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3편 1-11절 (목적입니까 수단입니까)

시편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179 views
Notes
Transcript
여러분들이 지금 가장 신경쓰고 추구하는 목적, 목표는 무엇입니까?
우리의 삶과 행동은 항상 이 목적에 맞춰져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무언가를 갈망한다고 할 때 갈망의 사전적 의미는 간절히 바란다 는 뜻입니다.
지금 우리가 돈을 갈망한다면 어떻게 돈 벌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주식, 투자, 부동산 등등의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을 갈급해 할 것입니다.
건강이라면 어떤 약이, 병원이, 의사가, 치료법이, 몸에 좋은 음식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찾을 것이고
취업이라면 어떤 직장에, 어떤 자격증을 따야 하는지 등등을 알아 보고 준비할 것입니다.
저는 아내와의 결혼을 위해 한 일이 제 인생의 몇 안되는 가장 잘 한 일 중 하나였습니다.
아내랑 교제를 하고 있을 때 저희 결혼을 장인어른이 많이 반대하셨습니다.
딸이 사모가 되어야 하기에 힘든 길을 가는 것을 원치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워낙 반대가 심해서 한번은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하여 아내와 상의해서 선물을 사들고 연락도 안하고 그때 당시에 하시던 가게로 무작정 찾아 갔습니다.
처음에 들어가니 손님인 줄 아시고 어서오세요~~ 라고 하시는데 가서 저 정희와 교제 중인 남자친구 입니다. 결혼 승락받으러 왔습니다. 라고 하고는 선물을 전해드렸습니다.
정말 난감하면서도 넌 뭐야 라는 표정을 지으시며 선물 안받습니다. ’괜찮으니 나가세요. 결혼 안됩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승락해주실 때 까지, 이야기 해주실 때 까지 기다리겠습니다. 라고 하고는 가게 쇼파에 앉아서 2-3시간 가만히 있었습니다.
물건 구경도 하고 손님오면 일어났다가 물도 마시고 그렇게 있었습니다. .
그때는 몰랐는데 그 2-3시간이 장모님과 아내한테는 정말 가시방석에 앉아 있는 너무나도 싸~한 공기와 분위기 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난 후에 저를 부르시더니 이제 가라고 하시면서 다음에는 꼭 연락을 하고 오라고, 연락하면 밖에 나가있겠다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웃으면서 조만간 다시 연락안하고 계실 때 찾아오겠습니다. 하고 몇 주 뒤에 또 안녕하세요 하고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몇시간 가게에 죽치고 앉아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아버님이 저녁 함께 먹으러 가자고 하시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결국 승낙을 받았습니다.
저의 내성적인 성격에 할 수 없었던 일이지만 저 여인과의 결혼을 갈망하기에 이런 것쯤은 저한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손자한테 밀리긴 했지만, 아들처럼 너무 잘 해주시고 항상 보고싶어 하십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간절히 갈망하면 그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지기 위해, 성취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에 대하여서는 어떻습니까?
인생에 어떤 것을 갈망하는 것 처럼, 아니 그런 것들 보다 더욱 하나님을 갈망하십니까?
오늘 본문의 시편을 보면 표제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다윗이 유다 광야에 있을 때 지은 시
이 시는 다윗이 고통과 고난의 시간을 보내면서 지은 시 입니다.
유다 광야에 있을 때 지었다는 것은 사울왕에게 쫓길 때 아니면 압살롬에게 쫓길 때 지은 시 일것 입니다.
그런데 11절에서 자신을 왕이라고 표현하는 것으로 볼 때 학자들은 아들 압살롬에게 쫓겨 다닐 때가 아닐까 라고 합니다.
만약 압살롬에게 쫓길 때라고 한다면 다윗의 상황은 더 위험하고 처절 합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자녀들 사이에 칼부림이 나고, 왕권을 빼앗겨 급하게 도망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뒤에서는 사랑하는 아들이 아버지를 죽이기 위해 칼을 들고 쫓아오고 있습니다.
아무도 자신을 도우려 하지 않는 광야에서 다윗이 하나님께 외쳐야 할 이야기 무엇입니까?
비록 자신의 죄로 인해 처한 상황이지만, 하나님 너무 가혹한 것 아닙니까?
아니면 너무 힘이 듭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십니까?
차라리 여기서 나의 생명을 거두어 가십시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광야에서 그의 고백의 첫 마디가 무엇입니까?
1절 입니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는 하나님을 갈망하며 앙모하고 있습니다.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앙모합니다.
어떤 심정으로 갈망하고 그리워합니까?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물을 찾는 것 처럼 하나님을 갈망하고 그리워합니다.
이는 운동하고 난 뒤에 목이 마르다, 등산하고 트래킹을 오래 했더니 갈증이 나서 시원한 물이,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생각난다 의 정도가 아닙니다.
광야에서 물을 찾는 것은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입니다.
물을 마시지 못하는 것은 곧 죽는 것입니다.
물을 찾는다 하더라도 마실 수 있는 물인지, 아니면 물을 찾다가 사나운 짐승을 만나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윗은 자신의 생명보다 더 소중한 주님을 갈망하고 그리워합니다.
때로는 원망과 불평과 고통의 긴 터널을 걸을 때, 빛도, 종착지도 보이지 않는 고통의 시간을 지날 때,
그의 입술에서 나오는 고백은
주는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나는 나의 하나님을 너무나도 갈망하고 간절히 그리워합니다 라는 간절함의 외침 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시인의 애타게 그리워하고, 사모하는 이 믿음과 마음의 고백이
지금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의 기쁨과 정직한 믿음의 고백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 합니다.
그렇다면 다윗의 이 고백이 고통 가운데서도 지속될 수 있는 원동력은 어디 있습니까?
현재 자신이 처한 고통과 고난의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갈망할 수 있는 이유를 이렇게 고백합니다.
3절 입니다.
3.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주의 인자하심은 주의 한결 같은 사랑이 나를 붙들고 있다는 뜻 입니다.
그러므로 이 언약적 사랑의 핵심은 실패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랑의 주체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즉, 지금 어떤 고통과 고난의 길을 걷는다 해도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이 나를 붙들고 있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은 자신의 생명보다 소중합니다.
자신의 생명을 지키려 하면 잃을 것이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의 손을 갈망하면 주의 한결같은 사랑이 나를 끝까지 붙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인은 4절에서 이렇게 믿음으로 찬양 합니다.
4.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4절을 다시 번역하면 이렇습니다.
이 생명이 다하도록 주님을 찬양하렵니다. 내가 손을 들어서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렵니다.
여기서 손을 들어 주님을 찬양한다는 것은 기도와 예배의 행위 입니다.
고난을 이길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입니까?
가장 큰 힘은 경건생활을 통한 깨달음 입니다.
시인의 이 고백은 고난이 닥쳐오자 갑자기 깨달아 진 것이 아닙니다.
아니면 단번에 알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는 2절에서 성소에서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았다고 고백합니다.
그렇기에 지금은 비록 대적들에게 쫓겨 광야에 있지만
이 곳에서도 나의 평생에, 영원토록, 과거에 경험한 주의 권능과 영광을 기억하며, 보고, 누리기를 원한다고 고백합니다.
여러분, 과거는 현재를 살아가는 연료 입니다.
우리는 지금 어떤 신앙의 연료를 준비하고 있습니까?
미래를 준비하며 많은 일들을 하고 계실 겁니다.
이 일을 위해 기도도 하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 이 시점에서 다시 우리의 삶을 말씀 앞에 비춰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 입니까?
갈망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너스 같은 존재이지 않습니까?
우리가 사랑하는 수 많은 목록들 중에 하나가 하나님이지 않습니까?
우리는 하나님께 많은 선물을 요구합니다.
구원 이외에도 건강, 일, 재물, 안정, 욕구 충족등을 하나님이 채워주시기를 원합니다.
이것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의 바쁜 일정과 채우고자 하는 수 많은 것들보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더 원하고, 갈망 하십니까?
아니면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에만 마음을 쏟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선물을 주시는 분 보다 선물을 더 사랑하고 바라는 것은 우상숭배 입니다.
나의 필요를 채우는 도구로 하나님을 택하는 교만하고, 악한 자 입니다.
이 시간 우리의 마음 속에서 정말로 내가 갈망하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해보아야 합니다.
시인은 그의 평생에 하나님으로 채워가길 원했습니다.
그 분이 주시는 참된 은혜와 권능과 영광은 세상의 그 어떤 것과도 비교 할 수 없는 위대하고 완전한 것이었습니다.
광야에서, 고난 가운데, 목숨이 걸린 상황 속에서 다윗의 목표는
광야를 벗어나는 것도, 고난의 상황을 빨리 해결하는 것도, 목숨을 부지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도 아닌
오직 하나님, 다윗의 유일인 목표는 오직 하나님 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갈망하는 것이 인생 최고의 목적이며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하나님을 찾고, 갈망하며, 사랑하고, 그리워 해야 합니다.
그럴때 우리는 도우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영원한 묵상의 대상이시며, 예배와 기도와 찬양의 대상이십니까?
권능과 영광의 하나님을 매일 찾고 교제함에 기쁨을 누리고 계십니까?
매일 하나님을 찾는 거룩한 습관으로 현재를 살아가며, 절대로 하나님을 망각하지 않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 고난과 광야의 고통스러운 삶이라 할지라도
주의 날개 그늘 아래서 즐겁게 주의 이름을 부르며, 나의 도움이시며 방패되신 주님을 평생토록 송축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의 시편은 우리에게 유다 광야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 놓여도 기억을 활용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라고 격려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멀리 계시는 것 처럼 보여 때로는 갈등하고, 버려진 것 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며, 갈급해할 때 과거에 누렸던 하나님의 은혜와 거룩한 임재를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로 오면 ( )을 얻습니다.
여러분들은 저 괄호에 무엇을 넣으시겠습니까?
우리 모두가 저 괄호 안에 하나님을 넣고 하나님을 얻는 자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께로 오면 하나님을 얻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삶에 가장 큰 기쁨이며, 은혜이며, 목적임을 믿음으로 고백하십니까?
하나님이 내 인생의 수단이 아닌 가장 고결하고 존귀한 목적으로써 그 분을 갈망하는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 합니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
Earn an accredited degree from Redemption Seminary with Lo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