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28_영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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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Transcript

지금 내 인생에 필요한 단 한 가지

도입

인사(잘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십니다)
처음 여러분 앞에서 말씀을 전하는데요 두렵고 떨립니다
많이 부족하고 미숙한 부분이 많지만 그럼에도 주님께서 여러분께 전하라고 하신 말씀을 담담히 전해보려 합니다.
졸립고 힘든 시간이긴 하지만 하나님께서 내게 이 시간 무엇을 말씀하시나 귀기울이고 은혜 받는 시간 되길 소망합니다.

서론

말씀에 앞서 한 가지 질문
지금 여러분 인생에 뭐가 필요한지 딱 한 가지 물어본다면 뭐라고 답하시겠어요
퀴즈
지금 제가 이 질문을 받으면 뭐라고 답할지 아시는 분?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인생에 진짜 필요한 딱 한 가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건데요
이 말씀을 참고로 제가 여러분 정도 시기일 때 대학생 시절 때 김용의 선교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은혜 받은 부분이에요
기도하는 데 이 말씀을 나누고 싶다는 감동이 와서 함께 나눕니다.
오늘 본문 말씀으로 읽었던 부분
베드로가 부활하신 예수님 만나면서 다시 사도의 직분과 사명을 회복하는 말씀인데요
저는 이 요한복음 21장 보면 눈물이 고여요

본론

오늘 말씀에 등장한 베드로
예수님을 가장 열렬히 사랑하고 가장 따랐던 베드로
어부라는 하찮고 평범한 신분으로 살다 죽을 인생이었는데
예수님께 부름받고 3년 반 동안 예수님의 제자로 뭔가 된 것 마냥
정말 꿈 같은 인생을 살다가
예수님 3번 부인 하기 전에 죽기까지 따르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겟세마데 동산에서 칼로 말고라는 귀를 칠 정도로 예수님을 지켜보려했지만
결국, 예수님을 부인하고 사랑이 컸던 만큼 그 마음에 큰 죄책감과 낙망으로 가득찬
이 베드로가 어떻게 행동하고 말하는지 한 번 살펴볼게요
우선
요한복음 21:1 (NKRV)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은 이러하니라
디베랴 호수에 나타나신 예수님
요한복음 21:2 (NKRV)
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이 함께 있더니
베드로와 함께 총 6-7명의 제자가 등장합니다
요한복음 21:3 (NKRV)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그 날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베드로의 심정이 느껴지나요?
앞에서 말씀 드렸듯 이제 예수님도 죽고
자신은 예수님을 3번이나 부인하고 배신하면서
그 마음 가운에 희망이라곤 하나도 찾아볼 수 없고
예수님 만나기 이전에 본래 자신의 그 형편 없던
원래 나란 놈은 이런 놈이지라고 생각하며
다시 이 어부의 인생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그런데 그 날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했어요
이 장면이 어디선가 오버랩 됩니다
누가복음 5:5 (NKRV)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누가복음 5:8 (NKRV)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누가복음 말씀은 게네사렛 호숫가라고 표현 돼 있는데
지도로 확인해보면
위에 요한복음에서 나오는 디베랴 호수와 같은 곳입니다.
이 때 베드로는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 나는 죄인이라고 나를 떠나달라고 말할 정도로 예수님 앞에 엎드리고
이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거든요
그 똑같은 현장에 3년 반 전에 버렸던 그물과 배를 다시 주섬 주섬 가지고
다시 고기를 잡는데 예수님 만났던 때와 똑같이 물고기가 하나도 잡히지 않습니다.
이렇게 비참하게 또 다시 아무것도 안되는 이 인생 속에
다시 예수님이 등장합니다.
요한복음 21:4–6 (NKRV)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누가복음 5:4 (NKRV)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누가복음 5:6 (NKRV)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이런걸 뭐라고 할까요 데자뷰로 느껴질까요
뭔가 어디서 많이 봤던 이 장면이 그대로 또 재현됩니다.
그리고 이때서야 한 제자가 알아체고 베드로에게 말합니다.
요한복음 21:7–8 (NKRV)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주님이시라 하니 시몬 베드로가 벗고 있다가 주님이라 하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 내리더라
다른 제자들은 육지에서 거리가 불과 한 오십 칸쯤 되므로 작은 배를 타고 물고기 든 그물을 끌고 와서
베드로는 이 말을 듣자마자 겉옷 두르고 그냥 바다로 뛰어내립니다.
다른 제자들 물고기 끌고 작은 배에 타고 옵니다.
막 와서 보니깐 예수님이 아침 상을 차리고 계세요
요한복음 21:9–10 (NKRV)
육지에 올라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물고기 가져오더니
요한복음 21:12 (NKRV)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님이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밤새 고기 하나 못잡고
바닷물에 쩔어서 마음과 육체가 지칠대로 지친 제자들에게
예수님 조반 먹으라고 합니다
제자들은 아무 말도 못하고 먹습니다.
그리고 다 먹은 후에 예수님이 드디어 베드로에게 말을 거시는데요
요한복음 21:15 (NKRV)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요한의 아들 시몬아
베드로라는 이름은 예수님께서 반석이라고 새로 주신 이름이죠
그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처음 예수님 만났던 때 부르셨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베드로 성격상 여기서 베드로라고 불렀으면 뛰쳐 나갔을 수도 있어요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주님 그렇습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3번 물으시잖아요
그러니깐 베드로의 마지막 반응이 자세히 나와 있는데
요한복음 21:17 (NKRV)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근심합니다. 마음이 괴롭습니다.
베드로가 마지막까지도 이렇게 대답합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십니다.
베드로는 결코 이렇게 말하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요한복음 13:37 (NKRV)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가 지금은 어찌하여 따라갈 수 없나이까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요한복음 13:9 (NKRV)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자신있게 확실하게 대답하면 되는데
이렇게 말 할 수 없는 이유가 있잖아요
그런데 그렇다고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냐
예수님을 따라서 3년 반 제자의 인생을 살다
예수님 십자가 사건 앞에서 자신의 실체를 발견하고
좌절과 낙망 속에서 다시 다 버렸던 그물과 배를 가지고
바다로 나가는데 처음 예수님 만났던 그 상황과 똑같아요
그 때 다버렸는데, 아무리 내가 예수님 배신했어도
아무리 그래도 예수님 만난 이후로 바뀐게 딱 하나 있느데
나는 예수님 없이 살 수 없구나
그래서 이 예수님 질문 앞에 차마 내가 예수님 눈 보면서
부인하고 배신한 내 꼬라지를 생각하면 도저히 사랑한다고 말 할 수 없는데
그런데 그 마음 속에서는 예수님 말고는 이제 더 이상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예수님 없는 인생은 더 이상 어찌 해볼 수 없는
그래서 할 수 있는 가장 최상의 고백이 예수님
예수님 아시잖아요 제가 예수님 사랑하는거 아시잖아요
이 고백에 예수님 다른 어떤 말 안하시고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
다시 사도의 직분과 사명을 회복시킵니다.

적용(권면)

여러분 오늘 말씀 시작 때 여쭤봤어요
여러분 인생에서 지금 딱 한 가지 무엇이 필요한지
그 필요 채워졌어요 그럼 그 다음은 어떠세요?
또 필요하죠, 또 필요하고, 또 필요합니다
우리 사람은 결핍을 채우려는 존재라서
그 다음 그 다음 계속 채우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게 안 채워져요
채운거 같은데, 채운 줄 알았는데 계속 그 다음이 있습니다
채우면 채울수록 뭔가 이상하게 공허해지고 텅빈 그 마음들
꼭 목마를 때 바닷물을 마시면 마실수록 더 목마르듯
이 공허하고 텅빈 인생 속에 우리가 진짜 필요한 분은
이 예수님
저와 여러분을 위해서 채찍에 맞으시면서 살이 찢기시고
피를 쏟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물과 피 다 쏟으시고
다시 사셔서 오늘 베드로에게 오셔서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말씀하시는 이 예수님
이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마태복음 11:28–29 (NKRV)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저는 중2때 이 예수님을 만났어요 정말 행복했어요
새로운 인생을 살았어요
그런데 고등학생 대학생이 되면서
이 예수님이 나의 구주시고, 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이 예수님과 멀어지더라구요
참 많이 힘들었어요. 고통스러웠어요
정답을 알고 있는데
답안지에 정답을 쓸 수 없는 그 괴로움
예수님이 내 인생의 정답이고
예수님이 그 핏값 주고 나를 사셔서
그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내 인생짐 내려놓고
예수님 따라 사는 길이 행복하다는걸 경험했는데
어느새 세상이 너무 좋고
세상 미디어, 세상 문화
게임을 하면 할수록
음란물을 보면 볼수록
내 성공을 위해 공부를 하면 할 수록
그 채워지지 않는 그 공허함
아닌거 알겠는데 이 공허함 채워보고 싶어서
더 더 더
더 뭔가 찾아보지만 찾을 수 없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10대 때는 10대의 어려움과 문제들이 있어요
그리고 생각해요 20대가 되면 이 시기를 넘어가면 좀 좋아지겠지
대학가고 20대 때는 20대의 어려움과 문제들이 있어요
직업 가지고 돈 벌고 좀 더 어른이 되면 괜찮아지겠지
30대, 40대, 50대 각 시기마다 문제와 어려움은 끊이지 않고
더 늘어나는게 우리 인생이더라구요
예레미야 2:13 (NKRV)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터진 웅덩이 같은 우리 인생
이 인생 속에
생수의 근원되신 예수님이 우리를 찾으십니다. 우리를 부르십니다
우리는 이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우리 같이 찬양 했으면 좋겠는데요
연주팀 나와 주시고
이 자리에 아직 이 예수님을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분도 계실거에요
오늘 그 인생 가운데 지금 지고 있는 그 수고하고 무거운 짐 가지고 오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 예수님을 뜨겁게 만났는데 다시 멀어지신 분도 계실거에요
오늘 말씀에서 다시 예수님 만나기 이전으로 돌아간 그 인생 속에 찾아오셔서
물으십니다. 너 나 없이 살 수 있니? 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 나 사랑하니?
오늘 다시 그 예수님과 관계를 회복하는 시간 되길 원합니다.
내 마음의 한 자리 함께 찬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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