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와 사랑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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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주간 잘 지냈나요?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교회학교로 부르셨어요. 오늘도 하나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실지 함께 듣길 원해요.
<#0> 자 여기 한 친구가 “아빠, 만원만 주세요!”라고 했어요. 아빠는 아들이 갑자기 돈을 달라고 하자 당황스러웠어요. “뭘 하려고” “아니, 학교에 필요한 준비물을 사야 해요. 빨리 주세요. 급하단 말이에요.” 아들이 막무가내로 달라고 하는 아들에게 아빠는 만원을 꺼내 주었어요. 이 친구는 진짜 준비물이 급하게 필요해서 그랬던 걸까요? 이 친구는 그 돈으로 준비물을 사지 않고 친구와 함께 피시방에 가서 게임하려고 아버지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었어요. 아버지가 이 사실을 알면 무척 마음이 상하시겠죠? 그런데 오늘 말씀에도 자기 마음대로 살려고 아버지에게 막무가내로 조르는 아들이 나와요. 무슨 일인지 말씀을 함께 들으러 가볼게요.
<#1>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누가복음 15:24 말씀이에요. 우리 같이 찾아서 읽어볼까요?
누가복음 15:24 NKRV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2> 저를 따라서 오늘 말씀 제목 같이 말해볼게요. 용서와 / 사랑의 나라
<#3>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러 오는 사람 중에는 세리와 같은 사람들도 있었어요. 세리는 유대인들에게 세금을 거두어서 로마에 바치는 일을 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유대인들은 세리를 매우 싫어하고 손가락질을 했어요. 그런데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으며 나쁜 사람이라고 여기는 세리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셨어요. 그들의 친구가 되어주셨고, 그들과 함께 밥을 드시기도 하셨어요. <#> 그 모습을 유대인들을 이끄는 지도자들은 매우 싫어했어요. 예수님은 그들의 마음을 아시고 비유로 하나님 나라가 어떤 곳인지 가르쳐 주셨어요. 여러분도 잘 들어보세요.
<#4> 예수님은 두 아들이 있는 아빠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어느 날 둘째 아들이 아빠에게 말했어요.<#> “아빠, 나중에 아빠가 돌아가실 때 저에게 주실 유산을 지금 주세요.” 아들의 말을 들은 아빠는 깜짝 놀랐어요. 유산은 부모가 죽을 때 아들이나 딸에게 물려주는 재산을 말해요. 우와 여러분. 이 말은 정말 해서는 안되는 말이에요. 유산을 달라는건 아빠가 당장 죽으면 좋겠다는 말과 똑같기 때문이에요.
둘째 아들은 왜 아빠의 재산을 미리 받으려고 했을까요? 아들은 아빠의 말을 듣고 아빠를 도와서 집안일을 하는 것이 싫었어요. 이제 나이가 들어 청년이 된 아들은 아빠의 간섭 없이 자기 마음대로 살고 싶었던 거에요. 그래서 아빠의 재산을 가지고 멀리 떠날 계획을 세웠어요.
<#5> 여러분도 마음대로 하고 싶을 때가 있죠? 혹시 여러분도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이유 중 하나가 부모님의 간섭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서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진 않나요?<#> 우리는 모두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것보다 내 마음대로 하는 걸 아주 좋아해요. 내 마음대로 안 되면 짜증내거나 화를 내기도 해요.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싸우기도 해요. 그런데 정말 내 마음대로 살면 행복해질까요? 내 뜻대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면 행복할까요?
<#6> 둘째 아들은 자기 마음대로 살고 싶었어요. 그래서 심지어 아빠에게 해서는 안되는 말까지 했어요. 결국 아빠는 둘째 아들에게 물려줄 많은 재산을 나눠 주었어요. 둘째 아들은 아빠가 주신 재산을 모두 모아서 아빠에게서 멀리 떠나 먼 나라로 갔어요. 아빠가 없는 곳에서 자기 마음대로 살 수 있다는 생각에 무지 기뻤을 거에요. 둘째 아들은 그곳에서 돈을 펑펑쓰며 즐기면서 살았어요.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고, 술에 빠져 하루하루를 낭비하며 살았어요. 일을 하지 않고 이렇게 돈만 쓰면 어떻게 될까요? 결국엔 돈이 없어지겠죠? 이러는 사이에 아빠가 물려준 재산은 조금씩 없어지기 시작했어요.
<#7> 언제까지나 그렇게 살 수 있을 것 같았지만, 결국 둘째 아들이 받은 재산은 다 바닥나고 말았어요. 그리고 그 나라에 땅이 매말라버려서 더 어려워졌어요. 겨우겨우 일자리를 얻었지만, 그 일자리는 돼지를 돌보는 일이었어요. 돼지에게 먹이를 주는 일이라니! 그런 일은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며 손가락질 받는 일이었어요. 아무도 하고 싶어 하지 않는 일이었지만 이 일이라도 하지 않으면 먹을 것을 구할 수 없었어요.<#> 너무 배가 고파서 돼지가 먹는 열매라도 먹고 싶어지만, 둘째 아들에게 주는 사람은 없었어요.
<#8> 둘째 아들은 이렇게 너무 배고프고 힘든 상황 속에 그제서야 생각났어요.
“왜 내가 아빠에게서 떠났을까?”
아빠의 말에 순종하고 싶지 않고 내 마음대로 살고 싶어서 떠나왔는데 모든 것이 후회되기 시작했어요.
<#>“아빠의 집에는 양식이 풍족하고 일꾼이 얼마나 많은데 나는 여기서 굶주려 죽구나!”
그리고는 이렇게 말하기로 결심했어요.
“일어나 아빠 집으로 돌아가서 말해야겠어. 아빠 저는 하늘과 아빠에게 죄를 지었습니다. 이젠 제가 아들이라 불릴 자격도 없습니다. 저를 일꾼 중에 하나처럼 생각해 주세요.”
아들은 이제야 자기 잘못을 인정했어요. 그리고 아빠에게로 돌아가기로 결심했어요.
<#9>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둘째 아들은 많은 생각이 떠올랐을 거에요.
“아버지가 나를 받아주실까? 재산을 어떻게 했냐고 물으시면 뭐라고 대답하지?”
많은 걱정과 두려움을 가지고 집으로 가고 있었어요. 과연 아빠는 아들을 용서해 줄까요? 여러분이라면 어떨 것 같나요? 자기 마음대로 살고 싶어서 아빠가 죽길 바라면서까지 받은 이 재산을 받고 갔더니 다 써버리고 거지꼴로 돌아온 이 아들을 여러분이라면 용서해줄 수 있나요? 우리는 아마 용서할 수 없을 거에요.
그런데 예수님은 놀라운 이야기를 해주세요. 아빠는 둘째 아들이 언제 돌아오나 하며 목이 빠지도록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리고 둘째 아들이 저 멀리서 돌아오는 것을 보자 한걸음에 달려갔어요. 둘째 아들을 맞이한 아빠가 화를 내셨을까요? <#>아빠는 아들에게 화 한번 내지 않으시고 아들을 불쌍하게 생각하시면서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셨어요. 아빠는 아들을 너무나 사랑하셨기에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계셨던 거에요.
<#10> 여러분. 우리는 둘째 아들처럼 하나님께 죄를 지은 사람들이에요. 우리에게 진짜 행복을 주실 수 있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신데, 우리는 다른 것들에게서 자꾸만 찾아요. 그게 돈이든, 친구든, 게임이든, 공부든, 남자친구든, 여자친구든, 그 어떤 것이든지 말이에요. 여러분이 이런 것들에게서 행복을 찾으려고 하겠지만, 둘째 아들처럼 결국 불행해지고만 말거에요. 하나님에게서 행복을 찾지 않고 다른 것에서 찾으려고 하는 것을 하나님은 죄라고 말씀하세요. 이런 죄인인 우리를 하나님은 둘째 아들을 기다리는 아빠처럼 “제가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라며 기다리시는 사랑이 많으신 아빠세요.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자신의 하나뿐인 아들인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어요. 성경은 이렇게 말해요.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위해 대신 죽으신 예수님을 믿는다면 우리는 우리에게 진짜 행복을 주실 수 있으신 아빠이신 하나님의 집에서 살 수 있어요. 하나님은 우리가 용서를 구하며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세요.
<#11> 아들을 기다리던 아빠가 돌아온 아들을 보자 매우 기뻐했어요. 아들은 “아빠, 저는 아빠에게 죄를 지었어요. 이제 아들이라 불릴 자격이 없어요.”라고 말했지만, 아빠는 종들을 불러 명령했어요. “가장 좋은 옷을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겨라! 그리고 살찐 송아지를 잡아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내가 아들을 잃어버렸다가 다시 얻었구나!”라며 매우 즐거워하셨어요. 둘째 아들은 다시 아빠의 아들이 되었어요.
<#12> 사랑하는 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우리는 둘째 아들처럼 하나님을 필요로 하지 않고 오히려 죽길 바라는 사람들이에요. 하나님과 있을 때에만 진짜 행복할 수 있는데, 우리는 내 마음대로 살아야 진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죄인들이에요. 이런 우리가 때때로 죄를 짓지만 예수님을 믿고 용서를 구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하나님은 우리를 기꺼이 용서해 주시고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예수님께로 오세요. 그러면 하나님이 주시는 진짜 행복을 선물로 받을 거에요. 죄인을 기쁨으로 받아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는 우리 새순교회 교회학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같이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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