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네 집을 채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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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전서 개역개정판 12장
43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44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45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들어가며
들어가며
오늘 이 아침, 주님께 나아와 기도하는 성도님들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이 가득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하고 축복합니다. 오늘도 기도하며 나아갈 때 분명한 하나님의 음성과 이끄심이 있을 줄로 믿습니다. 오늘 이 시간도 기도함으로 나아갈 때 담대히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소망합니다.
휴가를 간다거나 어떤 일이 있을 때, 집이 오랫동안 비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보일러도 끄고, 전기도 끄고 다녀오게 됩니다. 그런데 희한한 게 일주일만 집을 비워도 집에 온기가 없는 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다시 돌아와서 보일러도 키고, 집을 정리하다 보면 어느새 집 안에 온기가 생기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집이라는 곳은 사람이 거주하는 곳입니다. 집 안에 사람이 살 때, 집으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아무리 집 안에 멋있는 인테리어와 값 비싼 가구들을 놓는다고 하여도 그곳에 사람이 살지 않으면 집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할 뿐더러,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오늘 보았던 본문에서는 이와 같은 내용을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집이 아무리 깨끗이 수리가 되었다고 한들, 그 안에 채우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뒤에서도 말씀을 드리겠지만 주님의 몸 된 교회 안에서 성도가 채워야 할 것은 기도인 줄로 믿습니다. 기도가 채워질 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교회 곳곳에, 또 하나님의 자녀, 그리스도인인 저와 여러분 가운데 가득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1) 본문의 말씀
1) 본문의 말씀
다시 오늘 본문의 말씀으로 돌아와서 보면 악한 세대가 표적을 구한다는 내용의 말씀을 예수님께서 하십니다. 그것에 대해서 비유로 말씀을 하시는 것이 오늘 함께 보았던 본문의 내용입니다.
한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는데 머물 거처를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전에 거했던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하면서 가니까 집이 깨끗하게 청소도 되어 있고, 수리도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비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그로 하여금 그 귀신은 자신보다 훨씬 악한 일곱 귀신을 데리고 그것에서 거하게 됩니다. 그 집에 사는 사람은 집이 수리가 되었고, 깨끗하게 되었지만 결국 그 전보다 훨씬 안 좋은 상황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이 비유가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이냐 하면 바로 이렇습니다. 이 세상은 악으로 가득해 있었는데 예수님으로 하여금 구원을 받아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깨끗해진 그 이후에 아무 것도 채우지 않고, 곧 성령으로써 거룩함과 정결함으로 채우지 않고 비어 있다고 한다면 그 전보다 훨씬 안 좋은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예수님께서는 비유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말씀 처음에도 말씀을 드렸듯이 주님의 몸 된 교회도 그렇고, 주님의 자녀 된 나도 그러하고 내 안에 무엇으로 채우는가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주님의 것으로 채운다면 주님의 자녀답게 아름다운 길로 나아갈 수 있지만, 비어있다거나 세상의 다른 것으로 채운다고 한다면 오늘 말씀과 같은 비참한 일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삶의 적용
2) 삶의 적용
오늘날 수 많은 교회들을 둘러 보면 주님의 몸 된 교회로써 아름답게 주님의 것으로 채우는 교회가 있는 반면, 한 편으로는 안타까운 모습의 교회들도 있습니다. 예배 드리는 것, 기도 하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것으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기준이 되는 것들로 채우려고 하는 모습들이 보여집니다. 세상이 말하는 아름다움과 화려함, 거룩과 신실보다는 겉으로 보여지는 품위와 같은 것들로 채우는 모습들이 있습니다.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예수님이 보실 때 이러한 모습이 어떠할까요?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셨을 때의 일이 있습니다. 마가복음 11장 15절부터 17절까지 말씀입니다.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11장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16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예수님께서 시장과 같이 변해 버린 성전을 엎으셨습니다. 그러면서 말씀하시기를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임하시는 거룩한 성전이 하나님의 것으로 채우지 아니하고 세상의 다른 것들로 채워진 것을 보시고 분노하시며 말씀하신 모습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주님의 몸 된 교회 안에서만 국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이 임하시는 나의 몸, 하나의 교회라고 하는 나의 모습에게도 동일하게 해당되는 것입니다. 주님을 믿는다고 하는 자녀들, 주님을 따른다고 하는 자녀들은 나의 모습을 분명하게 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나는 지금 무엇으로 나를 채우고 있는가?’
요즘 젊은 세대들을 “결핍의 세대”라고 말합니다. 사랑의 결핍, 돈의 결핍, 인정의 결핍, 여러 가지 부분에 있어서 결핍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더욱이 SNS를 많이 하다보니 다른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만을 보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낍니다. 그렇게 나의 부족함만을 보며 열등감과 우울한 마음이 자신의 모습 한 켠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젊은 세대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그 위의 세대에서도 결핍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자꾸 무언가로 채우려고 하는 모습이 분명 존재합니다. 우리 가족을 위해서 계속해서 채우려고 하는 모습들, 어떠한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잘 되기 위해 무언가로 채우는 모습들이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모습이 잘못됐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던 결핍의 젊은 세대, 그리고 무언가로 채우려고 하는 장년의 세대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들이라고 하는 자들이 기억해야 할 것이 분명히 있습니다. 바로 주님의 것으로 채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것으로 계속해서 나를 채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라고 한다면 하나님의 것으로 영원한 배부름을, 목마르지 않음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끊임없이 채우려고 하는 목마른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4장 13절, 14절 말씀입니다.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4장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주님이 주시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예수님의 말씀과 같이 목마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님의 것으로 채우는 자들은 주님의 것으로 하여금 영원한 은혜를 누리며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그것이 주님의 자녀가 누릴 수 있는 놀라운 은혜이자 특권입니다.
그 주님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기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주 모이는 이 중보기도의 자리가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 자리인지 모릅니다. 여기 계신 분들 또한 내가 있는 이 자리가 굉장히 중요한 자리임을, 내가 중요한 일을 하고 있음을 꼭 기억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교회를 기도로 채울 때, 우리 정관온누리교회가 아름답게 주님의 교회로써 세워질 수 있습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로써 거룩하게 설 수 있고, 우리 교회 안에 있는 성도들이 주님 안에서 아름답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여기 계신 성도님들 자신도 그러하고, 성도님들이 계신 가정이나 일자리나, 그 외의 모든 자리가 그러합니다. 내가 있는 그곳을 기도로 채울 때 목마르지 않은 놀라운 생명과 같은 은혜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내가 기도할 때 내 자신 스스로가 살아납니다. 내가 기도할 때 우리 가정이 행복합니다. 내가 기도할 때 내가 있는 그 자리가 아름답게 변화합니다. 그것을 날마다 기억하며 이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축복합니다.
기도
기도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이 귀한 시간을 허락해 주시어 주님 앞에 나아와 말씀을 나누며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오늘 이 시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나아갈 때, 담대한 마음을 허락해 주시고 주님의 역사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는 오늘 이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오늘 나누었던 말씀과 같이 기도로 채우는 우리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세상의 아름다움이나 자랑할 만한 것으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주님의 것으로 채우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거룩함과 신실함이 우리 가운데 임하여 오직 주님의 것으로만 채우며 주님이 보시기에 합한 모습으로 나아가는 우리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도 기도로 채우며 나아가를 기도합니다. 내 자신과, 나의 가정, 나의 일터, 그 외의 모든 자리를 기도로 채우며 나아가기를 결단합니다. 세상의 기준따라만 나아가고 채우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기도함으로써 주님이 주시는 영원한 채움을 경험하는 귀한 자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렇게 주님의 것으로, 기도함으로써 채울 때 내가 있는 그 자리가 살아나게 되는 은혜를 굳게 믿으며 담대히 나아가게 하옵소서.
이제 함께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주님, 기도하는 마음 가운데 작은 의심 하나 모두 내려놓게 하시고, 오직 이곳에 함께 하시며 이끄실 주님만을 의지하며 나아가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를 이끄실 주님을 기대하며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중보기도제목
중보기도제목
기도로 채우는 자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 자신, 가정과 직장, 교회, 그 외의 자리)
교회를 위해서
(기도로 채우는 교회, 주님이 이끌어 가시는 교회,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교회)
다음 세대를 위해서
(결핍이 많은 세대, 꿈과 희망을 잃어버린 세대, 신앙 마저도 잃어버린 세대)
아픈 이들을 위해서
(질병으로 고통 당하는 자, 물질로 어려움 당하는 자, 관계에서 슬픔 가운데 있는 자, 사업의 문제 등)
명지선한목자교회와 안동개척교회를 위하여
찬송가 620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