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29 새벽; 민1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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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인사
찬송가
찬송가
-361장 기도하는 이시간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대표기도: 남왕현 집사
대표기도: 남왕현 집사
본문: 민 17:1-13
본문: 민 17:1-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 중에서 각 조상의 가문을 따라 지팡이 하나씩을 취하되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대로 그 모든 지휘관에게서 지팡이 열둘을 취하고 그 사람들의 이름을 각각 그 지팡이에 쓰되
레위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라 이는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각 수령이 지팡이 하나씩 있어야 할 것임이니라
그 지팡이를 회막 안에서 내가 너희와 만나는 곳인 증거궤 앞에 두라
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 이것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너희에게 대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 앞에서 그치게 하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매 그들의 지휘관들이 각 지파대로 지팡이 하나씩을 그에게 주었으니 그 지팡이가 모두 열둘이라 그 중에 아론의 지팡이가 있었더라
모세가 그 지팡이들을 증거의 장막 안 여호와 앞에 두었더라
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본즉 레위 집을 위하여 낸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
모세가 그 지팡이 전부를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로 가져오매 그들이 보고 각각 자기 지팡이를 집어들었더라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지팡이는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거기 간직하여 반역한 자에 대한 표징이 되게 하여 그들로 내게 대한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게 할지니라
모세가 곧 그 같이 하되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우리는 죽게 되었나이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가까이 나아가는 자 곧 여호와의 성막에 가까이 나아가는 자마다 다 죽사오니 우리가 다 망하여야 하리이까
설교
설교
1.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아가자. 그분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신다.
오늘 본문은 고라 자손이 재앙을 당하고, 그 장면을 직접 목격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자 여호와께서 그 백성들을 염병으로 벌하신 장면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오늘 본문을 통해 아론의 무너진 권위를 세워주고자 하십니다.
본문을 보시면,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이스라엘 각 지파 별로 지팡이를 취해서 지성소의 증거궤 앞에 둘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지팡이 중 하나에 싹이 나면 그것으로 이스라엘 자손들의 원망을 그치고 지팡이에 싹이 난 자의 권위를 세우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는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해서 지파별로 지팡이를 하나씩 거둬들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에 지파별로 이름을 새긴 뒤 증거궤 앞에 두고 그 다음날 그곳에 들어가서 지팡이들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모세는 그곳에서 놀라운 일을 목격했습니다. 꺾여서 이미 죽어있는 나무인 지팡이에 꽃이 피고, 열매가 열려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지팡이가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오직 아론의 이름이 적힌 지팡이에만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모세는 아론의 지팡이를 백성들에게 보여줬고, 백성들은 아론이 여호와께서 택하신 지도자란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16장에서 반역을 일으켰던 ‘고라’는 이스라엘 모든 백성이 다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다 계신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그와는 다르게 생각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아론의 지팡이를 통해 모든 이들이 다 여호와 앞에설 수 없고 오직 아론만이 여호와 앞에 설 수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아론만이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으로서 그 역할을 감당하여 하늘 아버지께서 계신 지성소에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아론의 지팡이에 올라온 꽃은 대제사장이 쓰는 순금 패를 지칭하는 단어와 동일한 단어가 쓰였는데요. 이 순금 패는 대제사장이 성막 안 지성소로 들어가 여호와를 만날 때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중요한 물품 중에 하나였습니다.
이 패에는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문구가 적혀져 있었는데, 대제사장이 이 패를 착용하고 지성소로 들어갈 때마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여호와께 바쳐지는 모든 제물들이 하늘 아버지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제물이 될 수 있게 했습니다. 출애굽기 28:38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패를 아론의 이마에 두어 그가 이스라엘 자손이 거룩하게 드리는 성물과 관련된 죄책을 담당하게 하라 그 패가 아론의 이마에 늘 있으므로 그 성물을 여호와께서 받으시게 되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약시대에 오직 대제사장 아론과 아론이 속한 레위지파를 통해서만 여호와께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들을 통해 여호와께 제사를 드려서 자신을 속죄할 수 있었고, 대제사장인 아론을 통해서만 일년에 단한번 아버지께 나아가 모든 죄를 용서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직 레위지파와 아론, 특별히 대제사장이었던 아론을 통해서 하늘 아버지께 나아갈 수 있엇던 것이지요. 그가 이스라엘 백성들과 여호와 하늘 아버지를 이어주는 유일한 통로였습니다. 그는 백성들의 연약함을 안타까워 하며 그들의 죄를 여호와께 중재하는 중보자였습니다.
그모습이 16장 후반부에 염병이 일어났을 때 화로를 들고 죽은자들과 산자들 사이에 서서 아버지께 기도하는 장면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론 또한 연약함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도 다른 백성들과 똑같이 죄를 지은 자이며, 계속해서 죄를 지을 수 있는 존재였습니다. 그들이 죄를 짓게 된다면, 그들이 부지중에 무의식적으로 죄를 짓는다 하더라도 그들은 감히 아버지께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이런 불완전함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더 완벽한 대제사장을 기대하게 하였습니다. 언제든지 여호와께 나아가 그들의 죄를 용서해줄, 하늘 아버지와 그들을 이어주고 화목하게 해줄 죄가 없는 대제사장을 기대하였습니다.
이런 그들의 바램은 구약의 선지자들을 통해 거듭 약속되었고, 결국 그 구약의 약속은 신약 시대에 와서 분명하게 성취되는데요. 신약의 빛은 우리에게 더 좋은 대제사장이신, 우리가 아버지께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쳐주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셔서 우리가 언제든지 그분을 통해 아버지께 나아갈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구약의 백성들은 아론의 순금패를 통해 그것을 의지해서 아버지께 나아가고 제물을 드렸지만, 이제 신약의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힘입어 아버지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더 좋은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아론보다 휠씬 위대합니다. 그는 거룩하고 악이 없으며, 더러움이 없는 분이십니다.
또한 길이 되신 완벽한 대제사장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동정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죄가 없으셔서 언제든지 하늘아버지께 나아가 우리의 연약함을 중보하실 수 있는 분이시죠.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시는 분이십니다. 몸과 마음, 심지어 혈관으로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아론은 백성들이 드린 제물을 아버지께서 받으시도록 하는 역할까지만 수행할 수 있었다면, 완벽한 대제사장이신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들이 하늘 아버지께서 계시는 곳이신 지성소까지 직접 나아갈 수 있게 하셨습니다.
직접 나아가 우리의 연약함을 토로할 때, 우리를 너무나 잘 아시는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를 동정하시고 동정하시는 것을 넘어서 우리를 보살피시고, 우리를 어루만지실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 가지고 있는 어려움들, 문제거리들 걱정과 근심거리들을 이미 다 아시고 그것들을 아주 적절한 때에 우리가 생각할 때보다 더 적절한 때에 우리에게 응답하시고 우리의 인생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 은혜를 얻기 위해서, 우리에게 때를 따라 시의 적절하게 도우시는 은혜를 얻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열어주신 지성소로 향하는 그 길을 지나 날마다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늘 아버지께서 계시는 하늘 보좌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 보좌로 나아간다는 것은 아버지의 음성을 듣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음성을 듣고 대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때를 따라 부어주실 아버지의 은혜를 얻기 위해서, 은혜주실 것을 기대하며 그 보좌앞에 나아갈 때,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는 것같이 우리에게 적절한 상황에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은혜를 허락하실 것입니다.
그 은혜를 바라보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 은혜로운 음성에 반응해서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체휼하시는 아버지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장 완벽한 안식처, 가장 훌륭한 도움이자 반석, 우리가 평안히 쉴곳인 주님께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4장16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우리 귀한 새음성도님들께서 긍휼이 많으신 주님의 보좌에 나아가 우리의 걱정들, 우리의 문제들을 간구할 때, 아버지께서 때를 따라 허락하실 은혜 경험하게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아셔서 우리의 간구하는 제목들을 들어주시고 그것들을 위로해주시고 놀라운 은혜로 응답해주실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대제사장 아론의 권위를 회복시켜주시는 아버지의 놀라운 일에 대해 살펴보며, 대제사장 아론이 갖는 한계와 우리가 더 좋은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통해 누리는 기쁨에 대해 묵상하였습니다.
아론의 지팡이에만 피었던 꽃은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갈 때 늘 착용했던 순금패와 동일한 단어였습니다. 이를 통해 아론이 대제사장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론은 이스라엘을 대표해서 아버지게 나아가는 대제사장으로서 구약시대 아버지께 나아가는 유일한 통로였지만 불완전함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불완전함을 아버지께서 보내주신 더좋은 제사장 에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하였습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만이 우리이 소망입니다. 죄없으신 언제든지 아버지께로 나아가고, 우리에게도 그길을 허락한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 선한 목자이신 그분의 음성에 기다리며, 그 음성을 귀 기울이며 그 음성을 따라 사는 우리가 됩시다.
-기도제목
대제사장이신 예수께서 우리의 모든 걱정과 고민과 문제들을 우리의 모든 상황을 체휼하시는 분이심을 믿으며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날마다 그 은혜로운 보좌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라고 기도합시다.
그리고 새음교회와 가정, 직장, 특별히 다가오는 주일은 온가족주일로 보내는데, 사랑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새음교회 식구들 되길, 기도합시다.
이와 더불어 각자 가지고 나오신 기도의 제목가지고 함께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