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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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구원 계획(선택, 은혜)
하나님의 구원 계획(선택, 은혜)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사랑합니다! 드림인 예배에 나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여러분은 엑스칼리버 칼을 아는가? 영국에 우서라는 왕 죽고난 후에 영국이 혼란에 빠졌다. 이를 걱정한 사제들이 모여 기도하자 하늘에서 바위가 내려 왔는데 여기에 엑스칼리버가 꽂혀 있었으며, 검을 뽑는 자가 왕이 될 것이라고 소문이 나게 되었다. 이에 영국 전국의 수많은 힘이 쎈 용사들이 검을 뽑기 위해 나섰지만 실패했으며, 다음번 검을 뽑을 자를 찾아내기 위해 말을 타고 창으로 상대를 쓰러뜨리는 시합이 열렸다. 어린 아서는 이 시합에 참가한 의형제인 케이가 검을 부러뜨리자 예비용 검을 찾으러 갔으나 찾을 수 없어서 마침 근처에 있던 바위에 꽂혀 있는 칼을 뽑았는데, 그것이 엑스칼리버였다. 하지만 귀족들이 인정하지 않았고 여러 번 다시 뽑았지만 여전히 인정하지 않는 귀족이 많아 전쟁을 치른다. 엑스칼리버를 들고 수백 명을 쓸어버리더니, 나중에 아서가 랜슬롯과의 결투 중 처음으로 자신의 승부욕을 위해 검의 힘을 쓰게 되고 이 부정한 마음 때문에 검이 부서져버린 것으로 나온다. 물론 이를 후회하고 뉘우치자 호수의 여왕이 엑스칼리버를 고쳐주었다는 전설이 있다. 이 이야기는 우리나라에 단군 신화가 있다면 영국에는 아서 왕의 신화가 있다. 그리하여 엑스칼리버의 검은 선택받는 자가 뽑는다는 대명사의 칼이 되었다.
이처럼 세상에서 선택을 받으려면 어떠한 조건에 맞아야지 인정을 받는다. 대학교를 갈 때도 마찬가지다. 대학교에서 요구하는 조건에서 맞아야지 또는 면접을 잘봐서 교수님들의 눈에 들어와야 선택을 받는다. 위에 이야기했던 아서왕의 신화적인 이야기에서도 수많은 용사들이 와서 왕이 되고자 했지만, 왕이 될 수 있는 사람은 칼을 뽑은 아서왕 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왕이 될 사람과 대기업을 이어나갈 사람은 한 명이다. 왕의 자녀나 대기업 회장의 자녀로 태어나거나 엄청나게 리더쉽이 뛰어난 사람들이 세상에서 말하는 소위 높은 자리에 올라갈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평범한 사람은 감히 꿈꿀 수 없는 자리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택은 세상이 말하는 선택과 완전히 다르다. 오늘 에베소서 말씀에서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시기 전에 선택하신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살펴보기 원한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의 성도들에게 영적인 복에 대해서 말한다. 오늘 3절에서는 ‘신령한 복’이라고 표현한다. 영적인 것이 무엇인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다 영적인 것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복의 종류는 다양하다. 땅의 기름진 복이다. 어떤 친구는 땅이 기름지다고 해서 식용유처럼 미끌거리는거냐고 물어보는 데 재배하기 아주 비옥하고 영양분이 많은 땅이 되게 하는 것이다. 또 성경에서 말하는 복은 하나님의 말씀에 잘 순종하여 받는 물질의 복과 전쟁에서 승리하는 복과 아이를 많이 낳게 해주시는 복도 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이 주고자 하는 것은 이러한 땅과 물질 등 땅에 속한 복을 주시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속한 모든 신령한, 곧 영적인 하늘의 복을 주고자 하시는 것이다. 이 복은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하는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 하나가 되는 어마어마한 복을 주시고자 하신다. 다시말해 하나님이 자기 백성과 그리스도가 하나가 되었기에 주님을 믿는 자에게 복을 주신 것이다. 이전에 모든 사람이 아담에게 속해 죄 아래, 곧 사망의 지배로 살았지만,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그리스도에게 속해 주님의 통치 아래에서 사는 새로운 삶을 산다는 것을 뜻한다.
4절에 아주 중요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이 이야기를 잘못 들으면 분명히 성경을 이상하게 해석하거나, 이상한 신앙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 첫 번째로 영적인 복은 먼저 “창세 전에” 계획된 것이다. 다시 말해 ‘세상을 만드시기 전’이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이 창조되기도 전에 복을 계획하셨다. 두 번째로 영적인 복은 하나님의 선택이다. 누구 안에서 선택한 것인가?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하신 것이다. 그러니 창세 전에 하나님과 누구와 선택할 것을 계획하셨는가? 그ꈰ스도와 그 일을 하신 것이다. 그러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으로 하나님의 영원한 선택은 역사 속에 드러나게 되었다. 세 번째로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신 목적이 무엇인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를 하나님의 입양된 자녀로 삼으신 것이다.
우리는 보통 입양을 한국적으로 생각하면 왠지 친자식이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러나 로마에서는 돈이 많은 다 큰 성인이 자녀가 없으면 남자를 자신의 아들과 상속자로 입양할 수 있다. 한마디로 로마사람들은 입양을 하는 이유는 자신의 재산을 상속하기 위해서다. 그렇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되었기에, 하나님의 친자식인 그리스도와 함께 상속을 받을 것이다. 이러한 일을 하나님은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셨다. 예정은 쉽게 말해 어떤 사람을 구원하실 것을 미리 정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계획을 말한다. 예정은 두 가지로 성경에 나타나있다. 선택과 버리심을 예정 가운데 있다. 선택은 버려짐에서 선택의 은혜로 끌어올려지는 것이나 버리시는 것은 인간이 타락하여 하나님을 찾지 않는 죄의 모습을 그대로 두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죄를 짓게 하시는 분도 아니시고, 죄를 짓도록 환경을 만든 것도 아니다.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마음이 없는 죄를 짓는 인간의 열심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선택하신 사람은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기도 전에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미리 정하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 곧 하나님이 모든 것을 통제하고 지배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어떤 착한 행위나 악한 행위로 인해서 선택하신 것이 아니다. 세상의 입시나 취업처럼 어떤 자격이 있어서 선택하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선택한 것이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선택은 조건이 없다. 무조건적이다. 하나님의 선택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가능하다. 그리스도가 아닌 다른 것으로 하나님의 선택이 가능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죽으신 피가 헛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선택은 변하지 않는다. 하나님께 창세 전에 선택 받은 사람은 나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닌 그리스도를 위해 살아가기 떄문이다. 하나님의 선택은 거부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우리가 뭔가 의지적으로 내가 하나님을 선택한 것처럼 생각할 수 있으나 전혀 그렇지 않다.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이미 우리를 선택하셨다는 사실이다. 그렇기에 자격없는 나를 선택하신 하나님께 날마다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내가 선택받은 것이 뭔가 대단해서 선택받을만 해서 그렇게 된 것이라면 우리는 성경을 반대로 읽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예정에 대한 교리를 배우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고백해야 한다. 인간은 자신의 생각으로 인간에 의해서 움직이는 하나님을 만들려고 한다. 마치 기도할 때 내 기도에 무조건 응답하셔야 하고, 내가 행복하기 위해 신앙생활하려고 하는 것이다. 내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의 하나님은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이 아니시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나의 필요를 도우시며 내 목적을 위해 존재하는 하나님이 아니고 내가 하나님의 예정하심과 계획 속에 있으며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 안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미리 아심과 미리 정하심은 역사 전에 이루어졌다. 이러한 하나님의 예정은 역사 속에서 언제 나타나는가?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셨다. 이 구원의 예수님의 열심을 근거로 우리를 지금도 부르시고,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구원의 역사 속으로 초대하신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믿음으로 응답하는 사람들을 의롭다고 인정해 주신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은 훗날 우리 주님 다시 오실 때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에 함께할 사람들이고, 영화롭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아들의 형상, 곧 예수님을 본받으면서 닮아간다. 그러면서 점점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다. 이것을 우리는 ‘성화’라고 말한다. 이러한 예정은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면 이런 질물을 나에게 할 수 있다. “전도사님, 내가 구원받기로 예정되었다면, 나는 어떻게든 구원을 받게 될거니까 나는 내가 원하는 모든 죄를 짓고 살래요”라고 말하는 사람은 죄의 핑계를 하나님께 돌리는 것이다. 하나님이 예정한 사람은 절대 그런 마음이 없다. 오히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한다. 그러면 또 다른 질문이 있을 수 있다. “전도사님, 내가 구원받기로 예정되지 않았다면, 나는 구원받을 수 없군요. 그러니까 나는 구원 받으려고 노력할 필요조차도 없겠네요.” 그러나 다시 한번 말하지만, 하나님이 예정한 사람은 이러한 생각을 하지 않는다. 오히려 예수님을 닮아가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적인 복을 주셨다. 헬라어에서는 복을 다른 말로 ‘선물’이라고 한다. 우리에게 무엇을 주셨는지 엡 1:6 을 읽어보자.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주셨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더라도 갚을 수 없는 너무나 크신 은혜를 받은 것이다. 우리가 어떤 사랑스러운 행동을 해서 주신 것이 아니고, 대단하고 특별한 사람이라서 주신 것이 아니고, 우리를 사랑한다는 그 이유 하나로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으시고 거저 주신 것이다. 거저 주심으로 받았기 때문에 우리가 해야할 일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찬양해야 할 주님의 은혜는 무엇인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셨다고 말하는데, “그리스도 안에서”가 뜻하는 것이 무엇인가? 바울은 이렇게 설명한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돌아가셨다. 그 십자가로 인하여 우리가 “속량”을 받은 것이다. “속량”은 원래 배상금 또는 몸값을 지불하고 포로나 노예를 다시 사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우리가 “죄 사함”을 받은 것이다. 예수님이 죽으신 것은 우리가 율법의 모든 저주를 당해야 마땅하나, 예수님이 우리 대신하여 저주를 당하신 것이다. 그렇기에 예수님이 죄의 값을 다 치루셨다. 그러면 우리는 얼마짜리 사람인가? 예수님 짜리 사람이다. 그 귀하신 보혈로 우리는 자유함을 얻었고,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요, 거저 주신 선물이요, 영원히 누릴 복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하나님 알아가기를 힘쓰기 원한다. 만약에 여러분에게 금 한덩이와 초콜릿을 선택하라고 하면 무엇을 갖고 싶겠는가? 그렇다. 금 한덩이를 갖기를 원한다. 왜인가? 금의 가치를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다. 미국에 가면 의외로 사람들이 초콜렛을 선택한다. 금에 대한 가치를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서 모른다는 것은 이런 모습과 같다. 나 같은 경우는 얼마나 하나님을 알아가는 기쁨이 넘치는지 모른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구약에서부터 신약까지 하나님이 어떻게 약속을 이루시고 그의 백성들을 지키시며 앞으로 예수님 다시 오실 마지막 때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그때 믿는 자들을 어떻게 보호하실지 알게 될 때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우리가 사도신경에 고백하는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라는 고백이 얼마나 나에게 벅찬 감동인지 모른다.
한국에 많은 사람이 이재용 회장의 자녀가 되고 싶어한다. 왜냐하면 그가 얼마나 재력이 많고 한국에서 1등 부자라는 사실을 누구나 알기에 딸을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삼성 회장의 친자식이지 않고서야 유산을 받을수도 없고, 양자삼는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입양을 한다고 하더라도 몇 명이나 하겠는가? 예를 들어 자산이 1조가 있는데, 양자 삼은 자식이 1조 명이면 한 사람당 1원 밖에 상속을 해줄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몇 억명이고, 몇 조의 사람이든 숫자에 상관없이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하는 자를 양자 삼으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이시다. 한국 사람에게 있어 이재용 회장이 양자 삼아준다고 해도 감격스러울텐데, 만군의 여호와요, 이 세상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자녀라는 어마어마한 칭호가 나에게는 너무나 지금도 나에겐 꿈만 같은 일이다. 그러니 여러분 교회에서 성경공부 너무나 중요하다. 제자훈련하는 친구들은 배움을 통해 누리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리하여 날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사랑함으로 알아가기를 힘쓰고 예수님 닮아감으로 성령님께 지혜를 구하여 말씀을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그렇게 살아갈 때 반드시 진정으로 하나님의 자녀된 모습으로 점점 자라나고 거듭남으로 구원이 점점 가까워져갈 것을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