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되지 않더라도

아하! 바이블 큐브 1-1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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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Transcript

2. 다윗이 이스라엘에 사는 모든 외국인을 불러 모으라고 명령했습니다. 다윗은 그들 가운데서 석수들을 뽑아 성전을 짓는 데 필요한 돌을 다듬게 했습니다.
3. 다윗은 쇠를 굉장히 많이 준비했습니다. 그 쇠는 문짝에 쓸 못과 돌쩌귀를 만드는 데에 쓰였습니다. 다윗은 또 무게를 달 수 없을 만큼 많은 놋쇠를 준비했습니다.
4. 그리고 셀 수 없이 많은 백향목도 준비했습니다. 그 백향목은 시돈과 두로 사람들이 다윗에게 가져온 것입니다.
5. 다윗이 말했습니다. "우리가 여호와를 위해 짓는 성전은 세상에 이름을 떨칠 수 있을 정도로 크고 아름다워야 한다. 그런데 내 아들은 아직 어리고 배워야 할 것도 많으므로, 내가 성전 지을 준비를 해 놓아야겠다." 그래서 다윗은 죽기 전에 필요한 것을 많이 준비해 놓았습니다.
6. 그런 다음, 다윗은 자기 아들 솔로몬을 불러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해 성전을 지으라고 일러 주었습니다.
여러분 혹시 건물이 어떻게 지어지는지 알고 있나요?
말해볼 수 있는 친구?
자 먼저, 건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돈이 있어야 해요.
돈을 가진 사람이 건물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야겠죠?
그러면 이제 건축가한테 가요.
그러면 건축가가 열심히 설계도를 만들어요.
이 땅은 어느정도의 크기이니까,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고,
돈은 얼마 정도이니까 몇 층 짜리 건물을 지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겠죠.
그래서 열심히 건축가가 머리를 쥐어뜯으며, 설계도를 짜잔~하고 가져옵니다.
설계도만 있으면 끝인가요?
이제, 설계도대로 만드려면 여러 재료들이 필요할 거에요.
어떤 재료들이 필요할까요?
철근도 필요하고, 흙도 필요하고, 콘크리트도 필요하고, 나무도 필요하고, 굴삭기나 큰 장비들도 필요하겠죠?
이 장비와 재료들을 가지고 목수와 노동자분들이 설계도대로 건물을 짓기 시작하는 거에요.
쿵짝쿵짝해서 외관이 짠! 만들어졌어요~
그러면 여기에서 끝인가요?
건물이 만들어졌으면 그 안쪽에도 누군가 꾸며야겠죠?
인테리어를 하시는 분들이 이쁘게 이리 저리 꾸며주셔야 해요.
여기에는 소파와 티비, 여기에는 침대, 여기는 옷방이랑 화장대 등등 들어가면
이제 드디어 사람이 살 수 있는 집이 되는거죠.
건물을 짓는 것은 참 많은 사람들의 노력은 이루어져요.
돈을 가진 주인, 설계도를 만드는 건축가, 여러 재료들을 사용하는 인부들과 나무를 사용하는 목수, 그리고 내부를 꾸며줄 인테리어 전문가.
자 그런데 생각해보자구요
만약 열심히 각자의 역할을 하면서 여러 집을 짓고 있는데, 사건이 발생한 거에요.
재료들을 옮기고, 사용해주실 인부들이 갑자기 모두 일을 안하고 건축을 하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인부의 수는 0명
건축가의 수는 100명 이러는 거에요.
그럼 건물이 지어질 수 있을까요?
절대 안되겠죠?
또, 내부를 꾸며줄 인테리어 전문가가 이제는 인테리어 안 하고 나는 나무를 깍는 목수가 될거야! 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겉은 멀쩡하지만 안쪽에는 텅~빈 건물이 되어버릴 거에요.
이렇듯, 사람들에게는 각자의 역할이 있어요.
또, 하나님께서도 우리들에게 맡기시는 역할이 참 다양해요.
여기에서 누구는 학교 선생님이 될 친구들도 있고, 과학자가 되고 싶은 친구들도 있고, 작가가 될 친구들도, 연예인이 될 친구들도, 어떤 친구는 대통령이 되고 싶은 친구들도 있을 거에요.
자 그런데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대통령이 되려하면 나라가 잘 돌아갈까요?
절대 아니겠죠?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다른 재능과 능력을 주셔서 각자에게 맞는 역할을 주시는 거에요.
자 그런데, 오늘의 주인공은 한 때 자기의 역할이 아니라 다른 역할을 하고 싶었던 때가 있었어요.
오늘의 주인공은 지난 주에 이야기 나눈 다윗의 이야기에요.
드디어 다윗이 왕이 되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튼튼한 나라가 되게 했어요.
그래서 다윗은 자신을 도와주신 하나님에게 보답하고자 하나님의 성전,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했어요.
그래서 열심히 계획도 하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하나님이 뽝! 나타나신 거에요.
그러고 뭐라 말씀하셨을까요?
‘야 다윗아, 성전 짓는 건 너의 일이 아니야!’ 라고 말씀하신 거죠.
‘성정은 다윗 너가 짓는 게 아니라, 너의 아들 솔로몬이 짓게 할거야!’라고 하시는 거에요.
다윗 입장에서는 어땠을까요?
조금은 당황했을 거 같아요.
성전을 짓는 일은 분명 하나님을 위해 짓는 거고, 좋은 일인데, 하나님께서는 그걸 하지 못하게 하셨기 때문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어요.
그리고 자신의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재료들을 준비했어요.
3. 다윗은 쇠를 굉장히 많이 준비했습니다. 그 쇠는 문짝에 쓸 못과 돌쩌귀를 만드는 데에 쓰였습니다. 다윗은 또 무게를 달 수 없을 만큼 많은 놋쇠를 준비했습니다.
4. 그리고 셀 수 없이 많은 백향목도 준비했습니다. 그 백향목은 시돈과 두로 사람들이 다윗에게 가져온 것입니다.
모든 준비를 마친 후에 솔로몬을 불러서 이야기 해주었어요.
6. 그런 다음, 다윗은 자기 아들 솔로몬을 불러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해 성전을 지으라고 일러 주었습니다.
다윗은 자기가 건축가의 역할이 아니라, 재료를 준비해 주는 사람인 것을 깨달았어요.
물론 성전을 건축하는 일을 하고는 싶었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다윗과 달랐던 거에요.
그런 순간에 다윗은 불평하지 않고,
덤덤하게 하나님의 계획대로 다윗이 할 일을 찾아서 한 거에요.
살다보면요, 우리가 하고 싶은대로,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아요
전도사님이 보기에는 우리는 모두 종이배와 같은 사람들인 거 같아요.
자 여기 강 위에 종이배가 있다고 해봐요.
종이배는 엔진이 없어요. 그래서 강이 왼쪽으로 흐르면 왼쪽으로 가고, 오른쪽으로 흐르면 오른쪽으로 가요.
나는 오른쪽으로 가고 싶은데, 강물이 왼쪽으로 흐르면 어쩔 수 없이 왼쪽으로 가게 되는 거에요.
만약 강물이 왼쪽으로 흐르는데 억지로 억지로 버티면 어떻게 될까요?
종이배는 물살에 떠밀려서 가라앉게 될 거에요.
때로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겠지만, 그럼에도 그 물살을 따라가다 보면 해피엔딩이 있는 거죠.
사람은 모두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물살 속에 살아가는 종이배와 같아요.
하나님께서 왼쪽으로 가라 하시면 왼쪽으로 졸졸졸 가고,
오른쪽으로 가라하시면 오른쪽으로 쫄쫄쫄 가는거죠.
때로는 내가 원하는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가지만,
그 길의 마지막은 천국이라는 해피엔딩이 있는 거죠.
그런데 나는 오른쪽으로 가고 싶은데 하나님이 왼쪽으로 가라한다고 해서 억지로 억지로 버티면 어떻게 될까요?
물 속으로 가라앉아 버리는 거에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요.
‘나는 무조건 내가 원하는 대로 해야해!’, ‘나는 하고 싶은대로 해야 하는 사람이야!’가 아니에요.
하나님이 이끄시는대로 살아갈게요!
하나님이 계획하시는대로 믿고 따라갈게요!!
라고 고백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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