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28. 주일오후설교 (누가복음 15:25-32, 두 아들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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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5:25–32 NKRV
25 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이 왔을 때에 풍악과 춤추는 소리를 듣고 26 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인가 물은대 27 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건강한 그를 다시 맞아들이게 됨으로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28 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29 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30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31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32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주일 오후 예배 (5일)에 나오신 성도님들 /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오늘은 어린이 주일로 아주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성도님들께서 주일학교에 많은 사랑을 베풀어 주셔서 / 간식도 먹고/ 아주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제가 섬기는 중등부는 “피자 파티”를 하였습니다.
매 주일 마다 / 피자 파티를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가족과 맛있는 것 먹을때에 참 행복하잖아요?
교회 식구들과 교제를 나눌때에도 참 행복합니다.
우리 영도교회 안에/ 이런 성도들간의 교제기쁨과 즐거움이
예수님 안에서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말씀의 배경을 보면/
예수님과 죄인들이 음식을 먹으면서 기쁨을 누릴때에 /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이것을 보고 / 굉장히 기분이 상했을 때에/
예수님이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게 하신 비유의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은 - 두 아들 비유라고 정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나옵니다.
1)첫 번째 부류의 사람은 - 하나님을 떠나 제 멋대로 살았던 사람입니다.
1절 보시면,
누가복음 15:1 NKRV
1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이런 사람들을 비종교적인 사람들이라고 우리는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2) 두 번재 부류의 사람들 - 율법을 지키는 종교적인 사람들이 나옵니다.
누가복음 15:2 NKRV
2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려 이르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이런 사람들은 -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말씀을 뜻을 이해하지 못한채,
자기 의로 가득한 사람들을 나타냅니다.
우리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이 두부류의 사람들로 묶어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오늘 본문에 나오는 둘째 아들 처럼 - 하나님을 멀리 떠나서 사는 사람들이 있고
2) 맏아들처럼 - 자기 자신은 죄가 없고, 하나님 앞에 떳떳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때에/ 우리는 죄인입니다. 라고 이야기할때에?
내가 무슨 죄인입니까? 라고 반응하는 것을 우리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1)작은 아들 처럼/ 어떤 사람들은 /
나는 죄인이라서 / 예수 믿을 자격이 없습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있습니다.
2)또 맏아들 처럼/ 어떤 사람들은/
나는 죄인이 아니기 때문에/ 예수 안 믿어도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서/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서/ 이런 작은 아들과 맏아들의 모습을 모두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하였습니다.
------------------------------ 본론-------------
오늘 말씀은 우리가 “탕자의 비유”로 너무 잘 알고 있는 이야기 입니다.
우리가 이 내용은 너무 잘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주목해서 보고자 하는 것은?
1.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지금 “누구”에게 말씀하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3절 보시면,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에게 비유로 말씀하셨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15:3 (NKRV)
3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여기서 그들은 -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이라는 것 입니다.
우리가 이 부분을 간과하고/ 말씀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을 마음 속에 염두해 두고 말씀을 보면/ 좀 더 우리가 본문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1-2절을 보시면.
누가복음 15:1–2 NKRV
1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2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려 이르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배경 설명)
예수님은 지금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서 예루살렘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님을 찾아 왔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리와 죄인들을 맞아 들여서 + 음식을 지금 같이 먹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리면서
예수님을 욕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왜 예수님은 이런 죄인들과 같이 음식을 먹는거야?
예수님이 사람들의 병을 고치고, 말씀을 가르치는 것을 보면 선지자 처럼 보이는데?
왜 율법에 어긋나게 행동하느냐? 는 것 입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은
1) 죄인들과 이방인들과는 식사를 같이 않았습니다.
2) 부정한 음식도 먹지 않았습니다.
이들과 같이 식사를 하면 자신들이 부정해 진다고 생각을 한 것입니다.
이런 배경 속에/
예수님께서 세 가지 비유 (잃은 양, 잃은 드라크마, 잃은 아들) 를 들어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도 예수님이 베푸시는 하나님의 잔치에 참여하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 입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 말씀의 핵심입니다.
예수님은 이 사람들(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자신을 십자가에 죽일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지금 십자가에서 죽기 위해서 예루살렘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자신을 죽일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흥분 하지도 않으시고/
굉장히 절제된 언어로/ 구약 성경 말씀을 가지고/ 세 가지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비유라는 것은?
어떤 사실이나 진리를 나타내기 위해서 다른 사실에 빗대어서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말씀을 가르치실 때에 비유로 많이 가르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세 가지 비유의 말씀을 하십니다.
1) 첫 번째 비유 - 잃은 양 비유입니다. (4-7절까지)
누가복음 15:4–7 NKRV
4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5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6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여기보면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을 목자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목자라고 가정해보자.
목자가 양이 100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한 마리를 잃어버리면/
찾아 나서지 않을 목자가 있는가?
라고 예수님이 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라고 자칭하는 너희들(바리새인들)이 세리와 죄인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른 길로 인도해야 하는데?
실상은 이렇게 세리와 죄인들을 욕하고 있는 것을
예수님은 지금 책망하고 있습니다.
2) 두 번째 비유 - 잃은 드라크마 비유
누가복음 15:8–10 NKRV
8 어떤 여자가 열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아내기까지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9 또 찾아낸즉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1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열 드라크마 - 유대인들이 결혼할 때에 신랑이 신부에게 주는 결혼 선물이라고 합니다.
신부가 결혼 선물을 잊어 버렸다면 / 찾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이죠.
구약 성경에서 “여자”는 종종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표현이었습니다.
미가 4:6–8 NKRV
6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 날에는 내가 저는 자를 모으며 쫓겨난 자와 내가 환난 받게 한 자를 모아 7 발을 저는 자는 남은 백성이 되게 하며 멀리 쫓겨났던 자들이 강한 나라가 되게 하고 나 여호와가 시온 산에서 이제부터 영원까지 그들을 다스리리라 하셨나니 8 너 양 떼의 망대요 딸 시온의 산이여 이전 권능 곧 딸 예루살렘의 나라가 네게로 돌아오리라
하나님께서 미가 선지자를 통하여 죄인들이 주께로 돌아올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이 말씀처럼/ 세리와 죄인들 주께로 돌아온 것이 무엇이 잘못된 것이냐?
라고 지금 예수님을 비유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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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제 예수님은
“세리와 죄인들”을 “작은 아들”에 비유하고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 을 “맏 아들”에 비유하면서 말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내용이지만
그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면/
작은 아들이 아버지에게 유산을 요구하였고
아버지는 그 요구를 순순히 들어주었습니다.
작은 아들은 그 돈을 가지고 아버지를 떠나 먼 나라로 떠나 버렸습니다.
거기서 아버지가 준 재산을 다 탕진하고
인생의 바닥까지 가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돼지를 치면서 + 돼지 먹는 열매로 배를 채웠습니다.
이렇게 인생의 나락까지 가서야/ 아버지가 생각나서 /
아버지로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너무 기뻐서 이 작은 아들을 위해서 송아지를 잡고 큰 잔치를 베풀고 즐거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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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맏 아들이 밭에서 일하다가 돌아왔습니다.
누가복음 15:25–32 NKRV
25 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이 왔을 때에 풍악과 춤추는 소리를 듣고 26 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인가 물은대 27 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건강한 그를 다시 맞아들이게 됨으로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28 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29 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30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31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32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이런 비유를 듣고/ 바리새인들은/ 어떠했을가요?
이 비유의 내용은 이렇게 끝이 납니다.
바리새인들의 반응은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단지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게
세리와 죄인들이 나와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 하나님의 잔치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바리새인들도 이 잔치에 참여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이 본문을 가지고 몇 가지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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