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4 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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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너는 느헬람 사람 스마야에게 이같이 말하여 이르라
2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가 네 이름으로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과 제사장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와 모든 제사장에게 글을 보내 이르기를
26 여호와께서 너를 제사장 여호야다를 대신하여 제사장을 삼아 여호와의 성전 감독자로 세우심은 모든 미친 자와 선지자 노릇을 하는 자들을 목에 씌우는 나무 고랑과 목에 씌우는 쇠 고랑을 채우게 하심이어늘
27 이제 네가 어찌하여 너희 중에 선지자 노릇을 하는 아나돗 사람 예레미야를 책망하지 아니하느냐
28 그가 바벨론에 있는 우리에게 편지하기를 오래 지내야 하리니 너희는 집을 짓고 살며 밭을 일구고 그 열매를 먹으라 하셨다 하니라
29 제사장 스바냐가 스마야의 글을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읽어서 들려 줄 때에
30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31 너는 모든 포로에게 전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느헬람 사람 스마야를 두고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그를 보내지 아니하였거늘 스마야가 너희에게 예언하고 너희에게 거짓을 믿게 하였도다
3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느헬람 사람 스마야와 그의 자손을 벌하리니 그가 나 여호와께 패역한 말을 하였기 때문에 이 백성 중에 살아 남을 그의 자손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 내가 내 백성에게 행하려 하는 복된 일을 그가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본문요약
바벨론에 포로 된 자 중에 있던 스마야는 예레미야의 편지를 보고
예루살렘에 있는 제사장들에게 편지를 보내 예레미야를 책망할 것을 촉구합니다.
제사장 스바냐가 이 편지를 예레미야에게 읽어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합니다.
이에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거짓 선지자 스마야를
반드시 벌하시리라 말씀하셨다는 것을 다시 그에게 편지로 보냅니다.
찬 양 : 457장(새 401) 주의 곁에 있을 때
454장(새 397) 주 사랑 안에 살면
* 묵상 point
1. 거짓 선지자 스마야가 예루살렘에 보낸 편지
1) 바벨론에 포로 된 자들이 더 복 받은 자들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
세상의 눈으로 보면 예루살렘에 아직 남아 있는 사람들이
복을 받은 사람들처럼 보이지만,
신앙의 눈으로 보면 예루살렘은 죄와 쾌락이 난무하는
소돔과 고모라 땅이 된 지 이미 오래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신실한 백성들을 아주 멀리 떨어뜨리셔서
특별한 훈련을 하려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바벨론에 포로 된 자들 중에는
하나님의 이런 깊으신 뜻을 이해하지 못한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육의 일만 보고
바벨론에 포로된 것이 하나님의 저주를 받는 일이라 여긴 것입니다.
2) 이런 상황에서 예레미야가 보낸 편지는 바벨론에서 큰 반발을 일으켰습니다.
바벨론에 포로 된 것이 저주를 받은 것이고,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것이 복이라고 여기며 날마다 한숨만 쉬고 있던 사람들에게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적어도 70년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던 예레미야의 편지는
포로 된 자들에게 강력한 반발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3) 거짓 선지자 스마야가 예루살렘에 보낸 편지(24~28절)
예레미야의 편지에 반발하는 사람 중에 스마야라는 사람이
당시 예루살렘의 성전 감독으로 있던 제사장 스바냐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스마야는 예레미야가 포로 생활을
적어도 70년은 더 하게 되리라고 편지를 보냈었다고 말하면서,
이런 미친 예레미야를 어찌하여 그냥 두고 있느냐,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권한을 가지고
저 미친 예레미야와 같은 자를 나무 고랑과 목에 씌우는 쇠 고랑을 채워 벌하지 않느냐’며
스바냐에게 예레미야를 책망할 것을 촉구하는 편지를 보냅니다.
4) 하나님께서 스마야를 벌하리라 말씀하심(31~32절)
그러나 스바냐는 예레미야에게 그 어떤 책망도 하지 않고
스마야의 편지를 읽어 주었습니다.
예레미야가 그 편지를 들은 후에 하나님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하나님께서 반드시
거짓 선지자 스마야를 벌하시리라는 말씀을 편지를 써서 보냅니다.
2. 영의 일은 보지 못하고 육의 일만 보는 사람들
1) 육의 일만 본 사람들 ➠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일을 방해한 자들이 되었습니다.
우선 이들의 행동은 벌어지는 일들의 육의 측면만을 보고 한 일이었지만,
결과적으로 그들의 일은 신실한 백성을 특별하게 훈련하시려는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훈련을 방해하려는 이 무리들을
하나님께서는 도저히 그냥 내버려 두실 수 없으셨고,
그래서 그들은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처참한 죽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스마야의 자손 중에서
살아남을 자가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2) 모든 일에 두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영의 측면과 육의 측면입니다.
가령 요셉이 형들에게 팔리고 보디발의 아내의 음모에 휘말려 옥살이를 하게 된 것을
육의 측면으로만 보면 분명히 저주를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영의 측면으로 보면
더 많은 복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연단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매사에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바가 무엇인지를 깨닫는
영적인 측면을 바라볼 수 있는 눈과 귀와 지혜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무엇보다도 먼저 구해야 할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3) 육의 일만 보면 하나님의 적대자가 됩니다.
육의 일만 보는 자들은 열심히 하면 할수록 더욱더 하나님의 적대자가 됩니다.
만일 스마야가 편지를 써서 보내지 않았더라면
하나님께서 그를 저주를 내리셔야 할 자로 여기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만일 우리도 육의 일만 보고 있다면
우리가 열심을 내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될 수 있음을 기억합시다.
그러므로 우리가 무엇을 하기 전에
먼저 그 일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일인지를 따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이 일이 당신에게 습관화가 이루어지도록 매일 경건의 시간을 가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