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21 고등부 설교: 웨민 12문; 사람을 향한 특별한 섭리

westmister short 12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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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구조

본문 메세지: 선악과 통해 보여주신 아버지의 놀라운 사랑에 감사하자
본문: 창3:1-8
Genesis 3:1–8 NKRV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1.우리에게 놀라운 은혜을 허락하신 하늘 아버지

1) 우리에게 선악과를 허락하셨다!

지난시간 우리는 아버지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며 보살피신다는 놀라운 은혜를 확인해보았습니다. 오늘은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섭리중 특별한 섭리인 약속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아버지께서는 사람을 당신의 형상을 따라 특별하게 창조하셨습니다. 이를 저희는 낳으셨다 라고 표현했었죠. 이 자체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일인데,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특별한 섭리를 베풀어주셨어요. 이 모든 땅을 다스리시고 보살피시는 분께서 우리를 향해 특별한 섭리를 계획하시고 행하셨어요.
그것은 바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를 두신 일입니다. 창세기 2장 17절을 보면 하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동산 열매 중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는 먹지 말라 먹는 날에 네가 반드시 죽을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Genesis 2:17 NKRV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우리는 이 선악과를 생각하면 사과나무를 생각하는데 우리는 어떻게 생겼는지 잘 몰라요. 선악과를 두고 아담과 하와가 한입 베어 무는 그런 장면이 가볍게 스쳐지나가는데요. 이 장면이 가벼운 장면이 아닙니다.
선악과 나무를 동산 중앙에 두시고 이것을 우리에게 먹지 말라 명령하신 것은 너무나 큰 사건입니다. 왜냐하면 하늘아빠께서는 우리에게 그런 명령을 하지 않으시더라도 우리더러 못먹게 막으실 수 있으세요.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우리와 약속을 맺으신거에요. 우리를 하나의 인격체로, 아버지와 대화하며 약속을 맺을 수 있는 그런 존재로 지으신 거에요. 정말 놀라운 일이죠.
다른 측면에서 보면, 아버지께서 그토록 크고 위대하신 여호와께서 우리를 당신의 형상으로 지으신 것도 모자라서 우리와 약속을 맺고자 당신의 수준을 우리에게 맞춰주신 거에요.
마치 어린아이와 대화하기 위해 몸음 낮추고 아이 수준에 맞게 대화의 수준을 낮춰서 이 아이가 잘 알아들을 수 있게 맞추어주는 것과 같아요. 이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게 너무나 큰 은혜예요.
그럼 이 약속에 담긴 내용은 뭔가요? 이 열매를 봐라 정말 먹음직스 죽는다 라고 말하며 협박하는 걸까요?

2)하늘 아버지께서 어떤 분이신가

우리는 이제 성경을 바라볼 때, 우리의 삶을 바라볼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늘 아빠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늘 기억해야해요. 그것이 바탕으로 우리 삶을 바라보아야 하고, 또 말씀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아버지께서 어떤 분이셨나요? “그분의 존재와, 지혜와, 능력과, 거룩, 공의, 선하심, 진실하심이 무한하고 영원하고 불변하신 영이신 분” 이셨죠. 이 사실을 기억하며 성경의 사건들을 그리고, 오늘 본문 말씀을 보아야 합니다.

3) 선악과에 담긴 의미; 생명과 사랑

그렇다면 하늘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협박하려고 선악과를 두신 걸까요? 아닙니다. 그분께서는 선하십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악한 의도를 가지고 둔게 아님을 알수가있죠.
선악과 약속에 담긴 의미는 바로 ‘생명과 사랑’입니다. 너희가 먹으면 반드시 죽일거야, 그래서 내가 너희를 죽여버릴거야 라는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의미는 너희가 이 나무를 보고 이 열매를 보고 내가 동산 중앙에 둬서 이 나무를 볼 때마다 내가 너희를 향한 사랑을 기억하렴, 너희를 향한 나의 은혜를 기억하렴 내가 너희를 너무나 많이 사랑해. 이 열매를 먹지 않고 내 말에 순종한다면 내가 너희에게 죽지 않고 반드시 사는, 생명을 얻어 영원히 사는 그런 은혜를 너희에게 줄게 이런 의미가 이 선악과 약속에 담겨져 있는 거에요.

4) 약속을 감당할 능력이 있었던 사람

하늘아빠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이런 약속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사람에게 그럴 능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그냥 지어진게 아니라 아버지의 형상을 담게 그분의 능력과 성품이 담겨져서 창조되었습니다. 그분께서 낳으셨어요. 그런 우리에게 아버지와 같은 완전한 능력은 아닐지라도 아버지께서 보시기에도 훌륭한 좋은 상태로 지어져서 이정도 약속쯤은 거뜬히 지킬 수 있는 능력이, 생물들과 사물들을 보고 그 특징을 간파할 수 있는 지혜가 있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들의 모습을 보고 그에 맞는 이름을 지어주는 장면 말이에요. 그래서 이 약속의 이름을 조금 전문적인 용어로는 행위언약이라고 해요. 하늘 아버지께서 사람과 행위언약을 맺으신 것이지요.
이 행위언약을, 사람이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아버지께서 그에 맞춰 약속을 맺으셨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됩니다. 무슨 굉장히 어려운 레벨 100짜리 퀘스트를 레벨 1짜리에게 시킨 그런 미션이 아니었다는 거에요.
그래서 아담과 하와는 이 약속에 순종하므로 아버지와 더 깊은 관계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아담이 완벽하게 지어졌지만 그가 거기서 끝이 아니라 아버지와 함께 동행하는 아버지와 영원히 살아가는 그 길로 나아갈 수 있었다. 자녀가 자라나는 것처럼, 아담과 하와는 그 수준에서 머무는게 아니라 아버지를 더욱 닮아가고 자라가야 했다, 그럴 수 있었다는 거에요. 하지만 어떻게 됐나요? 사람은 그러지 못했지요.

그러나 아버지의 은혜를 저버린 우리

1) 선악과를 먹었다는 의미; 결핍, 교만

선악과를 따서 먹은 사람의 행위가 단순히 아버지께서 하지 말라고 한걸 해버렸다 이런 수준이 아니에요.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은혜, 베풀어주신 그 사랑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해버렸다, 걷어차버렸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이 그 사실을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람은 동산에 등장한 뱀의 간교한 속임에 속아 넘어가서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한거에요.
뱀의 간교한 말에 넘어간 아담과 하와는 자신들에게는 전혀 결핍이나 부족함이 없는 존재들인데, 그들에게 마치 결핍이라도 생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는 하늘 아버지께 대한 원망과 불평, 결핍을 채우고자 하는 욕망이 생겼고 그래서 결국 그들은 그 열매를 그들 스스로 그들의 힘으로 따서 먹었습니다. 자기들 스스로 신이되고자 했지요.
과연 그들은 열매를 먹자 뱀이 말했던 것처럼 그들의 눈이 밝아졌는데요, 그러나 그 눈이 밝아져서 5절에 기록된 뱀의 말과 같이 신이 되어 지혜로워지기는 커녕 자신들이 벌거벗었다는 사실로 인해 부끄러움, 수치심, 불안함, 불편함을 경험합니다.
선과 악, 지혜를 분별하게 된다는 뱀의 말과는 달리 그는 하늘아버지께서 지으신 상태를 선하게 보지 못하고 악하고 부끄러운 것 수치스러운 것으로 보게되었습니다. 좋고 선한 것을 악한것으로 보게 되는 왜곡이 생겨버렸습니다. 전혀 지혜로워지지 못하고 또한 하늘 아버지와 같이 되지도 못했습니다. 자신들의 수치를 어떻게든 가리고자 옆에 있던 무화과 나뭇잎을 엮어 옷을 만들었습니다.
그런 다음 하늘 아버지께서 평소처럼 동산을 거니시는데, 평소같았으면 그 거니시는 소리가 산책하시는 소리가 즐겁고 사랑스러운 소리, 함께 걷고자 하는 그런 마음이 드는 소리였을 텐데 그날 죄를 범한 그날, 그들에게 들린 소리는 피하고 싶은 소리, 숨고 싶은소리가 되어버렸습니다. 가장 사랑하는 존재가 가장 피하고 싶고 보고싶지 않은 존재가 되어버렸어요.
그런데 그들이 숨은 곳이 동산중앙의 나무에 숨습니다. 원문을 보면 3절에 기록된 동산 중앙의 나무와 8절에 기록된 동산 나무 사이라는 단어가 동일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동일한 장소를 가리키고 있는것이지요.
만약 이게 맞다면 그들은 숨겠다는 판단을 해도 정말 어리석은 판단을 해버린 것입니다. 그들이 얼마나 당황스럽고 두려웠는지 정말 판단조차 제대로 할수없는상황이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 될 것입니다.
그게 아니라 어느 불특정한 나무 뒤에 숨었다 하더라도 그들이 과연 무한하신 하늘 아버지를 피해 숨을 곳이 동산 어디에도 있었을까요? 그런 곳은 그 어디에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들의 판단체계가 무너져버린거에요.

그리고 죄에 빠진 우리의 비참한 상태; 죄에 허덕이는 우리

행위언약을 지키지못한, 아버지의 약속에 순종하지 못하고 자기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자 했고, 그래서 신이 되고자 했던 그들의 수준은 처참히 무너져버렸습니다. 전혀 결핍이 없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너무나 좋았던 훌륭했던 그들의 수준이 죄의 유혹으로 인해 결핍된 존재라는 생각에 사로잡혔고 결국 그에 대한 결과로 무엇인가 없으면 자신을 떳떳하게 나타내지 못하는 그런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미 충분히 행복한 존재가 무언가를 더 가져야 행복해진다는 그런 생각에 사로잡혀 결핍된 부족한 불행한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이 모든 결과는 자신이 여호와와 같이 되고자, 신이 되고자했던 불순종 교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존엄을 스스로 무너뜨렸습니다. 아버지의 형상, 아버지께서 내려와서 맞추어주심으로 맺으신 약속 그 모든 것들을 무시하고 자신이 신이 되고자 했던 그들은 결국 아버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런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죄에 빠진 그들에게 남겨진 것은 죄의 결과인 사망과, 아버지를 떠나고자 하는 마음, 지식이 없는 어리석음이 남았습니다. 망가진 지식과 지혜가 그들에게 남고 나에게 무엇인가 있어야 살수있다라는 결핍된 마음이 남아서 공허함을 끊임없이 채우고자 하나 그러나 그 구멍은 그 공백은 결코 채울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우리 몸과 마음에 무언가를 더 넣으려고 하고 채우려 하는 그런 마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나라는 존재 자체로 귀중해지고, 존귀해지는 마음, 그 마음은 온데간데 없고 더 가지려하고, 더 배우려 하고, 더 하려고 하고 그래서 나라는 존재를 증명하려는 그런 시대를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우리 존재를 증명해주지 못하죠. 그것들을 다 해낸다 하더라도 결국 우리에게 찾아오는 것은 허망함, 다시 또 스스로를 증명하기 위한 피곤함과 그걸 내가 또 해내지 못하면 어떡하나 하는 불안감만 더해지죠. 그것들을 성취하지 못한다면 채우지 못한다면 좌절감에 빠지죠.

아버지께서 건져주시는 은헤

그러나 참 신기하게도 사람에게 남겨진 이러한 결핍은 죄악의 결과인 동시에 이 또한 아버지께서 맞추어주시는 은혜가 주어집니다. 놀랍게도 이러한 결핍은 오직 아버지께서만 채워주실수 있고, 이 일을 아버지께서만 해결해주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능력과 지식이 완전히 결핍된 망가진 우리에게 너희가 하지 못하지만 내가 한다. 내가 이일을 완성시킨다. 내가 너희를 회복시킨다 내가 이 땅을 다시 회복시키겠다는 약속으로 창세기3장 15절의 말씀을 주십니다.
Genesis 3:15 NKRV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너희가 할 수 없지만 내가 너희를 구원하겠다는 약속, 한 구원자를 우리에게 약속하시고 그를 통해 뱀의 후손인 사탄의 머리를 밟겠다. 여자의 후손인 구원자는 발꿈치가 상하겠지만 사탄은 머리가 으깨질 것이다. 완전히 죽게 될 것이다 약속을 허락하십니다. 이것이 우리의 실패에도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우리를 위한, 우리의 수준에 맞추신 허락하신 하늘 아버지의 은혜입니다.
우리의 능력이 아닌 아버지께서 행하신 능력, 행하시고 보여주신 능력, 아버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가 우리가 빠져버린 죄에서 구원해주셨습니다.
골고다 언덕 가운데 세워진 예수 그리스도의 나무 십자가는 우리가 범한 동산 중앙의 선악과를 떠올리게 합니다. 아담은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약속을 행하지 못했지만,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말씀을 행하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구원해주셨습니다.

적용

십자가의 은혜을 믿고 자라가자!

1)맞추어주신 은혜, 채우신 은혜

우리를 향해 낮아지신 아버지의 놀라운 은혜를 바라보기 원합니다. 그리고감사하기 원합니다. 우리의 수준에 맞추어서 아버지께서는 다가와 주셨습니다.
우리의 실패에도 아버지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시고 십자가를 통해 우리에게 하늘 아버지의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의 수준을 아시고 우리의 능력없음을 아시고 아버지께서 신이신 예수님을 보내시고 그의 죽으심을 통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주셨습니다.
십자가는 우리를 향한 최고의 낮아지심, 최고의 맞추어주심, 최고의 은혜요 사랑입니다.
십자가를 통해 보여주신 아버지의 사랑을 믿읍시다. 십자가에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가 있습니다.
예루살렘 성밖에 세워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봅시다. 그 성문 밖에 있는십자가로 나아갑시다. 우리의 모든 수치를 가리워주시고 아버지의 자녀로 회복시켜주신 은혜을 믿읍시다.

2) 은혜로 우리를 가득채우시다; 결핍에서 충만으로!

그 은혜와 사랑을 믿을 때 우리는 더이상 나를 채우고자 하는 결핍과 갈망을 이겨낼 수있습니다.
우리가 입는 옷이,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가 사는 집이, 우리가 받는 성적과 다니는 학교가 우리를 값매길 수 없습니다. 그것들이 우리를 평가할 수 없습니다. 이미 우리는 이 땅의 어떤 가치들보다 존귀한 아버지의 자녀들 입니다. 이런 자존감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세상의 자존감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허락하시는, 무한한 하늘의 자존감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이 사실을 기억합시다.
다른 것들로 채우려고 하는 우리의 마음, 우리의 불안감을 회개하고, 아버지께서 우리를 향해 우리에게 가장 적절하게 최고의 은혜를 베푸셨음을 그래서 우리의 모든 죄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그 십자가를 통해 사라졌음을, 우리가 아버지의 자녀가 되었음을 믿읍시다. 너무나 크신 사랑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에베소서 2장에는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 있죠.
Ephesians 2:4–5 NKRV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우리가 죄를 지었지만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우리의 수준에 맞춰서 또 다시 은혜를 베푸시는 이 은혜로우신 하늘 아빠께서 우리를 향해 놀랍고도 큰 사랑을 주사, 허물과 죄로 죽은 우리를 아버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통해 그 십자가를 통해 살리셨다!
이 놀라우신 은혜와 사랑을 믿으시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이 믿는다는 것은 사도신경 시간에 기계적으로 수도꼭지를 돌리면 나오는 물처럼 말하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주일날 말씀듣고 난뒤에 한주간 한번도 안 떠올리고 살다가 다음 주일되어서 그 때 아 저런 말씀을 하셨지 떠올리는게 아닙니다. 선악과와 십자가를 통해 보여주신 그 사랑을 기억하며 마음 깊이 감사하는 것, 그래서 내가 아버지의 사랑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한주간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이 믿음입니다.
이 믿음이 지식의 단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거의 매주 반복하는 아버지의 성품에 대해서 우리는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지식이 있다고 믿음이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교수들중에서도 박사들 중에서도 머리만 있고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은 지식을 기반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빠라는 지식, 그분이 선하시고 인자하시고, 공의로우시고, 지혜로우시고, 거룩하신분, 그런 성품이 무한영원불변하시다는 이 지식, 그런 아버지께서 우리를 향해 끊임없는 사랑을 부어주신다는 지식 이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에베소서 4 장에는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 있어요.
Ephesians 4:13–15 NKRV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믿는 것, 그리고 아는 것에 하나가 되어서 힘써서 그래서 이 믿음과 지식으로 우리의 삶이 변하는 온전한 사람이 되어서 자라나는 것입니다. 어디까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 아버지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는 그래서 그뜻을 죽기까지 따르며 순종하는 그 분량까지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어서 이런 말씀이 나오죠.
어린 아이가 되지 말자 자라나자 세상의 속임수, 뱀의 유혹처럼, 너는 모자란 존재야 어딘가 부족한 존재야 라고 말하며 계속해서 우리를 채우려고 하고 땅의 가치로 우리를 계속 뒤범벅시키려는 그 얘기들로부터 빠져나와 아버지께서 나를 내 존재만으로도 사랑하신다. 아버지께서 나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고 그분이 나를 위해 십자가를 보여주셨다. 이 사실을 믿으며 그 사랑을 더 알고, 그 은혜를 더 믿어 그리스도의 크고 높은 분량까지 자라는 것. 이것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선악과를 통해 우리에게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사랑을 바라봅시다. 그러나 선악과에는 우리의 실패 또한 담겨져 있습니다. 그런 우리의 연약함에도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향한 크고 넓으신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십자가. 골고다 동산 가운데 세워진 십자가를 바라봅시다. 그 십자가에 아버지의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그 놀라운 은혜가 담겨 있습니다. 그 십자가 사랑만이 우리의 공허한 마음을 가득채웁니다. 그 사랑을 가득 끌어안는 우리가 됩시다. 아버지께서 우리를 너무나 많이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을 기억하고 감사하고 믿으며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아가기를 다짐하는 새음의 고등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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