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신뢰한 여인 뵈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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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서론
할렐루야. 오늘도 사랑부 예배에 나아오신 모든 성도님들과 선생님들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우리 앞 뒤 옆 사람과 인사해볼까요?
“주님께 힘을 얻고 살아갑시다.”
이게 굉장히 중요한 말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주님께 힘을 얻고 살아가야 해요.
그런데 살다보면, 우리는 다른 것에 힘을 얻으려고 할 때가 참 많습니다.
돈에 힘을 얻으려 하고,
남들의 인정을 받는 것에 힘을 얻으려 하고,
정욕에 힘을 얻으려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 건 잠시잠깐 힘을 줄 수는 있어요. 하지만 늘 끝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힘을 얻으면, 항상 힘을 낼 수 있어요.
항상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주님께만 힘을 얻는 인생 살아가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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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우리가 한번씩 여행을 갈 때,
거기 갔다 와 본 사람한테 맛집이랑 숙소 추천을 받잖아요?
그런데 만약 그 사람이 이상한 데를 추천해주면 어떻게 돼요?
추천 받은 사람은 여행을 망치게 될거예요.
그만큼 추천은 정말 중요한 겁니다.
제가 추천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경험이 한번 있습니다.
때는 2021년 1월입니다.
제가 솔로였을 때였어요.
그 때 제 고등학교 동창한테 물어볼 게 있어서,
6년만에 제가 먼저 연락을 했어요.
여자애였거든요?
인테리어 쪽에 일가견이 있는 친구라서 인테리어 관련해서 뭘 물어봤어요.
그런데 그 친구가 뜬금없이 소개팅을 해보지 않겠냐고 하는거예요.
간호사였는데, 자기 병원에 교회 다니는 동기가 있다는겁니다.
그런데 제 동창이 교회를 다니지 않았기 때문에 신뢰가 잘 안 가더라구요?
교회 안 다니는 동창이 그 사람의 신앙을 제대로 보지 못했을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일단 싫다 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이상하게 제 동창이 소개해주겠다는 사람이 궁금한거예요.
그래서 제 동창의 sns에 들어가봤어요.
인스타그램에 들어갔는데,
소개해 주겠다는 사람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들어가봤어요!
와 그런데!
제 총신 신대원 동기랑 이 사람이랑 친구가 맺어져있는거예요?
아니, 이 여자애는 대구 사람이고,
총신 신대원 동기는 충청도 사람인데, 둘이 어떻게 알지?
너무 신기해서 바로 총신 동기한테 전화했어요.
저보다 형이었는데,
“형, 진소진이라는 사람 알아요?”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그 형이 하는 말이,
본인이랑 뉴질랜드 선교를 같이 갔었던 멤버였다는거예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종빈아, 소진이 정말 괜찮은 친구야. 형이 강력 추천한다!” 이러는 거예요.
와, 바로 신뢰가 가는거예요.
제 동창이 소개해 줄 때는 꺼려졌는데,
믿음의 동역자가 추천한다니까, 바로 마음이 열렸어요.
그리고 제 동창한테 연락해서
그 진소진이라는 사람을 대구 수성구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그리고 1초만에 반하고,
결혼해버렸습니다.
그 진소진이라는 사람은 저의 아내, 저희 딸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만약 제 총신 신대원 동기가 추천해 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그 동기의 추천 한번으로 저는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나,
대구에서 사역하다가, ‘안산으로 가자!’ 하고 같이 왔어요.
교회에서 야근할 때면 도시락을 싸서 아기를 안고 교회로 가져다줍니다.
아기 보는 것도 힘든데 아침을 맨날 챙겨줍니다.
그리고 항상 저를 세워주는 말, 인정해주는 말을 합니다.
21세기에 진정 이런 자매가 존재하는구나… 살면서도 놀랍니다.
남자는 밥보다 인정하는 말이 더 필요하거든요?
그러니 사역에 탄력을 받는거예요 제가.
여러분. 제 고등학교 동창도 아마 제 아내의 좋은 점을 보고 제게 추천했을거예요. 그런데 거기에다가 제 총신 동기가 추천을 더하니까,
게임 끝나는거죠.
그 두 사람은 제게 왜 추천했을까요?
믿을만한 사람이니까 추천한거죠.
추천은 믿을만한 사람을 해야 됩니다.
영- 별로인 사람을 추천하는 건 뭐예요?
그건 사기 치는거나 다름없어요.
본론
본론
여러분. 오늘 본문을 한번 더 읽어봅시다. 시작.
우리말 성경 (16장)
나는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이요, 우리의 자매인 뵈뵈를 여러분에게 추천합니다.
사도 바울이 지금 뵈뵈라는 사람을 추천합니다.
누구에게 추천하는 걸까요?
로마 교회 성도들한테 추천하고 있어요.
뵈뵈가 어떤 사람이라고 하죠?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이라고 하죠?
아마 뵈뵈는 겐그레아 교회의 여집사였을거예요.
겐그레아는 지도상에서 여기 위치하고 있는데요?
바울이 지금 겐그레아 교회의 뵈뵈 집사를
로마 교회로 보내겠다고 알리는 거예요.
바울이 쓴 로마서 편지를 뵈뵈 손에 들려 로마 교회로 전달하는거예요.
여러분, 그런데 만약에
로마 교회 사람들이 뵈뵈를 믿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녀의 손에 들린 로마서 편지를 받아들일까요?
받아들이지 않겠죠?
그러니까 바울은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뵈뵈를 적극적으로 추천하면서 그들을 안심시키는 거예요.
그리고 뵈뵈를 또 어떻게 소개하죠? 2절을 볼까요?
우리말 성경 (16장)
여러분은 성도의 합당한 예절로 주 안에서 뵈뵈를 영접하고 그가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돕기 바랍니다. 이는 뵈뵈가 많은 사람들과 나를 돕는 사람이 됐기 때문입니다.
뵈뵈가 많은 사람들과 나를 돕는 사람이 되었다.
뵈뵈는 겐그레아 교회의 많은 성도들과 사도 바울을 열심히 도왔던 사람이었던 거예요.
여러분, 초대교회는 물건을 함께 쓰고, 먹을 것과 입을 것을 부족한 사람들에게 많이 나눴어요.
뵈뵈도 그런 사람이었다는 겁니다.
뵈뵈는 자신이 가진 것이 단 하나도 빠짐없이 다 하나님의 것임을 믿고 인정했던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전혀 아까워하지 않고 다른 많은 성도들에게 나눠주고 바울에게도 나눠줬던 거예요.
여러분, 한 사람이 깨어져서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깨어질 만하지 않습니까?
예수님은 어떠셨어요 여러분?
예수님 한 분이 십자가에서 깨어지시니까 믿는 성도들이 살아났잖아요.
구원을 얻었잖아요.
뵈뵈는 예수님을 닮은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사도 바울이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했던 겁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의 그 추천은 옳았다는 것이 판명이 났습니다.
결론
결론
말씀을 맺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님께 추천 받을 수 있으십니까?
예수님이 도움이 필요한 자에게 사람을 보내야 하는데,
예수님이 여러분을 그 도움 필요한 자에게 추천할 수 있으실까요?
예수님이 강력 추천할만한 성도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자기 자신만 생각하지 않고 늘 다른 이를 도우면서,
‘이 사람, 정말 예수님 닮은 일꾼입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이런 말을 들을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람에게 추천이 되는 것보다 중요한 건 주님께 추천되는 겁니다.
사람에겐 내 못난 부분을 쉽게 숨길 수 있지만, 주님께는 못 숨기거든요?
그러니까 예수님이 여러분을 추천한다?
그건 정말 훌륭한 일꾼이라는 증거입니다.
여러분, 다른 성도 분들한테 사랑부 추천 많이 하시죠?
사랑부엔 작은 천국이 이뤄지고 있더라.
사랑부 선생님들은 차별이 없고, 당 짓는 게 없더라.
사랑부는 늘 뜨거운 예배가 있더라.
이렇게 추천 많이 하시잖아요.
예수님 모르는 사람들에겐 예수님도 적극 추천하시죠?
예수님 믿으면 슬픔과 고난도 이겨낼 수 있다.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을 얻는다.
그런데, 추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추천되는 것도 중요합니다.
누군가가 여러분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는거죠.
“이 성도님, 이 집사님, 이 권사님, 이 선생님은 정말 사랑이 많으시더라. 이 분과 함께 있으면 예수님이 보인다. 적극 추천한다.”
이렇게 많이 추천되시고, 많은 이들을 이롭게 하며 예수님 닮아가게 하는 멋진 인생을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예수님을 추천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많은 사람을 도우며 살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