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09 청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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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안에서 사는 법
교회 안에서 사는 법
베드로전서 5:1–11 (NKRV)
1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3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4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11 권능이 세세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베드로전서는 네로 박해로 인해 갈라디아를 비롯한 소아시아 오늘날 튀르키예 지역으로 흩어진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을 신뢰하고 매사에 선을 행하며 믿음이 성숙해지도록 격려하기 위해 베드로가 편지를 쓴 것이다.
베드로는 이 편지를 통해서 신앙을 어려움가운데서도 신앙을 유지하는 성도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서 썼다. 지금 우리가 신앙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과도 비교도 안되게 핍박을 당하며 살아갔던 시대이다. 정말 목숨을 걸고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 그러한 상황속에서도 신앙을 지키며 살아가는 그들을 위해 쓴 편지가 바로 베드로전서 이다. 그러니 베드로 여러가지 마음으로 쓴 편지가 바로 베드로전서 이다.
내가 시간이 지나 여러분들에게 편지를 쓴다면 어떻게 쓸까? 생각해 보았다. 여러 생각이 들 것 같다.
오늘 본문은 그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마지막으로 하는 권면이다. 크게 두 부류에게 권면을 한다. 먼저는 교회를 이끌어가는 리더쉽들에게 그리고 또 하나는 그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에게 권면을 한다.
리더쉽들에게 하는 권면은 먼저 양떼를 치는 목자가 되라는 것이다. 목자의 고민은 무엇일까? 정말 좋은 목자는 내가 어떻게 좋은 목자가 될 수 있을까? 생각하지 않는다. 좋은 목자는 아이러니하게도 좋은 목자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내게 맡겨진 양떼를 어떻게 하면 잘 돌 볼 수 있을까?” 이것만을 생각한다는 것이다.
지금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양떼를 치는 목자를 선별 할 때 어떻게 하는지 아는가? 웃옷을 벚긴다. 왜 벚기겠는가? 역시 목자는 피지컬이지? 배에 식스팩 있고 근육이 있고 그런 것을 보는 것이 아니다. 내 양을 맡길만한 사람에게 맡겨야 하는거 아닌가? 그래서 양 주인이 보는 것은 목자의 몸에난 상처이다. 이 상처는 무엇을 말하는가? 과거 양을 치다 양을 잡아 먹으려고 하는 짐승들로부터 양을 지키기 위해 싸운 흔적이다. 이 흔적이 없는 목자는 좋은 목자가 될 수 없는 것이다. 맡겨진 양들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하는 목자는 목자의 자격이 없는 것이다. 그러니 좋은 목자는 내가 좋은 목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내게 맡겨진 양떼들이 잘 지낼 수 있는지가 최대의 목표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교회 공동체 안에서 목자에게 요구되어지는 것이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진해서 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해서 내게 어떤 유익이 생기나 그런것들을 생각하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라는 것이다. 우리 청년 공동체 안에서도 나를 포함한 여러 리더십이 있다. 엘더를 시작해서 임원단 각 쓰임터의 리더들, 그리고 동산지기들까지 우리에게 하는 메시지 이다. 그리고 언젠가는 리더십이 될 모든 성도들에게 하는 메시지이다.
하나님의 일은 누가 시켜서 억지로 하는 것보다 물론 이러한 것도 대단한 것이지만, 억지가 아니라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자발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 개인적인 소망이다. 청년교회를 위해 여기저기서 사역을 하고 싶어 하는 청년들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 정말 간절하다. 억지로가 아니라 기쁨으로 간절히 자발적으로 말이다.
그리고 맡겨진 사람들에게 군림하는 자세로 하지 말고 모범이 되어야 한다. 청년교회의 리더쉽 여러분 신앙의 본이 되는 삶을 사시기 바란다. 특별히 2청년들은 1청년들에게 본이 되길 바란다.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장로는 리더십이기도 하지만, 신앙생활을 오래한 사람을 가리키기도 한다.
새가족이 공동체 안에 신앙생활을 하고 새내기들이 신앙생활을 할 때 다른 사람이 아니라, 우리 공동체 안에 있는 신앙생활을 오래한 청년들과 리더십들이 롤모델이 되면 얼마나 좋겠는가? 여러분들에게 주어진 자리는 그저 그런 자리가 아니다. 정말 귀한 자리이고 책임감이 있는 자리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정말 신앙의 본이 되길 바란다. 그러기에 이러한 리더쉽들이 교회의 사역을 함에 있어서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은 기쁨이다. 즐거움이다. 여러분 안에 여러분에게 맡겨진 사역의 즐거움을 빼앗기지 말길 바란다.
그리고 그렇게 애쓰고 힘쓰며 맡겨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그것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상을 주신다는 것이다.
오늘 본문 4절이다.
4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우리모두 목자장 되시는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시들지 않는 영광의 관을 다 받길 소망한다.
그리고 이러한 리더쉽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모든 성도에게 베드로는 권면한다.
먼저는 세워진 리더쉽에 순종하라는 것이다. 세워진 리더십을 리더십으로 인정하길 바란다. 교회 공동체를 위해 세워진 사람들을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우셨음을 인정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목회자를 비롯한 세워진 리더십에 순종해야 하는 것이다. 여러분의 생각과 다를지라도 세워진 리더십에 순종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리더십들은 자신의 권위를 내세워 마음대로 해서도 안된다. 내가 리더니깐 너는 무조건 내 말을 들어야해!!! 라는 태도가 아닌것이다. 그래서 3절에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라고 분명히 기록되어 있다.
현대인의 성경에서는 이렇게 번역하였다.
“맡겨진 사람들에게 군림하는 자세로 하지 말고”
그래서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고 말한다.
교회는 세상과 다른 공동체이다. 다른 목적과 다른 가치고나으로 존재하는 공동체이다. 특별히 세상과 큰 차이가 나는 부분은 공동체 구성원의 상호 관계이다. 세상은 서로 높아지려고 경쟁하지만, 교회는 서로 낮아지는 것을 기뻐한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겸손의 왕으로 오신 주님이 공동체의 주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근심을 주께 맡기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땅에서 근심과 염려와 걱정에 쌓여 살아가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어느 부모가 자녀게 울면서 스트레스 받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살아가는 것을 좋아 하겠는가? 행복하게 살길 원하신다. 그래서 주님이 이땅에 오신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염려를 주님께 맡기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할 때 우리가 우리의 염려를 맡길 때 주님께서 우리를 돌 보아 주실 수 있기 때문이다.
대중탕에 이런 명언이 있다. “맡기지 않는 물건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염려와 걱정과 어려움을 맡길 때 그때 주님이 우리의 삶을 돌보시는 것입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우리가 우리의 염려를 주님께 맡길 때 그때야 비로소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그 주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성도된 우리가 해야 할 것이 바로 깨어 있는 것이다. 오늘 본문 8절이다.
베드로전서 5:8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근신하고 깨어 있으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우는 사자와 같이 마귀가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아 다니기 때문이다. 여러분 고민거리가 있어 생각을 오래 한다고 그 고민거리가 해결이 되는가? 아니다. 절대 그렇지 않다. 생각을 오랜한다고 그것이 좋은 쪽으로 생각이 되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마귀가 우리에게 계속해서 좋지 않는 생각을 집어 넣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생각을 너무 많이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무엇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가?를 생각해 말씀대로 결단하면 되는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에 함몰되지 않기를 바란다. 그럴 때마다 마귀를 대적해야 한다. 여러분의 시선을 세상이 아닌, 하나님께 두어야 하는 것이다. 말씀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이다.
마태복음 6:33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 말씀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이다.
그래서 10절을 보면
베드로전서 5:10
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이말은 쉽게 말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힘듬과 어려움가운데 그냥 내버려 두시지 않는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실 것이고 더나아가 우리를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히 세우고 강하게 하시고 견고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10절에서 가장 은혜가 되는 말씀이 “친히” 이다. 하나님께서 직접 기꺼이 우리를 위해 그렇게 하시겠다는 말이다.
이것이 베드로가 공동체 안에 있는 성도에게 권면하는 권면이다.
리더쉽에게는 맡겨진 양떼를 억지로가 아니라 기쁨으로 기꺼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신해서 해야 하고, 양떼들에게 군림하는 자세가 아니라 그들에게 늘 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에 성도는 세워진 리더십에 겸손한 마음으로 순종하며 따라야 한다. 그리고 모든 근심을 주님께 맡기고 매순간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마귀의 유혹을 이기며 우리를 친히 굳건히 세우고 강하게 하시고 견고하게 하실 주님을 의지하며 그분께 우리의 모든것을 맡기며 살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