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 백성의 언어(1) 하나님을 향한 말

하나님 나라 백성의 언어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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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 백성은 새로운 정체성을 가진 사람이기에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사용해야 한다. 하나님을 향하여 하는 말은 1) 하나님의 주인됨을 인정, 2) 구원의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 3) 입술로 죄를 지은 것을 회개, 4) 입술을 지켜달라는 기도 등이다.

Notes
Transcript
시편 141:3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하나님 나라 백성인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존재가 되어 그 말씀을 배우고 익힐 뿐 아니라, 양식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말은 매우 중요합니다. 언어는 정체성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 보면 그 사람의 국적, 소속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 사람은 한국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한국말을 사용합니다. 일본 사람은 일본 역사와 문화를 드러내는 일본어를 사용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나라 백성은 하나님 나라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하나님 나라 언어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한국 땅에 태어났다고 해서 저절로 한국어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배우고 익힐 때 그 언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된 후에는 당연하게도 하나님 나라 언어를 배우고 연습해야 합니다.
우리가 배울 하나님 나라 백성의 언어는 네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말, 자신을 향한 말, 공동체를 향한 말, 그리고 세상을 향한 말입니다. 이번 한 달 동안 우리는 차례로 이 네 가지 영역에서 하나님 나라 백성의 언어를 배우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언어인 하나님을 향한 말을 배워보겠습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은 누구인가요? 하나님 나라에 속한 사람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요?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다스림과 주권 아래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비록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하나님의 다스림 안에서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다스림 안에서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까? 하나님 없이 살다가 하나님 없는 영원을 맞이할 수밖에 없는 우리가 감히 하나님의 다스림 안에서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이야말로 우리가 누리는 가장 큰 축복이요 은혜입니다. 우리에게 일어난 가장 놀랍고 신비로운 기적입니다.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먹은 후 인간은 하나님이 두려워 피합니다. 하나님께 핑계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감추려고 합니다. 서로 돕는 배필인 배우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상대방을 곤경에 빠뜨립니다. 자연 만물과도 적대관계가 되고 말았습니다. 모든 관계가 단절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거부하고 내가 주인 노릇을 한 결과입니다. 결국은 에덴에서 쫓겨납니다. 하나님 없는 인생을 살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과 분리되어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실존을 묘사하는 것입니다. 창세기 3:24절은 범죄한 인간을 에덴에서 추방한 후에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다음과 같이 묘사합니다. “그를 쫓아내신 다음에, 에덴 동산의 동쪽에 그룹들을 세우시고, 빙빙 도는 불칼을 두셔서, 생명나무에 이르는 길을 지키게 하셨다.”(창 3:24/새번역)
이런 인간의 상태를 로마서 3:23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에 못 미치는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죄는 윤리, 도덕적인 죄가 아니라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사는 것, 하나님과 분리된 인생을 말합니다. 우리는 모두 이런 상태로 태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힘으로는 절대로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에 이르지 못할 운명입니다. 모든 인간이 처한 상태입니다. 땅의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하나님을 알 수도 없고, 하나님의 다스림 안에 들어올 수도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런 우리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푸셔서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로마서 3:24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얻는 구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는 선고를 받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선고를 받는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불의하지만, 우리는 죄인이지만, 우리가 받아야 할 심판을 대신 받으시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갈 때 우리는 구원을 얻습니다. 아무런 자격과 공로가 없지만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미 이루신 일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새로운 존재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시작하신 하나님 나라에 우리를 초대하셨습니다. 그 초대에 응답한 사람들은 그 어떤 사람이든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로마서 5:1~2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더불어 평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지금 서 있는 이 은혜의 자리에 [믿음으로] 나아오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게 될 소망을 품고 자랑을 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우리,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없었던 우리, 하나님을 예배할 수도 없었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존재로,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존재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찬양하며 예배하는 존재로, 하나님이 영광이 충만한 나라에 감히 들어갈 수 있는 존재로 바뀌었습니다. 하나님과 원수되었던 우리가 이제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미 시작된 하나님 나라에 초대된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된 것이 확실하다면, 우리가 배워야 할 첫 번째 말은 하나님의 왕 되심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며 구원하시는 통치자이심을 고백하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온 세상과 우리 인생의 왕(주인)으로 인정하고 선포해야 합니다. 이 말을 뒤집으면, 하나님 외에 어느 누구도 왕이 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더 중요하게는 우리 자신이 우리 인생의 주인이 아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죄인이라는 말의 핵심은 하나님을 창조주로 인정하지 않고 자신이 주인이 된 상태를 말합니다.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무시한다는 말은 없는 것처럼 취급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우리 삶에 개입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모두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무시하면 자연스럽게 자신이 혹은 다른 그 무엇이 그 자리를 차지합니다.
인생이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하나님을 향하여, 혹은 다른 사람을 향하여 화를 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부정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기 뜻대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힘 센 사람을 찾는 사람이 있습니다. 돈을 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든 고통을 잊고 자신을 위로해 줄 대상을 찾아서 거기에 탐닉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마약, 술, 스포츠, 도박, 게임, 운동, 관계 등 하나님 아닌 것을 통해서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거나 위로를 얻으려는 모든 것들이 내가 주인되는 것, 다른 그 무엇의 종이 되는 것, 하나님을 온 세상과 나의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의 첫 번째 정체성은 온 세상과 내가 하나님이 다스림 안에 있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진리로 받아들이고 입술로 고백하고 선포하기를 바랍니다. 시간을 정해서 드리는 예배 시간에만 이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언어에서도 하나님의 왕되심이 드러나는 말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행동으로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 나라 백성은 이미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입니다. 로마서 말씀을 통해서 이미 확인한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죄인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아무런 능력과 자격이 없었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먼저 찾아오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될 수 있는 능력과 자격은 우리에게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내가 주인 되어 살아가던 우리는 공의로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은 우리가 심판받는 것을 견딜 수 없어 그 심판을 자신이 스스로 당하셨습니다. 심판 없이 용서해 주신 것이 아닙니다. 잘못한 것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것이 공의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 책임을 감당할 능력이 없기에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우리가 담당해야 할 죄의 댓가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와 특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완전히 다른 신분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백성은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은혜를 늘 기억하고 감사하며 찬양하는 사람들입니다.
“십자가에서”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가사가 이렇습니다. “십자가에서 그는 내 이름 바꾸셨네. 고아에서 아들로, 거절에서 용납으로, 죄인에서 의인으로 바꾸어 주셨네. 저주에서 축복으로, 원수에서 연인으로, 창기에서 신부로 바꾸어 주셨네. 십자가에서 그는 내 이름 바꾸셨네.”
이름이 바뀌었다는 말은 존재가 바뀌었다는 말입니다. 복음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 없는 나는 누구인지, 그런 나를 하나님이 어떻게 바꾸셨는지 깨닫고 그것을 진리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직 완전한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이르지 못했다 할지라도, 우리에게 여전히 과거의 연약함이 남아있을지라도, 우리가 계속해서 점점 더 성장하여 그리스도를 닮아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신분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상황이 어려워도 나 자신이 하나님 안에서 완전히 새로운 존재로 달라졌음을 믿기에 찬양과 감사를 멈추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평가가 어떠하든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가장 존귀한 사람이 되었음을 인정하기에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권면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은 삶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내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무시당해도, 실패와 실수가 연속된다고 하더라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된 나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진정한 위로와 소망이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 자신의 정체성이 분명하다면 불안과 우울한 상황 속에서도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습니다. 불평과 원망 대신 찬양을 부르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이 놀랍고 신비한 축복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된 우리 모두에게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 나라 백성은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고 의로운 존재가 되었기 때문에 그에 어울리는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입술로 죄를 짓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완전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매일 조금씩 더 나아지는 것뿐입니다. 따라서 아직 연약하여 입술로 죄를 지을 때가 있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말을 하지 못하고 사람을 죽이는 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사람에게도 용서를 구해야 하며 동시에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야고보 사도는 한 입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사람을 저주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다고 가르친 적이 있습니다(약 3:9~10). 예수님께서는 산상설교에서 살인하지 말라는 말씀을 이렇게 해석하였습니다.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대하여 라가라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마 6:21~22) 형제에게 욕설을 하고 형제를 무시하며 그 인격을 짓밟는 말을 하는 것이 곧 살인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지난 한 주간의 언어 생활을 점검해봅시다. 혹시 우리의 말로 사람에게 상처 주고 낙심시키고 인격을 무시했던 적은 없었습니까? 혹시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정죄하지는 않았습니까? 가르쳐준다는 선한 동기를 가지고 있었지만 윽박지르고 화를 내면서 그 사람의 인격을 짓밟지는 않았습니까? 나의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방을 무시하며 공격하지는 않았습니까?
이런 일이 없어야 하겠지만, 우리 삶에서 여전히 반복되는 모습이라면, (참고로 저 역시 이 주제가 저의 성장과 성숙에서 큰 숙제 중 하나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 회개의 기도를 드립시다. 실수할 때마다 곧바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합시다. 상대방에게 용서를 구하는 것은 기본이고 하나님 앞에서도 회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고 존귀하게 바꾸어 주셨는데 그 거룩함과 존귀함을 우리 입술로 망가뜨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수할 때마다 곧바로 회개할 때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거룩하고 성결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회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 나라 백성은 우리 입술을 지켜달라고 간구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은 사람을 사랑하고 살리는 것을 사명으로 아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말로 상처를 주었을 때 회개하할 뿐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 사람을 죽이는 말이 나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실수할 때마다 회개의 기도를 드리면서 동시에 우리는 성령님께서 우리의 입술을 지켜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파수꾼은 적이 오는 것을 제일 먼저 알아차리고 대비하도록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 입술에 파수꾼을 세우면 험한 말을 하여 우리가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살아가지 못하도록 우리 마음을 공격하는 사탄의 낌새를 눈치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정체성을 무너뜨리는 것이 사탄의 가장 좋은 전술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 백성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 백성인 것을 부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 백성답게 사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알아서 옛 사람의 본성대로 살아갑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 백성입니다. 이 놀라운 축복과 특권을 누리기 위해 “주님, 우리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주소서.” 기도하는 성도들이 됩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주간 동안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살아갑시다. 매일 매일 틈이 날 때마다, 순간 순간, 하나님의 주인 됨을 고백하고 선포합시다. 길을 걸어가면, 출근하는 차 안에서, 잠시 피곤하여 차 한잔 마실 때,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십니다.’ 고백합시다. 자격 없는 우리를 하나님 나라 백성 삼아주신 은혜를 감사하고 찬양합시다. 좋은 찬양을 듣고 말씀을 읽는 것도 참 좋은 일이지만, 우리 입술로 찬양을 부르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일을 자주 합시다. 때로는 글로 써 보기도 합시다. 카톡 상태 메시지로 감사와 찬양을 고백해 봅시다. 한 주간 사람들과 관계 속에서 말로 상처 준 일 생긴다면, 주저하지 말고 상대방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합시다. 그리고 이어서 ‘주님, 저의 입술을 지켜주소서.’ ‘사람을 살리는 말을 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합시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향하여 하나님 나라 백성다운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우리가 어디에 속해있는지 선명하게 드러내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정체성이 점점 더 선명해지고 확고해지기를 바랍니다. 우리를 거룩하게 하신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점점 더 닮아가기를 바랍니다.
공동체 기도
자격 없는 우리를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삼아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하나님만이 온 세상과 우리의 왕이시며 주인이십니다. 크고 놀라운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답게 말하지 못하여 이웃에게 상처 준 것을 회개합니다. 주님, 우리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주시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사람을 살리는 말만 하게 하소서.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로 우리를 이끄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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