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신 예수님

하나님 나라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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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주간 잘 지냈나요? 어제는 우리 봄 소풍으로 재밌게 놀았어요. 함께 뛰어놀면서 재밌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요. 오늘도 주일학교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해요.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이곳으로 부르셨어요. 오늘은 하나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실지 함께 듣길 원해요.
<#0> 여러분 하나님 나라의 왕은 누구실까요? 바로 예수님이세요. 우리는 지금까지 하나님 나라 왕이신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배웠어요. 예수님이 하신 일을 보고, 하신 말씀들을 들으면서 말이에요. 그럼 우리가 1-4과에서 배웠던 것들을 다시 한번 떠올려 볼까요? 예수님은 중풍병자를 구원하신 분, 바람과 바다를 잠잠하게 하신 분, 죽은 사람을 살리시는 분, 귀신을 쫓아내시는 능력이 있으신 분이에요. 이렇게 예수님은 놀랍고, 위대하신 분이세요.
오늘은 왕이신 예수님이 우리가 생각하는 왕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오세요. 아름답고 화려하고 멋진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세요. 그 모습이 어떤 모습일지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말씀을 들으러 가볼게요.
<#1>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마태복음 27:46 말씀이에요. 우리 같이 찾아서 읽어볼까요?
마태복음 27:46 NKRV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2> 저를 따라서 오늘 말씀 제목 같이 말해볼게요. 버려지신 예수님
<#3> 지난 주에 예수님은 제자들과 유월절 식사를 마치셨어요. 그런 다음 예수님은 제자들을 데리고 겟세마네라는 동산으로 가셨어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거라!”라고 말씀하시고, 베드로와 안드레와 요한을 데리고 기도하러 가셨어요. 예수님은 항상 기쁨으로 기도하셨는데, 이번에 기도하러 가시는 예수님의 얼굴에는 걱정과 슬픔이 가득했어요. 무슨 일이 있으셨던 걸까요? 예수님은 큰 걱정과 슬픔에 쌓인 채로 기도하셨어요.<#> “내 아버지여, 하실 수만 있으시다면 이 잔을 저에게 주지 말아주세요. 그러나 제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해주세요.”
<#4> 예수님이 하나님께 피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신 ‘잔’은 무엇일까요? 성경은 회개하지 않는 죄인을 하나님이 벌 주실 것이라고 하시며, 그들이 받을 무서운 벌을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이라고 말씀하세요. 여기서 “맹렬한 진노의 잔”은 누구에게 쏟아질 까요?
<#>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말씀하고 있어요. 이 자리에 있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진노와 벌을 결코 피할 수 없는 죄인이에요.
죄란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모든 생각과 행동이에요. 여러분이 무심코 뱉는 나쁜 말들, 거짓말, 화내고 싸우는 모든 행동으로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바로 죄랍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쏟아져야 할 이 무서운 진노의 잔이 예수님에게 쏟아지게 되었어요.
<#5> 예수님이 큰 슬픔에 빠져 기도하고 제자들에게 돌아오셨을 때, 제자들은 깊은 잠에 빠져 있었어요. 예수님이 세 번이나 기도하러 가시는 동안에 제자들은 피곤해서 잠에 들고 말았어요. 세 번째 기도를 마치고 돌아오신 예수님은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라고 하셨어요. 그때 때마침 예수님의 제자 중 하나인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보낸 사람들을 이끌고 예수님 앞에 나타났어요. 그들은 칼과 나무로 된 막대기를 들고 있었어요. 가룟 유다가 신호를 보내자, 사람들이 다가가 예수님을 붙잡았어요. 이 모습을 보고 제자들은 모두 도망치고 말았어요.
<#6>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붙잡혀 대제사장에게 끌려가셨어요. 대제사장은 예수님께 물었어요.
“너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말해 보거라!”
<#> 예수님은 “너가 스스로 말했구나. 이제 내가 능력의 보좌 오른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볼 것이다.”라고 대답하셨어요.
<#> 그러자 대제사장은 자기 옷을 찢으며 예수님이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혔다고 소리쳤어요.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예수님이 죽는 것이 당연하다고 소리쳤어요. 사람들은 예수님 얼굴에 “에잇 퉤”하면서 침을 뱉고 주먹으로 때렸어요. 어떤 사람은 예수님의 뺨을 때렸어요. 아무런 죄가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죄인이 되셔서 고통을 받으셨어요.
<#7> 예수님은 총독 빌라도에게 다시 끌려가 재판을 받으셨어요. 하지만 빌라도는 예수님에게서 아무런 죄를 찾지 못했어요. 당연히 빌라도는 예수님을 풀어주려고 했어요. 하지만 예수님을 잡아 온 사람들은 이렇게 소리쳤어요.
<#>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빌라도는 큰 난리가 일어날까 두려워 결국 예수님을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겨주었어요. 군인들은 예수님을 끌고가 입고 잇는 옷을 벗기고 조롱하기 위해 자주색 옷을 입히고 가시로 만든 관을 머리에 씌워 “너 같이 이렇게 초라한 놈이 왕이냐?”라며 조롱했어요. 그들은 예수님에게 침을 뱉고 갈대로 머리를 때렸어요. <#> 그리고는 원래 옷을 다시 입히고는 예수님을 끌고 나갔어요. 로마 군인들은 예수님에게 십자가를 지워서 골고다라는 언덕으로 끌고 갔어요. ‘골고다’라는 이름은 ‘해골의 장소’라는 뜻이에요.
<#8> 로마 군인들은 그곳에서 십자가에 예수님을 못 바가았어요. 언덕 위에 예수님이 달린 십자가는 우뚝 섰어요. 예수님의 오른쪽과 왼쪽에는 강도 둘이 함께 십자가에 매달렸어요. 예수님의 머리 위에는 “유대인의 왕”이라고 쓴 죄패가 붙어 있었어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이렇게 끔찍하게 십자가에 달려 고통당하셨어요.
예수님은 가장 밝은 낮 12시쯤에 십자가에 달리셨어요.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그때 신기한 일이 일어났어요. 온 세상이 어둠으로 가득찼어요. 오후 3시쯤 되었을 때 예수님이 큰 소리로 외쳤어요.<#>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사람들은 “예수가 엘리야를 찾고 있구나! 그런다고 누가 구해주러 올 것 같으냐?”라며 조롱했어요. 예수님은 크게 소리를 지르시며 죽으셨어요.
<#9>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을 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성전에 있는 성소의 큰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졌어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서 가로막고 있던 휘장이 찢어져 하나님께 누구든지 나아갈 수 있게 된 거에요. <#> 그리고 땅이 흔들리고 바위가 갈라졌어요. <#> 그곳에 있던 로마 백부장은 “이분은 진짜로 하나님의 아들이셨구나!”하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어요.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하나님께 우리가 나아갈 수 있게 되었고, 이 세상의 주인이심을 나타내셨어요.
<#10>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왜 십자가에서 죽으셔야 했을까요? 성경을 읽으면 알 수 있어요.
<#>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예수님은 우리의 잘못 때문에 대신 채찍에 맞고 벌을 받으셨어요. 예수님의 살이 찢기고 십자가에 달리신 것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서였어요.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신 것처럼 우리가 받아야 할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예수님이 대신 받으셨어요. 하나님의 가장 사랑하는 아들이 하나님께 “왜 나를 버리셨습니까?”라고 외치셨을 때도 하나님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으셨어요. 하나님께 버려져야 하는 건 우리인데, 예수님이 우리 대신 하나님께 버려지셨어요.
<#11> 여러분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해 주신 모든 일을 믿나요? 정말 예수님이 우리 죄, 나의 죄 때문에 죽으셨음을 믿나요? 예수님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말씀하셨어요. 여러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믿는다면, 여러분은 죄 때문에 멸망하지 않을 거에요.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가족이 되어 영원한 삶을 선물로 받게 될 거에요.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선물로 주시기 위해 자기 생명을 기꺼이 주셨어요.
<#12> 사랑하는 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어떤 일들을 하셨는지 꼭 기억하길 바라요.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 대신 묵묵히 십자가에서 고통을 받으셨어요. 예수님은 하나님께 버려지셨어요. 이런 예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세요. 또 우리 대신 예수님께서 버려지셨기 때문에 우리는 결코 하나님께 버림받지 않는 가족이 되어요. 우리를 대신 버림받으신 이 예수님을 믿고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받는 우리 새순교회 교회학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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