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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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views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애굽에서 탈출했으나 광야에서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였다. 오늘 본문인 마가복음 4:35-41에서 예수님과 제자들은 갈릴리 호수를 건너다가 풍랑을 만났고, 제자들은 두려움에 예수님을 깨웠다. 예수님은 바람과 바다를 잠잠케 하시며 그들의 믿음을 책망하셨다. 이는 우리 인생에서도 갑작스러운 폭풍이 닥칠 때 예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고 의지해야 함을 가르친다. 예수님은 우리의 인생 항해에서도 동행하시며, 우리가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부르심을 받았음을 상기시켜준다. 풍랑 속에서도 예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Notes
Transcript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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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애굽에서 놀라운 탈출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광야에서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과 모세를 향해 불평과 원망을 쏟아냈습니다.
출애굽기 14장에서는 홍해 앞에 도착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뒤쫓아 오는 애굽 군대를 보고 두려워 떨며 모세에게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며 원망합니다.
또 출애굽기 16장에서는 먹을 것이 없자 "차라리 애굽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았던 것이 나았다"며 하나님과 모세를 향해 불평합니다.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의 모습과도 닮았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와 사망에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러나 인생의 광야를 지날 때 어려움과 고난을 만나면,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을 의심하고 원망하기 쉽습니다.
사업의 어려움 가운데 "내가 열심히 주를 섬겼는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기도해도 왜 돌보지 않으시는가?"라고 원망하는 김 집사의 모습, 또 불치병 앞에서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아픔을 주시는 건가?"라며 하나님께 불평하는 박 권사의 모습. 이는 광야에서 하나님을 향해 불평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평할 때에도 그들과 함께 하셨고, 매일 만나와 메추라기로 그들을 먹이시며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셨습니다. 우리 인생의 광야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예수님은 광풍 가운데 제자들과 함께 배에 타고 계셨습니다. 비록 자고 계셨지만 그분은 제자들과 함께 하셨고, 광풍을 꾸짖어 잔잔케 하셨습니다.
본문의 상황
본문의 상황
건너가다 풍랑을 만남. 예수님은 주무심 (마가복음 4:35-41)
건너가다 풍랑을 만남. 예수님은 주무심 (마가복음 4:35-41)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마가복음 4장 35절부터 41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과 제자들이 겪은 놀라운 사건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 본문에서 예수님과 제자들은 갈릴리 호수를 건너다가 갑작스러운 풍랑을 만납니다. 예수님은 배의 고물에서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깊은 영적 교훈을 줍니다. 우리의 인생 항해에서도 때로는 갑작스러운 폭풍이 닥쳐올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이 함께 가자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함께 계십니다. 그렇다면 파도가 치고 바람이 불면, 우리에게는 어떤 일이 있어날까요? 도무지 내가 여기를 내 힘으로 헤쳐나갈 필요 없다고 생각하면 예수님께 어떻게 간구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을 보며 우리의 실제 상황에서도 적용시켜 봅시다.
제자들의 반응
제자들의 반응
제자들은 이렇기 이야기 했습니다.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런데 조금 더 생생하게 본래 의미대로 살려보겠습니다.
"우리가 망한 것이 신경도 안 쓰이냐" (마가복음 4:38)
풍랑이 일자 제자들은 매우 두려워하며 예수님을 깨우며 외칩니다. 헬라어 원문을 살펴보면, 그들의 말은 단순히 "우리가 죽게 되었다"는 표현이 아닙니다. "우리가 망한 것이 신경도 안 쓰이십니까?"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제자들의 두려움과 불안함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잠만 주무시는 예수님에 대한 원망이 이 표현에는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면서도 그들은 자신들의 상황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더 나은 반응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돌아보아야 합니다
풍랑을 만날 때가 있다. 적절한 반응은?
풍랑을 만날 때가 있다. 적절한 반응은?
예수님과 동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역시 인생의 풍랑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일단 더 가까이 나가 말씀드려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장 간구와 기도가 필요한 순간에 더 주님과 거리가 멀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일단 아뢰고 물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있음에도 풍랑을 만날 때, 하나님께 우리의 구할 것을 아뢰는 것이 필요합니다. 바로 감사할 수 있다면 이상적이고 더 좋은 일일 지 모르지만, 사실은 염려가 남아 있는 모습대로라도 주님 앞에 나가서 여쭈어야 합니다. 그때 더 알고,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된다는 말입니다.
제자들의 반응은, 사실 예수께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어서 보이는 모습이 아닙니다.
“당신 지금 뭐하고 있느냐”는 반응에 가깝습니다. 자기들이 어부니까 문제 해결은 우리가 더 잘한다는 말일 수도 있지요. 우리도 이런 태도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내 인생은 내가 더 잘아는데, 나의 계획대로 되지 않는데, 나에게 힘주지 않고 얼른 문제 해결해 주지 않고 뭐하느냐 이런게 바로 비슷한 태도입니다.
예수님은 세상 모든 피조물에 권세가 있으신 분 (마가복음 4:39)
예수님은 세상 모든 피조물에 권세가 있으신 분 (마가복음 4:39)
제자들의 요청에 예수님은 어떻게 반응하셨습니까? 어, 미안 내가 피곤해서 깜빡 잠이 들었네
마가복음 4장 39절에서 예수님께서는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에게 "잠잠하라 고요하라" 명하십니다. 그러자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해졌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세상 모든 피조물에 대한 권세와 권한을 가지신 분임을 보여줍니다.
골로새서 1장 16절은 예수님에 대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예수님은 모든 것을 창조하신 분이며, 그분의 말씀 한 마디로 모든 것이 잠잠해질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내 수준에서 생각하기를 넘어, 주님의 계획과 능력 가운데 어떠한지를 생각하고, 묻고 와리야 합니다.
믿음이 가장 필요할 때 믿음을 놓치지 말자 (마가복음 4:40)
믿음이 가장 필요할 때 믿음을 놓치지 말자 (마가복음 4:40)
예수님께서는 풍랑 가운데 두려워 떠는 제자들을 향해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광풍을 만난 제자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믿음'임을 보여줍니다.
우리 인생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풍랑과 같은 어려움과 고난을 만날 때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가장 믿음이 필요한 그때 오히려 쉽게 믿음을 놓친다는 것입니다.
겉으로 드러난 상황이 눈으로 보아도 잘 될 것 같다면 무슨 믿음이 필요하겠습니까? 그럴 땐 그냥 열심히, 성실히 살아가면 되죠. 하지만 내 생각으로는 도저히 답이 안나오고, 또 지쳐서 힘이 없을 때 믿음이 필요하고, 믿음의 회복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진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의 믿음이 흔들릴 때에도 우리를 붙드시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로마서 8장 26절은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연약한 믿음을 아시는 주님은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우리 가운데 오셔서 우리를 도우시며 함께 해 주십니다. 풍랑 가운데 제자들과 함께 배에 타고 계셨던 예수님처럼 말입니다.그렇기 때문에 꼭 공손한 마음, 감사한 마음이 아니더라도 주님께 더 가까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왜 예수님과 제자들은 바다를 건널까?
왜 예수님과 제자들은 바다를 건널까?
어려운 이를 돕기 위해 (마가복음 5:1-20)
예수님과 제자들이 바다를 건너는 이유는 그 건너편에 어려운 이를 돕기 위함이었습니다. 마가복음 5장 1절부터 20절까지를 보면, 예수님은 귀신 들린 자를 고치기 위해 가셨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를 도우시기 위해 오신 분입니다. 또한, 우리의 인생 여정에서도 다른 이들을 돕기 위해 부르심을 받았음을 상기시켜줍니다.
낭만적인 자선이나 치료만이 아니라 임하신 하나님 나라가 싸우고 이기는 과정에 우리는 함께 참여하게 됩니다. 우리가 시련과 환란을 이겨야 하는 까닭은 그냥 그래야 내가 편하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의 큰 역사 가운데서 구원하고 건져내야 할 사람들이 있습니다.
도움을 청하되 원망하거나 낙망하지 말자
(야고보서 1:2–4 “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3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야고보서 1장 2절에서 4절은 이렇게 권면합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우리의 믿음의 시련은 인내를 만들어 내며, 우리를 온전하고 구비하여 부족함이 없게 만듭니다.
결론
결론
믿음으로 주께서 명하신 곳까지 나아가자
믿음으로 주께서 명하신 곳까지 나아가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명하신 곳까지 나아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주께서 함께 하시기에 우리는 어떤 풍랑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께서 명하신 곳,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우리를 부르신 곳까지 믿음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주님을 신뢰하며, 우리의 인생 항해에서 주님과 함께 나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