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에서 살게 된 므비보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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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할렐루야. 오늘도 사랑부 예배에 나아오신 모든 성도님들과 선생님들을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앞뒤 옆 사람과 인사해볼까요?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제가 딸이 태어났을 때 딸이랑 약속한 게 있어요.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너를 지키겠다고.’
말은 번지르르 한데, 벌써 어기고 있어요 그 약속.
하루 동안에 얼마 안 되는 시간, 놀아주다가도 꾸벅꾸벅 졸고,
드러눕고,
이렇게 사람이 약속 지키는 게 힘듭니다.
진짜 약속 지키는 건 너무 힘든 일이에요.
그런데 약속을 정말 잘 지킨 성경인물이 한 사람 있습니다.
누굴까요?
바로, 다윗입니다.

본론

다윗이 어떻게 약속을 지키는지 살펴볼까요?
오늘 본문, 1절을 보겠습니다.
우리말 성경 (9장)
하루는 다윗이 물었습니다. “사울의 집안에 아직 살아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을 생각해 그에게 은총을 베풀고 싶구나.”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라를 안정시킨 다음에
가장 먼저 질문한 게 이 문장입니다.
사울 왕과 그의 아들, 요나단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죽게 되었는데,
그들의 자손 중에서 살아남은 자들이 있는지 질문하고 있어요.
다윗은 요나단과 한 약속이 있었거든요.
한 번 볼까요?
삼상 20:15
우리말 성경 (20장)
15 여호와께서 이 땅 위에서 자네 다윗의 원수들을 모조리 끊어 버리시는 날에도 내 집안과의 의리를 끊지 말고 지켜 주게.”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렇게 부탁했어요.
다윗은 요나단에게 반드시 그 부탁을 들어주겠다고 약속했어요.
그리고 정말, 자신이 왕이 되고 나서,
그 약속을 지키려고 한 거죠.
여러분, 그런데 상식적으로,
왕이 되고 나라가 안정되면,
뭐부터 하고 싶겠어요?
좀 즐기고 싶지 않겠어요? 편안히?
그런데, 다윗은 자신이 요나단에게 했던 약속부터 지키려고 해요.
그래서 사울 집안의 자손을 찾아냈습니다.
그는 바로,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에요.
므비보셋이 5살일 때
사울과 요나단이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죽었어요.
그리고 그 소식이 이스라엘에 전해지자,
므비보셋의 유모가 그를 안고 도망치다가
그만 그를 떨어트려요.
얼마나 심하게 다쳤는지,
그 이후로 므비보셋은 두 다리를 다 절게 되었어요.
므비보셋은 그렇게 가족도 없이
홀로 외롭게 살아가게 됐어요.
한 때 자기 할아버지 사울이 이스라엘 왕이었기 때문에
재물도 많았고, 땅도 많았어요.
그런데, 하루 아침에 다 사라졌어요.
그렇게 숨죽이고 살다가,
자신의 할아버지의 원수인 다윗이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 때 므비보셋은,
‘아, 내 인생은 끝났다.
우리 할아버지가 그토록 힘들게 했던 다윗이 왕이 되었으니,
나는 이제 다윗의 손에 죽겠구나.’
싶었을 거예요.
그리고 정말 자신의 예상대로,
다윗이 사람을 보내,
자기더러 왕궁으로 들어오라고 합니다.
‘아, 나는 이제 도살장에 끌려가는구나.
그래, 내 인생, 여기까지다. 죽자.’
이러고 왕궁으로 들어갔어요.
들어갔는데, 쩌어기 멀리 다윗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므비보셋은 너무 무서워 바로 납작 엎드렸어요.
그리고 살짝 고개를 들어서 다윗의 얼굴을 보는데,
어라?
그런데, 다윗의 표정이
잃어버렸던 아들을 다시 찾은 아버지처럼
눈물을 글썽이며 자신을 맞아주는거예요.
그리고 다윗이 므비보셋에게 이렇게 말한거예요.
오늘 본문입니다.
우리말 성경 (9장)
7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네 아버지 요나단을 생각해 네게 은총을 베풀고 네 할아버지 사울에게 속했던 모든 땅을 네게 돌려줄 것이다. 그리고 너는 항상 내 식탁에서 먹게 될 것이다.”
이게 무슨 소리죠?
므비보셋은 너무 당황했어요.
자기가 다윗에게 뭐 이쁨받기 위해 특별히 한 것도 없어요.
그냥 숨죽이고 숨어 살았던 것밖에 없어요.
그런데, ‘다윗이 왜 자신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지?’
의아했어요.
여러분, 다윗이 므비보셋에게
은헤를 베풀어주는 이유가 뭐예요?
므비보셋의 아버지, 요나단과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예요.
므비보셋이 뭐 잘 한 거 하나 없어요.
그냥 므비보셋은 약속을 잘 지키는 다윗이라는 사람을 잘 만난 것 뿐이에요.
사랑하는 여러분.
이게 성도의 인생입니다.
성도는요.
눈에는 안 보이지만, 우리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킬 수 있는 약속 아래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에요.
여러분, 제가 아까 딸에게 약속 하나 했다 했죠?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너를 지킬거야.”
사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부모님의 그 약속 때문에
지금까지 살아오신 거 아닙니까?
저는 요즘 느낍니다.
저와 아내가 제 딸을 버리면,
딸은 며칠 못 가서 죽어요.
하지만 딸이 계속 살아가는 이유는,
저와 아내가 딸을 영원히 사랑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고,
그 약속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에요.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시잖아요?
성도님들도 마찬가지시잖아요?
여러분의 부모님이 여러분을 끝까지 사랑하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켜오셨기 때문에,
여러분이 여기 계신 거예요.
므비보셋의 아버지, 요나단…
그는 자신의 아버지 사울이 미쳐 날뛰고 있을 때 직감했어요.
자기 아버지의 시대는 가고, 분명 다윗의 시대가 온다.
그럼, 자기 아버지도, 자신도,
어떤 이유로든 생명을 유지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겠다고..
그런데 요나단은 그 때 자기 걱정하지 않고,
누구부터 걱정했을까요?
자기 아들 므비보셋이었어요.
므비보셋은 자신을 먼저 사랑해준 아버지를 그냥 잘 만났고,
약속을 잘 지키는 다윗 왕을 그냥 잘 만난 것 뿐이에요.
이걸 한 마디로 하면,
은혜를 입었다고 할 수 있어요.
사랑하는 여러분.
저와 여러분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저와 여러분을 반드시 구원하시겠다고 약속하셨어요.
그리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어떤 일까지 감행하시죠?
자신의 하나뿐인 친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게 하셨잖아요.
우리는 잘한 거 하나 없고, 그 예수님을 잘 만난 것 뿐이에요.
그게 다예요. 이걸 은혜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이 예배라는 밥상에 와서 말씀이라는 밥을 먹고 있잖아요.
다윗이 므비보셋에게 뭐라고 말했어요?
“너는 항상 내 식탁에서 먹게 될 것이다.”
므비보셋은 약속을 지켜준 다윗 때문에,
왕의 밥상에서 함께 밥을 먹게 된 거예요.

결론

말씀을 맺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세상의 모든 아버지는
정말 강합니다.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정말 약합니다.
쉽게 흔들립니다.
사실 아버지들이 눈물도 많습니다.
가족 앞에서만 안 우는 것 뿐이죠.
그 연약한 인간 아버지도
자식을 끝까지 사랑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 악물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켜냅니다.
하물며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어떠실까요?
반드시 여러분을 지키겠다고 하신 그 약속을,
지키십니다.
그럼 여러분.
므비보셋처럼 아무도 내 주위에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
무엇을 의지해야겠습니까?
하나님 아버지가 하신 그 약속을 의지해야죠.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하나님을 의지해야죠.
그게 성도가 살아가야 할 길입니다.
믿으십니까?
여기 모인 모든 성도님들과 선생님들이
하나님의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고,
하나님만 의지하시길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가 우리 힘으로 꾸역꾸역 살아가려고 하는 모습보다,
하나님 아버지 품에 바로 달려가 안기는 모습을 원하십니다.
우리 모든 성도님들과 선생님들이 그런 인생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함께 외쳐봅시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품을 의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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