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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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오늘 진희 자매님 가정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가정에 은혜와 복을 넘치도록 채워주시기 위해 이 예배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 줄 믿습니다.
오늘 이 시간,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라는 제목으로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우리 2절을 한번 더 읽어볼까요? 시작.
Psalm 40:2 NKRV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여러분은 기가 막힐 웅덩이에 빠져본 적이 있으십니까?
저는 6살 때 기가 막힐 웅덩이에 빠져본 적이 있습니다.
제가 태어난 곳은 경상북도 구미이고,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은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이라는 시골이었습니다.
저는 5일장이 열리는 딱 그 장터에 살았었거든요?
어느 날 그 장터를 싹 다 재정비 한다고, 땅을 파고 시멘트를 다시 채워넣는 공사가 진행됐어요.
그런데 제가 7살 형이랑 뛰어놀다가 그 깊은 시멘트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얼마나 깊었는지 가슴까지 시멘트가 올라왔어요. 밀랍인형이 될 뻔 한거죠.
얼마나 무서웠는지 모릅니다.
다행히 그 형이 바로 저희 어머니에게 달려가서 어머니를 불러왔고, 어머니한테 구조가 됐어요.
딱 그 시멘트에서 빠져나와서 단단한 땅을 디딘 순간,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여러분, 그런데 만약 그 시멘트에 빠진 상황에, 주변에 아무도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몇초, 몇분, 몇시간이 아니라 몇날, 몇달을 아무도 없이 혼자 그 시멘트 웅덩이에 빠져있다면, 저는 온 몸이 굳어서 죽어버렸겠죠.
오늘 이 시편의 40편을 쓴 다윗은 그런 힘든 시간들을 경험했던 것 같습니다.
1절을 함께 읽어볼까요? 시작.
Psalm 40:1 NKRV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라고 나오죠?
기다림이라는 표현이 반복되고 있죠.
이 말은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다행인 것은, 다윗은 기다려야 할 존재를 올바르게 인식했다는 거예요.
누구를 기다렸다고 하죠?
여호와 하나님을 기다렸다고 하죠.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여호와 하나님을 기다려야 되는 줄 믿습니다.
우리의 상황을 다른 사람이 잠시 잠깐 해결해 주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사람의 도움은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또 비슷한 문제로 넘어질 수 있어요.
하지만 하나님의 구원은 완전하시다는 걸 믿으시길 축복합니다.
그런데, 이런 질문을 할 수가 있습니다.
아니, 하나님은 다윗이 웅덩이에 빠진 그 즉시 구해주셔야지 왜 기다리게 만드시냐고…
여러분. 우리도 이런 질문 많이 해 보지 않았습니까?
우리 권사님 두 분도, 미희 자매님도, 정훈 형제님도 이런 질문 해 보지 않으셨어요?
아니, 사랑의 하나님이라면서..
아, 그럼 내가 힘들면 바로 도와줘야지,
왜 이렇게 날 기다리게 만드냐고..
이렇게 생각하면서 하나님을 떠난 적도 있지 않습니까?
저도 그런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릴 기다리게 하시는 데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의 영적인 수준을 깨닫게 해 주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기다림의 시간동안 팔도 허우적대보고,
다리도 굴러보면서,
‘아, 나는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구나.’ 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런데, 기다림의 시간이 없잖아요?
바로, 구출을 받잖아요?
그럼, 나의 연약함을 깨닫지 못해요.
연약함을 깨닫지 못하면,
주님을 찾을 줄도 몰라요.
넘어질 때마다 늘 바로 달려와 일으켜주는 부모 밑에서 자란 자녀는,
근육이 약해요.
바닥을 딛고 일어서는 힘이 약해요.
그래서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한 겁니다.
기다림의 시간이 있어야,
나의 연약함을 깨닫게 되고,
날 구해줄 수 있는 분은 주님밖에 없구나.
이걸 깨닫게 됩니다.
이 곳에 계신 분들이 만약
요즘 웅덩이에 빠진 것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것 같다면,
하나님이 필요한 때라는 걸 깨닫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짖으시길 축복합니다.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도 우리는 믿음으로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Psalm 40:13 NKRV
여호와여 은총을 베푸사 나를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구원해 주시든 말든, 이런 자세가 아니라,
나를 도와주실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믿고,
간절하게 속히 나를 도와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나의 경험)
하나님을 의지하는 나를 보고 비웃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 그들이 수치를 당하고, 우리는 구원을 얻는자.
Psalm 40:16 NKRV
주를 찾는 자는 다 주 안에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는 항상 말하기를 여호와는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Psalm 40:17 NKRV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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