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예수님을 따른 요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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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Transcript

‌서론 ‌

할렐루야.
오늘도 사랑부 예배에 나아오신 모든 성도님들과 선생님들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우리 앞 뒤 옆에 계신 분들과 이렇게 인사해봅시다.
“예수님을 끝까지 따라갑시다!”
여러분.
누군가를 열심히 따라다녀본 적이 있으십니까?
누군가를 따라다니려면 조건이 있어요.
딱 두가지 조건인데요.
하나는, 그 사람을 좋아하거나,
다른 하나는, 그 사람에게 내 돈이 걸렸거나,
사람을 따라다니는 이유는,
둘 중 하나예요.
저는 어렸을 때 엄청 오랜 기간 짝사랑했던 사람이 있었어요.
긴 시간 그 사람을 졸졸 따라다녔죠.
그런데 그 사람이 저를 안 좋아해주면 어떻게 돼요?
따라다니다가 결국 지쳐서 따라다니지 않겠죠.
여러분. 그리고 제가 군생활 할 때 중대장님을 졸졸 따라다녔어요.
별로 따라다니기 싫은 분이었어요.
그런데도 군말하지 않고 따라다녔어요.
왜 그랬을까요?
월급을 받으려면, 중대장님을 잘 따라다녀야 하니까,
그러니까 따라다닌거죠.
여러분. 보세요.
제가 짝사랑했던 사람도, 군인일 때 모셨던 중대장님도
절 힘들게 한 사람들이었어요.
그러니까 끝까지 따라갈 수 없었던 거죠.
그런데 우리가 끝까지 따르고 싶은 분이 한 분 계십니다. 그 분은 누구실까요?
예수님이죠.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을 끝까지 따른 사람이 나와요.
바로, 요안나라는 사람이에요.

본론

요안나는 예수님을 열심히 따라다녔어요.
예수님을 따라다니면 힘든 일이 많이 생긴다는 것을 알면서도,
열심히 따라다녔어요.
자신의 죄를 용서해주신 예수님을 너무 사랑했거든요.
이 요안나는 어떤 사람일까요?
성경은 그녀를 어떻게 소개하는지 볼까요?
오늘 본문을 한번 더 읽어봅시다(눅 8:3). 시작.
우리말 성경 (8장)
헤롯의 청지기인 구사의 아내 요안나 또 수산나와 그 밖의 많은 여인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재산으로 예수의 일행을 섬겼습니다.
요안나를 소개하기 전에 그녀의 남편을 먼저 소개하죠?
그의 남편은 헤롯 왕의 최측근 신하였어요.
왕의 신하면, 월급도 많이 받았겠죠?
그러니 자연스럽게 구사와 요안나의 집에는,
재산이 많아졌을 거예요.
그리고 요안나는 그 재산으로 예수님과 예수님의 제자들을 섬겼대요.
그런데 여러분. 요안나의 남편이 섬긴 헤롯 왕이 어떤 사람인 줄 아세요?
세례 요한을 죽인 사람이에요.
백성들이 자기보다 세례 요한을 더 좋아하고 잘 따르니까 질투가 났던 거예요.
헤롯이 세례요한도 이렇게 싫어하는데, 예수님은 얼마나 싫어했을까요?
엄청 질투하고 싫어했을거예요.
자, 여러분.
그럼 헤롯 왕은 요안나와 구사를 좋아했을까요? 싫어했을까요?
싫어했겠죠?
질투하던 예수님을 따르는데 좋아하겠어요?
그럼 헤롯이 구사를 가만히 둘까요?
당장 짜를 거예요. 해고시킬 거예요.
어쩌면, 죽여버릴 수도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도 요안나와 그의 남편, 구사는
예수님을 따르는 걸 멈추지 않았어요.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헤롯보다 예수님이 더 크신 분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에요.
예수님이 자신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오신 구세주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예수님을 따라다니다가
손해를 본다 하더라도,
죽음을 당하게 된다 하더라도,
끝까지 예수님을 따라다닌거예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때,
제자들은 다 도망쳤는데,
이 요안나는 끝까지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고,
십자가 지신 그 골고다 언덕까지 따라갔어요.
그리고 요안나는 예수님이 죽으시고 사흘째 되는 날, 막달라 마리아와 함께 예수님이 묻혀 있는 돌무덤에도 찾아갔어요.
그리고 거기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거죠.
부활하신 예수님을 가장 처음 만난 사람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아니었어요.
요안나와 막달라 마리아와 또 다른 여인들이었어요.
제자들은 예수님을 끝까지 따라가지 않았지만, 요안나와 다른 여인들은 예수님을 끝까지 따라갔거든요.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을 끝까지 따라가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영광을 허락하시는 줄 믿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찾아와도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가기를 축복합니다.
그럼 언제나 예수님의 밝은 빛을 누릴 수 있는 줄 믿습니다!
그런데요 여러분.
오늘 본문에서 요안나가 자기 재산으로 예수님을 섬겼다고 나오잖아요?
여기서, 우리는 오해하면 안 되는 게 있어요.
재산이 많은 사람만 예수님을 따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예수님을 따를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 중에 하나일 뿐이에요.
교회에 돈을 많이 들이지 않는다고,
예수님을 제대로 안 따르고 있다?
이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이런 잘못된 생각은 어디서부터 오냐면요.
비교 의식에서부터 와요.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는거죠.
그럼 잘못된 생각에 빠집니다.
또 이런 오해에 빠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교회와 부서에 들이는 시간이 많은 사람은,
예수님을 잘 따르는 거고,
그 시간이 적은 사람은,
예수님을 제대로 안 따른다?
이것도 오해입니다.
여러분, 포도원 비유 아시죠?
포도원에 가장 늦게 들어간 일꾼은 가장 먼저 온 일꾼과 똑같은 품삯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비교가 없어요.
하나님 눈엔 다 똑같은 자녀, 똑같은 일꾼인 거예요.
모양과 방법이 다를 뿐입니다.
여러분, 제가 남동생이 한명 있는데, 경영학과에 다니고 있어요.
그럼 취업해서 저보다는 돈 많이 벌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동생은 어머니랑 같이 지내기 때문에, 어머니랑 같이 보내는 시간도 많고, 어머니를 위해 해 드릴 수 있는 것도 많겠죠?
분리수거를 해 드린다거나, 한번씩 요리를 해드린다거나,
그런데 저는 어머니랑 멀리 떨어져 있잖아요?
뭐 된장찌개라도 끓여드리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저희 어머니가 작은 아들만 좋아하고, 큰아들인 저는 싫어하실까요?
저는 부족하지만, 그래도 제 나름대로 할 수 있는 모양과 방법으로 어머니를 섬기고 있어요.
어머니는 두 아들 모두 사랑하실거예요. 그렇게 믿고 싶어요^^
여러분,
하나님 아버지를 섬길 때도 마찬가지예요.
누가 얼마를 교회에 냈든,
누가 교회에서 얼마나 봉사하든,
하나님이 보시기엔 다 똑같은 귀한 종이고,
귀한 자녀인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결론

하나님은, 어떤 자녀에겐 재산으로 나를 섬기라 하시고,
다른 자녀에겐 똑똑한 머리로 나를 섬기라 하시고,
또 다른 자녀에겐 남을 긍휼히 여기고 사랑하는 그 사랑으로 나를 섬기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분에겐 어떤 모양으로 하나님을 섬기라 하시던가요?
벌써 발견하신 분들은 계속 잘 계발시키셔서 끝까지 예수님을 잘 따르시길 축복합니다.
아직까지 나에게 주신 은사를 찾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반드시 발견하시리라 믿고 축복합니다.
기왕 은사 주실 거, 나는 재산으로 주십쇼.
너무 이렇게 생각하지는 마세요 여러분.
재산이 많은 사람들은,
그 재산이 다 자기 께 아니라,
주님 꺼라는 걸 아시는 분들이세요.
그러니 재산을 주셔도, 내가 다 가지지 못하니,
재산이 아니어도 되니, 주님을 따를 수 있는 은사를 제가 발결한 수 있게 해주세요.
그 은사를 제게 풍성하게 채워주세요.
이렇게 기도하시길 축복합니다.
그리고 주님이 주신 그 은사로 끝까지 예수님을 따르시길 축복합니다.
누가 날 유혹한다고 해도, 예수님 믿지 말라고 괴롭히더라도,
끝까지 예수님을 따라가시길 축복합니다.
그런 일꾼에겐 하나님이 놀라운 회복과 영광을 보여주실 줄 믿습니다!
<선포>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신앙생활 니다!
하나님을 끝까지 따르며 섬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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