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인 헌신과 하나님의 선택 2024 0609 출35: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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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28장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 429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출애굽기 35:20–35 (NKRV)
20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 앞에서 물러갔더니 21 마음이 감동된 모든 자와 자원하는 모든 자가 와서 회막을 짓기 위하여 그 속에서 쓸 모든 것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으니
22 곧 마음에 원하는 남녀가 와서 팔찌와 귀고리와 가락지와 목걸이와 여러 가지 금품을 가져다가 사람마다 여호와께 금 예물을 드렸으며 23 무릇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과 염소 털과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이 있는 자도 가져왔으며
24 은과 놋으로 예물을 삼는 모든 자가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으며 섬기는 일에 소용되는 조각목이 있는 모든 자는 가져왔으며 25 마음이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손수 실을 빼고 그 뺀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을 가져왔으며
26 마음에 감동을 받아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염소 털로 실을 뽑았으며 27 모든 족장은 호마노와 및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을 가져왔으며
28 등불과 관유와 분향할 향에 소용되는 기름과 향품을 가져왔으니 29 마음에 자원하는 남녀는 누구나 여호와께서 모세의 손을 빌어 명령하신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물품을 드렸으니 이것이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린 예물이니라
30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31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32 금과 은과 놋으로 제작하는 기술을 고안하게 하시며 33 보석을 깎아 물리며 나무를 새기는 여러 가지 정교한 일을 하게 하셨고
34 또 그와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감동시키사 가르치게 하시며 35 지혜로운 마음을 그들에게 충만하게 하사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조각하는 일과 세공하는 일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로 수 놓는 일과 짜는 일과 그 외에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고 정교한 일을 고안하게 하셨느니라
본문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자발적으로 헌물과 재능을 바치는 모습을 볼 수 있음.
자발적인 헌신의 중요성
자발적인 헌신의 중요성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소유를 내어 종교적인 행위를 한 것은 금송아지 사건이 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헌신한 것이 아니라, 우상을 만들고 숭배하는 일에 자신의 것들을 드렸던 모습이 있다. 하나님은 이 모습을 매우 안 좋게 보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함께 하지 않겠다는 결별선언까지 하셨다.
출애굽기 33:3 “3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길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
그리고 그 일로 백성들은 회개를 결심하고 슬퍼했다. 자신들의 장신구를 다 떼어 버렸다. 그리고 다시 하나님 앞에 나아갔다. 하나님은 다시 모세를 통해 백성들을 향해 성막 건축을 명하시는데, 자세하게 다시 한번 준비되어야 할 것들을 이야기 해주신다.
백성들은 이번에는 하나님이 준비하라는 것에 순종으로 반응하고 있다.
중요하게 언급하고 있는 표현. 마음이 감동된 자. 계속해서 반복.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일에 억지로 마지못해 하는 것이 아닌, 필요한 것들에 자신들의 마음을 담았음. 이전에 자신들이 가진 귀고리 장신구 등으로 금송아지를 만들었던 것과 대조적으로 이제는 그 모든 것을 다 내어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기쁜 마음으로 헌신하고 있다.
이 부분은 결합하고 끼워 넣고 만드는 일 등을 강조하며, 마지막에는 그것들이 한 데 모여서 성막을 이루게 되는 것을 강조한다. 즉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부분의 핵심은 아름다운 건축물에 대한 감상이 아니다. 그것을 만드는 데 필요한 순종의 행동이다. 이 본문은 정적인 모습이 아니라 오히려 동적인 모습니다. 하나님의 오심을 준비하는, 잔칫집 준비하는 모습과 같은. 각자의 역할과 자원하는 마음들이 모여들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고린도후서 9:7 “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언제나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을 보고 계신다.
과부의 두 렙돈
마가복음 12:41–44 “41 예수께서 헌금함을 대하여 앉으사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 넣는가를 보실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42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43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4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각자의 재능을 활용한 헌신
각자의 재능을 활용한 헌신
자원하는 마음으로 헌물을 하고, 자신의 재능을 드려 헌신하는 모습에 억지 순종과 하기 싫은 귀찮음 같은 것이 보이지 않는다.
교회에는 많은 일이 있다. 많은 봉사와 헌신의 자리들이 있다. 그런데 교회 내 신앙생활의 연수가 오래 될 수록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봉사와 헌신의 일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하는 착각이다. 예배는 우리의 예배 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맞는 일이다. 그래서 각 예배에는 그 예배를 구성하는 자원하는 마음을 가진 봉사자들이 있다. 예배를 드리는 앉아있는 회중들도 사실은 그 예배의 한 구성원이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특별히 여기서는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대표로 각자의 재능이 하나님의 일에 어떻게 헌신되고 활용되는 지를 보여 주고 있다.
출애굽기 35:30 “30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출애굽기 35:34–35 “34 또 그와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감동시키사 가르치게 하시며 35 지혜로운 마음을 그들에게 충만하게 하사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조각하는 일과 세공하는 일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로 수 놓는 일과 짜는 일과 그 외에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고 정교한 일을 고안하게 하셨느니라”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재능에 하나님의 영이 더해졌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 능력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일에 있어서는 성령의 도우심이 항상 있어야 한다. 바울도 은사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교회에 덕을 세우는 일을 그 중심에 두었다. 우리의 재능은 사실 하나님으로부터 왔다. 그래서 하나님의 일에 쓰일 때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 일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내가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선택해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부르심. 부르심은 선택하심이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셨다.
공동체의 협력과 연합
공동체의 협력과 연합
다시 한 번 우리 본문에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협력과 연합을 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 성막을 지을 때 필요한 많은 내용들을 이야기하셨다. 혼자서 할 수 없다. 성막은 개인이 아닌 이스라엘 백성, 공동체를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