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하라 전파하고

마가복음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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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의 원리는 이웃 사랑과 하나님 사랑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영적 준비가 물질적 준비보다 중요하며,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 우리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역은 동역자들과 함께 협력할 때 가장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며, 각자의 은사를 조화롭게 사용해야 합니다. 회개는 지속적인 마음의 변화 과정이며, 세상의 가치관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이 필요합니다. 초대교회처럼 성도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 때 진정한 부흥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는 성령의 충만함을 통해 가능합니다. 결국, 우리 각자가 받은 은사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 때, 개인과 공동체, 그리고 사회 전체가 하나님 나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Notes
Transcript

들어가는 말

하나님 나라의 원리: 이웃 사랑

귀신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곳에 있습니다. 하나님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욕심과 정욕을 채우는 데에만 몰두하는 그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 나라의 원리와는 정반대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원칙은 먼저 하나님을 위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둘씩 짝지어 보내시면서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 나라의 원리가 "함께", "더불어"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현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는 안타깝게도 하나님 나라의 원리보다는 귀신이 들끓었던 그 자리의 분위기와 더 닮아있습니다.
마태복음 22장 37~40절에서 예수님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삶의 우선순위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우리의 사랑이 나에게만 머무르지 않고, 하나님과 이웃에게로 흘러가는 충만한 사랑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원리이며,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삶의 방식입니다.

내용

2. 영적 준비의 중요성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여행을 위해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것이 재물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전에 예수님께서 귀신 들린 사람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시고 그 귀신들이 돼지 떼에 들어갔던 사건을 보았습니다(마가복음 5장). 귀신은 결국 그 돼지 떼를 바다에 빠뜨려 죽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고생하던 여인도 보았습니다. 그 여인은 재산을 의원들에게 다 허비하였으나 아무 효험이 없었습니다(마가복음 5장). 이러한 사례들은 재물이 우리를 망가뜨릴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이 단순히 물질을 의지하지 말고 무시하라는 뜻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핵심은 물질이 우리 삶의 최우선순위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원리에 따르면 영적인 준비가 물질적인 준비보다 더 중요합니다. 사도 바울은 "네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 12장 2절)라고 권면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세상의 가치관을 그대로 따르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살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물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소득을 얻어 선용해야 하지만, 그것이 우리 인생의 최고 가치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대신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이 우리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3. 동역자와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기 위해서 우리는 동역자를 찾아야 합니다. 예수님도 홀로 일하지 않으시고 제자들을 둘씩 짝지어 파송하셨습니다. 이는 서로 격려하고 지지하며, 각자의 강점을 살려 더 효과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하신 지혜로운 방법이었습니다.
누구나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각자가 받은 은사대로 섬기며 함께 협력할 때 주님의 놀라운 역사가 각 지역과 영역에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이는 교회 공동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 안에는 여러 직분이 있어 각자의 역할을 감당하며 서로 보완하고 있습니다.
사역도 서로 도우며 해야 합니다. 어떤 이는 직접 말씀을 전하고, 또 어떤 이는 그들을 후방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선교사들이 현지에서 복음을 전할 때,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물질로 돕는 후원자들의 역할도 똑같이 중요합니다. 또한 새로운 지역에서 사역을 시작할 때, 그 지역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그들의 필요를 이해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도 필요합니다.
이처럼 하나님 나라의 사역은 다양한 역할과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 협력할 때 가장 효과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우리 각자는 자신의 은사와 소명을 발견하고, 그것을 다른 이들과 조화롭게 사용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고,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4. 회개: 마음의 변화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회개, 즉 마음의 변화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세상을 닮아가지 않도록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회개는 단순히 예수님을 믿기로 결단하는 한 순간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부르심의 푯대를 향하여 우리의 마음을 끊임없이 수정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안타깝게도 지금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이 물질로 인해 왜곡되고 상처 입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지나치게 인색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물질을 이웃과 나누며 주님의 일에 사용하기보다 자신만을 위해 쌓아두곤 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영적인 것을 추구한다고 하면서 실상은 물질적 유익을 바라고 있습니다. 말씀과 성령을 이야기하면서, 교묘하게 다른 사람의 재산을 노리는 불건전한 사이비들도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기복신앙에 빠져 예수님을 믿으면 모든 질병이 치유되고 물질의 축복이 따른다고 말하지만, 정작 그들이 원하는 것은 세상의 부요함인 것입니다.
우리는 진정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살고 있는지, 주님의 뜻에 순종하여 그분의 일을 감당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영혼 구원, 주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우리의 우선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지속적으로 자신을 점검하고,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찾으며, 기도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물질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청지기 직분을 감당하기 위한 도구일 뿐,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그분의 나라를 확장하는 것임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5. 한마음 되어 :우리의 마음, 하나된 예수의 마음

초대교회 성도들이 경험한 큰 부흥의 핵심은 그들의 단합된 마음과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순종에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2장 46~47절은 이러한 초대교회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마음을 같이하다"라는 표현입니다. 이는 헬라어 "호모쉬마돈(ὁμοθυμαδόν)"을 번역한 것으로, 단순히 표면적인 동의나 협력을 넘어서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성도들이 내면의 갈망과 열망까지도 일치시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깊은 차원의 일치는 여러 가지 면에서 나타났습니다:
1. 예배와 모임에 대한 열정: 그들은 "날마다"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이는 단순한 의무감이 아닌, 진정한 열망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2. 나눔의 삶: "집에서 떡을 떼며"라는 표현은 단순한 식사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이는 그들의 삶 전체가 나눔과 교제로 이어져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3. 기쁨과 순전함: 그들의 모임은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가득 찼습니다. 이는 그들의 믿음이 진실되고 순수했음을 증명합니다.
4. 하나님 중심의 삶: "하나님을 찬미하며"라는 구절은 그들의 삶의 중심이 하나님께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5. 사회적 영향력: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라는 부분은 그들의 삶이 주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는 놀라운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이는 단순한 수적 성장을 넘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확장되는 강력한 증거였습니다.
오늘날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말씀은 중요한 도전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단순히 외적인 형식이나 프로그램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러한 일치와 헌신이 있을 때, 우리 시대에도 초대교회와 같은 놀라운 부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6.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그러므로 우리 안에 성령의 충만함이 있어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지 않으면 우리는 쉽게 세상의 가치관에 물들고 맙니다. 심지어 복음을 전한다는 명목 아래 재물을 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이름을 이용하여 자신의 유익을 채우는 행위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결코 그런 모습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오직 성령 충만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 뜻에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은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할 때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더 이상 세상에 속한 것들에 이끌려 다니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는 참으로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그렇기에 성령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셔야 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그분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의 변화된 삶을 통해 이 세상이 하나님 나라로 조금씩 변화되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변화를 넘어, 공동체와 사회 전체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 각자에게 주신 은사를 따라 충성되이 주의 일에 동참할 때, 이 땅에 참된 부흥이 오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은사는 다양합니다. 어떤 이는 말씀을 전하는 은사를, 어떤 이는 섬김의 은사를, 또 어떤 이는 위로의 은사를 받았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은사들이 개인의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우리 모두가 한 몸의 지체로서 서로 협력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갈 때, 진정한 교회의 부흥과 성장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마음을 주장하여 주옵소서. 우리 안에 성령의 불길이 충만하게 하시고, 오직 주님만을 섬기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주님의 나라를 나타내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주신 은사를 분별하게 하시고, 그 은사를 통해 교회와 이웃을 섬기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작은 순종과 헌신이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큰 힘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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