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지고 따르라

누가복음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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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본문에서 제자가 되기 위해 가족과 자신의 목숨까지도 미워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며 절대적인 헌신을 요구한다. 이는 당시 로마 제국의 박해와 유대교 지도자들의 반대 속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성도들에게 큰 희생을 요구하는 것이었고, 과장법을 통해 예수님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현대 한국의 우리는 다양한 책임과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세상의 이기적인 가치관 속에서도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한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우리의 우선순위를 재정립하고, 세상의 방식이 아닌 천국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교회 공동체는 이러한 신앙 여정에서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우리는 예수님의 참된 제자로서 서로에게 힘이 되고,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야 한다.

Notes
Transcript
오늘 우리는 누가복음 14장 25-27절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따르는 삶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많은 무리들에게 제자가 되는 데 필요한 헌신을 강조하시는 장면입니다. 특히 26절에서 예수님은 "누구든지 나에게로 오는 사람이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와 아내와 자녀와 형제자매와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나의 제자가 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읽을 때, 우리는 당혹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최대의 가치인 '가족'을 건드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대부분은 가족을 삶의 중심으로 여기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헌신합니다. 특히 5월에는 얼마나 많은 가족 관련 행사들이 있었습니까? 그래서 이 말씀은 현대의 우리에게 충격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는 당시의 청중에게도 매우 도전적인 말씀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진정한 의미와 배경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1. 누가 부모 형제 가족일까

예수님 당시의 성도들은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그들은 로마 제국의 박해와 유대교 지도자들의 반대에 직면해야 했습니다. 가족과 사회로부터 배척당할 위험 속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그들에게 매우 큰 희생을 요구하는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이러한 배경 속에서 흔들리 말라는 권면의 말씀이기도 하며, 제자가 되는 데 필요한 절대적 헌신을 강조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미워하다"는 표현을 사용하신 것은 과장법을 통해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는 가족이나 자기 자신을 실제로 미워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모든 것보다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가족, 친구, 심지어 자신의 목숨까지도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 길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2. 우리의 상황: 현대 한국

현대 한국의 우리는 다양한 도전과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지금 말씀을 듣고 있는 여러분이 그렇습니다. 우리는 가정과 직장에서의 책임, 사회적 기대, 경제적 부담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살아갑니다. 자녀 교육, 부모 부양, 직장 생활 등 여러 방면에서 많은 책임을 질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그렇게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또 다른 도전과 노력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붙들지 않으면, 이러한 상황에서 이기적이 되기 쉽습니다. 사실 이기심이 가장 강하게 나타날 수 있는 곳이 ‘가족’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자신을 최우선으로 두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라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내 자식을 위해서라면, 그리고 우리 가족을 위해서는 뭐라도 하라고 그렇게 유혹합니다. 사실 본문은 내가 아니라 가족이 “하나님”이 되면, 회사가 “하나님”이 되면 이라고 읽어야 정확합니다. 이러한 가치관은 자세히 바라볼 수록 매우 위험합니다. 우리가 타인보다 자신을 더 중요하게 여기게 만들고, 이기적인 행동을 정당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세상의 가치관을 거슬러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점점 더 자신의 욕망과 이익을 추구하게 되고, 이는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심화시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따라 하나님 나라의 법칙대로 살아가는 우리는 이러한 세상의 흐름에 반하여, 하나님 나라의 삶, 예수님의 삶, 즉 사랑과 나눔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십자가의 의미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우리의 우선순위를 다시 세우는 것입니다. 가정과 직장에서의 책임도 중요하지만, 예수님과의 관계가 최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또 다 버려두고 교회 봉사, 헌금만 최우선으로 해야한다는 이야기하고는 좀 다릅니다. 가족 사랑도, 내 삶의 목표에 있어서도 예수님께서 자리잡고 있으셔야 하며 그분을 통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하며, 모든 결정과 행동이 그분을 따르는 데 기반을 두어야 합니다.
십자가는 로마 시대에 반역자들을 처형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신 말씀은 단순한 비유가 아닙니다. 이는 우리가 세상의 방식이 아닌 예수님의 방식, 즉 천국의 방식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의 생활 방식과는 반대로,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섬김의 삶을 따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예배당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실천됩니다. 이는 우리가 직장에서, 가정에서, 사회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삶을 의미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자원, 에너지, 정서와 생각까지를 예수님의 가르침에 맞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초기 기독교 공동체가 서로를 지지하고 보호했던 것처럼, 오늘날의 교회 공동체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서로의 신앙 여정을 이해하고, 서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함께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도 신앙 공동체를 지향해야 합니다.
교회, 신우회는 단순한 모임 장소가 아니라,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하고, 서로를 돕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가족은 믿음의 공동체가 되어야 하고, 교회는 육신의 가족에 더하여, 예수님이 아니고서는 가족이 될 수 없는 이들까지 가족되게 하고 하나로 만드는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때로는 외롭고 힘들 수 있지만, 공동체 안에서 우리는 혼자가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힘이 되고,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며, 함께 천국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쉬울 리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을 기억하며, 그분을 따르는 길에서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님을 최우선으로 삼고, 그분을 따르기 위해 필요한 노력을 다하며,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합시다.
오늘 말씀을 통해, 그분을 따르는 길에서 항상 충실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참된 제자로서 십자가를 지고 그분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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