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성산교회 오후 예배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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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s 6:8–11 NKRV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이른 바 자유민들 즉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데반과 더불어 논쟁할새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그들이 능히 당하지 못하여 사람들을 매수하여 말하게 하되 이 사람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게 하고
할렐루야. 아멘.
우리는 사도행전의 말씀을 통해서 초대교회가 어떻게 부흥되어져 가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Acts 6:7 NKRV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오늘 날 이 땅에 많은 교회들이 이 초대교회의 모습을 회복하고자 본받고자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점점 왕성하여’로 번역된 헬라어 ‘아윅사노’의 뜻을 살펴보면 씨앗이나 식물 등이 자라나며, 어린아이가 점점 성장하는 것을 나타내는 동사입니다. 이러한 동사가 하나님의 말씀의 성장을 가리키는 단어로 쓰였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도 생명력이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는겁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은 마치 살아 있는 생명체가 계속해서 성장하듯이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히브리서 기자도 이렇게 고백하고 있죠.
Hebrews 4:12 NKRV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우리 성산교회도 마찬가지겠죠.
생명력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가운데, 계속해서 왕성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본 본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바로 앞에 일어난 이야기를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급속도로 성장하는 과정 가운데 생겨난 구제와 관련된 행정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일곱명의 집사를 선출하게 됩니다. 그 이후 교회가 더욱 비약적으로 성장하게 되었음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내용, 이때에 선출된 자 가운데 한 명인 스데반 집사, 이 스데반 집사의 사역과 그가 체포되어지는 사건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우리는 오늘 살펴 보았습니다.
우리가 살펴본 본문은 사도행전의 전체 내용에 있어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지금까지 소극적으로 이루어졌던 핍박이 보다 본격화되고 급기야 최초의 순교자를 내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 스데반의 이야기를 통해서 초대교회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더 왕성해지는 가운데 쓰임받는 성도로써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을 살펴 보고자 합니다.

1.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민간에 행하니

Acts 6:8 NKRV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첫째로 우리에게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야 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삶 가운데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겠습니까?
본문에서는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였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그런데 영어 성경(킹스제임스)에서는 은혜라는 단어가 아닌, 믿음이라는 단어로 쓰여있습니다, 스데반이 믿음과 권능이 충만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앞에 있는 6장 5절에서도 스데반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Acts 6:5 NKRV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다시 말하자면, 스데반처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인자한 성품을 닮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하면 우리가 성령 충만한 사람, 예수그리스도의 인자한 성품을 닮아가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그 정답은
John 15:4–5 NKRV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예수님을 믿고 거듭났다는 것은 예수님과 한 몸이 되었다는 겁니다. 연합하고 있다는 것이죠. 내가 그 예수님에게 잘 붙어만 있다면,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내 삶 가운데 성령충만하심이, 예수님을 닮아갈 수있는 성품의 열매들이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얼마나 예수님께 붙어 있느냐, 예수님 안에 함께 거하느냐, 얼마나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있느냐, 라는 겁니다.
사랑하는 우리 성산교회의 성도 여러분
세상 다른 것들을 바라보기 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인생되기를 축복합니다.
세상 다른 곳에 거하는 것을 즐거워하기보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함을 즐거워하는 인생 되기를 축복합니다.
세상에 유익한 것들과 관계 맺기에 힘쓰기 보다
예수 그리스도와 바른 관계를 맺기 위해 힘쓰는 인생되기를 축복합니다.
행여나 예수그리스도와 바른 관계를 맺는데 있어서 어렵게 하는 것들이 있다면, 이 시간 그것들이 끊어질 수 있는 은혜가 여러분 가운데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2. 그런 삶 살아갈 때에 큰 기사와 표적이 우리 삶 가운데 일어납니다

Acts 6:8 NKRV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스데반은 권능이 충만해서 일반 백성 가운데서 큰 기사와 표적을 행사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부터 당시까지 초대교회에서는 큰 기사와 표적같은 것들을 열두사도들만이 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이후로는 열 두 사도들로부터 안수받은 스데반과 빌립 같은 영적 지도자들도 이러한 능력을 행하게 되었습니다.
사도들로부터 안수를 받은 이후에 더욱 활발하고 능력 있게 기사와 표적을 행하게 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이죠.
이 역시 초대 교회가 더욱 역동적으로 성장하게 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 중에 하나이지요.
스데반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선포하셨던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임하게 된 것입니다.
이부분을 달리 말하자면, 스데반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 뿐만 아니라, 바울 뿐만 아니라
여기에 있는 우리들을 통해서도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하나님의 통치하심이
일어날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니, 일어 나야한다고 말하고 있는겁니다.
내가 속한 나의 공동체 가운데서, 하나님 나라가 임해야 겠지요. 하나님 나라가 어떠한 나라일까요?? 죽어서 가는 천국? 맞죠. 맞긴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 나라는 바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살아가고 있는 그 땅을 가르킵니다.
대한민국은? 일본은? 그렇다면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백성인 내가 살아가고 있는 바로 이 곳이,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받고 있는 내가 있는 이곳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인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가 거하는 가정과, 직장과, 내가 살아가는 모든 환경이 하나님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살아내야할 의무가 있는 사람들인 겁니다.
내가 속한 곳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보다 더 뛰어난 기사와 표적은 없는줄로 믿습니다. 날마다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누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선한 영향력을 흘려보내며 살아갈 수 있는 성도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

그런데, 쉽지는 않을 겁니다. 쉽지 않죠. 스데반도 그러했습니다.
Acts 6:9 NKRV
이른 바 자유민들 즉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데반과 더불어 논쟁할새
은혜와 권능이 충만해서 큰 기사와 표적을 행했던 스데반이 이방 지역에서 온
여러 사람들과 더불어 회당에서 논쟁을 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스데반이 여러 회당을 돌아다니면서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파하고 유대인과 더불어 논쟁하였음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시 스데반의 논쟁의 주제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였스빈다. 예수님의 메시야 되심, 성전과 율법 문제등 과같이 정통 유대인들이 받아들이기엔 어려운 것들이었죠. 따라서 그들은 스데반에 대하여 깊은 적의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람들을 매수하여 말하게 하되… 들었노라 하게하고

Acts 6:11 NKRV
사람들을 매수하여 말하게 하되 이 사람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게 하고
스데반의 언변에 논리적으로 대항하지 못한 대적자들은 음모를 꾸밉니다. 이들은 몇몇 사람들을 돈으로 매수하여 스데반이 한 말을 왜곡되게 들려주고, 그 내용을 백성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있는 곳에 가서 퍼뜨리고 충동질하라고 사주를 한 것이죠. 그렇게 해서 스데반을 손쉽게 공회에 고소할 생각이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이 들이 왜 그랬을까요?

저희가 능히 당치 못하여

Acts 6:10 NKRV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그들이 능히 당하지 못하여
스데반과 더불어 변론한 사람들은 지혜와 성령이 충만한 스데반을 당해 내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메시야 되심과, 성전과 율법 문제 등에 대해 성경적이고 논리 정연하게 말하는 스데반의 언변에 그들은 반대되는 논리를 한마디도 펼치지 못했던 겁니다.
이는 근원적으로 성령께서 스데반에게 능히 대적들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더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기억하십니까
John 15:4–5 NKRV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내가 부족하고 가진것이 없고 남들에 비해 작고 연약하고 보잘것 없어보여도
우리가 그 분 안에 붙어있기만 한다면,
Philippians 4:13 NKRV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X3
스데반처럼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하나님 나라를 이 땅 가운데서 살아낼수 있는, 내게 능력 주시는 그 하나님 안에서 모든 것을 해낼수 있는 우리 성산의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이 시간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우리를 이 시대의 스데반으로 세워 주시옵소서.
성령충만케 하시고, 우리가 속한 곳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일에 힘쓸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살아가며 직면하는 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끝까지 주님을 붙들수 있는 믿음을 더하여 주시고,
그로 인해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은혜를 날마다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모든 것에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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