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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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Transcript

서론

오늘 본문 1절을 보니까, 독일어 한 구절이 생각이 납니다.
‘샤덴 프로이데’
이, 샤덴 프로이데라는 말이 무슨 뜻이냐면요.
‘남의 불행이나 고통에서 느끼는 기쁨’이라는 뜻입니다.
이 샤덴 프로이데라는 말을 한글로 번역하면, 뭐라고 할 수 있을까요?
두 글자입니다.
쌤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에겐 어울리지 않는 단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예외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원수가 심판을 받을 때는 예외입니다.
그 때는 우리가 샤덴 프로이데 라고 외쳐도 됩니다.
쌤통이라고 외쳐도 됩니다.
그리고 이 때는 ‘할렐루야!’라고도 외쳐도 됩니다.
여러분, 우리를 유혹하고 우리를 핍박하던 바벨론이
하나님께 최후 심판을 받고 완전히 패망한다고 합니다.
샤덴 프로이데입니다!
쌤통입니다!
할렐루야입니다!
.
.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 앞에 섰을 때,
하나님이 이스라엘은 구원하시고,
애굽의 군대는 홍해에 다 빠져 죽게 하셨습니다.
할렐루야!가 절로 나오지 않습니까?
페르시아의 하만이 모르드개를 모함하고,
유대인들을 다 죽이려 했지만,
결국 상황이 역전되어
하만이 나무에 매달려 죽었습니다.
‘할렐루야’를 외쳐도 되지 않겠습니까?

본론

사랑하는 여러분.
이 세상이 끝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이 세상 바벨론을 완전히 패망시키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겐 구원을 허락하십니다.
이 때 우리 입에서 터져나오는 말이 오늘 본문의 1절입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시작.
요한계시록 19:1 (NKRV)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이르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사랑하는 여러분.
마지막 때에
우리는 구원을 얻고,
세상은 심판을 받습니다.
마지막 때에, 그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구원과 영광과 능력을,
높여 찬양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소망합니다!
.
.
우리 3절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요한계시록 19:3 (NKRV)
두 번째로 할렐루야 하니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의 불이 영원히 꺼지지 않고
이 세상을 태워버리신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불이 난 아파트에 연기가 영원히 꺼지지 않고,
계속해서 하늘 위로 올라간다고 생각해보세요..
너무 무섭고 끔찍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무서운 심판을 누구에게 주신다구요?
우리를 핍박하던 이 세상에게 주신다구요.
그들이 그 진노의 불에 타들어가고,
영원히 꺼지지 않는 심판의 연기를 들이마쉬는동안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안전하고 황홀한 천국에서
하나님께 위로를 받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살아가고 있는 여러분의 현실이,
뿌—연 연기 때문에 앞이 보이질 않습니까?
걱정하지 마십쇼.
그 연기는 곧 거두어집니다.
곧 맑은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이 보내주시는 상쾌한 바람이
여러분 마음을 가득 채워주실 겁니다.
하지만, 우리를 핍박하던 세상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 연기에
고통받을 것입니다.
이를 보고, 우리는 샤덴 프로이데! 할렐루야!를 고백할 수 있습니다.
.
.
여러분,
4절을 보면, 그 사실에 감사하며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큰숲맑은샘 본문이해 란에 적혀있는 것처럼 이십사 장로는 구원 받은 성도를 의미하고, 네 생물은 천사를 의미합니다.
이 구절의 뜻은, 마지막 날이 되면 하나님께 속한 모든 피조물들이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뜻입니다.
그 소리가 어찌나 웅장한지, 많은 물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다고 합니다.
이보다 더 웅장하고 아름다운 오케스트라는 없을 겁니다.
그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시작할 때,
우리 모두 맨 앞자리에서 만나 함께 관람하길,,, 소망합니다?
.
.
.
여러분, 우리가 지금 계속 마지막 날에 대해서 나누고 있는데요?
마지막 날은 심판의 날이기도 하면서, 또한,,,
혼인 기약이 이루어지는 날이기도 합니다.
결혼식이 이뤄지는 날이라는 겁니다.
우리 7절을 함께 읽어볼까요? 시작.
요한계시록 19:7 (NKRV)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여러분.
예수님은 마지막 날에 다시 오실 때,
이 세상을 심판하는 심판주로 오시는 것이기도 하지만,
신랑으로서, 신부인 우리를, 데리러 오시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의 결혼 문화를 이해하면,
오늘 본문이 더 잘 와닿을 겁니다.
이스라엘의 결혼 문화는 이렇습니다.
신랑과 신부가 바로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약혼식을 먼저 올립니다.
그리고 서로 약 1년이라는 시간을 떨어져 있다가 그 기간이 어느정도 차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신부는 자신을 준비하는 데에
1년을 보내고,
신랑은 신부랑 함께 살 집을 짓는 데에
1년을 보냅니다.
신랑이 신부를 맞이할 준비를 마치면,
신부를 데리러 갑니다.
그런데 신부는 그 날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니 매일 매일을 신랑이 올 것처럼
준비해야 되는거죠.
여러분, 그 기다림의 시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질까요?
,
,
제가 아내와 결혼하기 전에 혼인신고를 먼저 했거든요?
그리고 혼인신고를 하고 나서 반년 뒤에 결혼식을 올렸는데,
그 반년이 진짜 너무 길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신랑 되시는 예수님을 기다리는 우리의 모습에는
그런 간절함이 묻어있을까요?
신랑을 기다리는 간절함이 없으면,
세상이라는 다른 남자에 한눈 팔게 됩니다.
그럼 신랑을 배신하게 되는 겁니다.
여기 모인 우리는 끝까지 신랑 되신 예수님을 배신하지 않고,
우리를 데리러 오시는 그 날까지 순결하게 준비되어지길 축복합니다.
그런 우리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선물해 주실 겁니다.
8절을 우리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요한계시록 19:8 (NKRV)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이스라엘의 결혼 문화를 또 들여다보면,
순결하게 준비된 신부에게 세마포 옷을 선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조건이 있죠.
신랑을 기다리는 동안 옳은 행실을 한,,, 신부에게만 주어집니다.
찬송가 259장 3절 가사를 보면,
“주님예수 다시올때 그대는 영접할 예복이 있는가?”라는 가사가 있죠?
이 가사의 뜻이 무엇입니까?
신랑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질문하는겁니다.
옳은 행실을 한 신부에게만 영접할 세마포 예복이 주어지는데, 당신은 그 예복을 가질만한 옳은 행실을 하고 있냐고,, 질문하는 겁니다.
여러분, 옳은 행실이라는 게 뭘까요?
신랑에 대한 정절을 지키는 겁니다.
나의 말과 행동으로 신랑을 배신하지 않는 겁니다.
세상이라는 외갓 남자는 끊임없이 우릴 유혹할 겁니다.
유혹에 넘어가지 않잖아요?
그럼 핍박하고 압제할 겁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신랑이신 예수님을 끝까지 사랑하고
기다리겠노라 선포해야 하는 겁니다.
그래야 세마포 예복을 선물 받을 수 있는 겁니다.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과의 약혼식을 올렸던 그 날을,, 기억하십니까?
예수님은 약혼의 증표로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주셨습니까?
못 박힌 손을 보여주셨지 않습니까,,,
반지가 끼워진 약지를 보여주지 않으셨고,
못 박힌 손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손을 보여주시며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혼인 기약이 이르면 내가 다시 너를 데리러 올거야.
그런데 그 혼인 잔치에 바벨론이라는 불청객이 올텐데,
나는 그들을 완전히 패망시키고,
너에게 세마포 옷을 입혀줄거야.
그 때가 이르면 나와 함께 천국이라는 신혼집으로 가자꾸나.
그 때까지 나를 기다려주렴.”
.
.
사랑하는 여러분.
십자가에 못 박히신 손에 피가 철철 흐르는데도,
따뜻한 미소로 자신을 기다려 달라고 하시는
그 신랑을 기다릴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기다리지 말라고 해도, 기다릴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 예수님이 오늘 오실 수도 있습니다.
그럼 우리의 오늘은 어떻게 변화될까요?
내 앞에 산적해 있는 고난들 때문에 늘 걱정만 하던 내 하루가,
기대감과 설렘으로 변화되지 않을까요?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신랑 되신 예수님을 맞이하는 결혼식 날인 것처럼,
세마포 옷을 잘 준비합시다.
우리 매일매일을 그렇게 살아갑시다.
그런 우리에게,
우리의 원수와 세상이 완전히 패망하는 걸 보여주실 겁니다.
천국문이 열리는 아름다운 역사를 보여주실 겁니다.
그 역사를 허락하실 예수님을, 할렐루야로 높여 찬양하는
저와 여러분의 오늘 하루, 일평생이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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