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달라하실 때: 이삭의 순종과 여호와 이레 2024 0505 창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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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8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12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가만히 자신을 돌아보자. 하나님께 받은 선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약속과 명령의 불일치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 즉 이삭을 통해 얻는 자들을 그 후손으로 약속을 하셨음. 그런데 지금 본문은 하나님께서 그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라고 하신다. 그러면 후손도, 미래도, 그 약속도 불가능하게 된다.
인간의 이해 방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불가해성에 대한 본문. 아무런 설명이 없으니 당황스럽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속성을 깨닫게 된다. 모두 다 알 순 없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유로운 주권행사를 통해 여전히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의 신뢰만을 요구하고 계신다는 사실이다. 우리의 눈에는 모순적으로 보일 때, 하나님의 요구는 분명하게 우리의 “믿음”이다. 그래서 믿음, 순종이 결코 작은 일이 될 수 없다. 그래서 우리의 시선과 판단으로 이것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시험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믿음의 시험. 그리고 그 과정에 넘어설 때, 하나님의 준비하심을 바라보게 된다.
대립되는 두 하나님의 속성 사이에서 요청되는 우리의 믿음
### 제1대지: "신앙의 시험과 순종"
창세기 22장에서 우리는 아브라함이 신앙의 가장 큰 시험에 직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가장 사랑하는 아들, 이삭을 모리아 산에 데리고 가서 번제물로 바치라고 명하십니다. 이 부분은 우리에게 두 가지 큰 교훈을 줍니다.
첫째, 진정한 신앙은 때로 우리로 하여금 이해할 수 없는 명령조차 순종하게 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아들이었던 이삭을 희생시킬 것을 지시받습니다. 이는 인간적으로 말도 안 되는 요구였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지시에 무조건적으로 순종했습니다. 여러분의 신앙 생활에서, 때로는 하나님의 계획이나 명령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을 때도, 여러분은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나요?
둘째, 신앙의 시험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충실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희생시키려 할 때, 하나님께서는 늦게 나타나 아브라함의 손을 멈추시고, 대신 할 수 있는 다른 희생제물을 제공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자신과 그의 가족을 어떻게 보호하고 축복하실지 보여주는 하나님의 충실함을 목격했습니다.
### 제2대지: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
아브라함의 순종 이후,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큰 축복의 약속을 다시 한 번 확인하십니다. "내가 너를 크게 축복하리라..." 이 약속은 아브라함의 순종과 신뢰를 따른 결과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얻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축복은 순종에서 비롯됩니다. 아브라함이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은 그와 그의 후손에게 무수한 축복을 약속하실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순종할 때, 우리 또한 하나님의 약속된 축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약속은 항상 이루어집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 약속에 의지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믿음과 순종을 보고 그 약속을 충족시키셨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은 변경되지 않으며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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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여러분,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 각자의 신앙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세요.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순종 속에서, 여러분이 어떤 시험과 도전에 직면하더라도,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이 여러분의 삶에 넘치길 기도합니다.
이삭의 순종(아케다)
보통 아브라함의 순종을 이야기한다. 아브라함의 믿음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 본문에 명시적으로 드러나진 않는, 아무 소리 내지 않고 이 상황을 묵묵히 받아들이고 있는 이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히브리서는 아브라함의 이 믿음이, 야고보서는 아브라함의 이 행위가 하나님 보시기에 의로운 것이며, 그로 인해 칭의를 받았다고 하지만, 사실 이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인 이삭이 간과되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바치라는 명령은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시고, 가장 사랑하게 된 것을 하나님께서 다시 달라 하실 때, 믿음으로 순종할 수 있는지에 관한 것이고, 그것에 우리는 교훈과 신앙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사건을 자세히 보면, 우리는 이삭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는지 알 수 있다. 단순히 하나님꼐서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바치라고 명령했고, 그것을 순종하는 과정을 보았지만, 제물 당사자인 이삭의 순종은 어떻게 봐야 할까?
이삭은 이 당시에 이미 건장한 청년이었다. 표면적으로 보면, 이 상황에서 제물은 자신이 될 확률이 높았다. 아버지로부터 죽임을 당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버지가 자신을 묶고, 칼을 빼들 때 얼마든지, 충분히! 반항하고 저항할 수 있었다. 그래서 유대교 전통에서는 이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는 장면을 ‘아케다’사건이라 부른다. 묶임. 이삭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다.
하나님의 개입(여호와 이레)
결국 기적과 희망이다. 하나님의 개입.
시편 37:5 “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Divine Intervention 신학용어. 그게 우리랑 무슨 상관이냐. 그러나 올바른 지식이 필요함. 하나님의 개입을 구할 줄 알아야 함. 하나님의 신적인 개입을 바라고 구하는 것은 피조물이 할 수 있는 가장 믿음 있는 행위임. 왜?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믿어드리는 행위니까.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희생
아브라함의 믿음을 하나님께서 인정해주셨고, 그로 인해 여호와 이레의 은혜를 받았다. 하지만 우리는 아케다라는 순종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분명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나게 한다.
예수님은 친히 제물되셨다. 우리를 위해. 자신이 묶이고, 채찍에 맞고, 피흘림에 있어서 저항하거나 항변하지 않으셨다. 그저 나무 십자가 위에 자신을 올려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화목제물이 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