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03 금요기도회: 역대하 34:18-28

금요기도회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2 views
Notes
Transcript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희를 금요기도회 자리로 부르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저희의 죄를 알려주시는 것은 오히려 은혜입니다. 저희의 죄를 알지 못하였다면 하나님이 필요한지 깨닫지 못했을 것이며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을 겁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도 저희의 죄를 알려주셔서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시간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참된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저희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읽을 하나님의 말씀은 역대하 34:18-28 말씀입니다. 제가 봉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역대하 34:18–28 NKRV
서기관 사반이 또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제사장 힐기야가 내게 책을 주더이다 하고 사반이 왕 앞에서 그것을 읽으매 왕이 율법의 말씀을 듣자 곧 자기 옷을 찢더라 왕이 힐기야와 사반의 아들 아히감과 미가의 아들 압돈과 서기관 사반과 왕의 시종 아사야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가서 나와 및 이스라엘과 유다의 남은 자들을 위하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우리 조상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이 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준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쏟으신 진노가 크도다 하니라 이에 힐기야와 왕이 보낸 사람들이 여선지자 훌다에게로 나아가니 그는 하스라의 손자 독핫의 아들로서 예복을 관리하는 살룸의 아내라 예루살렘 둘째 구역에 살았더라 그들이 그에게 이 뜻을 전하매 훌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너희를 내게 보낸 사람에게 말하라 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재앙을 내리되 곧 유다 왕 앞에서 읽은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대로 하리니 이는 이 백성들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그의 손의 모든 행위로 나의 노여움을 샀음이라 그러므로 나의 노여움을 이 곳에 쏟으매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너희를 보내어 여호와께 묻게 한 유다 왕에게는 너희가 이렇게 전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가 들은 말을 의논하건대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을 가리켜 말한 것을 네가 듣고 마음이 연약하여 하나님 앞 곧 내 앞에서 겸손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네게 너의 조상들에게 돌아가서 평안히 묘실로 들어가게 하리니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내리는 모든 재앙을 네가 눈으로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이에 사신들이 왕에게 복명하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반갑습니다. 금요기도회에 잘 오셨습니다. 한 주를 말씀과 기도를 통해 마무리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과 위로를 얻고 가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기도하기 전에 말씀을 먼저 듣고 기도제목으로 삼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어찌보면 이스라엘 분열왕국 시기의 선한 왕들 중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남유다의 요시야 왕에 대한 말씀입니다. 요시야가 왕위에 올랐던 시기의 유다는 그야말로 암흑기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선대 왕이었던 아몬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악한 왕이었고, 심지어 이 아몬을 그의 신하가 반역하여 죽이는 사태까지 일어납니다. 이에 유다 백성들은 왕을 시해한 자들을 모두 죽이고 아몬의 아들 요시야를 왕으로 삼습니다.
34장 1절에 보면 이 요시야는 왕위에 오를 때 나이가 고작 여덟 살에 불과했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왕이 어리다면, 신하들이 섭정을 하였을 것이고, 자칫 신하들이 나쁜 마음을 품었다면 삼국지의 십상시들처럼 국가가 혼란스러워졌을 겁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요시야를 통해 유다가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데요. 바로 요시야가 종교개혁을 하게 만드십니다. 오늘 읽은 본문을 중심으로 요시야의 종교개혁에 대해서 살펴보고 오늘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어떤 말씀을 주시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시야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는 2절에서 말하는 것처럼 결론적으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길로 걸으며 좌우로 치우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좌우로 치우치지 않았다는 것은 신명기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시야가 어떤 점에서 다윗과 같은 길을 걸었으며, 어떤 점에서 율법에 순종하였는지 역대기 저자는 3절부터 쭉 서술합니다.
먼저 역대기 저자는 3-5절에서 요시야는 유다를 정결하게 했다고 말합니다. 바로 우상들을 모두 유다에서 제거하였으며, 우상뿐만 아니라 이방신들을 섬기는 제단을 헐었고, 심지어 5절에서는 이 이방신들의 제사장들을 죽임으로 우상으로 더럽혀졌던 유다를 다시 하나님의 땅으로 깨끗하게 만듭니다. 그는 3절에서 말하는 것처럼 16살이라는 청소년 시기에 다윗의 하나님을 비로소 찾았고, 그가 이렇게 개혁을 할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이제는 섭정이 아닌 자신이 직접 하나님을 찾는 데서부터 오는 개혁이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요시야는 성인이 된 스무살에 자신이 직접 유다를 통치하게 되어 개혁을 하게 됩니다.
요시야의 바로 직전의 선조들은 우상을 섬기거나, 우상을 섬기지는 않았어도 제단들, 특히 산당을 헐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요시야는 자신의 선조들보다 훨씬 더 탁월하게 선조들이 하지 못했던 것을 행하여 개혁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유다에서 우상을 뿌리뽑기 위해 이 이방신들의 제사장들도 죽이는 것까지 박차를 가합니다. 이렇게 유다를 정결하게 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업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까지 개혁을 행한 것은 역대하 23장의 제사장 여호야다와 열왕기하 10장의 예후 외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제사장들을 죽였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요시야가 여호야다와 예후보다 더욱 탁월한 것은 유다만이 아니라 6-7절을 통해서 보았을 때 므낫세와 에브라임, 그리고 시므온과 납달리까지에도 개혁을 행했다는 점입니다. 이 땅들은 쉽게 말해 과거 다윗과 솔로몬이 다스렸던 통일 이스라엘에 근접한 영역입니다. 시므온으로부터 납달리까지 이르는 영토는 대략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이르는 통일 이스라엘의 영토와 거의 동일합니다. 따라서 요시야는 하나님께서 주신 땅, 이 가나안 땅 전체를 다시 하나님께 돌려드리기 위해 개혁을 행한 아주 탁월한 왕입니다. 요시야는 다윗과 같이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자 했던 아주 선한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시야의 개혁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요시야는 8절에서 이제 모든 땅에서 우상을 제거함으로 정결하게 하였다면, 6년 후에는 성전을 정결하게 만들었습니다. 앞에서 므낫세가 성전을 더럽힌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그리하여 망가진 성전을 수리하기 위해 사반, 마아세야, 요아를 보냅니다. 그리고 요시야는 9절에서 이전에 헌금을 관리하는 성전 문지기인 레위인들이 6-7절에서 요시야가 개혁을 행한 지역의 주민들에게서 거둔 헌금을 이들에게 주어 성전을 수리하는 것에 쓰게 합니다. 그리하여 이들은 10절에서 이 성전을 수리하는 공사 감독관들에게 맡기고 성전이 수리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아주 특이한 점은 건축가들이 성전을 수리해야 하는데, 음악을 담당하는 레위인들이 이 공사에 참여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역대기 저자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전을 관리하고 예배를 집행하는 직무를 맡은 이 레위인들은 자신들이 다윗으로부터 부여받은 업무인 성전 문을 지키는 것과 음악, 곧 찬양을 맡은 레위인들이 이 성전 수리에 참여하여 성전 수리가 레위인의 감독 하에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이방신들의 제사장들은 죽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직무를 맡은 레위인의 직분이 다시 요시야에 의해 되살아났음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성전 수리는 차곡차곡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순조롭게 진행되다가 아주 놀라운 일이 생기는데요. 바로 14절에서 제사장 힐기야가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성전에서 오랫동안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던 율법, 곧 하나님의 말씀이 요시야 때에 어둠 속에 있다가 다시 빛을 보기 시작하게 된 겁니다. 힐기야는 율법책을 발견하였을 때 감격하며 기뻐했을 겁니다. 그리하여 바로 서기관인 사반에게 이 사실을 전달하며 율법책을 넘기고 16-17절에서 사반은 율법책을 가지고 왕인 요시야에게로 가서 성전 수리에 대한 보고를 하면서 18절에서 성전 수리 도중에 성전에서 율법책이 발견되었음을 보고합니다. 그리고 그 율법책을 요시야에게 읽어줍니다.
하나님을 찾고 다윗의 길을 걷고 있던 요시야는 사반이 읽어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는 19절에서 자신의 옷을 찢으며 통탄해하며 애통해합니다. 그리하여 성전을 수리하도록 자신이 보낸 자들과 시종 아사야에게 명령하여 이 율법의 말씀대로 우상을 숭배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다면 저주를 하나님께서 내리실 것인지 여호와께 물으라고 말하며, 우리 조상들이 이 여호아의 말씀을 지키지 않고 이 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준행하지 않았기에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쏟으신 진노가 크도다라고 슬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신명기에서 이스라엘이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고, 우상을 섬긴다면 이 땅에서 쫓겨나고 포로가 되는 저주를 받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요시야는 율법에 따라 하나님께서 행하실 것인지 슬퍼하며 하나님께 여쭤볼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22절에서 힐기야와 요시야가 보낸 자들이 여선지자 훌다에게 이것을 묻고 23절에서 하나님께서는 훌다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바로 율법에 적힌 저주대로 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는 너무나 저명한 사실인 유다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겨 하나님의 진노 샀고, 하나님께서는 유다에게 진노를 내리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에게 몇 번이나 돌이킬 기회를 주셨으나 유다는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특히 오늘 새벽기도회에서도 살펴봤듯이 므낫세는 하나님의 성전에도 우상을 들여 하나님의 심판과 저주를 유다가 결코 피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유다에게 저주를 내리기로 하셨고, 유다는 이제 율법의 저주대로 이 땅에서 쫓겨나 북이스라엘과 같이 미래에 포로가 될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바로 행하진 않으시는데요. 27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요시야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여져서 율법을 듣고 옷을 찢고 통곡함으로 28절에서 요시야가 다스릴 때까지는 저주를 내리지 않으시겠다고 저주를 유보하시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이것을 들은 요시야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했을 겁니다. 그가 죽은 후에 하나님께서 저주를 내리시겠지만, 하나님을 믿고 그분만을 예배하며 순종한다면 나라가 망해 포로로 잡혀간다고 하더라도 이전에 조상들이 했던 범죄들을 똑같이 반복하지 않기 위해 그는 29절부터 33절까지 백성들에게 성전에서 발견한 그 율법책을 들려주고 하나님 앞에서 모세처럼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만 순종하기로 작정하는 언약을 세우게 됩니다. 그리하여 요시야의 통치를 받는 백성들은 언약을 따라 하나님께 순종할 것을 결심합니다. 이 요시야 덕분에 모든 백성은 모든 가증한 것들을 다 제거하여 정결하게 하고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되었다고 33절에서 말합니다.
오늘 본문은 조상들의 죄로 인해 하나님의 저주가 이미 다가왔고, 피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라도 다윗과 같이 하나님만을 섬기고 예배하며, 순종하기로 결심한 한 왕의 영향으로 백성들이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아주 놀라운 기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시야는 하나님을 찾아 모든 우상들을 제거하여 유다 땅을 정결하게 하고, 성전을 수리하여 성전을 정결하게 하였으며, 율법책을 발견함으로 하나님께서 죄에 대한 심판의 저주를 내리실 것을 확인하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께만 순종하기로 결정한 선한 왕이었습니다. 심지어 요시야는 유다뿐만 아니라 과거 있었던 북이스라엘의 영역까지 자신의 통치로 인해 모든 백성이 다시 하나님게로 돌아오게 만든 다윗과 같은 왕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 앞에 겸손해진 이 요시야에게 은혜를 베푸심으로 저주를 유보하시고 유다 백성들이 다시 자신에게로 돌아왔을 때 기꺼이 받아주셨습니다.
그러나 이런 요시야 노력에도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결코 취소될 수 없었고, 결국 유다는 멸망하여 바벨론에 의해 포로로 잡혀갑니다. 역대기를 읽는 포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요시야에 대한 기록을 보면서 하나님만을 섬기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을 겁니다. 그리고 이것을 요시야보다 더 완벽하게 성취할 왕, 바로 메시야를 대망했을 겁니다. 포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스스로 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나약한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만을 섬기고 예배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겠다고 스스로 결심할 수 없는 너무나도 나약한 죄인들입니다. 매순간 하나님보다 다른 것들을 더 사랑하며 그것을 예배하는 자들이 바로 우리입니다. 우리 자신을 한번 들여다봅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묵상하고 생각하기보다 다른 것들에 시간을 더 쓰지 않습니까? 인간은 자신에게 가장 가치있는 것에 에너지와 시간, 그리고 물질을 씁니다. 성경만 읽으란 것이 아니라 일을 하면서도 하나님을 위해서 일을 하는지, 놀면서도 죄를 범하지 않고 말씀대로 서로의 유익을 위해 노는지를 한번 돌아봐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스스로 그렇게 할 수 없고, 하고 싶어하지도 않습니다.
이런 우리를 위해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포로 귀환한 이스라엘이 간절히 대망한 왕, 요시야보다 훨씬 더 탁월한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그리스도께서는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쫓아내심으로 요시야와 같이 성전을 깨끗하게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요시야보다 훨씬 더 탁월한 방식인 건물로서의 성전이 아니라 바로 정결 그 자체이신 자기 자신을 성전으로 세우심으로 가장 완벽하게 성전을 정결하게 만드셨습니다. 또한 그분은 요한복음 1장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 곧 율법이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분이셨습니다. 그분은 율법 그 자체이시기 때문에 율법책은 사람들이 발견하지 못하면 감추어져 있으나 이제는 그리스도를 본 자마다 율법을 본 것이 됩니다. 그리스도가 계신 곳곳마다 율법이 존재합니다.
더 나아가 성전과 율법이신 이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더이상 율법의 저주에 따라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않기 위해 십자가에서 자신이 율법의 저주를 받으셨습니다. 그분이 십자가에 달리신 것은 하나님의 진노, 곧 율법의 저주를 받으시기 위해서입니다. 신명기에서 뭐라고 말씀했습니까? 바로 나무에 달린 자마다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으신 분이십니다. 이 그리스도 덕분에 우리는 더이상 죄를 범하여도 멸망하지 않습니다. 갈라디아서 3:13 에서도 이렇게 말씀합니다.
갈라디아서 3:13 NKRV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요시야는 하나님의 심판을 유보하였으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심판을 완전히 면하게 하셨습니다. 요시야가 다스리던 때에만 유다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않게 되었지만, 그리스도는 영원히 살아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더이상 심판을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은혜를 그리스도께서는 가나안 땅을 넘어 교회가 세워져있는 온 세상에 주십니다. 요시야는 가나안 땅에만 하나님의 은혜를 끼칠 수 있었지만,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세상에 자신이 획득하신 복을 주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가나안 땅 뿐만 아니라 이 모든 세상에 종교개혁을 행하신 진정한 왕이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입니다. 우리가 이 그리스도를 기억할 때 우리는 요시야가 율법을 읽어주고 언약을 세움으로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된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꺼이 순종하게 됩니다. 우리는 더이상 요시아와 유다 백성처럼 하나님께 저주를 받게 되었다고 애통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저주를 대신 받으신 그리스도께서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리스도로인해 기뻐합니다. 매주 주일마다 우리는 예배를 드릴 때마다 우리를 위하여 일하신 그리스도를 기억함으로 옷을 찢고 통곡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우리 새순교회가 이것을 기억하며 요시야보다 더 탁월하신 그리스도께 감사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말씀을 두고 같이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시야는 유다를 다시 하나님의 나라가 되게 만든 선한 왕이었습니다. 유다가 하나님의 저주를 피할 수는 없었지만, 이 요시야로인해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는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 요시야보다 더 탁월한 왕이신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이 시간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들을 기억하며 우리를 다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게 만드신 은혜에 감사하는 기도를 합시다. 그리하여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기쁨을 누리며 매주 주일에도 그리스도로인해 예배가 기쁨이 되는 은혜를 누리도록 기도합시다. 이 시간 이 기도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