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한 그리스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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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6:18–20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헬라인들은 육체를 천하게 여겼습니다.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영혼이어서 육체는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거기서 금욕주의와 쾌락주의가 생깁니다. 고린도에는 쾌락주의가 퍼져있었습니다. 육체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모든 것이 가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사 시대와 같이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삿 17:6) 살았습니다. 거대한 아프로디테 신전에는 여사제가 천 명이 넘었고, 이들은 밤마다 도시 전체를 환락가로 만들었습니다.
성적으로 타락한 시대입니다. 헬라 세계와 로마 제국에서 ‘성결’은 어울리지 않는 단어입니다. 고린도 교회에도 성적인 가치관이 무너진 상태였기에 바울은 흥분해서 편지를 씁니다. 자신들이 가진 권리나 권세를 통해 유익하지 않은 것은 행하지 않겠다고 고백합니다(고전 6:12). 진리 안에서 자유로운 자들이 그 자유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보다 큰 틀에서 설득하고자 합니다. 진리를 추구할 자유를 통해 종의 멍에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추구하는 자유는 모든 묶인 것들로부터 해방시킵니다.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욕망의 멍에로부터 해방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음란한 세상 속에서 순결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나는 어떤 권리를 포기했는지 나누어봅시다.
부족한 사랑을 채우기 위해 달려가는 대상이 결국 우상이 되곤 합니다. 내가 사랑의 허기를 달래기 위해 달려가는 곳은 어디입니까?
바울은 우리 몸을 거룩한 제물로 드리라고 말합니다(롬12:1). 하나님께 드릴 만한 일상을 살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묵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