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고 신실하신 하나님
매일성경 (성서유니온)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1 viewNotes
Transcript
찬송가: 393장 오 신실하신 주
-아브라함 이야기
7 대제사장이 이르되 이것이 사실이냐
2 스데반이 이르되 여러분 부형들이여 들으소서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기 전 메소보다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보여
3 이르시되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 하시니
4 아브라함이 갈대아 사람의 땅을 떠나 하란에 거하다가 그의 아버지가 죽으매 하나님이 그를 거기서 너희 지금 사는 이 땅으로 옮기셨느니라
5 그러나 여기서 발 붙일 만한 땅도 유업으로 주지 아니하시고 다만 이 땅을 아직 자식도 없는 그와 그의 후손에게 소유로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며
6 하나님이 또 이같이 말씀하시되 그 후손이 다른 땅에서 나그네가 되리니 그 땅 사람들이 종으로 삼아 사백 년 동안을 괴롭게 하리라 하시고
7 또 이르시되 종 삼는 나라를 내가 심판하리니 그 후에 그들이 나와서 이 곳에서 나를 섬기리라 하시고
8 할례의 언약을 아브라함에게 주셨더니 그가 이삭을 낳아 여드레 만에 할례를 행하고 이삭이 야곱을, 야곱이 우리 열두 조상을 낳으니라
-요셉 이야기
9 여러 조상이 요셉을 시기하여 애굽에 팔았더니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셔
10 그 모든 환난에서 건져내사 애굽 왕 바로 앞에서 은총과 지혜를 주시매 바로가 그를 애굽과 자기 온 집의 통치자로 세웠느니라
11 그 때에 애굽과 가나안 온 땅에 흉년이 들어 큰 환난이 있을새 우리 조상들이 양식이 없는지라
12 야곱이 애굽에 곡식 있다는 말을 듣고 먼저 우리 조상들을 보내고
13 또 재차 보내매 요셉이 자기 형제들에게 알려지게 되고 또 요셉의 친족이 바로에게 드러나게 되니라
14 요셉이 사람을 보내어 그의 아버지 야곱과 온 친족 일흔다섯 사람을 청하였더니
15 야곱이 애굽으로 내려가 자기와 우리 조상들이 거기서 죽고
16 세겜으로 옮겨져 아브라함이 세겜 하몰의 자손에게서 은으로 값 주고 산 무덤에 장사되니라
오늘 본문은 초대교회 최초의 순교자인 스데반의 설교입니다. 스데반은 지금 6장에서 볼 수 있듯이 성전과 율법을 거슬렀다는 거짓 증언에 의하여 공회에 잡혀왔습니다. 사도행전 7장 2-53절의 말씀이 1절에서 묻고 있는 ‘이것이 사실이냐?’ 라는 심문에 대한 긴 변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데반은 2절부터 이스라엘 민족의 신앙 역사를 생각하는 설교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중에 오늘 읽은 본문 16절까지 말씀에는 족장 시대의 역사를 되돌아 보는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2~4절은 이러한 족장 시대 역사를 회고하는 설교의 앞 부분으로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이 소명받을 당시의 상황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2~4절을 보면, 스데반 집사가 궁극적으로 아브라함의 예를 통해 하고싶었던 말은 하나님은 어떤 특정한 장소에 머물러 계시는 분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소명받을 당시 상황을 보면 하나님은 갈대아 우르 땅에서도 나타나셨고, 하란에서도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땅에서도 나타나신 분입니다.
이 말씀은 무엇을 보여주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이 세상에 어디에나 계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초대 교회 당시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대해 어떻게 알고 있었습니까? 하나님은 오직 자기 유대 땅 예루살렘 성전에만 머물러 계신 분이라고 믿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유대 땅 예루살렘 성전외에는 다른 곳에서는 결코 볼 수 있는 분이 아니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성전 자체를 하나님처럼 우상화시켜 섬기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스데반 집사가 하나님은 성전에만 계신것이 아니라고 하여 그를 신성모독자로 정죄하여 체포를 하게 된 것입니다. (행6:13~14)
여러분,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전에만 머물러 계신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장소에 지정되어 계신 분이 아니라 어느 곳이든, 어느 나라이든, 이스라엘 민족 뿐 아니라, 세계 모든 열방가운데 나타나시고 역사하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요즘 성도들의 삶속에서도 보면, 여전히 유대인들과 같이 하나님이 어디에나 계시고 역사하신다는 것을 믿지 못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 올 때만 경건하고, 교회에서 예배드릴 때만 정성을 다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교회를 벗어나면 어떻습니까? 언제 그랬냐는 듯, 방금 은혜를 받고 예배를 드리던 모습은 간데 없고 하나님 없는 사람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우리 옆에 누가 계십니까? 보이지는 않지만 지금 이 새벽예배가운데 나온 순간에도 주님이 계신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가 어디를 가고, 또 무엇을 하든지 주님은 나를 지켜보고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같이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매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예수님의 사람으로 성실하게 그리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 내 옆에 늘 주님이 동행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하셔서 어떠한 일이 나에게 닥쳐와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저와 성도님들의 복된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4절 입니다.
3 이르시되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 하시니
4 아브라함이 갈대아 사람의 땅을 떠나 하란에 거하다가 그의 아버지가 죽으매 하나님이 그를 거기서 너희 지금 사는 이 땅으로 옮기셨느니라
3절에서 아브라함의 모습을 보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가져야할 마음가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명령하십니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어디로 가라고 정해주신 목적지가 없습니다. 그냥 가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어디까지 그리고 언제까지 가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도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아브라함이 하란이라는 곳을 떠날 때에 나이가 75세입니다. 육체적으로 얼마나 힘든 여정이었겠습니까?
이것은 하나님의 대한 무한한 신뢰와 절대적인 믿음이 없이는 가능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기자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다’ 라고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갈바를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고, 하나님의 약속에 의지하여서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힘들고 고난의 연속일지라도 거기서 멈추지 않고 모든 고통을 딛고 일어나서 오늘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나아가시는 저와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본문 5절에서는 스데반은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받은 약속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가 5절을 다시 읽겠습니다.
‘ 그러나 여기서 발 붙일 만한 땅도 유업으로 주지 아니하시고 다만 이 땅을 아직 자식도 없는 그와 그의 후손에게 소유로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며 ‘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주기로 언약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그가 살아있을 때에는 ‘발붙일 만한 땅도 유업으로 주지 아니’ 하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아브라함은 족장이었습니다. 그는 갈대아 우르에서 그리고 하란에서 잘 정착하고 살았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런데 가라고 해서 간 곳에서 발붙일 만한 땅을 주시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는 가는 곳마다 장막을 치면 살았습니다. 그리고 자식도 없었습니다. 우리가 아브라함의 입장을 생각해본다면 실망할수 밖에 없고 좌절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이런 상황들 가운데 ,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아브라함과 아브라함의 후손에게 소유로 주신다고 약속하고 계신 것입니다. 전혀 기대할 수 없고 가능성이 없는 상황 가운데 이 약속을 믿는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그 약속을 믿었습니다. 신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과 주신 약속에 대해 단 1%도 고민 하지 않았습니다. 즉 아브라함은 조건적 믿음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전적인 신뢰였음을 보게 됩니다.
아브라함의 관심사는 그 약속의 말씀이 어디서 부터 나왔는가? 였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입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말도 안되는 약속처럼 여겨지는 것 같을 지라도 그 약속을 신뢰하고 믿을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이 믿음이고 이것이 신앙생활인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결국은 모든 것이 이 믿음의 문제인 것입니다. 아무리 놀라운 계획을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말씀해주신다고 하더라도 내가 그것을 의심하고 믿지 못하고 순종하지 못하면 그것은 우리에게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응답조차 받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말도 안되는 말씀을 주시더라고, 그 말씀이 하나님의 입에서부터 나온 말씀으로 믿고 그 믿음으로 반응하시는 복된 성도님들 됫기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믿음으로 반응할 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역사를 보여주시고 일하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본문 6절입니다.
‘하나님이 또 이같이 말씀하시되 그 후손이 다른 땅에서 나그네가 되리니 그 땅 사람들이 종으로 삼아 사백 년 동안을 괴롭게 하리라 하시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가나안을 약속하시고 그 약속이 400년이나 되어서 성취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 입장에서는 얼마나 힘이 빠지는 상황일까요? 그런데 아브라함은 어떻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또 있는 그대로 믿었습니다.
지금 이 과정이 이해가 되지 않고 납득이 되지 않을 지라도 이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당시 이집트가 어땠습니까? 당시 이집트는 뛰어난 문화를 가졌던 나라였습니다. 그곳에 소수의 야곱의 가족들이 이집트에가서 400년을 살면서 큰 민족을 이루게 됩니다. 만약 그들이 가나안 땅에 계속 있었다면 다 죽는 것인데,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그냥 두지 않으시고 고난과 괴로움을 당하게 하시면서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자유롭게 예배하고 마음껏 기도하고 섬기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얼마나 큰 은혜인지를 알게 하셨습니다.
여러분, 고난과 인내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과정일 수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믿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고 인내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계속해서 말씀 8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의 보증으로서 아브라함에게 할례의 언약을 주셨습니다. 할례의 언약이라는 것은 사실 아브라함에게 주셨는데, 당시 아브라함의 상황을 보게 되면 지금 그는 자녀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상황가운데 할례의 언약을 주신 것입니다.
자녀가 없는데 앞으로 할례를 행하라고 약속을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이 약속에 순종하였습니다. 믿음으로 주님께서 하시겠다고 하니 의심하지 않고 따라갔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주신 그 언약대로 이삭과 야곱과 야곱의 열두 아들을 차례로 주십니다.
사라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이 믿음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방법이 없는 것이 해결되고, 불가능한 것이 가능케 되고, 말도 안되는 일들이 이루어지는 것이 하나님의 역사인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말도 안되는 일들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 개입하시고 해결해 주신 일들이 많지 않으십니까? 내가 안된다고 , 이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일들도 하나님께서는 가능케 하십니다. 불치병이 치료되고, 막혔던 것이 열리게 되는 도저히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지식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역사를 지금도 여전히 보여주고 계십니다. 오늘도 저와 여러분의 삶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시고 경험하시는 사랑하는 우리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스데반은 9절부터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정리하고 요셉이야기를 시작합니다.
9-14절은 이스라엘을 번성케 만든 요셉을 다시한번 생각하는 기록입니다.
요셉은 이스라엘 민족의 구원자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그리고 요셉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극적인 인생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스데반이 요셉을 예로 든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가 온 인류의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37장 5-9절을 보면 요셉은 아버지의 사랑을 많이 받은 아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요셉은 그의 아버지 야곱이 사랑하는 아내인 라헬에게서 노년에 얻은 아들이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야곱은 요셉을 다른 아들들에 비해서 더 많이 사랑을 주었던 것이었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어떠십니까? 예수님도 하나님께 사랑을 많이 받은 독생자이십니다. 예수님의 대해 하나님의 사랑은 절대적인 사랑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셉은 영광스러운 꿈을 하나님께 받았던 인물입니다. 요셉은 어떤 꿈을 꾸었습니까? 창세기 37장 7-10절을 보면 자신의 곡식단에 형들의 곡식단이 절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리고 해와 달과 별들이 자신에게 절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이 꿈은 어떤 꿈이었습니까? 하나님께서 장차 그를 통해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이라는 구원의 계획을 요셉에게 알려주신 것이었습니다. 즉 하나님꼐서는 요셉에게 이스라엘 구원의 큰 비전을 가지고 계신 것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실 큰 사명을 받으시고 이 땅에 오신 분이라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요셉은 어떻습니까? 형들의 시기로 인하여서 애굽에 종으로 팔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종으로 팔려간 후 애굽의 시위대장의 집에서 종살이로 살게 되고 시위대장의 아내의 음해로 인하여 감옥에 갇히는 신세를 지고 맙니다. 요셉은 이러한 고난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예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분으로 영광된 신분을 갖게 되었지만, 종의 모습으로 오시고 온갖 시험과 고난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 결국 종교지도자들의 시기로 이하여 십자가에서 죽을 당하셨습니다.
그리고 요셉은 바로의 꿈을 해석해 주고 총리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도 고난과 죽음 뒤에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만왕의 왕으로 높임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요셉은 형들을 용서하고 흉년이 들어 굶어 죽을 위기에 놓인 이스라엘 가족을 애굽으로 초청함으로 그들을 구원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결국 하나님은 요셉을 성공하게 하시는 것이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결과를 볼 때 요셉이 그동안 당했던 고난을 통해 이집트의 총리가 되게 하신 목적은 요셉의 가족과 친지들을 구원시키고 번성시키려는 하나님의 섭리였음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도 그러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매맞고 능욕당하시고 침뱉은 당하시며 모진고통을 다 당하시면서 죽임을 당하신 것은 죄인인 나를 구원하시기 위함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셉이 형들을 받아주고 용서해주었던 것처럼 주님은 지금도 죄를 회개하고 돌아오면 하나님의 자녀가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이제 이런 하나님을 만난 믿음의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본문은 요셉을 삶을 통해서 나타내고 있습니다. 본문 16절입니다.
세겜으로 옮겨져 아브라함이 세겜 하몰의 자손에게서 은으로 값 주고 산 무덤에 장사되니라
참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사는 사람입니다. 다른 이의 삶과 영혼을 감당하며 먹이시고 살리시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 받는 사람입니다.
요셉은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히고 노예로 팔려갔지만 자신이 처한 위기와 그 상황들에 대해 절망하거나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계획 하심에 따라 애굽의 총리의 자리까지 올라가게 되고, 높은 지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능력을 자랑하거나 교만하게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요셉이 믿음의 사람으로써 행동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노예로 팔려가게 하신 것도, 종살이의 삶을 살게 하신 것도, 누명을 쓰게 된 것도, 옥에 갇히게 된 것도, 애굽의 총리에 오르게 된 것도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께서 하지 않으시면 불가능한 일들인 것을 요셉은 믿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시간 흔들리지 않는 절대적인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믿음이 없는 삶을 산다면 우리도 오늘 본문처럼 스데반을 고발하고 거짓증인을 세훠가면 모함하는 사람들과 똑같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우리에게 일러주고 있는 교훈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매일의 삶을 순종으로 반응하며 인내하며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하시는 사랑하는 모든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 시간, 함께 기도부탁드립니다.
오늘부터 수요일까지 우리교회가 소속되어있는 서경지방회 '목회자 영적 성장대회'가 제주도에서 진행됩니다. 우리 교회가 후원하고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담임목사님과 모든 일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라며 서경지방회 모든 목회자 분들이 목회자 영적 성장대회를 통해 많은 은혜를 받으실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이 새벽에도 주님께 나와 예배드리며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반복적인 일상이 힘들고 고난의 연속처럼 보이지만, 이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믿습니다. 아브라함과 요셉의 믿음을 다시한번 살펴보며, 믿음의 삶을 놓지 않게 하시고, 오늘도 여전히 나의 인생가운데 찾아오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는 믿음의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제주도에서 진행되는 서경지방회 목회자 영적 성장대회를 축복하여 주시옵고, 안전을 지켜주시며 특별히 담임목사님의 건강을 지켜주시며 행사를 주관하며 인도하실 때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주셔서 서경지방회 모든 목회자 분들이 많은 은혜를 누리고 경험하는 성령이 충만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새벽 하늘의 문을 여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응답하여 주옵소서.
그렇게 역사하실 주님을 기대하오며 사랑이 많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