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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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그림을 보고 4가지 일이 동시에 일어난다면 어떤 것부터 해결할지 순서를 매겨 보세요. 자, 모두 정했나요? 1번을 먼저 해결하겠다는 친구 있나요? 2번은요? 3번은요? 4번은? 사람들마다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일이 다를것이예요. 지금 우리가 한 것은 ‘우선순위 심리테스트’라는 것입니다. 번호마다 우리가 인생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다르다고 합니다.
한 번 내용을 볼까요? 1번은 사랑, 2번은 일, 3번은 친구, 4번은 돈입니다. 어떤가요? 내가 선택한 순서가 잘 맞는 것 같나요? 아주 간단한 테스트이지만 이 테스트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었어요. 우리는 살아가다 보면 수많은 선택의 순간을 만나게 되어요.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선택을 하며 살아가게 되지요. 그래서 어떤 사람의 말과 행동을 보면 그 사람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기도 해요.
지난 주에는 우리가 함께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의 이야기를 살펴보았습니다. 왕이 된 다윗은 가장 먼저 무엇을 했을까요? 여러분이라면 무엇을 했을 것 같나요? 자신을 죽이려 했던 사람들에 대한 복수? 아니면 마음 놓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휴식? 아니면 내가 왕이 되었다고 전 국민들에게 알리는 행사? 어땠을 것 같나요? 여러분이 대답한 것들을 이제 왕이 된 다윗은 얼마든지 할 수 있었을 것 같네요. 오늘 말씀을 통해서는 다윗이 왕이 되고 가장 먼저 한 일에 대해 살펴보고, 다윗이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할께요.
이제 이스라엘의 왕이된 다윗은 이제 왕궁에서 살게 되었어요. 자신의 원수들에게 쫓겨 다니던 때에 비하면 안락하고 평안한 날이 이어졌을 거예요. 그러던 어느 날, 다윗은 하나님의 성막을 보게 되어요.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함게 장 2절 말씀을 읽어 볼께요.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
왕이 된 다윗은 원수들에게 복수하거나 자신이 배부르게 먹고 누리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을 우선으로 생각했어요. 자신은 이제 왕이 되어 백향목으로 만든 궁전에서 살고 있지만 하나님께 서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궤는 성막에 있었기 때문이에요. 다윗의 이런 말을 통해 다윗이 하나님을 가장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하나님께서 자신을 왕으로 세워주셨음을 알기에 다윗은 자신의 궁전보다 하나님께서 더 좋은 곳에 계시길 원했어요. 다윗의 말을 들은 나단 선지자는 기뻐하며 왕의 뜻대로 행할 것을 원했어요. 여러분이 봐도 다윗의 말이 너무 대단하지 않나요? 다윗은 하나님을 너무 사랑해서 하나님을 위한 성전을 짓고 싶어했지만 하나님의 뜻은 다윗의 뜻과 달랐어요. 하나님께서는 나단 선지자를 통해 성전을 건축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어요. 하나님께서는 성전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뿐만은 아니었어요. 하나님께서는 왕이 되어 가장 먼저 하나님을 생각한 다윗의 마음을 보시고, 다윗에게 약속의 말씀을 해 주세요. 하나님게서 하신 약속의 말씀이 무엇인지 함께 보도록 할께요.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첫째로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 같이 다윗의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어요. 이 말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네 일므을 창대케 하리니”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다윗의 이름도 존귀하고 크게 만들어 주시겠다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그 약속대로 다윗은 지금까지도 이스라엘 역사상 최고의 왕이라는 인정을 받고,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도 다윗이라는 이름을 알고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고 널리 알려진 이름이 되었어요.
두번째로,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아니라 다윗의 아들이 하나님을 위한 성전을 건축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어요. 우리 같이 이 말씀을 읽어 봅시다.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다윗의 아들이 누구인지 알고 있나요? 맞아요 솔로몬이에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이 말씀의 약속대로 솔로몬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게 되죠.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집과 나라가 영원할 것이라는 약속하셨어요. 말씀을 같이 읽어봅시다.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집과 나라가 영원하고, 그 왕위가 영원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이 말씀은 다윗의 후손을 통해 다윗의 왕조가 영원할 수 있도록 영원한 왕을 주실 것을 의미해요. 우리는 이 약속을 ‘다윗 언약’이라고 부르는데, 이 약속이 어떻게 마지막까지 모두 이루어졌을까요? 우리 함께 이 말씀을 같이 읽어봅시다.
사도행전 13:22–23 (NKRV)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예수님께서는 다윗의 후손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부활하셔서 영원한 왕이 되심으로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하신 약속을 모두 이루셨어요. 여러분,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에요.
혹시, “어 저도 약속은 꼭 지키는 사람인데요?” 하는 사람이 있나요? 이런 사람들은 정말 대단한 것이예요. 왜냐하면 우리의 약속은 100% 지킬 수 없기 때문이예요. 왜일까요? 약속을 아무리 지키고 싶어도 우리 힘으로 할 수 없는 상황을 만나면 지킬 수 없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하나님은 달라요. 하나님께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에요. 하나님의 약속은 100% 확실한 것이지요.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하신 약속은 예수님을 통해 완전히 성취되었고, 그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구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에요.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약속을 성취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배웠어요.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하신 약속은 예수님을 통해 성취되었어요.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약속으로 받았어요. 우리는 이제 하나님과 상관 없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어요.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다시 다윗을 생각해 볼까요? 여러분,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어썽요. 다윗에게 성전을 지을 힘이나 재료가 없었을까요? 아니에요.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성전을 지을 수 있었을 거예요. 하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앞서 나가지 않고, 그 약속을 신뢰하고 믿었어요.
그렇다면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약속을 지키실 것을 반드시 믿으시나요? 하나님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으시고 그 약속을 지키시는 분임을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이 담긴 말씀을 믿음으로 순종하며 실천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하고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