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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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030세대를 일커러 n포세대라고 부릅니다. N포세대는 N가지의 것들을 포기한 세대라는 뜻을 가진 신조어입니다. 처음 등장한 것은 삼포세대였습니다. 삼포세대는 연애, 결혼, 출산 세 가지를 포기한 세대를 뜻합니다. 그다음 등장한 것이 2가지를 더 포기한 5포세대입니다. 연애,결혼,출산과 더불어 대인관계와 내 집마련까지 포기한 세대가 등장했습니다.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2가지를 더 포기한 7포세대가 등장합니다. 7포세대는 5포세대에서 꿈과 희망까지 포기한 세대를 뜻합니다. 참으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기성세대 사전에는 ‘포기’라는 것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 우리에게 포기란 배추셀때나 쓰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포기는 가지고 있던 뜻이나 일을 해보다가 안되면 놓아버리는 것을 뜻합니다. 그런데 우리 사전에 절대로 없을 것 같은 이 포기를 나도 모르는 사이에 행하고 있지는 않은지 이 새벽 함께 생각해보기를 원합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삶에서 포기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타협하며 포기하고 있지는 않은가 함께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오늘 말씀인 히브리서는 기독교 신앙을 포기하려는 당시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였습니다. 이 히브리서의 수신자들은 예수님께 직접적으로 가르침을 받았던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달받은 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기적을 생생하게 목격한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을 들은 자들이었습니다. 얼마나 믿음이 뜨거웠겠습니까? 그렇기에 그들은 처음부터 믿음을 포기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로마와 유대인들의 핍밥으로 부터 믿음을 가지고 견디고 버텼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핍박이 하루, 이틀, 한달, 1년 계속 이어지다보니 그들이 가지고 있던 인내와 믿음은 나날이 약해져갔습니다. 사방에서 조여오는 핍박으로 인해 믿음을 포기하려는 위기에 처해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위기와 위험에 처해있는 이들에게 히브리서의 저자는 너무도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오늘의 말씀을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에서도 믿음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다시 돌이켜서 끝까지 믿음을 붙잡아야 됨을 오늘 말씀을 통해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 12절을 보면 저자는 갑자기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서술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앞에 있는 앞에있는 11절과 이어서 읽어야 됩니다. 제가 11절 말씀을 현대인의 성경으로 읽어드리겠습니다. 히브리서 4:11 “그러므로 우리는 불순종하다가 멸망한 사람들처럼 되지 말고 저 안식처에 들어가도록 힘씁시다.” 이 말씀은 경고입니다. 이러한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십시오. 이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도록하는 불순종에 빠져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믿음을 포기하는 것이 구원에 이르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을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뒤에 오늘 말씀인 12절인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서술이 이어집니다. 개혁개정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12절의 원어에는 ‘왜냐하면’이라는 접속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어서 읽어보면, 불순종하다가 멸망한 사람처럼 되지 말고 안식처에 들어가도록 힘씁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동력이 있어 어떤 검보다도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 까지 하며 또 마음속에 품은 생각과 뜻을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12절과 같으니 절대 믿음을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12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3가지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살아있고, 활력이 있고, 예리하다.
살아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해당되는 죽은 말씀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주신 살아있는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구약에서부터 시작해서 예수님을 통해 선포 된 모든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생명의 말씀이라는 것이죠 그 다음이 활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가 살아가는데 생명을 주시고, 생명으로 인도하시며 우리에게 힘을 부어주신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마지막으로 예리하다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각과 모든 의도를 낯낯이 다 판단하시고 분명하게 아신다는 것을 뜻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에 권능이 있어 우리를 살리고 그 권능이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판단하여 우리의 생각과 의도가 하나님 앞에서 전부 드러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누군가 보지 않더라도, 혹여나 생각만으로도 믿음을 포기한다면 결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경고인 것이죠, 결국 하나님의 경고를 절대 무시해서도 안되기에 여러분이 믿음을 절대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13절의 말씀은 12절의 말씀을 강조하며 반복하고 있습니다. 13절의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히브리서 4:13
히브리서 4:13 NKRV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히브리서 저자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심을 다시 한번 강조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주이십니다. 그렇기에 하나님 앞에서는 만물이 벌거벗은 것처럼 하나도 숨길 수 없이 완벽하게 그 생각뿐만 아닌 작은 의도조차 전부 드러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창조한이가 어찌 그 피조물을 모를수가 있겠습니까? 창조한이보다 그 피조물을 잘아는이가 어디있겠습니까?
저는 얼마전부터 취미가 생겼습니다. 바로 요리입니다. 처음으로 시도한게 된장찌개였는데요. 그런데 된장찌개하면 저는 된장만있으면 다끝나는줄 알았습니다. 막상 만들어보니 육수도우려야되고 두부도넣고 이것저것 들어가는게 많이 있더라구요. 예전에는 매번 사먹다보니 그 안에 뭐가 들어가는지 궁금하지도 않고 알수도 없이 맛있게 먹기만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안에 뭐가들어갔는지 전부알 수 있었습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는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십니다. 하나님이십니다. 그러한 하나님께서 어찌 우리의 생각과 의도를 모르실수가 있겠습니까?
그렇기에 저자는 오늘 말씀을 통해 조금은 과격해보일 수 있으나 분명하고 강력한 경고의 말로 믿음을 포기하고자하는 이들에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어느것 하나 숨길 수 없습니다.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각을 전부아십니다. 작은 의도조차 하나님 앞에서는 절대로 숨길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혹시라도 아주 잠깐이나마 아주 조금이나마 믿음을 포기하고자 하는 생각과 마음이 있다면 돌이켜서 회개하십시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오십시오. 잘못된 마음이 있다면 돌이키십시오. 라고 말하고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오늘 말씀은 그 당시를 살아가는 이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살아있고 활력이 있고 예리한 하나님의 말씀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살아역사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혹시나 오늘을 살아가며 잠깐이나마 믿음을 포기하고자했던 적은 없으십니까? 혹시나 잠깐이라도 자기합리화를하며 믿음을 포기하는 것을 스스로 타협한적은 없으십니까? 만약 아주 조금이라도 그러한적이 있었다면, 오늘 이 새벽 회개하며 하나님께로 나아가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분명하게 아십니다. 그러나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는분이십니다. 그렇기에 회개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말씀에 나오는 이들 또한 우리와 같이 믿음과 섬김에 열심을 가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고난가운데에 믿음을 포기하고자하는 위험에처해있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이러한 위험이 분명하게 찾아오곤합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믿음을 포기하지 않도록 경고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그렇기에 말씀을 붙들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습니다. 활력이있고 예리합니다. 우리가 고난가운데에도 믿음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의 힘이 아닌 말씀을 의지하고 붙잡는 것입니다. 말씀이신 그리스도를 끝까지 붙잡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절대로 포기치 않으십니다. 주님의 손은 절대로 우리를 놓지 않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매일 매순간 끊임없이 스스로를 되돌아봄으로 우리의 모든 생각과 뜻을 아시고 판단하시는 하나님께 회개하며, 살아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으로 최후의 승리를 얻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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