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3장 1-14

신명기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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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의 말씀은 여호와의 총회에 참여할 수 없는 자들에 대한 규정을 기록합니다.
1절 입니다.
고환이 상한 자나 음경이 잘린 자는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총회 라는 이 단어는 히브리어로 카할 이라고 합니다.
이 카알은 신약에서 에클레시아 즉, 교회를 의미하는 말로 발전 됩니다.
즉, 오늘 본문은 여호와 하나님이 임하시는 거룩한 영적 공동체 안에 거하지 못하는 자들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는 세 부류를 말씀하시는 데
1절에서는 고환이 상하거나 음경이 잘린자
2절에서는 사생자
3절에서는 암몬과 모압 사람
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올 수 없다고 하십니다.
들어올 수 없는 세 부류를 보면
1절에서 이야기 하는 고환이 상하거나 음경이 잘린 자는 물론 남성으로서의 성 기능을 잃어버린 내시 같은 사람을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오늘 이 규정에서 좀 더 자세히 문화적인 부분까지 접근 해보면
이는 이방인의 종교적인 예식의 부분으로서의 거세 행위를 당한 자를 의미 합니다.
특히 신명기 23장 17절에 나오는 것 처럼 가나안을 비롯한 근동 사회에서 부패한 종교의식 때문에 남자의 생식기나 고환을 상하게 하는 이방인의 관습을
하나님은 철저하게 금지하시며 그들을 부정하게 생각하시고, 특히 언약백성으로써 많은 백성을 허락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파괴하는 행위 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사생자는 이방인과의 결혼이나 부정한 성적행위를 통해 태어난 자손들이며 이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절대로 들어올 수 없다고 하십니다.
암몬과 모압도 마찬가지 입니다.
4절입니다.
4. 그들은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떡과 물로 너희를 길에서 영접하지 아니하고 메소보다미아의 브돌 사람 브올의 아들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 너희를 저주하게 하려 하였으나
이들은 자신의 안위를 위해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하였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을 성적 범죄에 빠뜨리게 한 장본인 입니다.
하나님은 철저하게 이들의 죄를 물으시고 절대로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올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특히 6절에서 하나님은 강력하게 말씀 하십니다.
6. 네 평생에 그들의 평안함과 형통함을 영원히 구하지 말지니라
하나님은 모압과 암몬의 평안함과 형통함을 영원히 구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런 말씀을 보면 원수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과 배치되는 것 처럼 보여집니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주님의 말씀은 우리의 원수를 용서하고 사랑하라는 것이지,
하나님의 원수도 용서하고 사랑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여호와의 총회의 가장 중요한 것은 거룩 입니다.
그리고 거룩의 기준은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을 함부러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 할 수 없다는 사실 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은혜를 베푼 자들을 기억하시고 갚아 주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공동체를 흔들고 무너뜨리려 하지만, 회개 없고, 뉘우침이 없는 자들과 상대도 하지 말고
그들의 평안함과 형통함을 영원히 구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룩이라는 이 주제로 9절 이하의 말씀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백성이 거하는 진영을 정결하게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특히 전쟁에 출전할 때의 성결규례를 말씀하십니다.
결국 이 규례도 거룩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백성과 늘 함께 하시를 원하십니다.
백성이 거하는 진영을 깨끗하게 정결하게 유지하라고 명하시는 데
그 이유는 하나님이 진영 중에 행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이후 여호수아와 사사기를 통해 너무나도 잘 알 수 있습니다.
거룩과 정결을 유지하던 여호수아서에서의 전쟁은 여호와 하나님의 함께 하심으로 승리합니다.
하지만 자기 마음대로 살며, 우상을 숭배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사사시대의 역사는 항상 누군가에게 지배 당하며 고통스러워하는 삶의 반복 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시기에 그들에게 거룩과 성결을 원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거룩과 성결 입니다.
그리고 이 거룩과 성결의 가장 핵심은 하나님 이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거룩과 성결을 하나님으로 부터 찾고 하나님으로 인해 할 수 있는 자들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거룩과 성결의 범위를 정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 교회의 타락은 다른 곳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거룩과 성결을 자꾸 사람의 기준으로 맞추려 하기에 교회는 타락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사랑을 오해하여 하나님의 사랑으로 많은 죄를 덮으려 합니다.
거룩한 공동체에 있어서는 안되는 죄를 자꾸만 허용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금하시는데, 시대가 변하였다고 자꾸만 그것이 옳다고 하나님의 뜻을 꺾으려 합니다.
지금 우리 교회는 또한 우리 스스로는 하나님 앞에서 어떤 것을 거룩하다고 하나님을 설득하려 합니까?
거룩은 설득이 아닌 순종입니다.
거룩은 적당히가 아닌 완전함 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승리하는 방법은 단 한가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아야 하며, 거룩한 공동체 안에서 죄를 제하여 버릴 수 있는 순종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 장전중앙교회가 또한 저와 여러분의 삶이 오늘 이 말씀 가운데 주시는 거룩의 권면을 잘 이해하고 순종하는 은혜가 임하기를 소원합니다.
그리하여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거룩한 공동체, 여호와의 총회로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는 저와 여러분이, 또한 우리 장전중앙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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