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26 금요기도회: 역대하 1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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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희를 금요기도회 자리로 부르시고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게 하심 감사합니다. 세상을 살아갈 때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기쁘고 즐거운 일, 그리고 슬프고 화나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하나님.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모든 일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며 세상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며 평화를 누리는 저희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오늘도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 나아왔습니다. 이 시간도 함께해주시고, 풍성한 은혜 내려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읽을 하나님의 말씀은 역대하 12:1-13 입니다. 제가 봉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역대하 12:1–13 NKRV
르호보암의 나라가 견고하고 세력이 강해지매 그가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니 온 이스라엘이 본받은지라 그들이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므로 르호보암 왕 제오년에 애굽 왕 시삭이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오니 그에게 병거가 천이백 대요 마병이 육만 명이며 애굽에서 그와 함께 온 백성 곧 리비아와 숙과 구스 사람이 헤아릴 수 없이 많더라 시삭이 유다의 견고한 성읍들을 빼앗고 예루살렘에 이르니 그 때에 유다 방백들이 시삭의 일로 예루살렘에 모였는지라 선지자 스마야가 르호보암과 방백들에게 나아와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나를 버렸으므로 나도 너희를 버려 시삭의 손에 넘겼노라 하셨다 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방백들과 왕이 스스로 겸비하여 이르되 여호와는 의로우시다 하매 여호와께서 그들이 스스로 겸비함을 보신지라 여호와의 말씀이 스마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들이 스스로 겸비하였으니 내가 멸하지 아니하고 저희를 조금 구원하여 나의 노를 시삭의 손을 통하여 예루살렘에 쏟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그들이 시삭의 종이 되어 나를 섬기는 것과 세상 나라들을 섬기는 것이 어떠한지 알게 되리라 하셨더라 애굽 왕 시삭이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치고 여호와의 전 보물과 왕궁의 보물을 모두 빼앗고 솔로몬이 만든 금 방패도 빼앗은지라 르호보암 왕이 그 대신에 놋으로 방패를 만들어 궁문을 지키는 경호 책임자들의 손에 맡기매 왕이 여호와의 전에 들어갈 때마다 경호하는 자가 그 방패를 들고 갔다가 경호실로 도로 가져갔더라 르호보암이 스스로 겸비하였고 유다에 선한 일도 있으므로 여호와께서 노를 돌이키사 다 멸하지 아니하셨더라 르호보암 왕은 예루살렘에서 스스로 세력을 굳게 하여 다스리니라 르호보암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사십일 세라 예루살렘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여 그의 이름을 두신 성에서 십칠 년 동안 다스리니라 르호보암의 어머니의 이름은 나아마요 암몬 여인이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반갑습니다. 금요기도회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날씨가 더워졌다 추워졌다를 반복하는데, 환절기 가운데 몸조리 잘 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르호보암이 다스리던 때에 애굽이 남유다를 공격한 본문입니다. 평행본문인 열왕기상 14장에도 등장하지만, 열왕기에서는 4절 밖에 되지 않는 분량으로 열왕기 저자가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인 역대기에서는 저자가 13절로 길게 기록하였는데요. 아마 역대기 저자는 이 사건을 통해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그 메시지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절부터 보시면 르호보암은 나름대로 왕의 역할에 충실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르호보암의 잘못으로 이스라엘이 남북 왕국으로 분열이 되긴 했지만, 르호보암은 세상 정치로 봤을 때 앞에서 성읍들을 건축하며 그 성읍들을 견고하게 하였고, 가족 관리도 잘한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 스마야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모습도 보이고, 르호보암이 의도하진 않았지만 북이스라엘에서 우상이 세워지자 직무를 행하지 못하는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남유다로 돌아와 유다를 하나님 앞에서 굳건하게 만드는데 큰 일조를 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1절에서 말하는 것처럼 “르호보암의 나라가 견고하고 세력이 강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치명적인 것이 있었는데요. 바로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고, 이 르호보암을 따라서 “온 이스라엘”도 본받게 되었다는 겁니다. 여호와의 율법을 버렸다는 것은 곧 하나님을 버렸다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2절에서 말하는 것처럼 그들은 “여호와께 범죄”합니다.
유다의 왕인 르호보암은 나라가 견고해지고 세력이 강해지자 자신이 이룩한 성공으로 인해 교만해지고,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신뢰하게 됩니다. 그는 신명기 8:10-18을 염두에 두지 않았습니다.
신명기 8:10–18 NKRV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네게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하리라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이렇게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그는 마음 속에 새겨두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르호보암은 자신의 나라가 견고해진 것이 전적으로 자신의 힘이라고 믿게 되었고, 그는 결국 범죄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그가 저지른 범죄는 열왕기상 14:23-24에서 말씀하는 산당과 우상, 그리고 아세라 상을 세우고 남성 동성애자들을 쫓아내지 않고 놔둔 것이 그의 범죄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께서 가증하게 여기시는 동성애를 치리하지 않은 남유다를 하나님께서는 심판하시기로 하십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애굽을 움직이셔서 르호보암 제오년에 시삭을 통해 예루살렘을 공격하게 하십니다.
예루살렘을 공격하러 온 시삭의 군대는 보통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3절을 보니까 전차가 천이백대, 기마병이 육만 명이며 그와 함께 온 백성 곧 리비아와 숙과 구스 사람이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엄청난 군대를 대동하여 예루살렘을 공격하러 온 겁니다.
이런 군대를 맞이한 남유다는 결국 4절에서 르호보암이 세운 견고한 성읍들을 빼앗기고 예루살렘에게까지 애굽의 군대가 이르게 됩니다. 이에 유다 군대 장관들은 대책 회의를 5절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아마 전략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그리고 외교나 정치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골머리를 앓고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들이 놓치고 있었던 것은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겁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지은 범죄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셨다는 사실은 망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어떠한 군사적 전략이나 외교 또는 정치적 전략이 그들에게 전혀 필요가 없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애굽이 남유다를 견제하고 성읍들을 빼앗기 위한 찬탈 전쟁처럼 보이겠지만, 사실상 시삭을 움직이신 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열왕기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르호보암의 범죄로 인해 시삭이 공격한 것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이해하게끔 서술하였습니다. 그러나 남유다는 깨닫지 못하는 아주 안타까운 상황 속에 있습니다.
그리하여 남유다가 약해서 애굽에 의해 위기를 맞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범죄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직접 알려주시기 위해 선지자 사므야를 보내셔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5절입니다.
“너희가 나를 버렸으므로 나도 너희를 버려 시삭의 손에 넘겼노라”
바로 이러한 상황이 펼쳐진 것은 하나님에 의해서이며, 유다가 하나님을 버렸기에 하나님도 유다를 버리셨음을 알려주십니다. 유다는 여호와의 율법을 버렸다고 했지만, 하나님께서 유다가 자신을 버리셨다고 말씀하신 것은 바로 율법과 하나님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율법을 버린 것은 곧 하나님을 버린 것임을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분을 사랑한다면, 그분의 명령과 계명까지도 사랑하게 됩니다. 마치 부부가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서로의 관계를 지키기 위해 규칙을 만들듯이 말입니다. 따라서 율법을 버린 것은 하나님을 버린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점을 하나님께서는 남유다에게 알려주십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스마야를 통해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이러한 것들을 깨닫게 하시기 위함도 있지만, 그분이 자비하시기 때문에 알려주셨습니다. 만일 정말 남유다를 심판하시기 위한 목적만 있으셨다면 스마야를 통해 알려주시지 않고 바로 심판하셔서 예루살렘이 무너지게 하셨을 겁니다. 그러나 이렇게 알려주신 것은 이들이 돌이킬 기회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우리 하나님 너무 자비하시지 않습니까? 이들이 우상을 세우고 동성애를 가만히 두는 죄를 짓긴 했지만, 하나님은 너무나 자비하셔서 이들이 돌이킬 기회를 주십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응답한 군대 장관들과 르호보암은 스스로 겸비하여지는, 다시 말해 하나님 앞에서 교만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기로 합니다. 이들의 모습은 다윗의 모습을 따르는 것이기도 합니다. 역대상 21:13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역대상 21:13 NKRV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곤경에 빠졌도다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심히 크시니 내가 그의 손에 빠지고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바로 이들은 다윗과 같이 위기의 순간에 자신을 곤경에 빠뜨린 자의 손인 시삭의 손에 복종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손에 복종하기를 선택합니다. 겸비함은 바로 역대기 저자가 강조하는 하나님께 돌아가는 방법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3번이나 ‘겸비’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자신의 교만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에 복종하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께만 복종하기로 선택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르호보암과 남유다도 겸비해짐으로 시삭의 군대가 아닌 하나님의 의를 의지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6절 끝에서도 “여호와는 의로우시다”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이렇게 말씀을 통해 겸비해진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7절을 보시면 “여호와께서 스스로 겸비함을 보신지라 여호와의 말씀이 스마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들이 스스로 겸비하였으니 내가 멸하지 아니하고 저희를 조금 구원하여 나의 노를 시삭의 손을 통하여 예루살렘에 쏟지 아니하리라” 시삭을 통해 심판하려고 하셨던 하나님께서는 겸비해진 남유다를 멸하지 않으시고 조금 구원하심으로 모든 진노를 다 쏟지는 않으십니다.
그러나 죄를 지은 것에 대한 벌은 주시면서 그 벌의 목적에 대해서도 알려주시는데요. 8절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시삭의 종이 되어 나를 섬기는 것과 세상 나라들을 섬기는 것이 어떠한지 알게 되리라”
바로 범죄에 대한 벌을 주시지만, 동시에 그 벌을 통해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세상 나라들을 섬기는 것이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몸소 깨닫게 하시기 위해 주십니다. 여기서 ‘종’이라는 표현을 하나님께서 사용하셨는데요. 이것은 남유다가 누군가의 종이 될 수밖에 없으며, 그것은 하나님의 종이 되던지 세상 나라의 종이 되던지의 선택일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하나님의 종이 되면 참된 자유가 있고, 세상 나라의 종이 되면 얽매이고 고통만 있음을 알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종이되면 다윗이 다스리는 나라와 같이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면서 복과 자유를 누리게 될 것이며, 세상 나라의 종이 되면 사사기 때와 같이 계속해서 고통만 받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남유다에게 벌을 주시는 목적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이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피부로 깨닫길 원하셨습니다.
그리하여 결국 하나님의 말씀대로 9절에서 시삭은 예루살렘을 멸망시키진 않지만 여호와의 전과 왕궁의 보물들을 모두 빼앗고 솔로몬이 만든 금 방패도 빼앗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시삭을 매수하여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게끔 만드는 방편으로 사용되었고, 애굽의 위협으로부터 남유다는 벗어나게 됩니다. 이에 르호보암은 빼앗긴 금 방패 대신에 10절에서 놋으로 방패를 만들게 됩니다.
이렇게 애굽으로부터 침략을 받은 남유다의 이야기가 마무리되었고 12절은 “르호보암이 스스로 겸비하였고 유다에 선한 일도 있으므로 여호와께서 노를 돌이키사 다 멸하지 아니하셨더라”라며 역대기 저자가 요약 정리를 하는 것으로 끝이납니다. 여기에서 선한 일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을 뜻합니다.
오늘 본문은 애굽으로부터 침략받은 남유다가 군사적으로 약하거나 대비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위기를 맞이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범죄했기 때문이며 스스로 겸비해지면 하나님께서는 언제든 받아주신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때론 하나님께서는 신약에 살고 있는 우리가 죄를 지을 때에도 돌이키게 만드시기 위해 벌을 주실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심으로 많은 것들을 선물로 주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러한 것들을 마치 우리가 이룩한 것처럼 생각합니다. 내 가족, 내 직장, 내 자녀, 내 친구, 그리고 내 재산 등 말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교만에 빠지고 하나님을 르호보암처럼 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은 너무나 자비하셔서 우리를 돌이키도록 벌을 주십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돌이키게 만드시기 위해 벌을 주셨음을 깨닫고 즉각적으로 돌이키게 될까요? 아니요. 우리는 그렇게 할 능력이 없습니다. 오늘 본문의 군대 장관들처럼 우리는 스스로 깨닫지 못합니다. 군대 장관들과 르호보암이 깨달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스마야를 통해 주신 말씀이 있었기 때문에 이들이 겸비해질 수 있었습니다. 바로 남유다를 진정으로 견고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내가 이룩한 것들이 있기에 내가 견고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남유다가 견고해지는 것은 많은 견고한 성읍들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남유다가 진정으로 견고한 나라가 되는 것은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할 때에 비로소 견고한 나라가 됩니다. 세상의 것이 좋아 세상의 종이 되면 잠시는 행복할지 몰라도 그것에 얽매이게 되고 결국 고통만이 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종이 되면 참된 자유가 있으며 견고하게 됩니다.
심지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돌이키시기 위해 자신의 하나 뿐인 아들인 그리스도를 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을 버리는 우리의 죄에 대한 심판을 대신 받으셨습니다. 남유다가 받아야 할 심판을 그분이 대신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진노에 의해 멸망해야 할 우리를 대신해 그분이 하나님의 진노를 다 받으셨습니다. 이렇게 우리를 위해 대신 심판을 받으신 그리스도를 보게 될 때 우리는 겸비해집니다. 남유다가 자신의 범죄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다는 것을 깨달아 겸비해진 것처럼 우리가 그리스도를 보게 될 때 우리는 우리를 대신해 그분이 심판받으셨다는 사실로 인해 겸비해집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내가 이룩한 것들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며 교만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종이 되어 겸비해집니다.
이 그리스도께서 계시기에 우리는 비록 죄에 빠진 우리를 하나님께서 돌이키게 만드시기 위해 벌을 받을지언정 멸망하지는 않게 됩니다. 그리고 성령님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보게 되며 겸비해집니다. 이것이 우리를 위해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그리스도가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진정한 우리의 견고한 성읍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또한 오늘도 우리의 교만을 없애시고 겸비하게 만드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그리스도를 닮아 하나님 앞에서 겸비해지는 우리 새순교회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말씀을 두고 같이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남유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겸비하게 만드셨습니다. 잘못된 길을 가려할 때 하나님께서 남유다를 바로 잡으셨습니다. 이 시간 함께 기도합시다.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들이 우리가 스스로 이룩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왔음을 고백하며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 앞에서 겸비하게 되는 우리가 되게 기도합시다. 그리고 우리 마음 속에서 율법이 되신 성령님께서 우리의 죄를 지적하시어 우리가 돌이키고 겸비하게 될 수 있게 만들어주시길 기도합시다. 이 시간 이 기도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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