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소망하고, 인내하라 창 37:10-11절

오후예배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8 views
Notes
Transcript

오후예배설교

창세기 37:10–11 NKRV
그가 그의 꿈을 아버지와 형들에게 말하매 아버지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네가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그의 형들은 시기하되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해 두었더라
예기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길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인생에서 예기치 못한 일이 일어나길 바라진 않지만 그 일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이런 일이 성경에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일들을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려고 하실가요? 오늘 그 부분에 대해 요셉이야기를 통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37장은 야곱의 아들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야곱은 노년에 얻은 요셉을 다른 형제들 보다 더 사랑하여 요셉 에게만 채색옷을 지어 입혔습니다. 아버지의 편애는 다른 형제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고, 요셉을 시기하고 미워하고 악한 마음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눈치 없는 요셉은 형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가서 고자질도 했습니다. 그런데 더욱 가관인것은 요셉은 배다른 형제였습니다. 엄마가 다른 형제 입니다. 이정도면 형들이 요셉을 미워할 이유가 충분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형들의 눈에 요셉은 눈에 가시였고, 나쁜 마음을 품기에 충분한 모습 이였을 것입니다.
불난데 부채질 하듯 요셉은 꿈을 꿉니다. 그 꿈의 내용이 참 희안합니다. 밭에 곡식단들이 일어서는데 요셉의 곡식단에 형제들의 곡식단들이 일어나 자기에게 절을 한답니다. 눈치없는 요셉은 꼭 하룻 강아지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것 처럼 형들앞에 자기 꿈을 떠들어댑니다. 형들은 화가나서 두번 씩이나 네가 우리의 왕이 되어 왕 노릇 할 것이냐? 네가 우리를 다스리고 다스릴 것이냐? 라고 화를 내며 더욱 미워했다고 8절에 말씀 하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여기에서 멈춰야 하는데 다시 꿈을 꾼 요셉은 이번에는 형들 말고도 아버지도 불러다가 자기 꿈을 이야기 합니다. 이번에 꾼 요셉의 꿈에는 아버지와 어머니도 등장 하기 때문입니다. 그 꿈 내용이 ‘’해와달과 11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이번에는 아버지인 야곱도 화를 냅니다. 그런데 꿈 내용 때문에 화를 내기보다는 단순히 쓸데 없는 소리를 해서 온 가족이 시끄러워지는 것 때문에 화를 내는 것 같습니다. 왜냐면 11절에 아버지 야곱은 요셉의 말을 마음에 간직 했다고 성경이 말하기 때문입니다. 꿈 내용 때문에 이상한 소리로 여기고 화를 낸건 아니라는 뜻 입니다. 야곱은 요셉의 꿈 내용을 마음에 두었다고 성경은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형들은 아버지 야곱과 반대로 그 꿈을 듣고 시기 합니다. 그래서 결국 요셉이야기에 가장 큰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아버지 야곱이 요셉에게 세겜에서 양들을 치고 있는 형들을 찾아가 형들이 잘지내고 있는지, 양들은 잘 있는지 확인 하고 오라고 지시 합니다. 요셉은 아버지의 지시에 그대로 순종하여 형들을 찾아 세겜으로 갑니다. 거기서 길을 잃어서 방황하기도 했지만 어떤 사람의 도움으로 세겜에서 도단으로 이동한 형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형들은 멀리서 자기들을 향해 오고 있는 요셉을 보고는 죽여야 겠다고 결심하곤 히죽히죽 거리며 비꼬듯이 저기 꿈꾸는 자가 오는구나 요셉은 자기가 꾼 그 꿈때문에 형제들의 마음에 시기와 미움을 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꿈 때문에 형제들의 손에 죽게 생겼습니다. 창세기 37장 20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창세기 37:20 “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형제들은 요셉을 구덩이에 던져 놓고 위에서 구덩이 아래를 내려다 보면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해도 요셉 꿈 대로 되는 지 한번 보자. 비열하게 동생의 꿈 내용을 비꼬면서 그들의 미움과 시기와 분노를 동생 요셉에게 다 쏟아냅니다.
그 들 중에 르우벤과 유다가 만류해 보았지만 그들의 분노와 악한 마음은 멈추질 않았고, 결국 구덩이에 빠뜨린 요셉을 죽이지는 않았지만 다시 못 돌아 오도록 애굽의 미디안 상인들의 손에 은 20을 받고 요셉을 팔아 버립니다. 그리고 숫염소를 죽여 요셉의 상징인 채색옷 에다가 숫염소의 피를 묻혀 아버지 야곱에게로 가지고 갑니다.
그들은 아버지에게 요셉이 죽었는지 팔렸는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숫 염소의 피를 묻힌 채색옷만 보여 줍니다. 그런데 야곱은 그 옷을 보자 마자 단 번에 알아 봅니다. 그리고 요셉이 죽었다며 슬퍼하고 애통해 하는 것으로 37장 야곱의 아들들의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그리고 39장 부터 본격적인 요셉의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요셉이 이후 어떻게 됩니까? 요셉이 꾼 꿈 이야기를 듣고 더 화가난 형들이 “우리가 이렇게 하는 대도 니 꿈이 이뤄지나 보자” 라는 마음으로 요셉을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아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셉이 꾼 꿈대로 이루어 졌습니다. 야곱은 요셉이 죽었다고 스스로 여기고 슬퍼했습니다. 그런데 요셉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죽지 않고 살아서 나중에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어 아버지 야곱을 만나게 됩니다.
오늘 야곱의 아들들의 이야기인 요셉 이야기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고 있나요? 성경은 이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무엇을 권면해 주고 있습니까? 단순히 도덕적이고, 윤리적으로 형들 처럼 악한 마음을 품지 말아라? 요셉처럼 잘 믿으면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셔서 큰 복을 주신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 전에 성경은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의 행동과 모습 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도우시고, 인도하시고, 신실하게 그들과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우리도 믿고 살아가기를 바라시며 말씀을 주신 줄 믿습니다.
세상은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더 이상 우리와 함께 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사람의 힘과 노력으로 세상을 잘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과 드러난 뜻을 따라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세상을 다스리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방치해 두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다스리시고 통치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쉬지 않고 일하고 계십니다.
오늘 요셉이야기 속에서 형들이 요셉의 꿈을 비웃고, 그 꿈이 이뤄지지 않도록 아무리 해방을 놓고 죽일듯이 달려 들어 막아도 하나님은 하나님이 요셉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 하시고자 하시는 그 계획을 멈추지 않으시고 이루어 가신다는 사실 입니다. 그리고 아버지 야곱이 요셉을 사랑하여 지어준 채색옷이 피가 묻은 채로 야곱에게 돌아왔을 때 야곱은 절망하며 끝났다고 슬퍼 했지만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 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작정하신 뜻을 성취하시고 이루셔서 아버지 야곱의 손에 사랑하는 아들 요셉의 손을 다시 잡도록 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하나님은 지금도 쉬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랑하는 자녀인 우리 가운데 일하고 계신 줄 믿습니다. 비록 지금은 내 눈앞에 해결이 되지 않는 문제, 벽이 사방에 있는 것 같은 좌절 과 불안 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또 예기치 못한 고통과 이유 없는 사고와 사건으로 인해 절망스럽고 고통스럽다 할지라도.. 요셉에게 꿈을 주시고 요셉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조금도 쉬지 않고 일하셨던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삼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삶에 예기치 못한 일들이 일어났다면 분명히 그 자리로 우리를 부르신 부르심의 이유가 있는 줄 믿습니다. 거기에 하나님의 분명한 부르심의 이유가 있다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행하실 놀라운 일들을 소망하며 믿음으로 나아가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성경이 중요하게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 일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소망하는 자들은 끝까지 견디고 인내해야 합니다. 어떻게 그 일이 이루어질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요구되는 믿음의 태도는 끝까지 견디고 인내 하는 것입니다. 비록 지금 당장 내가 원하는 대로, 내가 기대하는 대로 되지 않을 지라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고 우리가 있는 지금 여기에서 인내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단순히 힘든 직장 거기에서 내가 끝까지 버티고 견디라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참고 살아야지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인내하도록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고, 힘을 주십니다. 우리가 어쩔 수 없이 버티고 참고 어떤 이유때문에 거기에 남아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인내할 이유와 소망을 주시는 그 자리에 하나님이 하실 일들을 소망하며 인내하며 오래참고 기다리는 것 입니다.
끝으로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을 참되게 예배 하는 자들을 통해 일하시고 이루어 가십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로마서 12 장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같이 읽겠습니다.
로마서 12:1–2 NKRV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하나님은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요셉을 통해 애굽의 군대 장관도 여호와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는 것을 보게 하셨고, 애굽의 왕도 여호와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신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곳인지 가시적으로 보여 주신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도 우리의 마음 중심이 무엇을 섬기고 따르는지 성경 말씀의 등불을 우리 자신에게 비춰보고, 분별하여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고 따르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일을 날마다 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고난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우리 삶에 모든 문제를 바라보는 자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마음에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으로 채워져 있고 다른 것을 따르고 경배 한다면 우리는 자신의 문제를 믿음으로 바라 보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그 마음에 평안이 사라지고, 조급함과 두려움과 불안이 자리 잡게 됩니다. 내 마음에 하나님이 아닌 다른 우상들이 나의 경배의 대상이 아닌지, 내가 우상을 따르고 있지 않은지 한번 스스로 점검해 보십시오. 생각보다 내 마음에 하나님 말고 다른 우상들이 내 안에 많다는 사실에 놀라실수도 있습니다. 돈, 명예, 사람과의 관계, 자녀, 쾌락, 미움..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하나님께 내 자신을 내어 드리고 하나님이 하실일들을 소망하고 끝까지 견디며 인내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값주고 산 성도인 우리는 우리 마음에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이 없는지 살피고 우리가 하나님을 참되게 예배 하는지 진정으로 하나님을 따르는지 살피길 바랍니다.
시편 51:9–10 NKRV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 마음이 주님을 향하여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마음에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것들을 경배하며 우상숭배하고 따르고 있지 않는지 돌아봅시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이 다시 정한 마음이 되고, 우리 속에 정직한 영이 새로워 지길 소망합니다. 우리 주님이 우리 안에 그 일을 하시기 위하여 은 30에 팔리 셨고, 피 묻은 옷이 사람들의 손에 제비뽑혀 찢겨졌고, 악에 구덩이에 빠진 우리를 구하시기 위하여 악에 구덩이인 세상에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요셉의 고난이 이스라엘을 살린 것 처럼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이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지 못하고 내 생각과 내 뜻대로 행하려 했던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고 소망하며 인내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지금도 쉬지 않으시고 나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가시려고 나를 주의 자녀로 불러 주셨습니다. 날마다 나의 마음이 하나님만 경배하고 참된 예배자가 되기를 힘쓰시고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믿음으로 인생의 모든 문제를 바라보고 소망하며 인내하시는 조야교회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찬양하고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소망하고 그 뜻을 인내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내 마음에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것들이 우상이 되어 우상숭배로 인해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우리의 믿음 없는 모습이 있다면 회개합시다. 말씀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