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설교 (2024.6.3.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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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도신경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31 그가 나간 후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도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도다
32 만일 하나님이 그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으면 하나님도 자기로 말미암아 그에게 영광을 주시리니 곧 주시리라
33 작은 자들아 내가 아직 잠시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너희가 나를 찾을 것이나 일찍이 내가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내가 가는 곳에 올 수 없다고 말한 것과 같이 지금 너희에게도 이르노라
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오늘 아침은 요한 복음 13 장 31-35절까지 보겠습니다.
요한 복음 13장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전날 저녁에 있었던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영도교회에서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왔는데요.
그때 마가의 다락방이라고 알려진 곳을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이 사건이 일어났다면/
예수님과 제자들은 2층 다락방에 있었을 것입니다.
30절까지 예수님과 가룟 유다를 포함한 예수님의 제자들 12명은 같이 있었습니다.
30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
그런데 31절부터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기 위해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밖으로 나간 가룟 유다의 상태”를 - “밤”이라고 사도 요한은 표현하였습니다.
이것은 요한복음 1 장 5절에서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요한이 이야기했던 말을 다시 확인해주는 말입니다.
예수을 알지 못하고/ 예수를 떠나 버린 사람들은 어둠 속에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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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한복음 13 장을
1)간단히 보면 -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장면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2) 좀 자세히 들여다보면 / 세 명의 주인공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번째 - 예수님 /
두번째 - 베드로 (제자들의 대표로 베드로가 나옵니다)
세 번째 - 가룟 유다입니다.
베드로나 가룟 유다나 사실은 모두 예수님을 부인한 자들입니다.
1)베드로 - 예수님이 잡히고/ 대제사장의 집 바깥 뜰에 앉아 있을때에/
너도 예수랑 한패지 않냐고 할때에/ 예수를 부인하였습니다.
1) 그런데도 - 베드로는 나중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 자기가 꿈꾸었던 예수를 버리고/
참으로 예수님이 누구인지? 복음을 전하며/ 자기 생명을 바치게 되었습니다.
2) 한편 - 가룟 유다는 자기가 생각했던 예수 (세상적인 왕)가 십자가에서 죽을 것이라고 말하니까/
예수를 은 30에 팔아 넘겼습니다.
나중에 양심에 가책을 받아서/ 자기 죄를 / 자기가 책임지겠다고 / 자살을 해 버렸습니다.
이 두 사람의 차이가 뭘까요?
2) 세상 적인 관점으로 보면 - 어쩌면 가룟 유다가 더 멋있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자기 죄를 자기가 책임진다고 자살을 해버렸으니 말이죠.
그런데/ 가룟 유다는 성경에서 뭐라고 말합니까?
마태복음 26:24 (NKRV)
24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1)반면/ 베드로는/ 예수님을 저주하면서/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74 그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곧 닭이 울더라
이런 베드로를 예수님이 끝까지 사랑했다고 13:1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요 13 장에서 말씀하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하나님의 구원”이라는 것이 / 철저하게 /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모태 신앙으로 태어나서/ 어려서부터/ 열심으로 교회를 다녔습니다.
어려서 부터 철야기도를 하였고/
어려서 부터 구역 예배에도 참석하였고요/
기도원에도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런데 정작 구원이 무엇인지 모르고 다녔다는 것입니다.
1)하나님이 무서워서 교회를 다녔고
2)예수 안 믿으면/ 지옥간다고 하니까/ 무서워서 교회를 다녔어요
3)또 내가 원하는 소원 빌수 있어서 교회를 다녔습니다.
4)어떻게 보면/ 세상을 사랑하기 위해서 교회를 다녔습니다.
정말 구원이 뭔지 모르고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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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씀을 보니까 구원이라는 것이?
1) 이 세상에서 빠져 나오는 것이 구원이었습니다.
2) 세상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구원이었습니다.
우리가 이런 예수를 알게 되고/ 믿게 되는 것이/
나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오늘 본문13장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생각하기에/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면/ 돈을 주고/ 건강을 주고/ 세상적인 평안을 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그렇게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면/ 우리에게 십자가를 지우신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1)가룟 유다- 3년 동안 예수 따라 다니면서/ 한 자리 하려고 했습니다.
이 세상적인 욕심을 쫓아 다녔습니다.
그리고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2)베드로 - 베드로도 마찬가지입니다. 3년 동안 예수님 옆에서 제자들의 대표로 역할을 하였습니다.
베드로도 한 자리 하려고 예수님 따라 다녔습니다.
그런데 / 베드로는 / 부활하신 예수님 만나고/ 십자가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하나님이 누구를 사랑했다고 말하죠? 베드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택해서/ 구원의 선물을 주는 자는/ 이 세상에서 십자가를 지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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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31절은
31 그가 나간 후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도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도다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아 넘길 것이기 때문에 / 이제 예수님의 죽음이 코 앞에 와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완성이 되지 않았지만/ 지금 예수님은 예수님의 십자가가 이루어 진 것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영광 =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들의 영광 = 곧 아버지의 영광인 것입니다.
여기서 아들과 아버지의 영광 = 십자가의 영광입니다.
흔히들 사람들은/ 우리가 세상에서 잘 살때에 / 하나님이 영광 받으신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이런것으로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자기 생명을 내어 놓았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신 것 입니다.
그리고 32절에서/
32 만일 하나님이 그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으면 하나님도 자기로 말미암아 그에게 영광을 주시리니 곧 주시리라
아들의 죽음을 통하여(through) 아버지가 영광을 받으셨으면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영광을 주실 것이다 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들의 죽음을 통하여 아버지가 영광 받으시고/
또한 아버지가/ 아들에게 영원한 영광을 주실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이렇게 예수님이 영광 받으시고 = 하나님 아버지가 영광을 받으시는 것은?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로 영광을 받으신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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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십자가 영광은오직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들에게만 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33절입니다.
요한복음 13:33 (NKRV)
33 작은 자들아 내가 아직 잠시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너희가 나를 찾을 것이나 일찍이 내가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내가 가는 곳에 올 수 없다고 말한 것과 같이 지금 너희에게도 이르노라
이 말씀은 예수님이 요한 복음 7 장에서 유대인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3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조금 더 있다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돌아가겠노라
34 너희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하시니
여기서 말하는 나 있는 곳 = 십자가를 의미합니다.
7장에서 - 유대인들에게 한 말씀을/
13장엣 - 제자들에게 다시 하고 있습니다.
왜?
십자가는 인간의 능력으로/ 의지로 갈 수 없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말씀을 다시 하는 이유는?
너희들이 모두 나를 배신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을 또 자세히 풀어서 말하고 있는 장면이
베드로가 부인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36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
37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가 지금은 어찌하여 따라갈 수 없나이까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38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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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너희들이 지금은 나를 배신할 것이지만/
나를 사랑하는 자리에 오게 될 것이라는 것이
34-35절입니다.
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이미 하나님은 율법(십계명)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였습니다.
34 예수께서 사두개인들로 대답할 수 없게 하셨다 함을 바리새인들이 듣고 모였는데
35 그 중의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36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이미 율법에 있는 말씀을 왜 새계명이라고 말하고 있을까요?
그것은 우리 인간의 사랑이라는 것이 십자가를 통과하지 않을때에는
그 사랑이 참 사랑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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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통과하시고/ 성령을 보내주셔셔/
이제 예수님이 보여준 사랑을
우리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의역하면/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게 될 것이야”
이 십자가 사랑을 베드로가 깨닫고 / 성도의 고난이라고
베드로전서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13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오늘도 이 말씀 붙들고/
세상 사람들이 하려고 해도 할 수 없는 사랑을 / 세상에 베품으로서/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사는 자들로 드러나길 원합니다.
세상에서 가진 것 없다고 낙단하지 마시고/
날마다 이 세상에 희망을 걸지 않고/ 오직 예수만 닮아 가도록 이끄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기쁨으로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저와 여러분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