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에게 전파해야 할 부활의 복음(막 16:9-20)

매일성경(마가복음)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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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후 있었던 사건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확실하게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먼저 오늘 본문 9-14절은 예수님께서 만난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누구입니까? 막달라 마리아와 두 제자 그리고 열한 제자에게 나타나셔서 그들에게 보이셨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보여줍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역사적으로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사람이 부활했다고 하면 아무도 안믿는것처럼 그 시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믿기 힘들어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믿기 어려워하는 사람중에는 예수님의 열 한 제자도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두 제자가 증언함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11절과 13절은 “믿지 아니하니라”는 말이 반복됩니다. 그러다가 예수님이 친히 그들이 음식 먹을때 나타나셔서 , 자신의 살아남을 증거하는 것을 믿지 않은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니 그제서야 비로소 믿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부활은 인간에게 일어날 수 없는 사건입니다. 이성으로는 믿을 수가 없습니다. 과학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제로도 근대 이후로 이성과 과학을 강조하고 초자연적인 이적이나 부활을 인정하지 않는 흐름이 사람들의 생각을 강하게 사로잡고 있습니다. 사실 이것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틀린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것은 죽은 대상이 인간일때만 통하는 말입니다. 죽으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면, 이 땅의 창조주이시고, 인간을 직접 지으신 분이라면 어떻습니까? 충분히 죽으시고도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예수님의 부활을 부인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예수님을 하나의 인간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다면 이 부활 사건은 그렇게 대단한 사건도 이상한 사건도 아닙니다. 하나님이시기에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더 나아가 성경은 부활을 확실히 증거합니다. 그리고 이 부활을 통해 성경의 모든 약속이 실제로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며 그것이 성취되었으며, 또 남은 약속도 성취될 것임을 확신하도록 하는 역사적 사건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전서 15장 6절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자들이 오백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도리어 이 부활을 확신하고, 이 소식을 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두번째로 불이 타기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우리는 복음을 전파할 사명을 위해 존재합니다. 오늘 본문 15절에서 예수님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무엇을 보여줍니까? 우리가 다른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것을 최우선에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온 세상 사람이 다 들을 수 있도록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최선을 다해 전해야 합니다. 이 복음 전파의 문제는 영원한 운명과 생사가 걸린 문제입니다. 믿음의 여부에 따라 구원과 심판이 확정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전에도 제자들에게 복음을 믿지 않는 동제를 떠날 때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믿지 않는 이들에게 심판을 확정짓는 상징적 행위이자 복음 전하는 일의 의미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님은 부활하셨을 뿐만 아니라 온 세상의 주가 되셔서 큰 능력으로 통치하시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런 예수님이 되시기에 우리가 기대할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때 반드시 표적과 능력이 나타나서 생명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이적은 죄와 사망의 고통 아래서 고통당하던 죄인들이 회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대해 어떤 감각도 없고 추구하고자 하는 의향도 없던 사람들, 영적으로 죽었던 이들이 복음에 반응하고 예수님을 영접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야 말로 가장 큰 표적입니다. 2천년의 역사속에서 교회는 복음을 선포함으로 세상의 어둠을 걷어 내고 예수님의 영광과 능력을 드러냈습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고 더 큰 소망을 품고 복음을 전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이 영광스러운 복음을 온 천하 만민이 다 듣기를 우리 주님은 원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확신과 기대를 가지고 선포하시기를 바랍니다. 복음을 전할때마다 주님의 큰 능력이 나타나기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전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놀랍고 축복된 역사가 오늘도 가득하리라로 믿습니다.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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