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가정② - 주님의 마음을 갖춘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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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전서 개역개정판 5장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라
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6장
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들어가며
들어가며
1. 인사말
1. 인사말
할렐루야! 오늘도 예배의 자리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오늘도 예배의 자리에 정말 잘오셨습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러 이 자리에 오셨죠? 우리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이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를 이 자리로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의 뜻이 분명히 있을 것을 믿으시길 소망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고, 깨닫게 하시는 은혜가 분명히 있을 줄로 믿습니다.
이번 5월, 가정에 대해서 우리가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저번 주에는 하나님의 자녀로써 부모님께 공경하는 것, 순종하는 것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었죠.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분명히 있지만 때로는 갈등을 겪는 일들이 있는 가운데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같이 부모님에게도 순종과 공경으로 나아가자고 함께 말씀을 나눴었습니다.
저번 주에는 어버이날이 있었죠. 어떻게 부모님을 향한 순종과 공경으로 한 주를 보내셨나요? 늘 말씀 드리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나아간다는 것은 결코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의 마음에 따라 순종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를 은혜의 길로 이끄시고, 때에 따라 돕는 주님을 경험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2. 오늘 나눌 말씀
2. 오늘 나눌 말씀
오늘은 우리가 가정에 대한 두 번째 주제로 “주님의 마음을 갖춘 부모”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사실 오늘 나눌 부모에 대한 말씀이 아직 결혼을 안 한 우리에게 있어서 상관 없는 말씀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번 주에도 말씀을 나눴듯이 오늘날 가정이 깨지는 일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또 그러면 안 되겠지만 그 모습이 후에 우리의 모습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자녀로써 갖춰야 할 부모의 모습을 안다면 후에 부모가 되어서도 하나님의 자녀로 잘 이끌 수가 있겠죠. 그래서 오늘은 주님의 자녀로써의 부모의 모습에 대해서 말씀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그럼 말씀을 깊이 나누기 전에 여러분은 어떤 부모가 되고 싶습니까? 당연히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을 겁니다. 든든한 아빠, 친구같은 엄마, 여러 좋은 모습의 부모를 꿈꾸겠죠. 어느 누구도 나쁜 부모가 되고 싶은 마음은 없을 겁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단순히 추상적으로 ‘나는 좋은 부모가 될 거야’에서만 그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로써 하나님이 주신 나의 자녀를 어떻게 양육해야 할지 이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는 것이죠.
교회에 자녀를 둔 많은 성도님들이 말합니다. “우리 아이가 엇나가서 걱정이에요.”, “우리 아이가 신앙생활을 제대로 안 해서 걱정이에요.”, “쟤가 뭐가 되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이러한 우려 섞인 걱정들을 많이합니다. 자녀들에 대해서 왜 걱정합니까? 당연히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이기 때문에 걱정을 하는 거죠. 우리는 후에 이런 걱정을 안 할까요? 당연히 할 겁니다. 나의 자녀가 올바른 길로 잘 컸으면 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써 부모의 역할을 미리 알고 준비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을 모른다고 한다면 자녀를 이해하기 어렵고, 내 자신 스스로도 자녀의 모습으로 하여금 마음이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본문
본문
먼저 오늘 함께 보았던 본문의 6장 4절을 다시 한 번 읽어볼까요?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6장
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방금 보았던 말씀에서 사도 바울은 부모를 향해 먼저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바울에 말따라 자녀들의 모든 비위를 맞춰줘야 하는 걸까요? 요즘 오은영 선생님이 나오고, 금쪽이가 나오는 프로그램이 있잖아요. 그러한 아이들을 다 받아주면서 노엽게 하지 말아야 하는 걸까요?
이 에베소서가 쓰여졌을 당시의 배경을 보면 바울이 왜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라고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몇 십 년 전만 해도 엄격한 집안이 대부분이었죠? 그 중심에는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유교국가인 우리나라에서 가부장적인 모습이 최근까지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분들에게 있어서 어릴 적 아버지를 떠올리면 무서운 아버지, 엄격한 아버지를 떠올리죠.
그런데 이 당시에는 그 아버지에 대한 권위가 더 강했습니다. 그 당시 로마에는 아버지가 자녀를 노예로 삼을 수도 있었습니다. 심하게는 사형까지도 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아버지가 자녀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 주권적인 행사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이죠. 그러니 방금 보았던 말씀에서와 같이 자녀들의 마음 한 켠에는 불과 같은 마음이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자녀와 부모 사이의 관계가 과연 좋다고 할 수 있었을까요? 사도 바울은 그러한 배경 가운데서 부모들을 향해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마라”라고 말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 중에도 어릴 적 엄격한 부모님 밑에서 자란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최근에는 시대가 많이 바뀌면서 엄격한 가정에서 부드러운 가정으로 많이 바뀌고 있죠. 그러나 그 가운데서 바뀌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녀는 나의 소유다.”라는 것입니다. 좀 이상한가요? “자녀는 당연히 부모의 소유지, 누구의 소유에요?”라고 생각을 해서 이 말이 조금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본문의 배경에서 로마 사람들이 자녀에 대한 모든 주권적인 행사를 했던 것, 자녀는 나의 소유라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과거 엄격한 부모님들도 마찬가지죠. “아버지! 저는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이 녀석이 비싼 돈 들여서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하니까 딴따라가 되겠다고? 나가!” 자녀를 자신의 소유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부모인 자신의 마음 대로 하고 싶어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시대가 많이 흐른 지금, 달라졌을까요? 그 분위기가 유하게는 되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오늘날 많은 부모님들의 생각에서는 “자녀는 나의 것이야.”라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이 모습에서 당연히 자녀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분명했을 것입니다.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모습이기도 하죠. 그러나 자녀가 나의 소유라는 마음이 얼마나 위험한지, 방금 말씀 드린 것처럼 자녀가 자신의 생각과 다른 길을 간다고 했을 때 사이가 틀어져서 가정이 어려움에 빠지게 되는 일들도 심심치 않게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있어서 자녀가 나의 소유라는 생각은 더욱이나 위험합니다. 왜 그럴까요? 자녀를 양육하는 것을 나의 힘으로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곧 하나님이 만물의 창조자이시며, 주권자이심을 바라보지 못하는 일들로 빠질 위험이 크다는 것이죠.
최근에 우리 청년 중에 부모님 한 분을 만났습니다. 이번에도 자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세요. 그래서 아직 저는 부모가 아니어서 모르기는 하지만, 저번 주에 했던 것과 같은 말씀을 했습니다. “성도님, 저는 다른 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분들만 선교사가 아니라, 가정에 있는 부모님들도 선교사라 생각하고, 그 가정이 선교지라고 생각합니다. 자녀들도 하나님의 마음으로 섬겨야할 대상이라 생각합니다.” 이 말을 하니까, “전도사님, 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주 단호하게 말씀하시더라고요. 계속해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자녀가 나의 소유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는 내가 힘써서 길러야 할 대상이지, 섬겨야 할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러나 자녀인 우리는 너무나 잘 알죠. 나를 향한 부모님의 엄청난 사랑, 잔소리, “성호야 언제 결혼하려고 그러니?’, “제가 알아서 할게요”, “뭘 알아서 해. 너 나이가 몇이니?” 우리는 우리를 향한 부모님의 사랑을 너무나 잘 압니다. 나를 위한 마음 너무나 잘 알죠. 어떻게 해서든지 노력하고 힘써서 자녀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정말 잘 압니다. 그러나 그것이 자녀인 우리에게 있어서 어려움을 야기시킬 때도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자녀가 나의 소유라는 그 마음, 그 모습으로 하여금 오늘 본문의 말씀과 같이 노엽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은 자녀는 우리의 소유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녀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자, 우리에게 맡겨주신 귀중한 영혼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물론 나의 자녀, 사랑으로 양육해야 하지만 모든 것을 이끌어 가시고, 주관하시는 주님께 나의 자녀를 온전히 맡겨야 한다는 것이죠. 그럴 때 하나님이 이끌어 가신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2.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2.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떻게 자녀들을 양육해야 할까요? 다시 한 번 오늘 본문의 4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6장
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이어서 사도 바울은 부모들에게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라고 말합니다. 요즘 부모님들의 모습을 보면 굉장합니다. 정관에는 어린 아이들이 많이 사니까 더 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혹시 “헬리콥터맘”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자녀들이 대학에 들어가기까지, 심지어는 그 이후까지 헬리콥터처럼 태워주고, 주위를 멤돌면서 모든 일에 개입하는 어머니를 말하는 단어입니다. 그런 헬리콥터맘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맘카페도 유명하죠. 사실 이 모든 게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 거라 감히 나쁘다고만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 있어서는 아까 말씀 드렸던 것과 같이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는 모습이 있어야 하죠. 그리고 방금 보았던 말씀과 같이 어떻게 양육할 것인가?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지혜가 담긴 책들이 있습니다. 잠언과 전도서와 같은 지혜서들이죠. 우리가 전에 잠깐 보았지만 잠언과 전도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가 담긴 책들입니다. 세상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 그래서 그 지혜로 하여금 이 세상을 살아갈 때 하나님의 자녀로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내용이 담겨져 있죠.
유대인들은 성경과 더불어서 탈무드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어릴 적에 탈무드 책을 보셨는지 모르겠어요. 율법의 학자들이 오랜 세월 동안 전해져 오는 지혜를 기록한 책이죠. 그렇게 유대인들은 탈무드와 같은 책으로 자녀들을 지헤롭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성경입니다. 그것이 가장 우선시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자녀로써 올바르게 클 수 있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여금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고,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단순한 문자가 아닌 살아계신 하나님이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말씀이 때에 따라, 나의 상황에 따라 분명하게 말씀하시는 것을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할 때 깨달을 수 있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절과 17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다같이 한 번 볼까요?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3장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의 말씀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고,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녀들을 양육하는 데 있어서도 그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저번 달에 나누었던 것처럼 말씀을 반드시 가까이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것이죠.
요즘 몇몇 분들은 메시지 성경으로 함께 읽고 있다고 하는데 너무나 잘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가 분명히 있을 줄로 믿습니다. 다른 분들도 도전 받으셔서 지금부터라도 말씀을 가까이 할 수 있었으면 좋곘습니다.
다시 말씀으로 돌아와서 하나님의 자녀들은 오직 주님의 교훈과 훈계로 자녀들을 양육해야 합니다. 단순히 내가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의 열심으로만 자녀를 양육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가 앞서 보았던 것처럼 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이 생기고, 심하게는 그 가정이 깨지는 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여러분, 자녀를 어떻게 주님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할 수 있을까요? 나부터가 주님 앞에서 바로 서야 합니다. 나부터가 주님 앞에서 교훈과 훈계를 깊이 새기며 그렇게 살아가야 합니다. 집에서 부모님이 티비를 보면서 자녀들에게는 책을 읽으라고 하면 자녀들이 책을 읽을까요? 어렵습니다. 부모님이 책을 읽을 때 자녀들도 쉽게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부모가 먼저 신앙으로 바로 서야 자녀들에게 그 신앙이 흘러갈 수 있다는 것이죠.
3. 성경 속 참된 부모상: 다윗
3. 성경 속 참된 부모상: 다윗
마지막으로 성경 속에 참된 부모상의 인물을 나누고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그 인물은 너무나 유명한 다윗입니다. 다윗은 일평생에 한 사건 외에는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짓을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였고, 주님의 말씀에 청종하였습니다. 그 결과가 어떠하였을까요?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습니다. 그의 가문에서 왕위가 끊이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약속, 그의 나라인 예루살렘이 견고할 것이라는 축복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축복은 다윗에게서만 끝나지 않고, 그의 자녀들에게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자녀들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다윗의 아들 솔로몬은 초기에는 훌륭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아버지인 다윗의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모습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솔로몬은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지 못하였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두 마음을 품었습니다. 솔로몬의 그러한 모습은 그의 아들 르호보함이 닮아갔습니다. 그리고 르호보암의 아들 아비얌 또한 하나님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습니다. 성경에서는 “그의 아버지와 같이”라고 기록합니다. 곧,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과 같이 된 것이었습니다.
정리
정리
여러분, 내가 먼저 주님 앞에 바로 서지 않는데 나의 자녀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선다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입니다. 자녀가 올바르게 자라기를 원한다면 내가 먼저 주님 앞에 바로 서야 합니다. 그래야만 내가 자녀를 향해 올바르게 주님 안에서 양육할 수 있습니다.
또 기억해야 할 것, 아까도 나누었듯이 자녀는 결코 부모의 소유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선물이자 영혼이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그 영혼을 잘 양육해야 하는 대상입니다.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이 자녀인 나를 사랑하셨듯이, 나도 그 사랑처럼 나의 자녀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그렇게 양육을 할 때 참된 부모의 모습이 되며, 올바른 양육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나눈 말씀, 언제 우리가 부모가 될지는 모르지만 마음 깊숙히 새겨서 나중에 부모가 되었을 때 하나님 안에서 아름답게 양육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