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의지하였사오니, 나를 판단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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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2장 10절에 따르면,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시편 26편은 우리의 삶이 어떻게 하나님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형성되는지를 보여줍니다. 1. 다윗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우리도 억울한 상황 속에서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2. 하나님 앞에 정직한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함으로써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나아갔습니다. 우리도 억울함이나 잘못을 하나님께 솔직하게 고백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살아갔습니다. 우리도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진리를 따르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4.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하며 살아야 합니다. 다윗은 억울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5. 하나님의 거룩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며 거룩함을 추구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며 살아야 합니다. 6. 찬송으로 마무리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다윗은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찬송했습니다. 우리도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의 삶은 고난과 기쁨, 시험과 승리를 통해 하나님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빚어집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작품으로서의 우리의 정체성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Notes
Transcript

하나님의 걸작품, 우리의 삶

에베소서 2:10 “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에서 말씀하듯이, 우리는 하나님의 만드신 바요, 그분의 작품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이 단순히 뻔하고 평탄한 것만은 아닙니다. 시편 26편은 우리 삶의 복잡성과 신앙의 여정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이 시편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삶이 어떻게 아름다운 작품으로 빚어지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1. 시련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

먼저, 1절에서 다윗은 "여호와여 나를 판단하소서 내가 나의 완전함에 행하였사오며 내가 여호와를 의지하였사오니 요동치 아니하리이다"라고 선포합니다. 이는 다윗의 삶에도 어려움과 도전이 있었음을 보여주면서도, 그가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가졌음을 나타냅니다.
다윗은 사울 왕에게 쫓기며 생명의 위협을 받았고, 자신의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왕위를 빼앗기는 등 많은 억울함과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우리의 삶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직장에서의 부당한 대우, 가정에서의 오해, 사회에서의 불공정한 처우 등 우리도 억울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절망하고 포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다윗처럼 하나님을 의지하며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욥기 23장 10절의 말씀처럼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는 희망을 가질 때, 우리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내 스스로는 의인 욥이 아니어도, 예수님으로 인하여 그렇게 됩니다. 이러한 태도는 우리의 삶을 단순한 생존을 넘어 하나님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만들어가는 첫 걸음입니다.

2. 하나님 앞에 정직한 마음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요? 시편 26편 2절에서 다윗은 "여호와여 나를 살피시고 시험하사 내 뜻과 내 마음을 단련하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이는 주님 앞에 나아가 우리의 중심을 내어놓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다윗은 밧세바와의 사건 후 나단 선지자를 통해 자신의 죄를 깨달았을 때, 즉시 하나님 앞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했습니다. 이는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 특히 권력을 가진 왕의 입장에서 그렇게 하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정직했기에 그렇게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억울한 상황에 처했을 때나 혹은 우리가 잘못을 했을 때,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예레미야 17:10 “10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아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정직하게 나아갈 때, 그분은 우리를 바르게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정직함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적용되어야 합니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교회에서, 그리고 우리 자신과의 관계에서도 우리는 정직해야 합니다. 이러한 정직함이 우리 삶을 하나님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만드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3.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살아가기

시편 26편 3-5절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주의 인자하심이 내 목전에 있나이다 내가 주의 진리 중에 행하여... 허망한 사람과 같이 앉지 아니하였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늘 기억하며, 그분의 진리 안에서 살아가야 함을 의미합니다. 동시에 세상의 헛된 것들을 멀리해야 함을 나타냅니다.
다윗은 사울의 악행에 대해 복수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울을 해치지 않았습니다. 이는 단순히 윤리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를 따르는 삶의 모습이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왕으로 세우셨듯이, 사울도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억울한 상황에서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지만, 하나님의 진리를 따라 용서와 사랑의 길을 택해야 합니다. 이는 쉽지 않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선택이 우리의 삶을 진정으로 아름답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단순히 성경 구절을 암기하거나 교회에 열심히 다니는 것 이상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일상적인 선택들, 우리의 관계, 우리의 직업 윤리, 우리의 재정 관리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에 따라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살 때, 우리의 삶은 진정한 의미에서 하나님의 걸작품이 될 수 있습니다.

4.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하며

더 나아가, 우리의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상황을 지켜보시는 분이십니다. 6절에서 다윗은 "여호와여 내가 무죄하오니 손을 씻고 주의 단에 두르려 하오니"라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의 억울함을 살펴주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윗은 시므이에게 저주를 받았을 때도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하며 참았습니다. 이는 단순히 수동적인 인내가 아니라, 하나님의 더 큰 계획을 신뢰하는 적극적인 믿음의 행위였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께서 공의롭게 판단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우리도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해야 합니다. 이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우리의 본능은 즉각적인 정의와 보복을 원하지만, 하나님의 시간표는 우리의 것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한다는 것은 우리가 겪는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의 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태도는 우리의 삶을 더욱 깊이 있고 성숙한 것으로 만들어갑니다.

5. 하나님의 거룩함을 추구하며

시편 26편 8-10절은 하나님의 집을 사랑하고, 죄인들과 함께 하지 않겠다는 다윗의 결심을 보여줍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의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거하는 곳을 사랑하오니... 내 손에 악이 있지 아니하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추구하며 살아야 함을 나타냅니다.
다윗의 이러한 태도는 단순히 종교적 의무감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그는 진정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했고, 그분의 거룩함에 참여하기를 원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도전이 됩니다. 우리는 단순히 죄를 피하는 것을 넘어,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거룩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거룩함을 추구한다는 것은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의 생각, 말, 행동이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주변의 환경과 관계에서도 하나님의 거룩함이 드러나도록 노력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거룩함의 추구는 우리를 세상과 구별되게 만듭니다. 그러나 이는 세상과의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빛을 비추는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살 때, 우리의 삶은 진정한 의미에서 하나님의 걸작품이 되어갑니다.

6. 찬송으로 마무리되는 삶

마지막으로, 우리의 여정이 때로는 고난으로 가득 찰지라도,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찬송의 자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11-12절에서 다윗은 "나는 나의 완전함에 행하오리니 나를 구속하시고 긍휼히 여기소서 내 발이 평탄한 데 섰사오니 회중에서 여호와를 송축하리이다"라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수많은 고난과 시련을 겪었지만, 결국 하나님의 은혜로 승리하고 찬송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고난이 끝났기 때문이 아니라,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찬송은 그의 삶 전체를 통해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셨는지를 반영합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시편 23편 4절의 말씀처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우리의 여정의 끝에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쁨이 있을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미래의 약속만이 아니라, 현재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실재입니다.
찬송으로 마무리되는 삶은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감사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쁠 때만이 아니라 어려울 때도, 성공했을 때만이 아니라 실패했을 때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이러한 태도는 우리의 삶을 진정한 예배의 자리로 만들며,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합니다.

결론: 하나님의 걸작품으로서의 우리 삶

시편 26편이 보여주듯이, 우리의 삶의 여정에는 고난과 기쁨, 시험과 승리가 함께 있습니다. 우리는 시련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져야 하며, 하나님 앞에 정직한 마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살아가며, 그분의 공의를 신뢰하고, 거룩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우리의 삶은 점차 하나님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빚어져 갑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리의 삶은 하나님을 향한 찬송으로 마무리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작품, 우리를 향한 그분의 뜻입니다.
"주의 인자하심이 내 목전에 있나이다"라는 고백이 우리의 삶 가운데 항상 있기를 바랍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며, 그분의 작품으로서의 우리의 정체성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우리의 삶은 진정한 의미에서 아름다운 시가 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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