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피를 주셨어요

하나님 나라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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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주간 잘 지냈나요? 어느덧 시간이 지나 5월이 되었어요. 날씨가 많이 더워졌는데, 뜨거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교회학교에 잘 왔어요.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시는지 함께 들으면 좋겠어요.
<#0> 여기 한 친구의 가장 소중한 친구가 졸업을 하고 멀리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이 친구는 떠나는 친구에게 추억이 담긴 선물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작은 앨범을 만들어 친구에게 선물했어요. “이 사진을 보면서 우리 서로를 기어갛자!” 이 친구의 마음이 참 따뜻하지 않나요? 아마 선물을 받은 친구는 사진을 보면서 선물을 준 친구와 함께한 추억을 오랫동안 기념하게 될 거에요. 여러분, 예수님도 우리에게 자신이 어떤 일을 하셨는지 기억하라고 주신 선물이 있어요. 그게 어떤 선물일까요? 이 친구처럼 사진과 같은 것일까요? 아니면 멋진 기념품 같은 것일까요? 그 선물이 무엇일지 오늘 말씀에서 함께 배워볼게요.
<#1-3>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마태복음 26:26-28 말씀이에요. 우리 평소보다 많은 3절이지만, 중요한 말씀이기에 함께 찾아서 읽어볼게요.
마태복음 26:26–28 NKRV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4> 저를 따라서 오늘 말씀 제목 같이 말해볼게요. 몸과 / 피를 / 주셨어요.
<#5> 어느 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어요.
“이틀 뒤면 유월절이구나. 그때 내가 십자가에 못박히기 위해 팔릴 것이다.”
예수님은 저번에도 자신이 이 땅에서 죽임을 당하실 것을 말씀하신 적이 있었어요. 이제 그날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어요. <#> 같은 시간,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함께 모여 예수님을 어떻게 잡아서 죽일지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백성이 난리를 피울지 모르니 유월절에는 잡지 맙시다.”하며 나쁜 마음을 모았어요.
<#6>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에서 가룟 유다를 따로 만났어요. 가룟 유다는 예수님과 제자들의 돈을 맡아 관리하는 사람이었는데, 돈에 욕심이 많은 제자였어요.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과 장로들에게 말했어요.
“내가 예수를 넘겨주겠소. 그러면 나에게 얼마를 주시겠소?”
그들은 “은 30을 주도록 하지.”라고 답했어요. 은 30은 사람이 팔리기에는 너무 너무 너무 보잘 것 없는 값이었어요. 대답을 듣고 난 후,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어떻게 넘기지하며” 팔아넘길 기회를 엿보고 있었어요.
<#7> 계획을 세운 사람들이 기다리던 유월절이 되었어요. 예수님과 제자들도 명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 도시 주변에 도착했어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어요.
“성 안 아무에게나 가서 ‘내 때가 가까이 왔으니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너희 집에서 지키겠다.’라고 말하거라.”
제자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성 안으로 들어가 유월절 식사를 할 집을 찾았어요.
이제 날이 저물고 예수님과 열두 제자가 함께 유월절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앉았어요. 집주인이 마련해 준 다락방에서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식사하셨어요. 그때 예수님은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셨어요.
<#>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 가운데 한 명이 나를 팔 것이다.”
이제 곧 저녁을 먹을 시간인데,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깜짝 놀랐어요.
<#8> 제자들은 걱정하기 시작했어요. “예수님, 저는 아니죠?” 걱정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말씀하셨어요.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 나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가겠지만, 나를 판 자에게는 안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다면 좋을 뻔했구나.”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린 유다가 물었어요. “선생님, 저는 아니죠?”
예수님은 “너가 말하였구나!”라고 말씀하셨어요.
<#9> 예수님은 말씀을 마치시고 빵을 집어 드셨어요. 예수님을 빵을 들고 축복하셨어요. <#> 그리고 제자들에게 빵을 나눠주시며 말씀하셨어요. “이것을 받아 먹으라 이것은 나의 몸이니라.”
<#10> 그리고 또 컵을 드시고 감사 기도를 드리시고 <#> 제자들에게 나눠주시면서 말씀하셨어요. “너희가 다 이것을 마셔라. 이것은 죄를 용서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약속의 피니라. 너희가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11> 예수님은 유월절 식사를 하시며 제자들과 하나님 나라 백성이 예수님의 죽음을 기억하도록 하셨어요. 예수님의 죽으심은 죄에 빠져 영원한 죽음에 있는 죄인들을 대신하는 죽음이에요.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내가 온 것은 …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대속물은 값을 내야할 사람을 대신해 대신 값을 내주는 것을 말해요. 예수님은 죄 때문에 사탄의 종이 된 우리를 놓아 주시려고 자기 생명으로 대신 값을 내주셨어요.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죗값을 대신해서 가장 귀중한 피를 흘리셨어요. 이 사실을 기억하도록 예수님은 빵과 포도주를 주시며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나의 몸과 피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예수님은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가족으로 만들어주셨어요. 이전에는 우리가 사탄의 가족이었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유월절 식사를 통해 우리가 새로운 가족이 되었다는 것을 알려주셨어요.
<#12> 여러분. 세상은 철저하게 “자기 자신을 위해 살라.”라고 말하면서 나의 몸은 내가 주인이기에 마음대로 살라고 말해요. 그러나 여러분, 그렇게 살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남을 위해 살지 않고 내 자신만을 위해서 살면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다 떠나가요. 그리고 혹시 여러분도 그렇게 하고 있진 않나요? 혹시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친구와의 관계를 끊거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끊진 않나요? <#13> 소위 손절을 하고 있진 않나요?
그러나 여러분, 나 자신을 위해서 손절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계속 하다보면 나 혼자 남게 되고 결국 나는 외롭게 된답니다. 사람은 절대 혼자 있고 싶어하지 않아요. 혼자 있고 싶어하지 않으면서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밀어내어 관계를 끊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에요.
도대체 우리에게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날까요? 바로 우리 안에 있는 죄 때문에 그래요. 우리의 죄는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었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끊게 만들었어요. 그래서 우리의 죄는 철저하게 나만을 위해 살게 만들어요.
<#14> 이런 우리의 죄를 해결하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어요.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해결하시고, 우리가 나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위해, 남을 위해 살 수 있도록 만드셨어요.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이 되게 만드셨어요.
<#15> 지금 우리 교회는 예수님이 유월절에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을 어떻게 따르고 있을까요? 교회에서는 성찬식을 하며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고 있어요. 성찬식에서 목사님이 빵을 찢고 나누시며, 또 포도주를 컵에 부어 나누어 주신답니다. 성찬식에서 빵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면서 예수님의 몸이 찢어지고 피를 흘리신 것을 우리는 기억해요. 그리고 우리는 이 성찬식을 통해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답니다.
<#16> 그러면 누가 이 성찬식에 참여할 수 있을까요? 성찬은 세례를 받거나, 유아세례를 받고 입교를 받은 사람만 참여할 수 있어요. 세례와 입교는 스스로 신앙을 고백하는 사람이 받을 수 있어요. 자신이 하나님께 죄를 지은 죄인인 것과 예수님을 통해서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과 성령님을 따라 살기로 약속한 사람이 성찬에 참여할 수 있답니다. “저는 아직 세례나 입교를 받지 못했어요!”하는 친구들이 있나요? 여러분은 아직 나이가 어려서 받지 못했을 거에요. 그런 친구들은 부모님이나 선배들이 성찬에 참여하는 것을 보면서 여러분도 성찬에 참여할 것을 기대하세요. 오래참고 기다리면 성찬에 참여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답니다.
<#17> 사랑하는 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가 받아야 할 죗값을 대신 받으셨어요. 그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우릴 구원해 주셨어요. 우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에게 주신 몸과 피를 잊지 말고 꼭 기억해야 해요. 그리고 교회에서 하는 성찬에 참여하여 우리가 예수님 덕분에 한 가족이 되었다는 것을 기쁨으로 누리는 친구들이 되길 바라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들을 기억하며 성찬에 참여할 것을 기쁨으로 기대하는 우리 새순교회 교회학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같이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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