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29 새벽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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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때 그리스도인의 삶 1) 깨어 기도하라 2) 원수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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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9 새벽예배
본문 : 베드로전서 4장 7-8절
오늘 우리가 봉독한 베드로전서는 / 예수님 승천 이후, /흩어져 나그네 삶을 살았던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주님의 격려의 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다. /당시 초대교회 교인들은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이미 어려운 고난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 그리스도인임을 밝히 드러낼 경우/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많은 불이익을 받아야 했습니다. /또한 음란하고 방탕한 문화가 상식으로 통하는 사회 속에서, /구별된 삶, /거룩한 삶을 살고자 했기에, /세상 사람들로부터 미움과 비방을 받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더욱이 외적으로는 교회를 향한 로마의 대박해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그들의 마음 가운데는 /깊은 두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불같은 시험에 놓여 /믿음의 경주를 포기하려는 상황 가운데, /주님께서 베드로를 통해 /사랑과 격려의 메세지를 전하십니다. /그것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바로 베드로전서입니다.
깨어 기도하라!
오늘 본문 7절을 보면 이렇게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다함께 7절 말씀을 봉독합니다.
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지금, 베드로는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다”라고 이야기합니다. /만물의 마지막, /바로 ‘종말’입니다. 베드로는 지금 자신이 살고 있는 시점이/ 종말의 때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이 종말을 크게 두 가지로 이야기합니다. /첫 번째는 당연히 예수님의 재림,/ 다시 오심이죠./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 /승천하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우리가 대표적으로 아는 ‘종말’입니다. /두 번째로 종말은 /인간의 삶의 끝, /죽음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더욱이 오늘 말씀은/ 베드로의 유언과도 같은 편지입니다. /왜냐면, /이 말씀을 전하고 얼마 뒤/ 십자가에 거꾸러 매달려 순교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베드로가 /죽음을 직감하고/ 삶의 종말 앞에서 /오늘 말씀을 기록한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수많은 징조와 재난이 나타난다고 말합니다./ 마태복음 24장을 보면/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고, /기근과 지진 등 큰 환난이 있을 것이라 예언하고 있습니다. 제가 요즘 뉴스만 보더라도, /정말 마지막 때가 가까이 왔음을 체감할 정도로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징조들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마지막 때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종말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떤 믿음의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지에/ 대해 두 가지로 함께 나눠보기 원합니다./ 첫 번째는 바로 근신하여 깨어 기도하라!입니다. /우리 7절 말씀을 다시한번 봉독합니다. 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베드로는 오늘 우리에게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단어들의 의미를 조금 더 깊게 살펴보기 원하는데요. /본문에서, ‘근신하다’라는 단어는 /무엇으로부터 깨어나다!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베드로는 아주 강력하게 성도들에게,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기도하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왜 베드로가 정신차리고 깨어 기도하라! 말하고 있을까요? /바로, 베드로 본인이/ 정신 차리고 기도하지 않아서 /넘어져 봤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6장을 보면 /예수님이 제자들과 겟세마네 산에 올라가셔서 기도하십니다. /그런데, 제자들 특히 베드로는 어떻죠? /깨어 기도하지 않고, /잠에 빠지게 됩니다./ 자고 있는 베드로를 보시고 /깨어 기도하라 경고하십니다. /그리고 다시 기도하러 가셨다가 오셨을 때,/ 베드로는 또 자고 있었습니다. /완전히 육적으로도, /영적으로도 /잠들게 된 것이죠. /이후 예수님께서 잡히신 후에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너 예수님의 제자지?”/ “너 예수님과 한패지” 라고 추긍했을 때, /예수님을 저주하고 맹세하며 /세 번씩이나 부인합니다. /완전히 쌍욕을 퍼부으며 예수님을 배신합니다.
베드로는 알았습니다./ 왜 자신이 예수님을 배신하게 됐나? /왜 예수님을 저주하고 맹세까지 하며 /예수님을 부인하게 되었나? /바로 정신차리고 /깨어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을 때,/ 정신차리고 깨어 기도하지 않았기에/ 마귀에게 당했음을 /본인이 뼈져리게 느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들에게, 오늘 우리에게/ 정신 차리고 깨어 기도해야한다!라고 /강하게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마귀에게 완전히 당하기 때문이죠.
요즘, /현대의 삶에는 /우리의 눈과 귀를 빼앗으려는 /수많은 마귀의 진들을 보게 됩니다. /우리의 감정을 흔들고, /욕망을 들끓게 하며, /생각을 사로잡아 조종하려는 /마귀의 공격들을 느끼게 됩니다./ 완전히 우리를 영적으로 잠들게 하려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유튜브와 페이스북과 같은 SNS. /이것이 완전히 /우리의 영적 세계를 장악하려 하고 있습니다./ 마귀가 미디어를 통해서/ 우리의 눈과 마음을 빼앗으려합니다./ 또, 사람들과의 대화 가운데 /틈을 타고 들어와서 /상처를 주고 받게 하며 다툼을 일으킵니다. 서로를 비방하게 만들고/ 편을 가르게 하여 /결국 공동체를 깨지게 합니다./
또, /간혹 어떤 분들을 보면, /신앙생활을 너무나 쉽게,/ 가볍게 하려는 분들이 있습니다. 안락 의자에 앉은 것처럼 편하게,/ 손쉽게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을 보게 됩니다. /시간을 쪼개서, /삶의 시간을 구별하여 /기도의 싸움을 하는 것이 아닌,/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신앙인들이 있습니다. /마지막 때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기도하지 않으며 /세상과 타협하며 사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삶은,/ 마귀에게 완전히 자신의 몸을 내어준 것과 다름없습니다. /마귀에게 사로잡힌 것이죠.
여러분, /우리가 왜 세상 유혹에 휩쓸립니까? /기도의 싸움을 싸우지 않아서 입니다./마귀의 유혹과 공격에 왜 이리 쉽게 넘어집니까? /정신 차리고 깨어 기도하지 않아서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넘어집니다.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은/ 병사가 전쟁터에 맨몸으로 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마귀와의 영적 전쟁 속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오직 ‘기도’입니다.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오늘 나의 삶 속에 찾아와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기도할 때, 내 안에 하나님의 음성이, 말씀이 들려지고 뿌리내립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됩니다./ 기도할 때 마귀의 간계를 대적하고 승리케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바라기는 오늘 예배하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기도의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우리 갈보리 제단이/ 정말 기도의 제단, /기도함으로 /성령께서 살아 역사하심을 체험하는 교회되길 원합니다. /우리를 짓누르려는 /견고한 마귀의 진을 기도로 부수고, /기도로 짓밟아버리고, /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 귀히 쓰임 받는 /우리의 삶과 가정,/ 교회가 되길 원합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케 됩니다./ 바라기는 이 마지막 때에/ 근신하여 깨어 기도함으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우리 모두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2. 원수를 사랑하라!
두 번째로 /마지막 때에 그리스도인들이 살아가야 하는 삶의 방식은 /바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 다함께 오늘 본문 8절 말씀을 함께 봉독합니다.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본문에서는/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뜨겁게’를 원문에서는 ‘변함없이’/ ‘열심을 가지고!’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어떤 행동을 변함없이/ 열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행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즉 서로 사랑하는 것을/ 변함없이, /끊임없이 /열심을 갖고 행하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보게 되면, /성경 속 가장 중요한 가치는 단연 ‘사랑’입니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총 280회나 나올 정도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 이것이 성경의 가장 중심 축이지요.
제가, 오늘 말씀 속 ‘사랑’의 대해 묵상하면서, /이 마지막 때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루어야할 ‘사랑’이 무엇일까에 대한 질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진정 마지막 때에 우린 어떤 ‘사랑’을 해야할까? /진정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사랑’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기도하는 중에, /주님께서 번뜩이게 주신 마음이 있었습니다. /이 마지막 때, /우린 어떤 사랑의 단계까지 나아가야할까요?/ 바로 원수까지 사랑하는 것 입니다. /내가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 /아직 품지 못하고 있는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가 /이뤄야하는 사랑이다!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쉽습니다./ 남편, 혹은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쉽습니다. /자녀를 사랑하는 것은 너무나 쉽죠. /또 나의 친구, 나와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도,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도 다 하는 사랑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이 해야하는 사랑은 무엇일까요? 바로, 내가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 품지 못하는 사람, /원수와 같은 사람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이뤄야 할 사랑의 마침표!라는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왜 우리가 이러한 사랑을 해야하는 것일까요? /왜 주님께서 원수까지 사랑하라 명령하신 것일까요? /바로 ‘사랑’이 허다한 죄를 덮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허다한 죄를 덮는다”는 말은/ 내가 상대를 사랑하여 용서한 것 같이,/ 나의 죄도 주님 안에서 덮어지게, /용서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의미가 동일하게 드러난 구절이 바로 /마태복음 6장 ‘주기도문’의 내용입니다.
예수님이 주기도문에서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주시옵소서!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죄 지은 자를 용서한 만큼, /우리도 용서를 받으리라! 말씀하신 것이죠. /오늘 본문에서도 동일합니다. /예수님께서 나에게 사랑을 채워주신 만큼, /나 역시 주님의 마음을 품고 /다른 이를 사랑할 때, /상대의 죄를 덮어줄 때, /주님께서도 우리의 죄를 /사랑으로 덮어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원수까지 사랑으로 덮어주어야 합니다. /상대방과의 관계를 위해서도 있지만, /나의 영적 건강을 위해/서도 우린 원수를 사랑해야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원수를 사랑하는 것, /내가 사랑으로 품지 못하는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입니다. /저 역시, 이 부분에 있어서 /매일의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나의 생각과 방법으로는 원수를 사랑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기도’입니다.
우리가 마귀를 대적하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기도해야합니다. /더 나아가 내가 사랑하지 못하는 원수를 /품고 사랑하기 위해서도 /역시 기도해야합니다.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힘으로 말미암아/ 사랑하고 용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안에 사랑의 마음을 부어주셔야 /그 힘으로 말미암아 사랑하고 /용서할 수 있게 됩니다. /그 사랑의 마음, /원수를 향한 긍휼한 마음이 품어지는 때가 바로, /기도 시간입니다. /기도할 때, /주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만져주셔서/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하십니다. /기도하는 그 시간을 통해 /원수까지 사랑할 수 있는 믿음을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현재 여러분이 사랑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내가 용서하지 못하고, 품지 못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이 시간, 기도할 때 /원수까지 사랑할 수 있는 믿음 달라고 /기도하길 원합니다. /간절히 주님의 마음을 구할 때, /주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만져주실 것입니다. /용서의 마음, /긍휼의 마음, /사랑의 마음을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 바라기는 이 시간/ 깨어 기도함으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고, /내가 사랑하지 못했던 사람까지 용서하고 사랑하게 되는 /변화의 역사가 나타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 전 광고]
1. 맘투맘이 오늘 오전 10시30분 6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됩니다.
2. 오늘 수요예배는 웨슬리 연합성회로 모이게 됩니다. 성동광진지방 웨슬리 연합성회가 오늘 오후 7시30분 꽃재교회에서 있습니다. 교회에서 오후6시40분에 출발합니다. 찬양대는 교회에서 오후 5시에 출발합니다. 함께 참여하셔서 은혜의 시간 되시길 원합니다.
[기도제목]
오늘 하루 깨어 기도함으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하루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 내가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을 품고 사랑하는 믿음의 사람 되게 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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