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9장 14-29절

신명기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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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9장은 28장의 축복과 저주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 지를 이어서 보충설명을 하고 있는 내용 입니다.
신명기의 내용이 계속해서 똑같은 말을 반복 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특히 신명기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주어진 말씀을 잘 지켜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신명기를 통해 강조하시는 말씀 순종은 지금 우리에게도 동일한 경고이며 강조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온라인을 통한 말씀의 홍수 시대를 살아가고 있고, 말씀을 듣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은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많이 듣고 배우는 만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이것은 맞고 틀리다. 이 말씀은 나에게 도움이 된다 안된다 를 쉽게 판단해버린다면
우리에게 말씀과 순종의 은혜는 없습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이 말씀의 순종과 가르침을 다음 세대들에게도 잘 가르치고 전수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본문 15절을 보시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5. 오늘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우리와 함께 여기 서 있는 자와 오늘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한 자에게까지이니
말씀의 선포가 우리와 함께 여기 서 있는 자 즉, 이 말씀을 듣는 현 이스라엘 백성들과
오늘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한 자
즉, 이들의 다음 세대에게도 동일하게 말씀이 선포되고 말씀의 순종을 가르쳐야 함을 말씀하십니다.
또한 더 나아가 지금 우리들에게도 말씀을 듣는 저와 여러분들과 이 자리에 없지만,
우리의 자녀와 자손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쳐져야 하며, 순종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이 일들은 하나님이 우려하시면서 주신 경고의 메시지 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정말 주의해야 할 것들이 무엇입니까?
첫번째는 하나님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려하시는 것은 이들이 애굽과 여러 나라들을 거쳐 오면서 보고 가져온 우상들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들이 본 각종 우상들과 그 삶들을 보면서 여호와 하나님을 잊어버릴 까 염려 하십니다.
하나님은 여호와를 잊고 살아가는 삶을 경계하십니다.
특히 이들은 여호와의 징계를 받으면서 19절에서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19. 이 저주의 말을 듣고도 심중에 스스로 복을 빌어 이르기를 내가 내 마음이 완악하여 젖은 것과 마른 것이 멸망할지라도 내게는 평안이 있으리라 할까 함이라
스스로 복을 빈다는 것은 우상을 숭배하여서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으면서도
스스로를 위로하는 어리석은 행위 입니다.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고 평화롭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할 까 우려 합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망각했을 때, 당장은 잘 살아도 결국 하나님이 그들의 삶을 징계하신다고 말씀 하십니다.
20절 입니다.
20. 여호와는 이런 자를 사하지 않으실 뿐 아니라 그 위에 여호와의 분노와 질투의 불을 부으시며 또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를 그에게 더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천하에서 지워버리시되
그러므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지금 삶이 조금 어렵고 힘들다 하더라도,
그럼에도 하나님을 망각하지 않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큰 은혜이며 힘 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두번째는, 이들을 통해 열국에게 참 신이심을 드러내게 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드러내는 방법은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 순종하는 자기 백성에게 복을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작은 나라가, 군사력과 경제력이 뛰어나지 않음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이들의 순종 위에 하나님의 축복과 보호하심을 온 열방에 나타내 보이시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 할 때 하나님께 받는 징계를 통하여서도 열방에 하나님의 이름을 나타내십니다.
24절 입니다.
24. 여러 나라 사람들도 묻기를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땅에 이같이 행하셨느냐 이같이 크고 맹렬하게 노하심은 무슨 뜻이냐 하면
이들의 징계를 보며 열방이 먼저 두려워하며 묻습니다.
이스라엘이 불순종하여 저주를 받는 것을 보면서, 열방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진노하시면 자기 백성에게라도 큰 재앙으로 쑥대밭을 만들 수 있음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말씀에 불순종하는 백성을 통해 저주의 통로와 열방의 웃음거리로 만드실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것을 간과하면서 지나가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이들을 어떻게 심판하십니까?
28절 입니다.
28. 여호와께서 또 진노와 격분과 크게 통한하심으로 그들을 이 땅에서 뽑아내사 다른 나라에 내던지심이 오늘과 같다 하리라
그들을 이 땅에 뽑아내실 것이라 하십니다.
원래 이 징계의 표현은 이스라엘의 대적자들에게 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우상을 섬김으로 하나님을 망각한 자들 또한 하나님의 대적자 이기에
그들의 혈통이나 민족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혹독한 심판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이 심판의 후유증은 뒤에 일어나는 자손과 멀리서 오는 이방사람들과 그래서 자초지종을 잘 모르는 사람들 마저 궁금해서 물을 정도로 그 폐허가 회복되지 않을 만큼 참담한 심판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상 결국 이들은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쪼개지게 되며 이 마저도 열방에 의해 나라가 망하고 성전이 불타 없어져 바벨론의 포로 생활을 하게 되는 하나님의 처절하고 혹독한 심판이 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말씀 하실 때 또한 경고하실 때 돌이키는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평화와 풍요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향한 경외와 말씀의 순종이 더 중요합니다.
이 믿음의 순종이 우리의 삶이 되며, 우리의 자녀들과 그 다음 세대들에게도 말씀의 순종을 가르쳐 하나님의 참 백성, 축복의 통로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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