르고 다윗이 그에게서 병거 천 대와 기병 칠천 명과 보병 이만 명을 빼앗고 다윗이 그 병거 백 대의 말들만 남기고 그 외의 병거의 말은 다 발의 힘줄을 끊었더니 다메섹 아람 사람이 소바 왕 하닷에셀을 도우러 온지라 다윗이 아람 사람 이만 이천 명을 죽이고 다윗이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매 아람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다윗이 하닷에셀의 신하들이 가진 금 방패를 빼앗아 예루살렘으로 가져오고 또 하닷에셀의 성읍 디브핫과 군에서 심히 많은 놋을 빼앗았더니 솔로몬이 그것으로 놋대야와 기둥과 놋그릇들을 만들었더라 하맛 왕 도우가 다윗이 소바 왕 하닷에셀의 온 군대를 쳐서 무찔렀다 함을 듣고 그의 아들 하도람을 보내서 다윗 왕에게 문안하고 축복하게 하니 이는 하닷에셀이 벌써 도우와 맞서 여러 번 전쟁이 있던 터에 다윗이 하닷에셀을 쳐서 무찔렀음이라 하도람이 금과 은과 놋의 여러 가지 그릇을 가져온지라 다윗 왕이 그것도 여호와께 드리되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들과 아말렉 등 모든 이방 민족에게서 빼앗아 온 은금과 함께 하여 드리니라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 사람 만 팔천 명을 쳐죽인지라 다윗이 에돔에 수비대를 두매 에돔 사람이 다 다윗의 종이 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새 스루야의 아들 요압은 군대사령관이 되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행정장관이 되고 아히둡의 아들 사독과 아비아달의 아들 아비멜렉은 제사장이 되고 사워사는 서기관이 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다스리고 다윗의 아들들은 왕을 모시는 사람들의 우두머리가 되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반갑습니다. 금요기도회 나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어느덧 정말 여름이 된 것 같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졌는데요. 날씨가 더워 일이 끝나면 많이 지쳐있을텐데, 몸의 피로를 뚫고 기도의 자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도 기도를 통해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줄 수 없는 하나님의 위로가 있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 말씀은 소제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방 국가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다윗의 승전 기록입니다. 보통 역사책을 보면 각 전쟁들에 대한 기록은 누구와 전쟁했으며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전쟁을 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임진왜란 때 명량에서 조선군과 왜군이 싸웠는데,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해군이 고작 13척을 가지고 왜군의 133척을 물리쳤다는 것처럼 말입니다. 또한 이 전쟁에서 어떤 전술을 썼으며 어떻게 승리하고 패배했는지도 기록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보통의 전쟁에 대한 승전 기록은 이렇게 기록됩니다.
그러나 성경의 관심사는 세상 역사에서의 승전 기록과는 조금 다릅니다. 물론 성경도 비슷한 점은 있긴 하지만, 승전 기록의 주요 목적이 다릅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어디에 관심을 두고 있을까요? 그리고 그것을 기록한 주요 목적은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오늘 본문을 통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윗은 앞장인 17장에서 다윗의 나라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다윗이 감사 기도를 한 후에 다윗은 오늘 본문에서 이방 국가와 전쟁을 벌입니다. 먼저 1절에서 블레셋을 공격하여 항복을 받아낸 후 가드와 블레셋 마을들을 빼앗고, 또 2절에 이어서 모압을 공격하여 모압 주민들이 다윗의 종이 되어 다윗에게 조공을 바치게 됩니다. 이렇게 역대기 저자는 블레셋과 모압과의 승전 기록은 한 절씩의 분량만 할애하여 간략하게 기록합니다.
그에 반해 3절부터의 승전 기록인 소바와의 전쟁 기록은 10절까지 자세하게 기록했습니다. 아마 역대기 저자는 이 소바와의 전쟁에 더 집중하는 것 같습니다. 이 소바를 다스리고 있던 하닷에셀은 원래 남부 레바논에 있는 지역을 다스리고 있다가 소바와 합병한 후에 유프라테스 강 유역까지의 영토를 다스리고 있던 왕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하닷에셀은 작은 앗수르 제국 중에 한 제국을 통치하는 강력한 왕이었습니다. 이 하닷에셀은 강력한 제국을 만들고자 영토를 넓히려고 하였고, 다윗은 이를 저지하고자 그를 공격하여 하맛까지 이르렀고, 4절에서 다윗은 이 하닷에셀로부터 병거 천대와 기별 칠천 명과 보명 이만 명을 빼앗아 하닷에셀에게 엄청난 군사적 손실을 주었으며 병거 백 대의 말들만 남기고 그 외의 병거의 말은 다 발의 힘줄을 끊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병거, 즉 전차는 지금의 탱크와 같은 위치입니다. 따라서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아주 중요한 병기였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그냥 병거 백 대의 말들만 남기고 나머지 말의 발의 힘줄을 끊은 것이 그냥 그렇구나 라고 다가올 수 있지만, 이것은 사실 군사적으로 엄청난 타격을 입힌 행동입니다. 앞에서도 병거 천 대와 기병 칠천 명과 보명 이만 명을 빼앗았다는 것은 지금도 그렇지만 엄청난 군사적 타격을 입힌 것입니다. 다시 말해 다윗이 이 소바 왕 하닷에셀과의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소바와의 전쟁에서 대승을 거둔 이 다윗의 승리를 아람이 전해 듣게 되었고, 이 아람은 하닷에셀과 동맹관계였기 때문에 하닷에셀을 도우러 5절에서 오게 됩니다. 그러나 이 아람도 다윗을 이기지 못하고 무려 이만 이천 명의 전사자를 낳게 되고, 다윗은 이 다메섹을 점령하게 됩니다. 6절에서 다윗이 아람에 수비대를 두게 되고, 아람도 모압과 마찬가지로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당시 아람도 결코 작은 국가가 아니었습니다. 전사자만 이만 이천 명이었다는 것은 그보다 더 많은 숫자의 군사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고대 시대에 이러한 숫자의 군대가 있었다는 것은 결코 작은 나라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다윗의 승리는 고작 작은 마을을 빼앗는 소소한 승리가 아니라 말 그대로의 대승임을 보여줍니다.
보십시오. 다메섹을 점령했다는 것도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이 다메섹은 역사적으로 강력한 국가들의 주요 도시였습니다. 먼저는 아람의 수도였고, 그 다음 국가들의 주요 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따라서 다메섹을 점령했다는 사실도 다윗이 얼마나 큰 승리를 거두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다윗은 소바 왕 하닷에셀, 그리고 아람에게서 대승을 거두게 되었고, 상당한 전리품들을 예루살렘으로 가져 오는데요. 7절에서는 금 방패로 번역되었지만 사실은 금 화살통을 가져왔고, 심히 많은 놋을 빼앗아 가져옵니다.
그리고 아람이 하닷에셀의 소식을 들었듯이 하맛 왕 도우도 하닷에셀이 다윗에게 의해 패배하였다는 소식을 9절에서 듣게 됩니다. 여기까지 본다면 예측되는 사실은 도우도 아람처럼 군사를 보내 다윗을 공격하려고 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도우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10절을 보니까 도우는 자신의 아들 하도람을 사절단으로 보내 다윗을 문안하여 다윗의 승전을 축하합니다. 도우는 다윗의 대승 소식을 듣고 다윗과 맞설 생각을 하지 않고 오히려 두려움에 의해 다윗과 평화조약을 맺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하도람은 들고온 예물들을 다윗에게 주면서 다윗과 평화 조약을 맺게 됩니다.
다윗은 상당한 값어치가 있는 많은 전리품들을 얻게 됩니다. 보통 같으면 상당한 가치가 있는 이 전리품들을 국고나 왕의 창고에 저장할 겁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렇게 하지 않고 하나님께 바칩니다. 7절에서 금 화살통을 빼앗아 자신의 것으로 삼지 않고 예루살렘으로 가져왔으며, 8절에서는 빼앗은 상당한 양의 놋은 후에 다윗의 아들인 솔로몬이 그것으로 놋대야와 기둥과 놋그릇들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것들은 모두 성전에서 쓰이는 기구들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한 도구를 만들기 위해 다윗이 상당한 양의 놋을 빼앗아 온 겁니다. 또 11절에서 하도람이 가져온 금과 은과 놋의 여러 가지 그릇을 하나님께 드렸으며 에돔과 모암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과 아말렉 등 모든 이방 민족에게서 빼앗은 은금도 함께 드렸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다윗은 12-13절에서 자신의 장군인 아비새를 통해 에돔을 공격하고 만 팔천 명이라는 엄청난 전사자를 낳고 에돔에 수비대를 두어 에돔도 자신의 종이 되어 자신의 통치 영역이 에돔까지 뻗치게 만듭니다.
이처럼 오늘 본문은 다윗의 상당한 승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냥 이겼다가 아니라 다윗이 큰 승리를 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당한 숫자의 전사자, 그리고 높은 가치가 있는 많은 전리품들을 통해서 말입니다.
다윗이 이처럼 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군사적 전략을 잘 짰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다윗이 마치 초한지의 항우나 삼국지의 여포처럼 엄청난 무공이 있었기 때문일까요? 오늘의 승전 기록은 누가봐도 엄청난 성과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승리를 보게 되면 그 군대의 최종 지휘관을 칭송하게 됩니다. 마치 도저히 가능성이 보이지 않음에도 명량에서 기적적인 승리를 가져다준 이순신 장군을 우리가 칭송하듯이 말입니다. 이순신이 전략을 잘 세웠고 적의 심리를 잘 간파하여 심리전에서 승리하여 이런 기적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의 다윗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러한 칭송을 받았을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것이 나쁜 것은 아니나 성경은 다윗이 잘 했기 때문에 다윗이 대승을 거두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다윗이 대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그에게 승리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강조하는 말이 있는데요. 6절 끝에 보시면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그리고 13절 끝에도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로 다윗이 가는 곳곳마다 승리한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전사자를 만들어내고, 상당한 전리품들을 챙길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다윗이 이기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던 다윗은 전쟁을 통해 얻은 전리품들을 함부로 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셨기 때문에 전리품들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렇게 하였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치른 이 모든 전쟁이 자신의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쟁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금 화살통도 예루살름으로 가져왔으며, 성전 기구들을 만드는데 쓰일 놋을 가져온 겁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러한 다윗의 승전 기록을 볼 때 우리는 다윗이 이스라엘 왕으로서 다른 이방 국가의 왕들과 마찬가지로 대제국을 만들고 싶다는 야망으로 전쟁을 벌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이 전쟁은 다윗의 나라를 하나님의 나라로 삼으시겠다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다윗을 통해 하신 전쟁입니다. 그리고 이 전쟁은 아모리 족속이 지은 죄에 대한 심판으로 여호수아 때 이스라엘이 아모리 족속을 공격하였듯이 이방 민족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며 자신의 땅을 되찾으시기 위한 하나님의 전쟁입니다. 이 모든 세상은 원래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들로 원래 하나님의 것들입니다. 창세기 1:1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주인이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범죄하여 하나님의 것을 자신의 것으로 삼으려고 하였고, 땅 또한 자신의 것으로 삼으려고 하였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죄로 물든 땅을 다시 빼앗아 원래 자신의 것으로 삼으셔서 깨끗하게 만드시기 위해 다윗을 사용하셔서 전쟁을 벌이셨고,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이기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원래 자신의 것을 돌려받으심으로 이 모든 세상을 구속하셔서 하나님 나라로 만드시고자 하셨습니다. 바로 이 모든 세상이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서 하나님의 복을 받길 원하셨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의 바로 직전의 본문인 역대상 17:27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역대상 17:27 NKRV
이제 주께서 종의 왕조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두시기를 기뻐하시나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복을 주셨사오니 이 복을 영원히 누리리이다 하니라
바로 다윗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주셨고, 그 복을 다윗은 영원히 누릴 것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복은 오로지 다윗만이 누리는 것이 아닙니다. 다윗이 통치하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누리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다윗이 통치하는 영역은 곧 하나님의 복을 받는 곳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 의하면 그 하나님의 복은 정의와 공의입니다. 14절을 보시면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새”라고 말합니다. 다윗이 통치하는 곳은 곧 정의와 공의가 있는 곳입니다. 악한 자를 심판하고, 가난한 자를 돌보는 곳이 바로 다윗의 나라입니다. 이런 정의와 공의를 행하기 위해 다윗은 15-17절에서 각각 장관들을 세워 통치하게 됩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에서 다윗의 승전 기록을 통해 알게 된 말씀입니다.
다윗은 이처럼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가장 위대한 왕이었던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다윗보다 더 뛰어난 왕이 이 땅에 오심으로 다윗보다 더 큰 복을 자신의 백성에게 주셨습니다. 그 왕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이 하나님 나라가 되게 하는 다윗의 혈통으로 오신 왕이셨습니다. 그분은 다윗처럼 눈에 보이는 영토를 가진 국가나 군사를 가지고 있진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이 행하신 전쟁은 다윗은 하지 못한 죄에 대한 최종적 승리를 거머쥔 전쟁이었습니다. 다윗이 전쟁을 통해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실행하였으나 그가 죄 자체는 정복하진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죄를 완전히 정복하심으로 죄와의 전쟁에서 최종적 승리를 거두셨습니다. 요한복음 16:33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6:33 NKRV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바로 죄로부터 이기신 그리스도께서는 이 모든 세상을 구속하셔서 이 세상 전부를 하나님 나라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왕이신 그분께서 통치하시는 방식은 바로 교회를 통해서 통치하십니다. 각 지역에 교회를 세우심으로 그리스도께서는 그 교회가 섬기고 봉사하는 그 지역에 자신의 통치가 임하게 하셔서 하나님 나라가 되게 하십니다. 그리하여 교회가 있는 모든 곳들을 통하여 이 세상 전부를 하나님 나라가 되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 지역은 그리스도께서 계신 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신 복, 곧 정의와 공의가 임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악한 자에게는 심판이 임하고, 가난하고 어려운 자에게는 자비가 임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이 다윗의 승전, 더 나아가 그리스도의 승전 기록입니다. 죄에 대하여 승리하신 그리스도께서는 교회를 통해 이 세상을 지금도 여전히 통치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교회를 통해 세상에 공의와 정의를 행하십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삶 속에서 우리의 모든 영역에 그리스도의 통치가 임하길 바라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의 가정, 우리의 직장, 그리고 우리의 인간관계 등 우리의 세세한 영역까지도 그리스도의 통치가 임하길 바라게 될 겁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새순교회가 이 사실을 기억하며 죄에 대하여 승리하신 그리스도를 따라 이 세상에 공의와 정의가 임하길 간절히 바라며 최선을 다하는 교회가 되길 주님의 이름을 축복합니다.
말씀을 두고 같이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에서 다윗의 엄청난 승전을 보았습니다. 이 승전은 곧 하나님께서 주신 승리이며 죄에 대해 승리하신 그리스도에게까지 이어집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죄로부터 승리하심으로 이 모든 세상을 구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통치를 실현하시기 위해 교회를 통해 일하시며, 공의와 정의를 실행하십니다. 이 시간 같이 기도합시다. 우리 교회가 이 지역에 우리의 왕이신 그리스도의 통치를 실현하는 교회가 되길 기도합시다. 그리스도께서 교회에 계시지 않고 그리스도께서 통치하시는 교회가 되지 않으면 우리 교회는 세상의 모임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우리 교회가 그렇게 되지 않고 그리스도의 통치를 실현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이 시간 우리 교회를 위해서 같이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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