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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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이시간 다함께 묵상기도 드리심으로 00월 00일 0요일 새벽예배를 하나님앞에 올려드리겠습니다.
-찬송가 210장 210장 찬송하겠습니다.
-아멘
-함께보실말씀은 행 8:1-3 말씀입니다.
1 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2 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울더라
3 사울이 교회를 잔멸할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
-잠시 기도하겠습니다.
(감사기도,1년, 1달, 날마다, 공동체위한기도, 교회, 목사님, 사역, 능력, 큰일, 생명,
예물, 예물의 쓰임, 말씀에 대한 기도)
-하루의 평안을 구하는 말들
오늘도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시는 모든 성도님들에게 한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가득하길 축원합니다.
위기가 기회가 될수 있을까요?
1828년 러시아에서 한 못생긴 소년이 태어났다.
소년은 자라면서 자신의 용모에 열등의식을 가졌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내면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인생을 개척, 불후의 명작을 남긴 위대한작가가 됐다.
그가 바로 <부활, 전쟁과 평화>를 쓴 레오 톨스토이다.
그는 말년에 이런 고백을 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내 안에 들어온 순간부터 내 삶은 변화됐다.
이전에 내가 바라던 것을 바라지않게 되었으며
이전에 나의 눈에 선으로 보였던 것이 악으로 보였고 악으로 보였던 것이 선으로 보였다."
위기를 만나면 대체로 사람들은 어떻습니까? 어떻게 되지 않은 상황으로 좌절합니다. 고통합니다. 힘들어합니다.
하지만 위기는 항상 고난의 때가 아닙니다.
오늘 성경은 우리에게 위기는 기회일수 있음을 증거합니다.
스데반은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복음을 증거하다가 어떻게 됩니까? 목숨을 잃게되었습니다. 그로인해 기독교는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교회역사에 있어서 첫순교가 나타났기에 어찌보면 교회는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었을것이고, 기독교에 발을 들인 것인 잘못된 것인가? 인생의 실패인가라고 생각했을것입니다. 어찌 나아가야하나? 또 복음은 어떻게 전파해야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었을것입니다.
초대교회에도 이와같은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우리교회는 어떠할까요? 또 개인은 어떻습니까? 동일합니다. 우리교회는 과거의 아픔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랫동안 터삼아 기도하고 예배하였던 장소에서 다른곳으로 이동하여 예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교회는 서울여상에서 주일예배를 그리고 금천구에서 수요일과 금요예배 및 새벽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아마 과거의 일을 잘 처리하지 못하였다는 생각에 통탄해하고 괴로워 하실 분들도 있겠습니다.
우리교회에도 초대교회와 같은 위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교회의 위기는 도리어 기회였음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위기로 말미암아 사도행전 1장 8절의 내용이 실현되어질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때문입니다.
사도행전 1장8절의 말씀을 한번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장 8절말씀은 세계 만방으로 나아가 복음의 증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제자들이 성령이 충만하게 되었지만 아직 교회는 말씀에서 증언하는 것처럼 세계로 나아가지는 못한 상태였습니다. 예루살렘에만 아마 국한된 모습이었다는 것을 우리는 볼수 있습니다.
한번 생각해볼까요? 만약에 교회가 예루살렘에 계속해서 아무 핍박없이 있었다고 한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마 예루살렘 메가처치가 될수 있었을 것입니다. 교인수가 많아짐을 자랑할수 있었을 것이고요. 그것을 성공이라 하며 만족하였을수도 있을것입니다.하지만 사실상 그렇게 되고나면 사도행전 1장8절의 말씀은 거리가 멀어지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에만 기독교가 전해지고 또 이번주에 들었던 말씀처럼 그곳에서 다른 종교로 말미암아 사라지게 되면, 다시는 회생할수 없는 모습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흩어지게 됨으로 말미암아, 어떻게 되었습니까? 더 단단해질수 있었습니다.
사방에 흩어져있는 비유대인에게도 복음을 증거할수 있었습니다.
한번 저는 초대교회의 위기가 그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나 생각해보았습니다.
1.사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스데반으로 말미암아 사울을 만나게 됩니다. 비록 이때는 사울은 핍박자였지만 그를 만나고 그로인해 말할수 없는 놀라운 복음이 세계만방으로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열정이 있는 사람이 없었기에, 그만큼 배우고 하나님의 말씀을 체계화할수 있는 사람이 없었기에 그러합니다.
2.흩어지게되었습니다.
사방으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함으로 말미암아 사도행전 1장8절의 말씀을 성취하는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된것입니다.
3.어려움으로 더 단단해지고 더 멀리 전파될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성령충만함으로 마음은 먹을수 있지만, 실제 복음을 전하려면 담대해야하고, 모든 상황에서도 이를 견뎌낼 저항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러할때 복음을 온전히 전할수 있게되기 때문입니다.
스데반의 죽음이 교회에 또다른 박해상황을 만들었지만 신자들은 증인의 삶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스데반의 일을 기억하면서 복음증거하면서 부딪히는 어려움을 극복해나갈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교회에게 주시는 영적 메시지가 무엇인가?
고난과 순교의 상황에 뒤돌아보며 과거를 회상하는 것이 아니라 내게주어진 위기를 기회로 삼고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교회는 아마 한국교회중에 가장 아픈 상황을 잘 이겨낸 교회라 볼수 있습니다. 마치 예루살렘이 스데반의 순교로 힘든 순간을 보냈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그러한 아픔이 있는것입니다. 뼈는 부러졌다 달라붙으면 더 단단해진다고 합니다. 또 근육은 찢어지고 그것이 단단해지면서 커진다합니다. 영적인 근육을 통해 성장하게 되는것입니다.
세상의 평가와 위협에 굴하지 말아야 하겠다.
이땅에서의 죽음이, 폐배가 끝이 아님을 알고
하나님의 참 평가와 인정이 있음을 굳게 믿고 삶의 지향점을 놓치지 않고 살아가시길 소원한다.
-결단기도
-주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