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31 금요기도회: 시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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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시겠습니다. 오늘도 저희를 금요기도회 자리로 부르시고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베푸심에 감사합니다. 이 시간도 그 은혜에 감사하며 우리 교회가 가지고 있는 기도제목을 가지고 나아갑니다.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이 세상을 창조하신 주재께서 저희를 보호하신다는 것을 깨닫는 복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도 함께하실 줄 믿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함께 읽을 하나님의 말씀은 시편 17편입니다. 제가 봉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시편 17 NKRV
다윗의 기도 여호와여 의의 호소를 들으소서 나의 울부짖음에 주의하소서 거짓 되지 아니한 입술에서 나오는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 주께서 나를 판단하시며 주의 눈으로 공평함을 살피소서 주께서 내 마음을 시험하시고 밤에 내게 오시어서 나를 감찰하셨으나 흠을 찾지 못하셨사오니 내가 결심하고 입으로 범죄하지 아니하리이다 사람의 행사로 논하면 나는 주의 입술의 말씀을 따라 스스로 삼가서 포악한 자의 길을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나의 걸음이 주의 길을 굳게 지키고 실족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나님이여 내게 응답하시겠으므로 내가 불렀사오니 내게 귀를 기울여 내 말을 들으소서 주께 피하는 자들을 그 일어나 치는 자들에게서 오른손으로 구원하시는 주여 주의 기이한 사랑을 나타내소서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감추사 내 앞에서 나를 압제하는 악인들과 나의 목숨을 노리는 원수들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 그들의 마음은 기름에 잠겼으며 그들의 입은 교만하게 말하나이다 이제 우리가 걸어가는 것을 그들이 에워싸서 노려보고 땅에 넘어뜨리려 하나이다 그는 그 움킨 것을 찢으려 하는 사자 같으며 은밀한 곳에 엎드린 젊은 사자 같으니이다 여호와여 일어나 그를 대항하여 넘어뜨리시고 주의 칼로 악인에게서 나의 영혼을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 그들의 분깃을 받은 사람들에게서 주의 손으로 나를 구하소서 그들은 주의 재물로 배를 채우고 자녀로 만족하고 그들의 남은 산업을 그들의 어린 아이들에게 물려 주는 자니이다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뵈오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금요기도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도 우리가 함께 모여 기도함으로 하나가 되어 에베소서의 말씀처럼 함께 지어져 가는 성전이 되어가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말씀을 두고 먼저 기도하면 좋겠는데요. 오늘 말씀은 시편 17편의 말씀입니다. 이 시편은 원수들에 둘러쌓인 다윗이 하나님께 구원을 간구하는 시편입니다. 이 시편을 통해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다윗이 간구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은 원수들에 둘러쌓인 상황입니다. 정확하게 어떤 상황 속에 있는지 다윗이 말하진 않으나 지금 다윗을 대적하고 있는 원수들의 특징들에 대해서 다윗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 원수의 특징은 9절에서 다윗을 압제하고 다윗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입니다. 바로 다윗의 생명을 파괴하고 싶어하는 자들이 다윗의 원수들의 특징입니다. 이 원수들은 다윗을 공격하며 생명을 파괴할 의도로 다윗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또한 이 원수들은 10절에서 “마음은 기름에 잠겼으며 교만하게 말하”는 자들입니다. 마음이 기름에 잠겼다는 것은 마음이 닫혀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써 이 원수들은 자신들이 생명을 파괴하려는 자들에게 마음이 닫혀 있어 무관심하고 냉담한 자들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타인의 고통을 신경쓰지 않는 자들입니다.
그리고 기름은 종종 번영과 성공을 뜻하기도 합니다. 이 원수들이 가지고 있는 번영과 성공은 가난하고 압제받는 자를 위해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압제하고 목숨을 위협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것은 세상에서 번성하며 하나님께 강하게 반역하는 사람들을 뜻하기도 합니다. 시편 119:70은 교만한 자들의 마음이 살져서 기름덩이 같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세상에서 이들은 번성하고 힘이 있지만 하나님께 반역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고통에는 무관심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하나님과 궁핍한 자들에게 닫혀 있었을지는 몰라도, 입을 닫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이들은 입으로 마음껏 교만한 것들, 즉 하나님께 반항하는 그들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교만한 말을 했으며, 그래서 그들은 무관심하면서 교만했다고 다윗은 이어서 말합니다. 이들은 아마 하나님과 궁핍한 자들을 향해 “내가 세상에서 힘과 능력이 있는데, 날 건드릴 수나 있겠어?”라는 아주 교만한 말을 했을 겁니다.
이들의 이러한 말이 교만한 것은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이러한 복을 베푸셨음에도 이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임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의 능력으로 이룬 것인마냥 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14절 하반부를 보시면 “그들은 주의 재물로 배를 채우고 자녀로 만족하고”라고 합니다. “주의 재물”이라고 말하듯이 이들이 가지고 있는 재물은 바로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입니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우리가 주일오후 예배 때마다 도르트신경을 통해서 배운 일반은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불신자들, 심지어 원수들에게도 은혜를 베푸시지만, 이 원수들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교만하게 됩니다.
지금 다윗을 둘러싸고 있는 원수들은 이러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11-12절에서 다윗은 이러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 원수들로 인해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이야기하는데요. 11절에서 다윗은 그가 어디로 가든지 원수들이 자신을 에워싸서 노려보고 땅에 넘어뜨리려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다윗을 넘어뜨리려하는 모습이 마치 12절에서 은밀한 곳에 엎드린 젊은 사자 같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웅크리고 먹이감을 노리는 사자의 모습을 비유적으로 보여주는 겁니다. 이 원수들은 다윗을 에워싸서 다윗을 언제 공격하여 목숨을 빼앗을지 노리는 사자와 같은 자들입니다. 지금 다윗이 느끼고 있는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잘 느껴지지 않습니까? 호시탐탐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 인해 자신이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이니 말입니다.
그리하여 다윗은 이 상황에서 자신이 벗어날 수 없으니 외부에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고, 이 상황에서 자신을 구원해줄 수 있는 유일한 분은 하나님 밖에 없기에 하나님께 1절처럼 “여호와여 의의 호소를 들으소서 나의 울부짖음에 주의하소서 거짓되지 아니한 입술에서 나오는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라며 기도하게 됩니다. 또한 다윗이 하나님께서 자신을 지켜주실 것을 확신하는데요. 그 근거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새벽에 살펴본 16편에서 다윗이 하나님께서 자신을 지켜주실 것을 확신한 근거가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하나님만을 섬긴 충성에 있었다면 이 17편은 자신의 ‘의로움’에 있습니다. 2-3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주께서 나를 판단하시며 주의 눈으로 공평함을 살피소서 주께서 내 마음을 시험하시고 밤에 내게 오시어서 나를 감찰하셨으나 흠을 찾지 못하셨사오니 내가 결심하고 입으로 범죄하지 아니하리이다”
바로 다윗은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자신을 시험하시고 오셔서 감찰하셨으나 자신은 하나님 앞에서 결백하다고 말합니다.특히 하나님께서 시험하셨다는 것에서 다윗은 겉으로 드러나는 자신의 행동 뿐만 아니라 생각과 마음에서도 결백함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다윗은 말하는 것에서 범죄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말을 통한 어떤 범죄를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문맥상 무엇보다도 진실함에 대한 이 다윗의 주장, 즉 자신이 옳고 무죄하다는 뜻입니다. 바로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하는 주장은 진실하다는 뜻입니다.
또한 다윗은 4-5절에서 마음에서뿐만 아니라 행동으로도 의롭다고 선언합니다. 다윗은 자신이 사람의 행위에 대해 포악한 자의 길을 가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또한 자신의 걸음이 주의 길을 굳게 지키고 실족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다윗이 정성을 다해 노력했기에 이렇게 할 수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다윗이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4절에서 말하는 것처럼 “주의 입술의 말씀을 따라”하였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다윗의 진실함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다윗이 고백하고 있습니다. 다윗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다윗이 포악한 자의 길을 가지 않고 주의 길을 갈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기에 그것이 가능하였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가지고 있는 진실함과 의는 자신의 노력과 선행이 아니라 삶 속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살아냄으로 얻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어떠한 노력과 선행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살아냄으로 얻게 된 의를 바탕으로 6-9절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바로 이러한 의인이 위험 속에서 가만히 죽게 내버려두지 마시고 구원해달라는 호소입니다. 6절에서부터 자신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하는 다윗의 심정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더 정확하게는 단지 기도를 들어주실 뿐만 아니라 원수들이 둘러싸고 있는 이 상황에서 행동해주실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극적으로 말입니다. 왜냐하면 7절에서 다윗은 “일어나 치는 자들에게서 오른손으로 구원하시는 주여 주의 기이한 사랑을 나타내소서”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자신을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자신의 권능으로 새롭고 놀라운 방식을 통해 원수들로부터 구원하심으로 사랑을 나타내주실 것을 뜻합니다. 원수들이 둘러싸고 있는 상황 속에 다윗은 생각지도 못한 놀라운 방식으로 구원해주실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출애굽기 15:6, 11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출애굽기 15장 6절과 11절입니다.
출애굽기 15:6 NKRV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권능으로 영광을 나타내시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원수를 부수시니이다
출애굽기 15:11 NKRV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가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으로 영광스러우며 찬송할 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가 누구니이까
이것은 하나님께서 홍해를 가르심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이후 모세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본문입니다. 바로 기이한 일을 통해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세의 노래입니다. 다윗도 기이한 일을 통해 자신을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길 간구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이러한 기이한 구원의 결과로 하나님께서 자신을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날개 아래에 감추시며 원수들에게서 벗어나게 하여 하나님의 보호 아래에 있게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다시 말해 주님의 말씀을 지키고 사는 이 의인을 떠나지 마시고 자신을 항상 지켜보시며 보호해주실 것을 다윗은 간절히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지금 자신의 힘으로 이 상황에서 벗어나거나 타개할 수 없습니다. 오로지 하나님만이 가능하시기에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하고 있습니다. 바로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의인을 알아보시고 구원하실 수 있으신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윗의 간구는 13절에서도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살펴본 다윗의 간구는 하나님께서 구원의 행동을 해주실 것을 구하는 거였다면 13절부터 이어지는 간구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해주셨으면 하는지에 대한 간구입니다. 13절에서 다윗은 “하나님, 원수들을 대항하여 넘어뜨리시고 주님의 칼로 악인에게서 나의 영혼을 구원하소서”라고 간구합니다. 다윗은 “칼”이라는 단어를 사용함으로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원수들로부터 하나님께서 칼을 사용하셔서 그들을 대항하고 넘어뜨리심으로 구원해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바로 적군을 무찌르고 승리하는 군사적 승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악인들의 특징은 14절에서 나타납니다. 바로 자신을 공격하는 악인들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주의 재물로 배를 채우고 자녀로 만족하고 그들의 남은 산업을 그들의 어린 아이들에게 물려주는 자”입니다. 이 말은 악인들은 현재 살아가고 있는 세상, 즉 현세에만 관심을 가진다는 뜻입니다. 그에 반해 의로운 다윗은 어떻습니까? 15절에서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뵈오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라고 말합니다.
악인들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세상, 즉 현세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재물로 배를 채우고, 낳은 자녀로 만족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물을 물려주어 세상에서 자신이 누리고 있는 힘과 부유가 계속해서 이어지기만을 바랍니다.
그러나 의인인 다윗은 그것에 관심이 없습니다. 다윗은 악인들이 누리고 있는 그것들은 일시적인 것일뿐이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관심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미래에 있습니다. 바로 자신의 의로움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임재하셔서 누리는 만족할 영광스러운 미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악인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든지 현세에 누리고 있는 것들이 계속해서 자녀들에게도 이어지기만을 바랍니다. 그러나 진정한 의인은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그분과 함께하는 미래를 기대합니다. 지금 원수들로부터 공격을 받는 이런 위험한 순간에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구원하심으로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자신이 만나게 될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 본문의 다윗과 같이 원수들로부터 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원수들에 의해 우리의 생명까지 위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것도 잘못한 것이 없는데도 말입니다. 그럴 때 오늘 본문의 다윗은 하나님께 간구하라고 말합니다. 더 나아가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온 자신의 의로움을 바탕으로 하나님께 간구하였지만, 우리는 다윗보다도 더 완전한 의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바로 그리스도라는 의입니다. 오늘 본문의 다윗은 그리스도를 보여주며, 그리스도께서는 완전한 의를 이루신 분이십니다. 그분이 이루신 의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죄를 살아가면서 살아가기에 우리에게는 다윗이 말하는 의로움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의를 우리에게 주셨기에 우리도 다윗이 말하는 의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다윗과 같이 하나님께 그리스도의 의를 내세우며 원수들에게서 구원해주실 것을 당당하게 간구할 수 있습니다.
현제적 삶에만 집중하는 원수들로부터 우리는 구원을 받아 하나님과 함께 하는 미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악인들은 현세에서 잘 먹고 잘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진정한 복이 아닙니다. 진정한 복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 진정한 복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원수들로부터 구원받아 잘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함께하심을 간구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진정한 복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를 공격하는 원수들에게 둘러싸일 때 17편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우리에게는 그리스도께서 주신 의로 인해 의인이 되었기 때문에 다윗과 같이 “여호와여 의의 호소를 들으소서 나의 울부짖음에 주의하소서 거짓 되지 아니한 입술에서 나오는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라며 의로움을 앞세워 하나님께 간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의인이 죽도록 결코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의를 사랑하시고 악을 미워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의인을 언제나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날개 아래에 감추심으로 보호하길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의 의를 가지고 있는 우리는 언제나 안전합니다. 오늘 이 사실을 기억하며 원수들에게 둘러쌓이더라도 그리스도의 의를 앞세워 하나님께 구원을 간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말씀을 놓고 함께 기도하시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의 다윗은 원수들로부터 하나님께서 구원해주실 것을 간구하였습니다. 그가 하나님께 간구한 근거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 자신의 의로움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완벽하게 지키신 그리스도의 의가 있습니다. 이 시간 같이 기도합시다. 우리가 원수들에게 둘러쌓일 때 그리스도의 의를 통해 하나님께 간구하는 우리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구원하심으로 하나님과 함께하는 놀라운 복을 누리는 우리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함께 모여 우리가 이렇게 같이 기도할 수 있는 이유도 그리스도의 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 이 기도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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