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16 수능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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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자

시인은 창조때부터 출애굽과 광야에서의 방랑기, 그리고 가나안 땅에서의 정착 그 이후에 이스라엘에게 벌어진 나라의 멸망과 포로기, 그리고 포로귀환 후 성을 쌓은 과정을 살피면서 그 모든 일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고백합니다. 그가 감사를 고백하며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반복되는 문구에서 등장하는 하나님의 인자하심 때문입니다.
인자하심이란 하나님께서 사람과 맺으신 언약을 지키고자 하시는 헌신, 사랑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그분의 헌신과 사랑으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배반했을 때 그들을 징계하시되 사랑의 채찍으로 벌하시고 다시 돌이킬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다시 돌이킬 지경을 넘어서 하나님을 아예 떠나고 하나님과의 약속을 잊어버리는 상황에 이르렀지만 하나님은 그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끝까지 지키사 나라가 망한 뒤에도 그들을 다시 예루살렘 성으로 모으셔서 성을 건축하게 하셨습니다. 시인은 시의 마지막 구절에서 그들을 비천한 가운데 건지시고, 먹이시고 돌보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시를 마칩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헤세드는 바벨론 포로귀환기를 넘어 페르시아와 로마의 압제 상황에서도 끝까지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창세기 3장에서 약속하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그분의 목숨값으로 당신의 헤세드 불과 같은 당신의 사랑을 완성하십니다. 이로인해 백성들의 모든 죄를 용서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 안에 성령을 보내주시므로 우리가 하나님과 하나되게 하시는 최고의 헤세드를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은 성령님을 통해서 우리와 늘 함께 하시며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은혜를 우리의 인생에게도 동일하게허락하십니다. 창조, 출애굽 기적과 같은 놀랍고 기쁜 순간과 광야 방랑기, 바벨론 포로기와 같은 절망적이고 암울한 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이 땅에 우연한 일이 없는 것처럼 모든 일은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으며 그 일들을 지배하시고 하나님은 그 일들을 통해 우리 삶에 놀라운 일들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과 지혜는 너무나 짧기 때문에 하나님의 크신 뜻을 알기 어렵지만 과거에도 베푸신 은혜를 되돌아보면 우리가 할 일은 감사할 것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이시간 함꼐 기도하면 좋겠는 것은 우리 고삼 아이들에게도 하나님의 헤세드가 함께 하시길,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마지막까지 담대하게 시험에 임할수있기를 기도합시다.
마지막으로 남은 시간 이어서 기도했으면 하는 것은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 그들의 행복한 날들과 어려운 날들에도 함께 하셨던 것처럼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러한 은혜가 있기를, 과거에도 돌보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하며 앞으로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 가운데 살아가기를 우리 함꼐 기도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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