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하기를 바란다는 것과 그 일을 잘 감당하고 있다는 것과, 그리스도의 날까지 열매가 가득하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요즘 우리 중고등부를 위해 다시 뜨겁게 기도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연말에 기도하며
주셨던 푯대를 향한 공동체의 발걸음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를 위해 기도해야 하며 함께 기도할 사람이 필요하다. 앞으로 계획하는 토요기도회를 위해 또 기도해야 한다. 그냥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하나를 이루며 나아가도록, 성령의 열매가 가득하며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으로 가득한 중고등부와 모든 이들의 아름다운 발걸음을 위해 더 열심히 부르짖어야 겠다.
두번째는, 그들을 바라보는 기쁨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어떤 부분에서 기쁨이 가득한가? 착한 일(구원을 행하심)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구원을 이루심)을 완성해 갈 것이기 때문이다. 복음을 위해 고난을 함께 받으면서도 기쁨으로 그리스도를 위해 달려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기쁨으로 축복 한다.
비록 바울은 로마감옥에 있고, 함께 만나 기쁨의 교제를 나눌 수 없는 상황이지만, 바울과 빌립보 교회의 교인은 복음을 위해 함께 달려가는 동역자 이다.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우리 중고딩들도 앞으로 온 열방에 흩어져 각자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달려갈 그들의 모습을 믿음으로 바라보기를 기도해야 겠다.
그냥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목표가 아닌 어렵고 힘들어도 복음을 위해 기쁨으로 달려가는 자들이 더 많아 지기를 소망하고, 그들을 바라보며 복음 안에서 하나되는 기쁨을 누리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