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탐꾼을 구한 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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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간식 중에 어떤 간식을 제일 좋아하나요?? 전도사님은 간식들은 다 좋아하는데 그 중에 제일 좋아하는 간식은 겨울에 먹는 찐빵이예요. 뜨거운 빵 안에 따뜻한 앙금을 먹으면 그때가 너무 좋거든요. 그런데 여러분 혹시 팥앙금이 없는 찐빵을 먹어본 적이 있나요? 아마 없을 것이예요. 왜냐하면 찐빵의 핵심은 앙금인데 그게 없으면 찐빵을 먹는 의미가 사라져버리거든요. 겉모습은 찐빵이지만 맛을 좌우하는 앙금이 없다면 진정한 찐빵이라고 보기 어려우니까요. 그래서 사람들은 겉모양은 멀쩡한데, 실속이 없는 상황에서 ‘앙꼬없는 찐빵’이라는 말을 쓰고는 합니다. 비슷한 의미로 한동안 유행했던 포켓몬 빵을 기억할 것이예요. 요즘도 팔고 있는데, 이 포켓몬 빵의 핵심은 띠부실이였죠.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스티커를 모으기 위해 빵을 샀었어요. 그래서 ‘앙꼬없는 찐빵’이라는 말과 비슷한 말로 ‘띠부실 없는 포켓몬 빵’이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죠. 포켓몬 빵의 핵심은 빵 안에 담겨있는 띠부실이기 때문에 이런 말이 생겨난 것이예요.
찐빵의 핵심이 앙금인 것과 포켓몬 빵의 핵심은 띠부실인 것과 같이, 하나님을 믿는 자녀에게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핵심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을 바로 ‘실천’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녀는 그 믿음을 실천으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믿음의 중요한 핵심이 되는 실천이 없다면, 우리는 앙금없는 찐빵 같고, 띠부실 없는 포켓몬 빵과 같아요. 오늘 말씀 속에서는 자신의 믿음을 실천으로 보여주었던 한 여인의 이야기가 등장해요. 말씀을 통해 용기 있게 미음을 실천한 여인의 이야기를 함께 살펴보도록 합시다.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인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 두 명의 정탐꾼들을 보내었습니다. 두 명의 정탐꾼들은 라합이라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 마치 손님인 척 행세하여 여리고를 정참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정탐꾼들을 보냈다는 소식이 여리고 왕에게 전해지면서, 라합의 집에 들어간 손님들을 끌어내라고 명령합니다. 지금 라합에게는 절호의 찬스가 왔습니다. 만약 라합이 그 정탐꾼들을 왕에게 데려간다면, 라합은 분명 큰 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라합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우리 같이 읽어봅시다.
그 사람들이 어두워 성문을 닫을 때쯤 되어 나갔으니 어디로 갔는지 내가 알지 못하나 급히 따라가라 그리하면 그들을 따라잡으리라 하였으나
그가 이미 그들을 이끌고 지붕에 올라가서 그 지붕에 벌여 놓은 삼대에 숨겼더라
라합은 정탐꾼들을 숨겨주었습니다. 우리가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라합은 우리의 예상과는 완전히 다른 행동을 했던 것입니다. 혹여 자신이 거짓말을 한 것이 들통난다면 그녀는 왕에게 사형을 당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라합은 대체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요? 그 이유는 라합이 정탐꾼들에게 한 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라합이 직접 대답합니다.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라합은 분명하게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그녀는 하나님께서 여리고 땅을 이스라엘에게 넘겨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또한 그녀가 고백한 간담이 녹는다는 말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라합은 이방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이 참 신이시며, 약속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신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라합은 이방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이 참 신이시며, 약속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신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목숨을 걸고 용기를 내어 정탐꾼을 숨겨줌으로써 믿음을 실천한 것입니다.
라합은 이스라엘 사람도 아니고 좋은 직업을 가진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가진 믿음을 따라 행동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하나님을 믿었고, 그 믿음을 실천으로 증명했습니다. 그 결과 나중에 이스라엘이 여리고를 무너트리고 땅을 점령했을 때 그녀와 그녀의 가족들은 모두 살아남게 되었고, 결국 그녀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나아가 그녀는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 중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라합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에 올라가게 됩니다. 이스라엘 사람이 아닌 이방인이 그녀가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된 것은 매우 놀라운 일입니다. 그 놀라운 일이 가능했던 이유는 그녀가 하나님을 참으로 믿었으며 그 믿음을 실천으로 증명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함께 살펴본 라합의 이야기처럼, 하나님을 믿는 자녀는 실천을 통해 증명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나요? 그렇다면 진정 그 믿음을 실천으로 증명하고 살아가고 있는지 우리 삶을 돌이켜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열심히 교회에 나와 말씀을 배우고, 열심히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저는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한 가지 생각해 볼 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앙과 믿음은 교회 안에서만 힘을 발휘한다고 생각하고, 믿는 것과 사는 것이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믿음을 요구하는 상황들을 마주할 때가 있어요. 예를 들어 친구들의 괴롭힘을 목격하기도 하고, 죄의 유혹을 경험할 때도 있죠. 교회 안에서는 나름 잘 지키려고 하는 것들이 학교나 가정, 일상 속에서는 지키기 어렵다고 느껴질 때도 있어요.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는 믿음을 실천할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해요. 두렵고 떨리는 순간에도 이제는 주저함 없이 용기 있게 믿음을 실천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우리의 삶을 보면 라합과 같이 목숨을 걸고 믿음을 실천해야 하는 상황은 거의 없어요. 그러나 일상 속에서 자주, 매번 용기를 가지고 믿음을 실천해야만 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되죠. 교회에서 말씀을 들을 때에는 삶 속에서 실천하겠다고 생각하지만,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고 살아가게엔 엄청난 용기가 필요합니다. 우리를 주저하게 만드는 장애물들이 분명히 있어요. 가정 안에서 학교에서 친구들과 있을 때, 심지어 혼자 있을 때에도 죄의 유혹과 시험은 계속되요. 믿음의 실천은 우리의 의지로는 불가능해요.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매일의 삶 속에서 말씀을 따라 믿음으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도움을 기도로 간구해요.
사랑하는 우리 중고등부 친구들. ‘실천 없는 믿음’은 ‘앙꼬 없는 찐빵’과 ‘띠부실 없는 포켓몬 빵’과 같아요. 믿음의 핵심은 실천이예요. 친구들이 믿음의 실천을 앞두고 두려움이 있을 때 하나님께 용기를 달라고 기도해봅시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통해 걱정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세상 속에서 믿음을 실천함으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명하는 은혜숲교회 중고등부 친구들이 되길 소망하고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우리를 항상 지켜주시고 보호하시고 은혜 가운데 살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